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이재명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에 맞춰 현지에서 경제협력 행사를 열고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코트라는 4일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센터에서 '한-필리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류 소비재, 인공지능(AI) 등 분야의 국내 중소·중견기업 51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대1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돼 소비재·서비스·의료·바이오 분야 한국 기업 40개사와 필리핀 바이어 100여개사가 상담을 벌였다. 현지 최대 유통망인 SM그룹과 창고형 매장 랜더스 등 주요 유통기업 전용 상담관도 마련돼 국내 기업의 현지 대형 유통망 입점 가능성을 모색했다.
상담장 밖에서는 'K-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이 조성됐다. 화장품, 간편식, 안마의자 등 K-뷰티·K-푸드·K-의료가전 제품이 전시됐고, 김밥·솥밥·커피 시식 행사와 함께 필리핀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국내 제약사가 필리핀 유통사와 280만 달러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11건, 16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이뤄졌다.
코트라는 이날 '한-필리핀 AI·디지털 전환(AX·DX) 라운드테이블'도 개최했다.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 차관이 참석해 국내 ICT 기업 11개사와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서 한류와 소비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한-필리핀 FTA를 적극 활용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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