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행 돌풍' 조국혁신당, 최대 15석 얻나…"현 지지율보단 빠질 것" 4·10 총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연대하기로 한 조국혁신당이 몇 개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최대 14~15석까지 얻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민주당 비토 정서가 완화되면 조정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공식적으로 (조국혁신당이 목표하는 건) 여전히 10석"이라며 "성급하게 목표하는 의석수를 높일 때가 아니다"라고
- 2024-03-19
- 19:32:27
-
'비명' 박용진, 강북을 최종 경선 탈락...이변은 없었다 4·10 총선에서 서울 강북을 출마에 도전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또 다시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번엔 대표적인 비명(비이재명)계인 박 의원이 정치 신인인 조수진 변호사(노무현 재단 이사)에게 밀렸다. 이 지역구는 앞서 정봉주 전 의원이 '막말 사과 논란'으로 공천 취소가 된 후 전략 지역구가 됐다. 박범계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서울 강북을 전략 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강북을 권리당원 투표율은 53.18%, 전국
- 2024-03-19
- 19:23:10
-
韓, '한강 벨트' 동작·서대문 화력 지원…"이재명·조국 국회 진입 막아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4·10 총선 최대 승부처로 불리는 '한강 벨트' 지역인 서울 동작구·서대문구를 잇따라 방문해 합동 지원 유세를 펼쳤다. 국민의힘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했던 동작구·서대문구 내 4개 지역구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나경원과 '만두 먹방'…장진영 "나·장 연합으로 동작 탈환" 빨간 점퍼를 입은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찾아 바닥 민심을 살
- 2024-03-19
- 19:12:47
-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관위원장, 비장애인 '정상인' 표현 사과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이 '비장애인'을 '정상인'으로 표현한 데 대해 사과했다. 유 위원장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어제 비례대표 후보자 발표 과정에서 일부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잘못된 표현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에게 마음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최보윤 후보자를 비례대표 1번에 추천한 의미까지 퇴색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 위원장은 18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순번 1번으로 장애인인 최보윤
- 2024-03-19
- 19:01:49
-
조태열, 인도 외교부 정무장관·호주 외교 부장관 접견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참석 계기로 방한 중인 라지쿠마르 란잔 싱 인도 외교부·교육부 정무장관과 팀 와츠 호주 외교 부장관을 각각 접견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에 참석한 인도 정무장관과 호주 부장관에게게 "'인도-태평양 전략'에 따라 공동의 가치와 인태(인도·태평양) 지녁에 대한 유사한 비전을 공유하는 양국과 역내 자유, 평화, 번영 증진을 위해 함께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말했
- 2024-03-19
- 18:56:01
-
정부, 건설 현장 '노조원 채용·월례비 강요' 점검 정부가 노동조합원 채용 강요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국무조정실은 관계 부처와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건설 현장 불법 행위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현장 점검에는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이 참여하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22일부터 건설 현장 불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그간 집중 점검과 단속으로 건설 현장에서 벌어지는 고질적인 불법 행위가 상당수 개선됐다"면
- 2024-03-19
- 18:50:22
-
與 공관위, '선거법 위반 의혹' 김형동 공천 유지 결정 국민의힘은 19일 선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김형동 의원에 대한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김 의원은 오는 4·10 총선에서 경북 안동·예천 지역 재선에 도전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에서 김 후보에 대해 논의한 결과, "현재 혐의점을 인정할만한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하고, 법리적 다툼의 여지가 있는 사안으로 판단해 이의 제기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 안동·예천 후보 경선에서 김 의원에게 패한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김 의원의 유
- 2024-03-19
- 18:14:28
-
이재명, 원주서 '정권 심판' 강조…"4·10은 철퇴 내리는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강원도 춘천과 원주를 찾아 지역민들에게 '윤석열 정권 심판'을 강조하며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 중앙시장과 문화의 거리를 방문해 "국민들이야 죽든 말든 고통 받든 말든 가지만 잘 살면 되고 본인들만 잘 살면 된다는 집단이 있다"며 "그게 바로 누구냐. 국민의힘이고 윤석열 정권이다. 책임을 묻고 그들을 그 지위에서 내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4월 10일은 국민을 배반하고 국민을 업신여기는 패륜 정
- 2024-03-19
- 17:37:06
-
외교부, 푸틴 5선에 "구체적인 언급 삼가…한·러 상호관계 유지" 정부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에 성공한 데 대해 구체적인 논평을 삼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한·러 양국은 상호 관계를 관리하려는 데 공동의 의지를 갖고 있다"며 "러시아의 최근 선거에 대한 언급은 삼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15∼17일 치러진 대선에서 87%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5선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그는 2030년까지 집권 5기를 이어가게 됐다. 서방 국가들은 이
