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11월 수출입 600억 달러 돌파…농산물 수출 호조 베트남 11월 수출입액이 600억 달러(약 78조3500억원)를 넘어섰다. 특히 농산물 수출이 급증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3일 베트남 정부신문이 상공부 통계총국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트남 11월 총 수출입액은 총 608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또한 올해 1~11월 누적 수출입액은 총 6191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중 상품 무역수지는 258억3000만 달러 흑자로 추산된다. 그 중 11월 상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31
- 2023-12-04
- 17:47:11
-
이명박 전 대통령, 베트남 롱안성 방문…양국 우호협력 간담회 참석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번에는 롱안성을 찾았다. 3일 베트남플러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베트남 롱안성 롱안시에서 '롱안성과 한국 지역 및 기업 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베트남에서 우호협력 증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 전 대통령과 쯔엉 떤 상 베트남 전 국가주석을 비롯해 롱안성 및 한국 각 기관 및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응우옌 반 드억(Nguyen Van Duoc) 롱안성 인민위원장은 롱안성이 남서부와 남동부 지역을 동서로 연결
- 2023-12-04
- 17:04:51
-
베트남, 아세안 내 EU의 최고 무역파트너로 자리잡아…FTA 효과 EU와 베트남 간 자유무역협정인 EVFTA를 통해 양국 간 무역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베트남은 유럽의 역내 최고 무역파트너로 자리잡으며, 다른 아세안 국가들과 EU와의 무역을 촉진하는 가교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2일 베트남플러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현지시각)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열린 EVFTA(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 무역위원회 3차 회의에서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부위원장은 EU가 베트남이 아세안의 주
- 2023-12-03
- 18:18:29
-
베트남 타이빈성, 한국 투자자 유치 세미나…이명박 전 대통령 참석 한국 투자자들이 3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한국과의 투자·무역·관광 진흥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띤뜩신문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베트남 타이빈성 인민위원회는 이날 타이빈-한국 투자·무역·관광 진흥 세미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쯔엉 떤 상 베트남 전 국가주석, 응우옌 칵 딘 국회 부의장 등 한국과 베트남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 2023-12-03
- 17:54:11
-
베트남 공공투자자본 13조원 미지출…연내 소진 위해 속도 베트남 정부가 연말을 앞두고 미집행 공공투자자본 지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Vn익스프레스(VnExpress)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베트남 계획투자부가 2023년 공공 투자 자본 지출을 촉구하기 위해 정부 상임위원회가 지난 27일에 개최한 회의 결과, 11월 말까지 집행된 공공투자자본은 약 461조동(약 24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전체 공공투자자본 집행 계획의 6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머지 35%에 해당하는 247조동이 아직 완전히 지출되지 않았다. 지출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 2023-11-29
- 16:33:20
-
중국 수출 막힌 베트남 바닷가재 산업, 문제와 해법은? 베트남의 바닷가재 산업이 난관에 직면했다. 중국 수출이 막히면서다. 베트남 바닷가재 산업이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다른 악재를 마주한 가운데 대응 방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국 수입 중단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2025년까지 바닷가재 수출액을 연간 2억 달러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국은 베트남 바닷가재 수출량의 98%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수출 시장이었다. 하지만 올해 중국이 돌연 베트남산 바닷가재 수입을 중지하고 나섰다. 그 이유는
- 2023-11-29
- 14:42:21
-
충청권, 베트남 하롱베이에 '한국문화' 전파 계획 충청권 관광협의회가 베트남 관광협회와 관광상품 개발과 직항편 개설 등 관광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하롱베이에 한국 스타일의 거리도 조성할 계획이다. 27일 띤뜩신문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관광협의회에 따르면 지난주 한국 대표단이 베트남 관광협회 등과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청주공항~번동공항(베트남 꽝닌성) 간 직항편을 개설하기로 했고, 추가적으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 2023-11-28
- 17:58:01
-
