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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택 한베경제문화협회장 베트남, 2단계 지방정부 개편… 행정개혁으로 투자 신뢰 신호
권성택 한베경제문화협회장 "베트남, 2단계 지방정부 개편… 행정개혁으로 투자 신뢰 신호" 베트남이 지방정부 구조를 전면 개편하며 효율적 행정과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이 7월 1일부터 기존 3단계(성–군·현–읍·면) 행정체계에서 군·현 단계를 폐지하고 ‘성(시)–읍·면’ 2단계 구조로 바꿨다. 이는 63개 행정단위를 34개로 줄여 조직을 슬림화하고 권한은 강화해 ‘작지만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국에서 베트남을 오랜 기간 연구해온 권성택 한베경제문화협회(KOVECA) 회장은 10일 공개된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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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호찌민시, 이임 신충일 총영사에 감사 전해…베트남–한국 우호교류 공로 강조
    베트남 호찌민시, '이임' 신충일 총영사에 감사 전해…베트남–한국 우호교류 공로 강조 신충일 주호치민 한국총영사가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베트남 호찌민시 지도부로부터 베트남–한국 협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10일 베트남 현지 매체 사이공기업인잡지 따르면 응우옌반넨 호찌민시 당서기는 9일 오후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진행된 이임 자리에서 “신 총영사가 양국 관계를 실질적으로 심화시킨 가교 역할을 해왔다”며 감사를 전했다. 넨 서기는 “2022년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에도 호찌민시와 한국 지 2025-07-11 12:03
  • 베트남, 아시아 요트 관광 신흥 강자로 부상
    베트남, 아시아 요트 관광 신흥 강자로 부상 경제 성장과 부유층 확대 덕에 베트남이 아시아 요트 시장의 새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8일 베트남 현지 매체 VTV에 따르면 최근 강력한 경제성장과 고액자산가(HNWI) 증가에 힘입어 요트산업이 새로운 황금알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나이트프랭크(Knight Frank)가 발표한 ‘2025 자산보고서(The Wealth Report 2025)’에 따르면 베트남은 이미 동남아시아에서 여섯 번째로 부유층이 빠르게 늘어나는 국가로 꼽힌다. 이런 부유층 증가는 고급 레저 시장 성장의 토양이 되고 있다 2025-07-10 12:14
  • 베트남고품질산업협회, 한국수입박람회 참여…수출 확장 발판 마련
    베트남고품질산업협회, 한국수입박람회 참여…수출 확장 발판 마련 11개 베트남 기업으로 구성된 베트남고품질제품산업협회(HVNCLC)가 한국 최대 규모의 수입 전문 전시회인 '한국수입박람회(KIF) 2025’에 참가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9일 베트남 현지 매체 정부신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수입협회(KOIMA)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아시아 대표 수입 교역 박람회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베트남고품질제품산업협회는 행사 둘째 날인 8일, KOIMA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회 측은 “이번 MOU는 양국 기업 간 장 2025-07-10 11:10
  • 김기현 국회 APEC 특위 위원장, 2017 APEC 베트남 다낭 방문해 준비경험 청취
    김기현 국회 APEC 특위 위원장, '2017 APEC' 베트남 다낭 방문해 준비경험 청취 김기현 국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특위) 위원장이 2017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베트남 다낭시를 찾아 APEC 정상회의 준비경험을 청취하고 양국 간 전략적 투자 협력 확대에 대한 교류를 가졌다. 9일 베트남 현지 매체 다낭방송에 따르면 지난 8일 다낭시 국회대표단장 응우옌반꽝(Nguyen Van Quang) 다낭시 당서기는 국회 APEC 정상회의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 의원을 단장으로 한 한국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측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꽝 서기는 한국이 2025년 2025-07-10 10:22
  • 美 관세 20% 베트남, 관세 비교우위에 재차 글로벌 기업 생산기지로 주목
