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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새 추론모델 출시..."제미나이3와 맞먹어" 올해 초 '저비용 고효율'의 인공지능(AI) 모델을 내놓으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구글 제미나이3 프로 등 글로벌 빅테크들의 최신 모델 성능에 맞먹는 새로운 추론모델을 공개했다. 2일 증권시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딥시크는 전날 자사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새로운 추론 모델 V3.2와 V3.3.2 Speciale 두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딥시크는 세계 최대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통해 V3.2를 공개했으며 Speciale 버전은 토큰(AI가 텍스트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기본 2025-12-02 15:24:23 -
서비스무역·위안화 국제화 실험…'봉관' 앞둔 中 하이난의 5가지 역할 △서비스 무역 발전 △ 국내-대외 무역 일체화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전진 기지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투자수출 이익 환류 기지 △ 위안화 국제화 기지 중국 경제 금융 전문 관료 황치판 중국혁신발전전략연구회 학술위원회 상무부회장이 오는 18일 봉관(封關·특수지역으로 완전 분리)을 시행하는 중국 하이난성 자유무역항의 다섯 가지 역할을 강조했다. 2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이해(讀憧中國) 국제회의'를 통해서다. 황 부회장은 회의의 '하이난 자유무 2025-12-02 13:02:12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일) 7.0794위안...가치 0.05% 하락 2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35위안 올린 7.079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2113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5495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3451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207.92원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 2025-12-02 10:23:02 -
[ASIA BIZ] 신왕다·궈쉬안·BYD·CATL…전고체 배터리 누가 앞섰나 중국 배터리 기업들도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기업 리샹(리오토)을 투자자로 두고 있는 중국 배터리 기업 신왕다는 지난 10월 차세대 폴리머 전고체 배터리 신비샤오(欣·碧霄)를 공개했다. 신왕다에 따르면 신비샤오는 400Wh/kg 이상의 에너지 밀도와 낮은 외부 압력에서 1200회 이상의 충·방전 사이클 수명을 자랑한다. 신왕다는 올해 말까지 0.2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생산 라인을 완공해 내년부터 소량 2025-12-02 06:00:00 -
[ASIA BIZ] "실험실 넘어 도로로..." 중국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속도' 최근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이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생산 라인을 완공해 가동에 돌입했다. 펑싱야 광저우자동차 회장은 지난달 21일 광저우 모터쇼에서 직접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중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60암페어(Ah) 이상의 대규모 자동차용 전고체 배터리를 시범적으로 양산하게 됐다고 전했다. 펑 회장은 이 전고체 배터리 에너지 밀도가 기존의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2배 가량 높은 400Wh/kg로 10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광저우자동차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이 미래 전기차 산업의 '게 2025-12-02 06:00:00 -
심상찮은 中 부동산...데이터 발표 중단에 홍콩 재벌 '자산 매각'까지 중국 부동산 시장의 핵심 민간 데이터 발표가 돌연 중단되고 대형 개발업체와 홍콩 재벌가까지 자산 매각에 나서며 위기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당국의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시장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최대 민간 부동산 데이터 기관인 중국부동산정보그룹(CRIC)과 중국지수연구원은 전날 전국 100대 개발업체의 합산 매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다. 두 기관은 매달 말일 정례적으로 수치를 발표해 왔으나, 이번에는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데이터를 2025-12-01 18:03:25 -
中증시,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마감...항셍지수도 0.7%↑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1일 상승세로 마감했다. 경제지표 부진으로 부양책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5.41포인트(0.65%) 오른 3914.01, 선전성분지수는 162.64포인트(1.25%) 상승한 1만3146.72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49.82포인트(1.10%), 39.91포인트(1.31%) 오른 4576.49, 3092.50에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소비전자가 상승을 주도했으며 특히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중싱퉁신(中興通訊, ZTE)를 비롯해 차오 2025-12-01 17:16:59 -
