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무명에서 빅리그로…송성문, 샌디에이고 입성
    4년 전 무명에서 빅리그로…송성문, 샌디에이고 입성 송성문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는다. 샌디에이고는 12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송성문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AP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총액 약 1500만 달러(약 222억 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로써 송성문은 KBO리그 출신 선수 가운데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진출한 10번째 선수가 됐으며, 야수로는 여섯 번째 사례다. 이번 계약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조건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핵 2025-12-23 15:58
  • [주목! 이 선수] 이럴수가 KBO 통산 최다 안타 보유자가 미계약…손아섭 행선지 오리무중
    [주목! 이 선수] '이럴수가' KBO 통산 최다 안타 보유자가 미계약…손아섭 행선지 '오리무중' 그라운드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KBO 통산 최다 안타 보유자인 손아섭이 지난 11월 초 FA 시장에 나왔지만, 여전히 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손아섭은 타율 0.288 107안타 OPS 0.723을 기록하며 한화의 정규 시즌 2위 및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공헌했다. 더욱이 올 겨울 FA 시장 상황이 나름 '후한 흐 2025-12-23 11:10
  • [강상헌의 스포츠+] 왕중왕전 金 3개…한국 배드민턴 황금기 활짝
    [강상헌의 스포츠+] 왕중왕전 金 3개…한국 배드민턴 '황금기' 활짝 한국 배드민턴의 황금기가 열렸다. 한 해 최정상만 초대받는 '왕중왕전'에서 세 차례나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2018년 시작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 한국 배드민턴이 세 종목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끝난 BWF 월드 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월드투어 시리즈에서 쌓은 연간 포인트 상위 여덟 명(팀)만 출전하는 대회다. 한국 선수들은 '왕중왕전' 격인 이 대회에서 중국, 일본 등 배드민턴 강국을 제압하고 연달아 금빛 낭보를 알렸다. 2025-12-22 15:29
  • [주목! 이 선수] 쥐가 나도 빛난 투혼 안세영, 11승 역대급 시즌 마무리…GOAT 거론까지
    [주목! 이 선수] '쥐가 나도 빛난 투혼' 안세영, 11승 역대급 시즌 마무리…'GOAT' 거론까지 그라운드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최고의 시즌에 정점을 찍었다. 이제는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 선수)'을 논해도 손색 없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은 지난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펼쳐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왕즈이(중국)를 1시간 36분 간 2025-12-22 13:47
  • 송성문, MLB 진출 확정…샌디에이고와 4년 최대 1500만달러 계약
    송성문, MLB 진출 확정…샌디에이고와 4년 최대 1500만달러 계약 송성문이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AP통신은 22일(한국시간) 한국인 내야수 송성문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 원)에 계약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성문은 계약금 100만 달러를 두 차례에 나눠 지급받으며, 연봉은 첫 시즌 250만 달러를 시작으로 300만 달러, 350만 달러로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여기에 2029년 400만 달러의 선수 옵션과 2030년 700만 달러의 상호 옵션이 포함돼 있으며, 상호 옵션이 행사되지 않을 경우 100만 달러의 바이아웃 조항도 담겼다. 2025-12-22 10:46
  • 李 대통령 중국땅서 애국가 세 번…2025년은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해
    李 대통령 "중국땅서 애국가 세 번…2025년은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해" 이재명 대통령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국 항저우 땅에 애국가가 세 번이나 울려 퍼졌다.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2025년은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가 우리 선수들의 성과에 경이와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 없다"고 말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여자 선수 최초로 단일 시즌 11승 고지 2025-12-22 09:53
  • 문체부, 국민체력100 사업 확대…내년 국민체력인증센터 101개소 운영
    문체부, '국민체력100' 사업 확대…내년 국민체력인증센터 101개소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민체력100' 사업을 확대·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민체력100 사업은 국민의 체력과 건강 증진을 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평가하고 운동 방법을 상담·처방해 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다. 최근 경상국립대학교 연구팀의 '2025 국민체력측정통계' 연구에 따르면 국민체력100 사업의 장기 추이 분석 결과, 사업 시작 초기부터 현재까지 참여자의 건강체력 도달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2025-12-22 09:16
  • 안세영, 배드민턴 최초 시즌 상금 100만달러 돌파
    안세영, 배드민턴 최초 '시즌 상금 100만달러' 돌파 안세영이 올 시즌 누적 상금에서 역대 최고액을 새로 썼다. 단일 시즌 기준으로 100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배드민턴 선수 가운데 처음이다. 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막을 내린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 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하며 상금 24만달러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2025시즌 누적 상금은 100만3175달러(약 14억8570만원)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본인이 기록한 종전 최고액(57만820달러)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통산 상금 규모도 빠르게 불어났다. 안세영의 누적 상금은 256만9466달러(약 2025-12-21 19:57
  • 안세영, 왕중왕전 제패·시즌 11승…배드민턴史 새로 썼다
    안세영, '왕중왕전' 제패·시즌 11승…배드민턴史 새로 썼다 안세영이 배드민턴 '왕중왕전'을 정복하며 올 시즌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 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세계 2위인 중국 왕즈이를 세트 스코어 2-1(21-13, 18-21, 21-10)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이후 두번째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배드민턴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작성했다. 올 시즌에만 무려 11승을 수확하며, 2019년 일본의 모모타 겐토가 세운 역대 남녀 단식 한 시즌 최다승 기록과 어 2025-12-21 19:37
