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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증시, 혼조 마감…상하이 0.37%↓·창업판 0.61%↑ 9일 중국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4.56포인트(0.37%) 하락한 3909.52, 선전성분지수는 52.63포인트(0.39%) 내린 1만3277.36에 마감했다. 대형주 지수 CSI300은 23.53포인트(0.51%) 밀린 4598.22에 문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19.33포인트(0.61%) 상승한 3209.60을 기록했다. 2025-12-09 16:11:42 -
[종합] 中 '기술 굴기' 속도 붙는다...美, 엔비디아 'H200' 수출 허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의 대(對)중국 수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2022년부터 중국에 대한 AI 칩 수출을 제한해 온 미국의 반도체 정책이 전환점을 맞이한 것으로, 이에 따라 중국의 '기술 굴기'도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판매액 25% 수수료 조건...블랙웰·루빈은 제외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미국이 강력한 국가 안보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2025-12-09 15:30:56 -
중일 갈등 고조 속 한중 경제협력 띄우는 中관영매체 중국 관영매체가 9일 한국과 중국간 경제가 상호 긴밀히 연결돼 있다며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일본과 갈등을 빚는 중국이 한국과의 협력 필요성을 부각시키는 모양새다. 9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무역통계는 중한간 더 깊은 협력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제하의 사평을 게재했다. 사평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해관총서 자료를 인용해 "올 들어 11월까지 한국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2025-12-09 15:29:29 -
"로보택시에 깔린 사람" 中 자율주행 택시 확장세 제동 걸릴까 최근 중국에서 사람이 로보택시 아래에 깔리는 심각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며 자율주행을 둘러싼 안전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중국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로보택시 산업 발전세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후난성 주저우에서는 전동바이크를 타다가 미끄러져 넘어진 사람이 지나가던 헬로 로보택시 아래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보택시가 갑작스레 넘어진 사람을 제때 인식하지 못해 부딪힌 것이다.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부상자 2명은 2025-12-09 11:04:07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9일) 7.0773위안...가치 0.01% 하락 9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09위안 올린 7.077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1%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2372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5391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4298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207.81원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 2025-12-09 10:20:47 -
트럼프 "엔비디아 H200칩 중국 수출 허용...시진핑에 통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의 대(對)중국 수출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미국이 강력한 국가 안보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엔비디아가 중국 및 다른 국가의 승인된 고객에게 H200 제품을 출하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해) 시 주석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승인은 엔비디아가 2025-12-09 08:20:26 -
홍콩 입법회선거 투표율 31.9%...역대 두번째로 낮아 최소 159명의 사망자가 나온 아파트 화재 참사 이후 치러진 홍콩 입법회(의회) 선거 투표율이 31.9%로 집계되며 2021년의 역대 최저 투표율을 간신히 넘는데 그쳤다. 8일 홍콩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홍콩 지역구 유권자 131만7682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31.9%로 집계됐다. 중국 중앙정부가 2021년 '애국자만'(친중 성향을 의미)만 입후보할 수 있도록 선거법을 개정한 후 처음 치러진 2021년 선거(30.2%)보다 1.7%포인트 높은 수치다. 특히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번 선거 2025-12-09 07:53:32 -
[ASIA BIZ]"韓 외교 자주성 보여야…'안중경중' 가능성도" 중국에서는 올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관계가 다소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외교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본지는 중국내 국제·무역경제 전문가 5인으로부터 미중 관계와 맞물려 돌아가는 동아시아 외교와 지역 협력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는 지난 12월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이해’ 국제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외신과 중국 석학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2025-12-09 06:00:00 -
[ASIA BIZ] "日 포토레지스트 수출 중단설? "美 반도체 통제 교훈 얻어야" 중국 전문가들은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무력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미친소리(狂言)', '허튼소리(瞎講)', '무책임하다(不負責任)'고 맹비판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미국이 중일 갈등에 휘말리는) 원치 않는 상황을 다카이치 총리가 초래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일본의 이런 정치적 태도는 일본과의 경제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중일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반도체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의 대중국 2025-12-09 06:00:00 -
中증시, 사상 첫 '1조달러' 무역흑자에 상승 마감…항셍지수는 1.2%↓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8일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난달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연간 무역 흑자가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약 1468조원)를 넘어선 게 매수세를 부추겼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1.27포인트(0.54%) 오른 3924.08, 선전성분지수는 182.31포인트(1.39%) 상승한 1만3329.9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37.22포인트(0.81%), 80.97포인트(2.60%) 오른 4621.75, 3190.27에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 장비, 반도체, 태양광 장비, 노광기, 배터리 등 2025-12-08 17:32:01 -
[속보] 中증시, 상승 마감…상하이 0.54%↑·선전 1.39%↑ 8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1.27포인트(0.54%) 오른 3924.08, 선전성분지수는 182.31포인트(1.39%) 상승한 1만3329.9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37.22포인트(0.81%), 80.97포인트(2.60%) 오른 4621.75, 3190.27에 마감했다. 2025-12-08 16:40:48 -
美와 관세전쟁 불확실성 속...中, 내년 경제 방향도 '내수'에 방점 중국이 미국과의 관세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내년에도 '내수 확대'를 경제 최우선 과제로 삼을 전망이다. 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이날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내년 경제업무를 분석·연구하는 중앙정치국 회의를 소집하고 "내년에도 '내수 주도' 방향을 고수하고 '강대한 국내 시장'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재정·통화정책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의는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 2025-12-08 16:36:45 -
'엔비디아 대안' 바이두, AI칩 자회사 쿤룬반도체 홍콩 상장 추진 '엔비디아의 대안'으로 떠오른 중국 빅테크(대형 인터넷기업) 바이두가 반도체 사업 부문을 따로 떼내 상장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바이두는 7일 저녁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쿤룬반도체의 분사 및 상장 계획을 검토 중으로, 다만 이는 관련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야 하는 만큼 아직 확정된 계획은 아니라고 밝혔다고 중국 증권시보 등 현지 언론이 8일 보도헸다. 이는 최근 로이터 등 외신을 통해 바이두가 쿤룬반도체의 홍콩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바이두 측 2025-12-08 16:34:58 -
對美 무역 급감에도...中 11월 수출 5.9% 깜짝 증가 지난 10월 1년 7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중국 수출이 지난달 '깜짝' 반등했다. 미·중 무역전쟁 휴전에도 불구하고 대미(對美) 수출과 수입은 여전히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유럽과 동남아시아로의 수출이 크게 확대된 영향이다. 8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11월 중국 수출액은 3303억5000만 달러(약 485조4000억원)로 전년동월 대비 5.9% 증가했다. 이는 중국 경제 데이터 분석 업체 윈드가 제시한 전망치 3%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이 각각 2025-12-08 15:17:22 -
위안화 강세 속 치솟는 원·위안 환율…中 교민도 '환율 직격탄' 중국 위안화가 강세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원·위안 환율도 1위안당 208원을 넘나들며 고(高)환율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커지는 환율 리스크에 중국에 거주하는 교민들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주요 시중은행의 1위안당 매매기준율이 207~208위안대에 머물고 있다. 지난 5일엔 1위안당 208.67위안 고점도 찍었다. 2014년 원·위안 직거래 시장이 문을 연 이후 사상 최고치다. 매매기준율로 원화는 올 들어 위안화 대비 약 3.5% 절하됐다. 시중은행에서 위안화를 현찰로 매입할 때 2025-12-08 15:06: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