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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조원철, '대통령 무죄처장'"… 與 "적반하장식 공세" 여야가 조원철 법제처장의 국정감사 발언과 더불어민주당의 ‘법 왜곡죄’ 도입 추진을 두고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조 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사 출신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대통령 편들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통령 재판은 중지돼 있고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무죄를 단정하는 것은 이해충돌의 전형”이라며 “법제처를 정권 변론처로 만든 ‘이재명 무죄처장’은 즉시 사퇴해야 한다” 2025-10-25 19:28:06 -
與, '다해야 8.5억' 장동혁에 "상습 투기에 동문서답 물타기"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다주택자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다 해야 8억5000만원'이라고 반박한 데 대해 "부동산 상습 투기에 대한 동문서답식 변명으로 물타기 하지 말라"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부동산 부자 장 대표가 너무나 뻔뻔한 동문서답식 변명으로 정치판을 저급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른 사람의 부동산에는 무차별적 정치공세를 퍼붓더니 정작 자신의 아파트, 단독주택, 오피스텔, 토지 등 종합세트 부동산 투기에 2025-10-25 16:26:19 -
이 대통령, CNN 인터뷰서 "K-푸드는 최고의 건강식"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1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본격적인 'K컬처' 홍보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25일 공개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K푸드는 전 세계적으로도 건강식으로는 최고일 것"이라며 경주빵과 귤 등 우리 먹거리를 직접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진행자와 경주빵을 함께 먹으면서 "정말로 맛이 괜찮다"며 "APEC이 열리는 경주에 오시면 십중팔구는 이 빵을 드시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에 와서) 한국 음식도 많이 2025-10-25 15:02:03 -
李대통령, 이상경 국토차관 면직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사의를 표명한 지 하루 만에 사표를 수리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이 전 차관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차관은 정부가 서울과 경기도 12곳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직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그는 당시 "시장이 안정화해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면 된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여기에 이 전 차관이 경기 성남 분당구에 30억원대 고가 아파트를 갭 2025-10-25 14:35:35 -
장동혁 "도합 8.5억 6채 문제라면, 李 분당아파트와 바꾸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아파트만 4채 보유한 '부동산 싹쓸이 특별위원장'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지적하는 아파트 4채는 가격이 6억6000만원 정도이며 나머지 것을 다 합쳐도 8억500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우선 집 한 채 없는 국민들에게 정치인으로서 아파트 4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에서 저를 흠집 내고 당 부동산특위 위원장에서 내 2025-10-25 13:52:31 -
강형주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 위촉 인사혁신처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제20대 위원장에 강형주 전 서울중앙지법원장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강 위원장은 광주 제일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 23회에 합격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차장, 서울중앙지법원장 등을 거쳤다. 이후 법무법인 에이치로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었다. 강 위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한편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위촉위원 9명과 정부 부처 임명위원 4명, 모두 13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정무직 공무원, 중앙행정기관 공직자, 2025-10-25 10:03:13 -
[이 주의 여론조사] 李·민주당 지지율 동반상승...서울·30대는 '10·15 대책 불신'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10·15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서울과 30대를 중심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책의 시장 반영에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핵심 표심층의 민심 변화로 단정하긴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56%로 전주 대비 2%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33%로 2%p 하락했다. 민주당 2025-10-25 06:00:00 -
민주 "장동혁, 아파트만 네 채...전국 부동산 쓸어담아" 최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와 관련해 이상경 국토교통부 차관,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잇따른 실언을 놓고 국민의힘이 연일 맹공을 가하자 여당에서도 반격에 나섰다. 24일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부동산 투기꾼들의 천국을 만든 국민의힘, 이제 민생을 입에 올릴 자격조차 없다"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보수정당이 아니다. 부동산 투기꾼들의 이익집단, 내로남불의 본진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문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를 언급하며 "서울 2025-10-24 20:24:50 -
안규백 "APEC,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 없도록 준비에 만전" 국방부는 안규백 장관이 24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먼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있는 경호안전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았다. 안 장관은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2025-10-24 17:00:16 -
李 "'균형발전' 단순한 지역 정책 아닌 국가 생존 문제"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취임 후 5번째 지역 타운홀 미팅 일정으로 대구를 찾아 지역균형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 시민 300여 명과 ‘대구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대구 국회의원인 주호영 국회 부의장, 윤재옥·이인선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가격 급등 문제를 언급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지역균형발전은 2025-10-24 16:22:44 -
장동혁 "평생당원, 국민의힘의 근원이자 뿌리...권한 강화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년 당원으로 있던 책임당원들을 만나 "평생당원은 우리 당의 근원이자 뿌리이며 국민의힘의 자랑"이라며 "당원이 주인인 정당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장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년의 동행, 당원 감사의 날' 평생당원 초청 간담회에서 "그동안 당이 어려울 때마다 국민의힘을 지켜주신 평생당원 덕분에 지금의 당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법치주의를 지켜왔다"고 말했다 2025-10-24 16:10:33 -
與, '이종섭 구속 기각'에 "증거 인멸 우려 커···재청구해야"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채 상병 순직 수사 외압 사건 관계자들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며 "특검은 영장을 재청구해 진실이 감춰지지 않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특히 "영장 전담 판사들 횡포에 끝까지 추적하고 어떠한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지 낱낱이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장 판사의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에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말했 2025-10-24 15:40:05 -
정동영 "북·미 정상, APEC 기회 놓치지 말아야"…北, 판문각 일대 청소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4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로 가능성이 언급되는 북·미 회담에 대해 ‘하늘이 준 기회’라며 “북·미 양 정상이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고 결단을 촉구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1%의 (북·미 정상회동) 가능성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심정으로 이 말을 하고 싶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임기 4년 가운데 이미 1년이 거의 지나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방한하려면 2025-10-24 15:31:35 -
안규백 "'계엄버스' 탑승인원 조사완료…결과 따라 적절한 인사"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버스를 타고 육군 본부에서 서울로 이동한 장성들이 보직 이동 또는 영전했다는 보도와 관련 "버스 탑승 인원에 대해선 현재 조사를 완료 후 다음 단계를 밟고 있다. 결과에 따라 적절한 인사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안 장관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버스에 탑승했던 인원 중) 장성 2명의 보직 이동은 윤석열 정권 시기 이루어진 일"이라며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이 천명한 '내란 관여 인사 진급 2025-10-24 15:01:13 -
위성락 "美 관세·안보 협상 일괄 발표 선호…마지막 노력 경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한미 협상과 관련해 "미국은 관세·안보 협상이 완성될 때 한번에 발표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패키지딜’ 성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위 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이 한번에 (발표를) 해야 한다면 그것을 고려할 생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보 분야는 (미국과) 양해가 돼 있고, 관세 분야는 협상이 늦어서 그런 상태에 가지는 못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만약 관세 2025-10-24 14:5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