  • [속보] 배드민턴 안세영, 왕즈이 꺾고 왕중왕전 우승
    [속보] 배드민턴 안세영, 왕즈이 꺾고 왕중왕전 우승 배드민턴 안세영, 왕즈이 꺾고 왕중왕전 우승 2025-12-21 19:30
  •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한정판 퍼터 H25 테릴리움 뉴포트2 출시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한정판 퍼터 'H25 테릴리움 뉴포트2' 출시 타이틀리스트가 퍼터 명장 스카티 카메론의 2025년형 한정판 퍼터 'H25 테릴리움 뉴포트2'를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H25 테릴리움 뉴포트2 퍼터는 뉴포트 2 헤드 디자인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실제 투어에서 증명된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물론, 메탈릭 코퍼(구리) 컬러와 블랙 컬러를 조화롭게 배치해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감성을 전달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한정판 홀리데이 퍼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25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테릴리움 인서트가 적용된 헤드 디자인이다. 더 업그레이드된 2025-12-21 16:29
  • 골프존문화재단, 제주서 이웃사랑 행복나눔…올해만 1억8000만원 후원
    골프존문화재단, 제주서 '이웃사랑 행복나눔'…올해만 1억8000만원 후원 골프존문화재단은 18일 제주 취약계층 350세대에 1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오라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후원식에는 박영준 골프존문화재단 팀장, 고의숙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이승아 의원, 강리선 오라동장, 최후락 골프존카운티 사업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물품은 오라동 주민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골프존문화재단이 2021년부터 5년간 이어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은 골프존문화재단 2025-12-21 15:03
  • 두산건설 골프단, 본사 임직원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진행
    두산건설 골프단, 본사 임직원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진행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선수들과 임직원이 연말을 맞아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진행된 행사에는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유현주, 김민솔을 비롯해 올해 합류한 이율린, 박혜준이 함께했다. 이들은 한 해 동안의 성장을 돌아보고, 나눔을 통해 새로운 다짐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두산건설은 창립 65주년 의미를 담아 김장김치 650kg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 2025-12-21 11:37
  • 송성문, MLB 샌디에이고행 임박…3년 193억원
    송성문, MLB 샌디에이고행 임박…3년 193억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입성이 임박했다.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제 자유계약선수(FA) 중 한 명인 내야수 송성문과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구단의 공식 발표와 최종 확정 단계만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디애슬레틱 등 미국 현지 언론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공식 발표할 것"이라면서 "계약 조건은 3년 1300만 달러(약 193억원)에서 1500만 달러(약 222억원) 사이가 될 것 2025-12-21 10:43
  • [김호이의 사람들]① 위기에서 드러나는 진심, 염경엽 감독의 리더십 철학
    [김호이의 사람들] ① 위기에서 드러나는 진심, 염경엽 감독의 리더십 철학 어린 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한 그는 단순한 취미가 아닌 삶의 중요한 방향을 배우는 계기로 삼았다. 아마추어 시절 팀의 중심에서 리더로 활약하며 성취를 맛보았지만, 프로에 입단하고 전성기의 기회를 놓치며 좌절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32세 이후 다시 자존심과 위치를 찾기 위해 노력하며 감독의 자리까지 오르며, 승패를 넘어 인간과 조직을 이해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했다. 그가 생각하는 좋은 감독은 자신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팀 전체가 함께 성장하도록 이끄는 사람이다. 이를 위해 2025-12-21 09:00
  • [김호이의 사람들]② 선수에서 감독까지, 실패를 디딤돌로 삼은 염경엽의 야구 인생
    [김호이의 사람들] ② 선수에서 감독까지, 실패를 디딤돌로 삼은 염경엽의 야구 인생 어린 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한 그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삶의 방향과 가치까지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아마추어 시절 팀의 리더로 활약하며 야구와 삶의 소중함을 배우던 그는, 프로에서 전성기의 기회를 놓치고 좌절을 경험하기도 했다. 하지만 32세 이후 죽기 살기로 노력하며 자신만의 자존심과 위치를 다시 찾았고, 그 과정에서 감독이라는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인간과 조직을 이해하고 이끄는 리더십의 여정을 보여준다. 그는 좋은 감독이란 조직 전체와 함께 성장하는 리더 2025-12-21 09:00
  • [김호이의 사람들]③ 29년을 기다린 우승, 그리고 다시 찾은 염경엽의 시간
    [김호이의 사람들] ③ 29년을 기다린 우승, 그리고 다시 찾은 '염경엽의 시간' LG트윈스 염경엽 감독의 야구 인생은 평탄하지 않았다. 어렸을 적 스포츠를 좋아하던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된 야구는 처음에는 꿈이라기보다는 ‘좋아하는 일’에 가까웠다. 아마추어 시절 팀의 리더로 활약하며 자연스럽게 중심에서 경기를 이끌었지만, 정작 그 당시에는 야구가 삶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고민하지 않았다. 그러나 프로 무대에 올라서며 전성기라고 불릴 수 있는 시기에 기회를 놓치고, 그 과정에서 큰 좌절을 마주했다. 이때부터 염 감독의 삶과 야구는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ld 2025-12-21 09:00
  •  [김호이의 사람들]① 첫 시즌에 모든 기록을 갈아 치운 김영우의 열정
    [김호이의 사람들] ① 첫 시즌에 모든 기록을 갈아 치운 김영우의 열정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야구장에 처음 갔던 순간, 김영우는 그 광경에 반했다. 공이 날아가고, 선수들이 힘껏 배트를 휘두르는 모습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설렘과 감동을 주었다. 그때부터 그는 야구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지만, 어린 시절의 갑작스러운 선택은 부모님의 걱정을 불러왔다. 공부만 하던 아이가 운동을 하겠다고 나서자, 부모님은 처음엔 반대했지만, 김영우는 포기하지 않았다. 시험에서 올백을 맞아 마침내 야구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경험은 단순한 성취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이후 그는 흔들림 없이 목표를 향해 달 2025-12-2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