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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질주'에도 눈물 흘린 최민정 "결과 아쉬워...다음 시즌 천천히 생각" 국내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금메달 사냥에 실패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민정은 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679의 기록으로 잔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 1분29초361)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여자 1500m에서 '라이벌'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에 밀려 은메달을 땄던 최민정은 1000m에서도 네덜란드를 넘지 못했다. 지난해 이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
- 2023-03-12
- 20: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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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WBC서 체코 상대로 7 대 3 승리 한국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고대하던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WBC 1라운드 B조 3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7대 3 승리를 기록했다. 선발 투수인 박세웅의 호투 속에 김하성이 1점 홈런 2회를 기록했다. 호주전과 일본전에 비해 타선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한국은 1회 말 5점을 기록했다.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2회 말에는 1점을 추가했다. 순식간에 6대 0으로 벌어졌다. 7회 초에는 체코가 2점을, 말에는 한국이 1점을 추가했다. 8회 초에는 체코가 1점을 만
- 2023-03-12
- 15: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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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AP 韓 최고 순위 경신한 김민솔 김민솔이 위민스아마추어아시아퍼시픽(WAAP) 한국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김민솔은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5회 WAAP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3·16·17번 홀), 보기 1개(2번 홀)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2위에 올랐다. 2위는 이 대회에서 거둔 한국 최고 순위다. 종전 기록은 이예원 등이 기록한 3위였다. 우승컵은 5타 달아난 태국의 에일라 개리츠키(14언더파 274타)가 거머쥐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 2023-03-12
- 15: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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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결과에 "한국 투수 운용 최악…선수 육성 의지도 없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인 한국 국가대표 야구팀에 대한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김성근 전 감독은 일본전 경기가 끝난 뒤 “속상하고, 비참했다”라며 “우리의 현실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다시 올라갈 동력을 만들어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투수진 운용에 대해 직접적인 아쉬움을 드러냈다. 호주전에서는 상대 팀이 낮은 변화구에 대한 대처가 현저히 떨어지는 상황에, 제구가 안되는 높은 공을 연이어 던져 홈런을 허용했다. 일본전에선 선발 투수 활용에 대한
- 2023-03-11
- 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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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내준 김민솔, WAAP 역전 우승 노려 김민솔이 태국 선수에게 선두를 내줬다. 최종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김민솔은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5회 위민스아마추어아시아퍼시픽(WAAP) 3라운드에서 버디 3개(1·2·18번 홀), 보기 2개(4·12번 홀), 더블 보기 1개(15번 홀)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하던 김민솔은 사흘 합계 7언더파 209타로 태국의 엘리아 가리츠키(10언더파 206타)에 3타 뒤진 2위로 밀려났다. 김민솔은 "초반에 버디 2개로 좋은 출발을 보였
- 2023-03-11
- 15: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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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태국으로 돌아가는 WAAP 위민스아마추어아시아퍼시픽(WAAP)이 태국으로 돌아간다.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과 아시아퍼시픽골프컨페더레이션(APGC)은 1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2024년 2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태국 시암컨트리클럽에서 제6회 WAAP가 개최된다"고 전했다. 시암컨트리클럽은 지난해(2022년) 4회 대회 개최지다. 2회 만에 다시 돌아간다. 4회 우승자는 대만의 팅-후안 황이다. 최근 프로로 전향한 태국의 나타크릿타 웡타위랍을 누르고 우승했다. WAAP는 아시아 골프 원석 발굴을 위해 R&A와 APGC
- 2023-03-11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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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AP 2R 선두 유지한 김민솔 김민솔이 위민스아마추어아시아퍼시픽(WAAP) 선두를 유지했다. 김민솔은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5회 WAAP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선두를 유지했다. 8언더파 136타를 쌓은 태국의 엘리아 가리츠키와 홍콩의 소피 한에게는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전날 김민솔은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올랐다. 4번 홀 이글을 기록했지만, 16번 홀 더블 보기를 범했다. 이날은 보기 2개가 아쉬웠다. 그중 하나는 16번 홀이다.
- 2023-03-11
- 11: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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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한·일전, 일본에 4-13 참패…1R 탈락 위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호주전에서 7-8 패배를 당했던 한국 야구가 일본에도 잇달아 패하면서 사실상 8강 진출이 힘들어졌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0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3 WBC 1라운드 B조 일본과 맞대결에서 4-13으로 대역전패를 당했다. 전날 호주전에서도 1점 차 패배를 당한 한국은 승리 없이 2연패를 기록했다. 그렇다 보니 한국이 자력으로 8강에 오를 가능성은 사라졌다.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1회말 곤도 겐스케와 오타니 쇼헤이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 2023-03-11
- 00: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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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서 발목 잡힌 김광현...2이닝 4실점 기록 김광현은 10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과 조별리그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2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이날 경기에서 1회 라스 눗바를 중견수 뜬공으로 정리하고 곤도 겐스케를 삼진으로 몰아세웠다. 이어 오타니 쇼헤이 역시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 초반의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김광현은 2회에서도 무라카미 무네타카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한 뒤, 요시다 마사타카를 내야 안타와 2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보냈다. 실점 위기에서 김광
- 2023-03-10
- 20: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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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日 다루빗슈 상대로 선제 2점 홈런 한국 야구대표팀 주전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과의 B조 본선 1라운드 2차전에서 0-0으로 맞선 3회 무사 2루에서 선제 2점 홈런을 쳤다. 강백호의 2루타로 선취점 기회를 잡은 상황에서 양의지는 일본 선발 투수인 다루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초구에 번트를 시도했지만 파울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양의지는 6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겼고, 2루에 있던 강백호도 바로 베이스를 돌며 선취를 기록했다. 한편 양의지는
- 2023-03-10
- 20: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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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호주전 속죄 안타'…2루타 후 '베이스 밟고' 세리머니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호주전에서 2루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다 주루사한 강백호(kt wiz)가 10일 열린 한일전 첫 타석에서 성공적인 2루타 후 베이스를 밟고 같은 세리머니를 펼쳤다. 강백호는 이날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본선 1라운드 일본전 3회초 선두 타자로 일본의 선발 다루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2루타를 쳐냈다. 강백호는 2루를 꾹 밟은 채 한국 더그아웃을 가리키며 호주전에서 펼쳤던 동일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호주전 4-5로 뒤진 7회말
- 2023-03-10
- 20: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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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열린 도쿄돔에 '욱일기' 등장...KBO 즉각 항의 10일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과 일본 경기에서 욱일기가 등장하면서 다시 한번 관련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KBO는 즉시 이를 조직위원회 측에 항의했다. 이날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외야 2층 좌석에서는 안경을 쓴 한 일본 남성은 욱일기를 들고 응원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최하는 국제대회에서 정치적 의도가 담긴 문구는 엄격하게 금지된다. 다만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개최하는 WBC에는 이를 제재하는 명시적 조항은 없다. 한편 KBO는
- 2023-03-10
- 20: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