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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장타자' 방신실·이동은, 꿈의 미국 무대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방신실과 이동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위해 퀄리파잉(Q)시리즈에 나선다. 방신실과 이동은은 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LPGA 투어 Q시리즈 최종전에 출전한다. 5일간 90홀 경기로 진행되는 최종전에서 116명 중 상위 25위 안에 들어야 2026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국 선수로는 올해 KLPGA 투어에서 활약한 방신실, 이동은을 비롯해 총 여덟 명이 출전한다. 그중 지난 2022년 KLPG 2025-12-03 16:31 -
타이거 우즈 "재활 빠르지 않아…필드 복귀 시기 미정"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필드 복귀가 예정보다 더 늦어질 전망이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바하마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공식 기자회견에서 "생각보다 회복이 빠르지 않다"며 "우선 골프를 제대로 시작한 이후 언제 다시 대회에 나갈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우즈는 지난 2014년 4월 첫 수술 이후 허리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2021년 다섯 번째, 지난해 9월 여섯 번째 허리 수술 이후 13개월 2025-12-03 14:30 -
최형우, 2년 최대 26억원에 삼성 복귀…'왕조 주역'의 귀환 '왕조 주역' 최형우가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한다. 삼성은 "팀 전력 강화를 위해 타선에 확실한 무게감을 실어줄 수 있는 최형우와 계약을 마쳤다"고 3일 발표했다. 이어 "2년간 인센티브 포함 최대 총액 26억원의 조건으로 최형우의 컴백이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왕조 주역'인 최형우가 삼성으로 돌아가게 됐다. 최형우는 2010년대 초반 삼성이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주축 타자로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2016시즌 이후 FA를 통해 KIA 타이거즈로 2025-12-03 14:23 -
골프존, 남극 세종 과학기지에 17년째 스크린골프 무상 지원 골프존은 남극 세종 과학기지(2009년)와 장보고 과학기지(2014년)에 골프 시뮬레이터를 17년째 무상 지원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골프존은 2009년 극지연구소(KOPRI) 산하 남극 킹조지섬의 세종 과학기지에 골프 시뮬레이터를 처음 기증했다. 이어 2014년에 장보고 과학기지에 시뮬레이터를 추가로 기증했다. 아울러 17년 동안 무상 제공 및 유지보수 비용 전액 부담을 지속하고 있다. 골프존은 "혹한과 고립된 환경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가는 극지 대원들에게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정신적·사회적 복지 향 2025-12-03 13:18 -
울산HD, 잔류 뒤 폭로전 폭발…감독·선수 갈등에 '최악의 겨울' 울산HD가 K리그1 잔류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종료 후 내부 갈등이 폭발하며 후폭풍이 거세다. 극적인 생존 뒤 이어진 폭로와 반박이 정면 충돌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울산은 지난달 30일 제주전에서 0-1로 패했지만 최종적으로 9위를 지켜 간신히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그러나 최근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던 '절대 1강'의 위상은 크게 흔들렸다. 성적 부진 속에 김판곤 감독이 경질됐고, 소방수로 투입된 신태용 감독도 논란 끝에 중도 하차했다. 노상래 감독대행 체제로 가까스로 시즌 2025-12-03 11:37 -
'굿바이 한화' 폰세,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 계약 임박…MLB 복귀 눈앞 올해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코디 폰세가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폰세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000만 달러(약 440억 원) 규모의 계약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토론토는 한때 류현진이 활약했던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2013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이후 4년 8000만 달러 계약으로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2020년부터 네 시즌을 뛰었다. 평소 류현진을 롤모델로 꼽아온 폰세 역시 같은 2025-12-03 09:42 -
'한화 원투펀치' 와이스, 휴스턴행 유력…"사실상 계약 합의" 올해 한화 이글스에서 뛴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휴스턴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MLB 인터넷 홈페이지는 3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와이스와 계약에 사실상 합의했다. 현재 메디컬 체크를 진행 중"이라며 "다만 이는 확인한 사실은 아니고, 정통한 관계자로부터 들은 내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와이스가 휴스턴에 입단하면 선발 로테이션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와이스는 지난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뒤 올해 30경기에 출전해 16승 5패 2025-12-03 09:36 -
동부건설, 2025 KLPGA 대상 시상식 투어 공로상 수상 동부건설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상식’에서 투어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오랜 시간 KLPGA 1부 공식 투어를 운영하며 한국 여자프로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의미 있는 수상"이라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지난 2018년 동부건설 골프단을 창단했다. 이후 선수들을 꾸준히 후원하면서 한국 여자골프 발전과 함께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했다. 창단 8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구단 통산 14 2025-12-03 08:39 -
프로야구 FA 시장 '과열 경보'…준척급도 '금값'? 프로야구 FA 시장이 올겨울 유례없는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공시된 21명의 FA 자격 선수 가운데 '준척급' 자원은 사실상 '부르는 게 값'에 가까운 수준으로 몸값이 치솟고 있다. 전력 보강을 서두르는 구단들이 일제히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계약 규모도 급등하고 있다. 지난주 두산 투수 최원준이 총액 38억원에 잔류하며 FA 10호 계약자가 됐고, 미계약자는 11명만 남았다. 올해 특징은 롯데·NC·키움을 제외한 대부분의 구단이 공격적으로 FA 시장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두산 2025-12-02 15:37 -