    '美 관세 20%' 베트남, 관세 비교우위에 재차 글로벌 기업 생산기지로 주목 미국의 새 관세 조치가 발표되면서 글로벌 의류·신발 브랜드들이 베트남 생산 기지로의 의존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지난 4월 미국으로부터 46%의 관세를 부과받았던 베트남이 미국과 협정을 통해 관세율을 20%까지 끌어내리면서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 비교우위가 생겼다는 분석이다. 9일 베트남 현지 매체 비지니스(Thuong gia)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14개국 제품에 새로운 보복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이후, 베트남에 제조 기반을 둔 글로벌 기업들이 큰 수혜를 2025-07-10 09:17
  • 한국 대학생들, AI 지식 나누며 베트남 대학생과 교류
    한국 대학생들, AI 지식 나누며 베트남 대학생과 교류 베트남 남부 박리에우(Bac Lieu) 지역에서 한국과 베트남 대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함께 배우며 문화까지 공유하는 교류 프로그램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9일 베트남 현지 매체 까마우신문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파견한 대학생 IT 봉사단이 베트남 박리에우대학교에서 정보기술 역량 강화와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번 활동은 NIA가 2010년부터 운영해 온 ‘WFK IT 자원봉사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는 ‘어벤저스(Av 2025-07-10 09:03
  • 베트남, 상반기 제조업 중심 FDI 흡수…글로벌 생산기지 부각
    베트남, 상반기 제조업 중심 FDI 흡수…글로벌 생산기지 부각 베트남이 제조·가공업 중심으로 상반기에 120억 달러(약 16조4508억 원)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하며 아시아 생산허브로서 입지를 굳혔다. 8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트남으로 유입된 FDI 총액은 약 215억 달러에 달했다. 그중에서도 제조·가공업은 120억 달러를 웃돌아 전체의 절반 이상(56.5%)을 차지하며 단일 산업으로서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는 수치상으로만 보면 단순히 공장과 설비가 늘어난 것 같지만, 실제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최 2025-07-09 23:37
  • 베트남, 2030년까지 두 자릿수 성장 목표…열쇠는 제도 혁신과 자본시장
    베트남, 2030년까지 '두 자릿수 성장' 목표…열쇠는 '제도 혁신과 자본시장' 베트남이 중장기적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 달성을 위해 제도 개혁과 금융시장 발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8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conomy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2026~2030년 연평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10%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이를 위한 3대 구조개혁 로드맵을 본격 가동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노동집약형 저임금 성장 모델로는 한계가 뚜렷하다”며 ‘포스트 제조업 시대’에 걸맞은 체질 개선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도타인쭝(Do Thanh Trung) 베트남 재정부 차관은 최근 열린 2025-07-09 23:01
  • 상반기 한국향 베트남 관광객 10% 증가…한·베, 서로에게 인기 관광지로
    상반기 한국향 베트남 관광객 10% 증가…한·베, 서로에게 '인기 관광지'로 상반기 한국과 베트남 간 관광 교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양국이 서로에게 있어 ‘핫스팟(인기 관광지)’으로 자리 잡고 있다. 8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플러스(VietnamPlus)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베트남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로는 태국·일본·한국·대만 등이 꼽혔다. 상반기 해외로 출국한 베트남인은 400만명 이상으로, 그중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26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권은 독특한 문화와 다양한 2025-07-09 11:05
  • [ASIA Biz] 새 정부 출범 속 한·베 경제·기술·인력 전략협력 가속화 기대