- 2024-03-19
- 17:34:08
-
감사원, 4·10 총선 앞두고 공직기강 점검 착수 감사원은 19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특별조사국 소속 감사 인력 총 32명을 투입해 선거철 공직기강 등 점검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4·10 총선 전·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해 공직자가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감사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점검 주요 대상은 중앙행정기관과 교육자치단체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로 하되, 필요할 경우 그 소속·산하 기관, 공기업·공적단체 등 다른 기관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계획&quo
- 2024-03-19
- 17:31:40
-
中, '민주주의 정상회의' 반발...정부 "특정국 겨냥 아냐" 중국이 서울에서 개최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만 인사가 참석한 것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19일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일부 외신의 편향되고 일방적인 보도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서 민주주의를
- 2024-03-19
- 17:30:30
-
봉하 마을 찾은 박용진, "'바보 노무현'처럼 끝까지 경선 임할 것" 더불어민주당에서 4월 총선 서울 강북구을 선거구 후보 경선을 치르고 있는 박용진 의원이 19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시의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박 의원은 이날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은 뒤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 대통령이 뻔히 질 줄 알면서도 지역구 종로를 버리고 지역주의 타파라는 명분, 원칙을 위해 부산 북강서을 선거에 임했다"며 "저도 민주당의 원칙과 공정을 위해 뒷걸음질 치지 않겠다"고 글을 올렸다. 박 의원은 봉하마을 너럭바위를 만지
- 2024-03-19
- 17:27:03
-
한동훈 "이종섭·황상무 입장 변화 없어…총선 전 이슈 정리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종섭·황상무 논란'과 관련해 강경 대응 입장을 고수했다. 한 위원장은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둘러싼 논란의 해법을 놓고 "입장에 변함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민심에 민감해야 한다는 제 생각을 말씀드렸다"며 "국민들께서 총선 앞에 다른 이슈보다 이런 것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시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정리해
- 2024-03-19
- 17:18:14
-
尹, '한강벨트' 방문해 "10조 '뉴:빌'로 서울 원도심 대개조"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서울 원도심을 대개조하는 '뉴:빌리지(뉴:빌)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겠다"며 "기존 예산을 효율적으로 재편해 추가 재정부담 없이 향후 10년간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공시 가격 현실화 계획' 전면 폐지도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21차 민생토론회를 열고 "서울을 파리, 뉴욕, 런던을 넘어서는 글로벌
- 2024-03-19
- 16:50:54
-
[기원상의 팩트체크] 황상무 '회칼 발언' 논란...과연 누가 선을 넘었나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이른바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연일 커지는 모양새다. 황 수석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지만, 문제의 발언이 외부에 공개되고 재확산된 과정까지 적절했는지는 다소 의문부호가 붙는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황 수석 경질'을 연일 요구하고 있다. 여권 역시 이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4월 총선 표심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황 수석의 '자진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
- 2024-03-19
- 16:18:50
-
'골프접대' 이시우, 與 비례대표 17번 공천 취소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비례후보 17번을 받은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의 공천을 취소했다. 국민의미래는 19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전 서기관은 비례 후보에 내정됐지만 지난해 골프접대 의혹으로 4급 서기관에서 5급 사무관으로 강등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 전 서기관은 과거 국민의힘 여의도 연구원과 윤석열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대선 이후에는 총리실에 들어가 4급 서기관으
- 2024-03-19
- 15:45:40
-
與 전북 공천자 "비례대표 재조정 없으면 전원 사퇴"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호남에 출마한 후보들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후보에 지역 인사가 배제됐다고 반발하며 재조정을 요구했다. 이들은 재조정 불수용 시 사퇴 의사까지 내비쳤다. 국민의힘 전북 후보자들은 19일 긴급성명을 내고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 발표와 관련해 기대했던 전북 현장 정치인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었다"며 "부당한 처사가 시정되지 않으면 선거운동을 모두 중단하고 후보직을 전원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양정무(전주갑)&m
- 2024-03-19
- 15:3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