[속보] 中증시, 상승 마감…상하이 0.65%↑·선전1.25%↑ 1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5.41포인트(0.65%) 오른 3914.01, 선전성분지수는 162.64포인트(1.25%) 상승한 1만3146.72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49.82포인트(1.10%), 39.91포인트(1.31%) 오른 4576.49, 3092.50에 마감했다. 2025-12-01 16:04:13 -
中 '한일령'에 싱가포르 등 동남아 찾는 中 여행객들…예약 15~20% 증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국의 '한일령'(限日令, 일본 문화 콘테츠 제한)이 본격화하면서 일본 대신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 마케팅 기업 '차이나 트레이딩 데스크'가 집계한 중국인 여행객의 태국·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 여행 예약 건수는 8∼9월 평균 대비 약 15∼20% 늘었다. 특히 싱가포르행 예약 2025-12-01 15:54:15 -
中빅테크도 AI發 감원 칼바람...바이두, 부서별 최대 40% 인력 감축 글로벌 빅테크 중심의 인공지능(AI)발(發) 인력 구조조정이 중국 테크업계로 번지고 있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을 보유한 바이두가 전통 온라인 광고 사업 위축과 AI 경쟁 심화 등 이중고 속에 대대적인 인력 감원에 나선다. 1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두는 연말까지 부서별로 최소 10%에서 최대 40%에 달하는 인력을 감축할 예정이다. 바이두의 직원수는 지난해 기준 3만5900명으로 중국 정부가 빅테크 규제에 칼을 빼들었던 2022년 4만1300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원에 따른 감소세를 2025-12-01 14:47:40 -
"현대화≠서구화"…중국이 말하는 '중국식 현대화' "중국식 현대화는 '현대화는 서방화'라는 잘못된 사고(迷思)를 깨뜨렸다." 중국내 저명한 '공산당 이론 브레인'으로 정부 고문으로도 활동한 정비젠 중국 국가혁신발전전략연구회 초대 회장이 1일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이해(讀憧中國)' 국제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중국을 이해하는 핵심은 바로 중국식 현대화를 이해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15차5개년 계획(이하 15·5 계획)에서 나타난 중국식 현대화의 노선 탐색은 현대화는 서 2025-12-01 14:21:22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 (1일) 7.0759위안...가치 0.04% 상승 1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30위안 내린 7.075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4% 상승한 것이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2052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5331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3616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207.50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12-01 10:20:08 -
'반정부 정서 확산 차단' 中, 홍콩 화재 틈타 반중 행위 경고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로 사망자가 최소 128명에 이르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혼란을 틈탄 '반중 행위'를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29일(현지시간) 홍콩자유방송(HKFP) 등에 따르면 홍콩 주재 국가안보공서(홍콩 국가안보처)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반중 세력을 겨냥해 "민의를 거스르고 이재민들의 비통함을 이용해 정치적 야심을 이루려 한다"면서 홍콩을 2019년 당시 난국으로 되돌리려 한다고 주장했다. 홍콩에서는 2019년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를 계기로 수개월 2025-11-30 15:21:54 -
中 경제 악화 가속…서비스업 3년 만에 처음으로 수축·제조업 8개월째 둔화 중국 경제가 소비 부진과 과잉 생산 단속 및 미중 무역 갈등 여파에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 11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2로 전월(49.0)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블룸버그 예상치(49.4)는 밑돌았다. 아울러 8개월 연속으로 경기 확장/수축 분기점인 50선을 밑돌면서 제조업 경기가 순탄치 않음을 시사했다. 또한 같은 시각 발표된 비제조업 PMI는 49.5로 전월(50.1) 대비 하락한 가운데 2022년 12월 이후 근 3년 만에 50선 아래로 떨어졌다. 비제조업 PMI는 서비스 2025-11-30 11:45:03 -
[중국 화양'영'화] "가장 가난했지만 가장 찬란했던 청춘"-'먼훗날 우리' 베이퍄오(北漂). 꿈을 찾아 베이징으로 상경했지만 부평초처럼 떠도는 외지인이라는 뜻이다. 2018년 4월 중국에서 개봉한 로맨스영화 '먼 훗날 우리(중국명: 後來的我們)'는 남녀 청춘의 아련한 사랑 이야기지만, 로맨스를 넘어서 베이퍄오 청춘의 현실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뤄잉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청춘 남녀배우인 저우둥위, 징보란이 출연했다. 특히 저우둥위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장난기 넘치는 여주인공 샤오샤오 역을, 징보란은 투덜대면서도 사랑스러운 남주인공 젠칭 역을 잘 2025-11-29 06: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