베트남 국가 스타트업 페스티벌 열려…총리, 6가지 발전 방안 제시 베트남에서 국가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열렸다. 팜 민 찐 총리는 스타트업 발전을 위해 기업뿐 아니라 각 부처, 지방 정부가 모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26일 Vn이코노미(VnEconomy)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호찌민에서 2023 국가 스타트업 페스티벌 및 호찌민시 스타트업 주간(Techfest-WHISE 2023)이 열렸다. 행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 당과 국가가 스타트업과 창조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많은 지침과 정책을 실행해 왔다며 과학기술, 스타트업, 창조혁신은 국가의 빠르고 지속
- 2023-11-26
- 20:54:29
-
다낭시 등 베트남 중부지역 "한국과 협력 원해"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다낭’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관광지로 한국인들이 너무 많다는 이유에서 ‘경기도 다낭시’라고도 불리고 있다. 이와 비례해 베트남 중부 지역에 대한 한국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다낭시를 비롯해 베트남 중부 각 지역들이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26일 재정잡지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11월 26일 강부성 주다낭시 총영사는 “점점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중부 지역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다&rd
- 2023-11-26
- 19:56:12
-
'베트남의 경주' 후에시, 국립국악원과 궁중문화교류 협력기로 ‘베트남의 경주’라고 불리는 베트남의 고도(古都) 후에시가 한국과 궁중음악교류를 위해 협력기로 했다. 양국 간 궁중 음악과 전통 문화 보존 및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22일 띤뜩신문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트어티엔후에성 후에시 후에왕궁 주옛 티 드엉(Duyet Thi Duong) 극장에서 후에고도유적보존센터와 한국 국립국악원 간 양국 궁중음악 교류 공연 프로그램 양해각서 체결식이 진행됐다. 후에고도유적보존센터와 국립국악원은 △협력 △경험 공유 △자료 및 악
- 2023-11-23
- 17:53:27
-
베트남, 동남아 내 가장 빠른 디지털 경제 성장국…전자상거래 주목 베트남은 동남아에서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상공부는 이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2030년까지 다양한 정책과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22일 베트남플러스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이 11월 발표된 구글, 테마섹, 베인앤컴퍼니 등 글로벌 기관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트남이 2년 연속(2022·2023) 동남아에서 가장 빠른 디지털 경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상공부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 전자상거래는
- 2023-11-23
- 15:37:13
-
글로벌 최저한세 '위험'을 '기회'로 바꾸려는 베트남 베트남이 내년부터 시행될 글로벌 최저한세를 앞두고 위기를 맞았다. 글로벌 최저한세가 적용되면 법인세 인센티브와 수입세 면제, 토지사용세 면제 등 각종 세제 혜택의 강점을 이용해 투자를 유치하던 베트남의 정책이 매력을 잃게 된다. 그러나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것이다. 베트남은 글로벌 최저한세라는 위험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새로운 경기장’ 글로벌 최저한세는 특정국이 다국적 기업의 소득에 대해 최저한세율 15%보다 낮은 실효세율을
- 2023-11-22
- 14:50:40
-
베트남 국회, 글로벌 최저한세 대책 논의 "조세 도구 일변도에서 벗어나야" 베트남 국회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글로벌 최저한세를 앞두고 조세 도구 일변도의 투자자 유치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일 비뉴스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베트남 국회는 이날 오전 15기 국회 6차 회의에서 2024년 초부터 글로벌 최저한세로 인한 잠식을 방지하기 위해 규정에 따른 법인세 추가 적용 등과 관련한 2차 실무 논의에 들어갔다. 쩐 호앙 응언 국회대표(의원)는 “글로벌 최저한세는 국제적 조약이나 약속은 아니지만 매우 의미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ldquo
- 2023-11-21
- 15:30:02
-
베트남 국회 "VAT 2%P 인하 지속해야" vs 재정장관 "단기적 효과일 뿐" 베트남 국회에서는 부가가치세(VAT) 인하 정책을 연장 시행하는 문제를 두고 국회대표(의원)들과 재정장관 간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회대표들은 2024년 한 해 동안 지속되어야 한다고 제안했으나, 재정장관은 해당 정책이 기업들에게 단기적인 효과만 가져다 준다며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20일 베트남넷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국회에서 부가가치세 인하 연장 문제가 논의됐다. 우선 재정부는 부가가치세 인하를 단기적으로 연장하는 것을 제안했다. 호 득 퍽(Ho Duc Phoc) 재정장관은 사회
- 2023-11-21
- 09:35:08
-
베트남, 올해 남은 기간 중 공공 지출 박차 전망 베트남 정부는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공공투자자금 지출이 계획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마지막까지 지출을 늘리기 위한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띤뜩신문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재정부 투자국의 레 뚜언 아인(Le Tuan Anh) 부국장은 예산연도 종료까지 2개월 남짓 남았으나 지출해야 할 자본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는 공공투자자금 지출 목표인 95% 이상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
- 2023-11-20
- 14:2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