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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산 에탄도 '125% 관세' 면제…"공식 발표는 없어" 중국 정부가 미국산 에탄(에테인)에 부과하던 125%의 추가 관세를 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앞서 반도체, 일부 의약품,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관세를 면제한 데 이은 조치다.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미국산 에탄에 대한 관세를 최근 며칠 사이에 면제했으며, 이와 관련한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러한 조치가 미국 에탄을 수입해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미국 셰일가스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2025-04-30 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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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에 필적" 알리바바, 새 AI모델 '큐원3' 공개 중국 ‘IT 공룡’ 알리바바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큐원(Qwen)3’을 공개했다. 알리바바는 29일 큐원 블로그를 통해 이날 큐원3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이전 시리즈인 큐원2.5를 출시한지 한달 만이다. 알리바바는 3월 AI 비서 '쿼크(Quark)'도 공개한 바 있다. 큐원3 시리즈 대부분의 모델은 오픈소스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와 깃허브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알리바바는 큐원3가 코딩, 수학, 일반 기능 등의 벤치마크 평가에서 딥시크의 R1과 오픈AI의 o1&midd 2025-04-29 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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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美 판매상품에 '수입 수수료' 145% 부과" 중국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 테무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응해 지난 주말부터 제품에 약 145% '수입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미국 방송 CNBC은 28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하며 이번 조치로 인해 18.47달러(약 2만6450원)짜리 여름 원피스 구입 비용은 수입 수수료 26.21달러가 추가돼 44.68달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12.44달러짜리 아동용 수영복은 수입 수수료 18.68달러가 붙어 31.12달러가 되고, 16.93달러짜리 휴대용 진공청소기는 21.68달러의 수입 수수료를 고려하면 40 2025-04-29 17: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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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제조업 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주요 지수 일제히 하락 29일 중국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실물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제조업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76포인트(0.05%) 하락한 3286.65, 선전성분지수는 5.39포인트(0.05%) 떨어진 9849.8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6.54포인트(0.17%), 2.52포인트(0.13%) 밀린 3775.08, 1931.94에 문을 닫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2025-04-29 16: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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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환자도 AI 아바타" 中칭화대 'AI 병원' 출범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가상 병원이 중국에서 출범했다. AI 병원이 '칸빙난, 칸빙구이(看病難, 看病貴)', 즉 아파도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기 어렵고 돈도 많이 든다는 척박한 중국의 의료 현실을 해결해 줄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중국 커촹반일보에 따르면 지난 26일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명문 칭화대 교직원 대회에서 AI 병원(AI Agent Hospital) 출범식이 열렸다. 내부 테스트 작업을 거쳐 이날 출범한 AI 병원은 현재로선 엄밀히 말하면 물리적 실체가 있는 병원이 아니다. 기존의 병원에 가상의 병원 2025-04-29 16: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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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증시 하락 마감…상하이 0.05%↓ 선전 0.05%↓ 29일 중국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76포인트(0.05%) 하락한 3286.65, 선전성분지수는 5.39포인트(0.05%) 떨어진 9849.8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6.54포인트(0.17%), 2.52포인트(0.13%) 밀린 3775.08, 1931.94에 문을 닫았다. 2025-04-29 16: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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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노동절 연휴 하루 평균 2.7억명 '대이동' 전망...소비 진작 기대감↑ 중국이 트럼프발(發) 관세 충격을 내수로 상쇄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노동절 황금연휴(5월1~5일) 기간 여행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중국 민용항공총국(CAAC)은 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 국내선을 이용한 승객 수가 지난해 연휴 대비 8% 증가한 1075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28일 예상했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 연휴기간 지역 간 이동 인구도 하루 평균 2억70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인기 여행지 톱10으로는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 청두, 2025-04-29 15: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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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100일] 장기전 준비하는 中 "끝까지 싸운다" “패권에 고개를 숙이는 것은 독약을 마시고 갈증을 해소하는 것과 같아 더욱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다.” 중국 외교부가 29일(현지시각) 발표한 ‘무릎 꿇지 않겠다(不跪)'는 제목의 영상에 담긴 내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발표한 이 영상은 자막에서 “우리는 투쟁으로 협력을 추구하면 생존하고, 타협으로 협력을 추구하면 멸망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대미 항전 결사 의지를 내비친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은 현재 미국과 2025-04-29 15: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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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9일) 7.2029위안...가치 0.02% 상승 29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14위안 내린 7.202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것이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2370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0897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7016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8.10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04-29 10: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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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트럼프발 '관세 난민'…여행 아닌 쇼핑하러 중국행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이후 매장을 찾는 미국인 손님이 부쩍 늘었어요.” 지난 25일 방문한 중국 베이징 시내 궈마오 쇼핑몰 1층에 위치한 DJI(大疆, 다장) 플래그십 매장 점원의 말이다. DJI는 중국계 글로벌 1위 상업용 드론 업체로, 현재 미국 상업용 드론 시장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스마트폰·노트북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 오르면서 관세 폭탄 직격탄을 맞았다. 이 점원은 “주력 상품인 매빅3 시 2025-04-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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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외국인 몰려오나" 中 노동절 황금연휴 '내수 진작' 기대감 1~2월의 춘제(구정), 10월의 국경절과 함께 중국 3대 연휴 중 하나로 평가받는 노동절 연휴(5월1~5일)가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나흘 휴가를 내면 최장 11일을 쉴 수 있는 황금 연휴인 만큼 대대적인 내수 진작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는 트럼프발 관세전쟁으로 경기 하방 압력에 맞닥뜨린 중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장거리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연휴 기간 하루 평균 타 지역 인구 이동 수만 2억7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 중국 최남단 하이난 2025-04-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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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통화 없었다"...中, 트럼프 주장 부인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에 관세 협상을 위한 전화 통화가 없었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내가 아는 한 최근 두 정상 간 전화 통화가 있었던 적은 없다”면서 “중국과 미국은 관세 문제와 관련해 협의나 협상을 한 적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공개된 타임 인터뷰에서 &ldq 2025-04-28 17: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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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부양책 지연에 하락 마감…은행株 강세 28일 중국 증시는 부양책 지연에 대한 실망감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6.65포인트(0.20%) 하락한 3288.41, 선전성분지수는 61.86포인트(0.62%) 떨어진 9855.2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5.37포인트(0.14%), 12.73포인트(0.65%) 밀린 3781.62, 1934.46에 문을 닫았다. 자오천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이날 상무부, 인민은행 등과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5%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을 “확신한다”면서 &ldqu 2025-04-28 17: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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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 성장 목표 달성 확신...수출 기업은 지원, 경기부양책은 '아직' 중국이 올해 '5% 안팎' 성장 목표 달성을 확신하면서 미국발(發) 관세 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수출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다만 내수 진작 등 경제 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는 내놓지 않았다.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을 뛰어넘는 등 경제 상황이 아직 양호한 만큼, 관세로 인한 충격을 충분히 평가한 후 여유를 가지고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8일 관영 중국중앙TV(CCTV)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이날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재정부, 상무부, 인민은행 등 2025-04-28 16: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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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 0.20%↓ 선전 0.62%↓ 28일 중국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6.65포인트(0.20%) 하락한 3288.41, 선전성분지수는 61.86포인트(0.62%) 떨어진 9855.2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5.37포인트(0.14%), 12.73포인트(0.65%) 밀린 3781.62, 1934.46에 문을 닫았다. 2025-04-28 16: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