"같은 팀 되면 너무 좋지만"…원태인, 최형우 삼성 이적설에 입 열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25)이 KIA 타이거즈 최형우 이적설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원태인은 2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최형우의 삼성 이적설에 대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인 것 같다"며 "제 한마디가 크게 작용할 수 있어 조심스럽지만, 최형우 선배가 오신다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좋은 선배님이시기에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시즌 최형우는 133경기에서 타율 0.307, 24홈런, 2025-12-02 14:43 -
"곧 아실 것 같습니다"…'최고령 타자' 최형우, 이적·잔류 오피셜 임박? 프로야구 FA 시장에 나온 최형우의 거취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형우는 2일 서울 강남구 리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기록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는 행사 진행을 맡은 박지영 아나운서가 최근 불거진 이적설을 묻자 "곧 아실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일각에선 최형우가 과거 '왕조 시절'을 함께 한 삼성 라이온즈에 복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1983년생인 최형우는 올 시즌 '최고령 타자'임에도 존 2025-12-02 12:58 -
'사상 최초 2포트'인데…슈퍼컴퓨터가 예측한 홍명보호 WC 우승확률은 '3포트급'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홍명보호의 우승 확률이 공개됐다. 사상 최초 2포트를 확정한 대표팀이지만, 슈퍼컴퓨터는 3포트급 예상을 내놓았다. 스포츠 분석 회사 옵타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내년 대회 초기 예측을 발표했다. 이번 월드컵은 역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본선에서 대결하는 가운데, 아직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4장)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2장)를 통해 결정되는 6개 출전국이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월드컵 조 편성은 국제축구연맹(F 2025-12-02 09:10 -
한화서 15억원 받은 폰세, 미국 진출로 몸값 최소 10배 폭등?…MLB닷컴 예상 '깜짝'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투수 코디 폰세가 몸값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한국에서 재도약한 폰세가 MLB로 복귀할 것"이라면서 "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상당한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래틱을 인용해 구체적인 계약 규모를 소개했다. 그 규모는 무려 3년 3000만~4000만 달러(약 441억 2025-12-02 08:02 -
첫 월드컵 포트2 배정에도…해외 언론 "한국과 만나면 행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포트2에 배정된 한국 축구대표팀이 조 추첨을 앞두고 해외 언론에서 '만나기 부담 없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 TyC스포츠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을 전망하면서 포트2 국가 중 한국을 '행운이 따른다면 마주할 수 있는 팀'이라 평가했다. 해당 매체는 "한국과 이란이 가장 상대하기 수월하다"며 "두 팀 모두 본선에는 여유 있게 올랐지만 국제무대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진 선수가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2025-12-01 16:43 -
'무실세트 우승' 장윤석-김동주, ITF 투어 남자 복식 우승…마스터스서도 순항? 장윤석(의정부시청)-김동주(김포시청)조가 'ITF 하나증권 김천 국제남자테니스투어 2차 대회(M15)' 남자 복식 정상에 올랐다. 쾌조의 컨디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윤석-김동주조는 지난달 29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펼쳐진 'ITF 하나증권 김천 국제남자테니스투어 2차 대회(M15)' 남자 복식 결승에서 정윤성(국군체육부대)-현준하(세종시청)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6-2, 7-6)으로 완파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장윤석-김동주조는 권순우, 홍성찬과 함께 ' 2025-12-01 13:41 -
'황희찬 결장' 울버햄튼 EPL 6연패…개막 13경기 연속 무승 '굴욕'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공격수 황희찬이 결장한 가운데 또 졌다. 울버햄튼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펼쳐진 애스턴 빌라와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EPL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아울러 이번 시즌 13경기 동안 무승 기록도 이어졌다. 올해 울버햄튼은 EPL에서 2무 11패로 승점 2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시즌 EPL에서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팀이다. 한편 이날 황희찬은 결장했다. 그가 리그 2025-12-01 09:23 -
서원밸리CC 11번 홀, KPGA 최강 난코스 등극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이 열렸던 파주 원밸리CC 밸리 서원코스의 11번홀(파4. 514야드)이 2025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열린 대회 코스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PGA에 따르면 서원밸리CC 11번 홀의 평균타수는 4.72타로 기준 타수보다 0.72타 높았다. 나흘간 그린적중률은 17.46%에 불과했고 평균 퍼트 수는 2.15개였다. 대회 기간 11번 홀에서 나온 버디는 단 4개였다. 반면 보기는 198개, 더블보기는 42개, 트리플보기는 5개나 쏟아졌다. 11번 홀에서는 올 시즌 가장 적은 버디가 나왔고 반면 2025-11-30 09:51 -
'최고 154㎞' 한승혁, 강백호 보상선수로 kt행…"즉시전력감" 투수 한승혁이 kt 위즈로 향한다. kt는 한화 이글스로 떠난 강백호의 보상선수로 한승혁을 선택했다고 28일 밝혔다. 나도현 kt 단장은 "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면서 "최고 구속 154㎞의 위력적인 직구와 변화구에 강점을 지닌 즉시전력감으로, 기존 투수 자원과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한승혁은 2011년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 지명을 받고 프로 야구 선수로 데뷔했다. 지난 2022년 트레이드로 한화에 합류한 바 있다. 2025-11-28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