    [ASIA Biz] 새 정부 출범 속 한·베 '경제·기술·인력' 전략협력 가속화 기대 지난달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하면서 한·베트남 관계에도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선거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베트남 최고 지도부는 즉각 축전을 보내며 양국 간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베트남 정치권력 서열 1, 2위인 또럼 서기장과 르엉끄엉 주석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선을 축하하며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양국 관계가 앞으로 더욱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치·외교 채널을 통해 긴밀히 소 2025-07-08 06:00
  • [ASIA Biz] 민간 외교의 힘… 한-베 전략협력 뒷받침하는 숨은 동력
    [ASIA Biz] '민간 외교'의 힘… 한-베 전략협력 뒷받침하는 숨은 동력 베트남과 한국은 이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 상태다. 이제 양국이 실질적으로 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주목하는 핵심 축 중 하나가 바로 ‘민간 외교’다. 특히 30만 명이 넘는 재한 베트남 교민과 10만 가구가 넘는 한-베 다문화가정은 더 이상 단순한 소수 집단이 아니라, 양국 간 경제·문화·사회·교육 분야를 폭넓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재한 베트남 교민 사회는 이제 단순한 노동력 제공 집단을 2025-07-08 06:00
  • 베트남 – 한국, 지속가능한 관광 연계로 지역 성장 노린다
    베트남 – 한국, 지속가능한 관광 연계로 지역 성장 노린다 다낭에서 열린 첫 아세안(ASEAN)-한국 관광 라운드테이블에서 비자, 인프라, 인력, 문화교류 강화 방안이 논의되며 양측의 지속가능한 관광 협력이 본격화됐다. 3일 베트남 현지매체 메콩아세안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베트남 다낭에서 '제1회 아세안–한국 관광 라운드테이블'이 공식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다낭시와 주이떤(Duy Tan)대학교, Passage to ASEAN(P2A, 아세안 대학연합체) 조직이 공동 주관하며 7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됐다. 목표는 아세안과 한국 간 관광 부문 연계를 강화하고, 창의적이 2025-07-04 23:52
  • 베트남 미국과 협력 확대·무역장벽 해소로 윈윈…전략 파트너십 강화 전망
    베트남 "미국과 협력 확대·무역장벽 해소로 '윈윈'…전략 파트너십 강화 전망" 미국과 베트남이 무역 협정에 합의한 가운데 베트남은 미국과의 협력 확대 및 무역 장벽 해소로 서로 '윈윈' 기회를 맞이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3일 베트남 주요 매체인 띤뜩신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서기장은 전날 통화를 가진 가운데 최근 양국 관계가 실질적으로 진전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며, 양측 협상단이 공정하고 균형 잡힌 상호 무역협정 기본틀에 대한 공동선언에 합의한 것을 크게 환영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의 시장 개방 의지를 긍 2025-07-03 17:42
  • [ASIA Biz] 미슐랭의 등장, 베트남 F&B 산업의 비약적 도약과 한·베 협력의 새 지평 열다
    [ASIA Biz] 미슐랭의 등장, 베트남 F&B 산업의 비약적 도약과 한·베 협력의 새 지평 열다 지난 6월 5일 저녁,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에서 열린 ‘미슐랭 가이드 2025’ 행사에서는 총 181개의 우수 레스토랑이 선정되며 베트남 F&B(식음료) 산업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베트남 외식산업이 세계적인 미식 지도 위에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이다. 미슐랭 가이드가 지난 2023년 베트남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되는 베트남 레스토랑은 빠르게 늘어났다. 첫해에는 103개 레스토랑이 명단에 올랐고, 2024년에는 164개, 2025년에는 181개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2025-07-01 06:00
  • [ASIA Biz] 베트남 다낭, 동남아 미식 수도로 비상
    [ASIA Biz] 베트남 다낭, 동남아 '미식 수도'로 비상 베트남 중부의 해안도시 다낭이 동남아의 '미식 수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 발표된 ‘미슐랭 가이드 베트남 2025’에서 다낭은 총 181개 외식업체 중 43곳을 배출, 단숨에 베트남 미식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라메종 1888’은 미슐랭 1스타, ‘넨 다낭’은 지속 가능성과 창의성을 인정받는 ‘그린 스타(Michelin Green Star)’를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는 다낭 외식업계에 있어 단순한 성과를 넘어 산업 전략 전환의 시발점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2025-07-0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