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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양회] 정치적 긴장 속 차분한 中양회..대외 메시지도 '절제'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정치협상회의)가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차분한 분위기 속 개막했다. 새해 초부터 반부패 기조가 한층 강화된 데다가, 내년 지도부 교체가 이뤄질 중국 공산당 21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앞두고 관료들의 발언이 한층 신중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란 정세·미중관계 등 '원론적 답변' 이날 정오 열린 전인대 사전 기자회견에서도 이란 사태, 미·중관계, 중·일관계 등 민감한 현안을 둘러싼 질문이 쏟아졌지만, 답변은 원 2026-03-04 15:28 -
中, 이란엔 자제·美엔 비판…중동서 '투트랙 균형외교' 중국은 2일 이란을 향해 “주변국의 정당한 우려에 귀 기울일 것”을 요구하며 확전 자제를 촉구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이 중동 주변국내 미국 기지를 겨냥해 보복에 나서며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사실상 역내 중재자 역할을 모색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2일 저녁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 왕 주임은 통화에서 “이란이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국가·사회 안정을 2026-03-03 12:18 -
장유샤 숙청 이어…中, 군장성 9명 전인대 대표 자격 박탈 중국 인민해방군의 상장(대장급) 5명과 중장 1명, 소장 3명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 자격이 박탈된 것으로 파악된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명보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전인대 상무위원회 제21차 회의에서 인민해방군 산하 정보지원군 정치위원 리웨이, 육군 사령원 리차오밍, 해군사령원 선진룽, 해군 정치위원 친성샹, 공군 정치위원 위쭝푸 등 상장 5명의 전인대 대표 자격이 박탈됐다. 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방동원부 정치위원 왕둥하이 중장, 중앙군사위 볜루이펑·육군 딩라이푸 2026-02-27 10:28 -
김정은 美향한 대화 손짓에…中 "각국 노력 희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을 향해 대화의 손짓을 보낸 가운데, 중국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26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미국과 대화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한 중국 측 논평 요청에 "한반도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중국은 반도 형세의 발전·변화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고,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동하는 것은 2026-02-26 18:04 -
"트럼프 방중 의식" 대만 라이칭더, 중국에 '유화 제스처'? 반중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최근 이례적으로 중국에 대한 강경 발언 수위를 낮춘 것은 3월말 방중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고려한 측면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만 연합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이칭더 총통은 24일 타이중시에서 열린 재중국 대만기업인 춘제(중국 설) 행사에 참석해 중국을 여러 차 '중국 본토(大陸)'이라고 불렀다. 그동안 라이 총통은 중국과 대만이 각각의 국가라는 '양국론'을 주장하며 ‘중국 본토’ 대신 ‘중국’이라는 표현 2026-02-26 15:27 -
트럼프가 국정연설에서 '중국' 뺀 세 가지 이유 중국 관영매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행정부 첫 국정연설에서 중국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은 것을 놓고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중국이 잘 싸운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 뉴탄친은 26일 "미국 중간선거를 겨냥한 트럼프가 국정 연설에서 미국이 승리했다는 메시지를 부각하며 주로 국내 정치에 초점을 맞췄다"며 미·중 관계에서는 뚜렷한 ‘승리’를 내세우기 어려운 만큼 중국을 굳이 언급하지 않은 것이라고 2026-02-26 09:52 -
[종합] 中, 日 방산·우주 기업 40곳 수출통제…양국 갈등 격화 중국이 일본 방산·우주 관련 기업과 기관 40곳을 이중용도(민간용과 군사용 모두 활용 가능) 품목 수출통제 및 관찰 대상으로 지정했다. 지난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중·일 관계가 더욱 냉각될 전망이다. 중국 상무부는 24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중국 정부가 일본기업 20곳을 이중용도(민간용과 군사용 모두 활용 가능) 품목 수출통제 대상에 무더기로 올렸다. 이중용도 품목은 군과 관련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모든 품목이다. 2026-02-24 15:38 -
메르츠 독일 총리, 24~26일 방중...시진핑과 회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4∼26일 중국을 방문한다. 23일 중국 매체 관찰자망 등에 따르면 제바스티안 힐레 독일 정부 대변인은 메르츠 총리가 24∼26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메르츠 총리는 25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회담 및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메르츠 총리가 중국을 찾는 것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메르츠 총리는 시 주석과 안보, 경제무역, 인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힐레 대변인은 메르츠 총리가 중국에서 &quo 2026-02-23 18:03 -
習, 김정은 총비서 재추대에 축전 "양국 우호협력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다시 추대된 것과 관련해 김 위원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양국간 우호 협력을 강조했다. 중국 국영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축전에서 "조선노동당 제8차 당대회 이후 김정은 총비서를 핵심으로 하는 노동당 중앙이 조선 인민을 단결·영도해 조선 사회주의 건설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뒀다"며 "김 위원장의 재추대는 조선 당, 정부, 인민의 높은 신임과 진심 어린 지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3 14:22 -
美 대만 무기판매 …4월 미중 정상회담 '변수' 부상하나 미국의 대만에 대한 대규모 무기 판매 계획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고로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내에선 대만의 무기 판매 승인을 강행할 경우, 4월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16일 대만에 추가 무기를 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곧 결정을 할 것"이라는 정도로만 언급하면서 시 주석과의 좋은 관계를 거듭 강조한 바 있다. WSJ는 오는 4월 2026-02-19 16:04 -
시진핑 "중미 관계 희망은 민간…교류·협력에 대한 염원 변하지 않을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관계의 기반은 민간에 있다며 양국 국민 간 교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16일 미국 아이오와주 주민들에게 보낸 답신에서 "중미 관계의 희망은 인민에게 있고, 기반은 민간에 있으며, 미래는 청년에 있고, 활력은 지방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양국 인민의 교류·협력에 대한 염원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양국 청소년이 서로 알고 가까워지려는 우정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 2026-02-18 14:14 -
中, '美·대만' 겨냥 우군 확보전… 왕이, 유럽 각국과 연쇄 회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유럽 국가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었다. 미중 관세 전쟁이 휴전 중인 가운데, 미국 일방주의와 대만 문제 등을 겨냥한 우군 확보전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15일(현지시간)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지난 13∼14일 행사 기간 주최국인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를 비롯해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만났다. 아울러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동시에 미국이 서반구를 중시하며 유럽연합(EU)에 대한 2026-02-15 18:00 -
[종합] 트럼프-시진핑 4월 베이징 회담서 '휴전 연장할 듯...단기적 경제 성과 집중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4월 베이징에서 다시 마주앉을 예정인 가운데, 양국이 무역전쟁 휴전을 연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한 상황에서 무리수를 두기보다는 이미 이뤄진 합의 틀에서 협상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4월로 예상되는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지난해 한국에서 협상한 무역전쟁 휴전을 최대 1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사안에 2026-02-12 14:49 -
"트럼프-시진핑 4월 베이징 회담서 무역 휴전 연장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4월 베이징에서 다시 마주앉을 예정인 가운데, 양국이 무역전쟁 휴전을 연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한 상황에서 무리수를 두기보다는 이미 이뤄진 합의 틀에서 협상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4월로 예상되는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지난해 한국에서 협상한 무역전쟁 휴전을 최대 1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사안에 2026-02-12 10:17 -
中, 이번엔 위안부 공세..."日은 역사 반성해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발언 문제로 일본과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이 이번엔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며 “침략의 역사를 반성하라”고 비판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위안부 강제동원(强征)은 일본 군국주의가 범한 엄중한 죄책이고 해당 피해자의 권리를 엄중히 짓밟았다"며 "확고한 증거가 산처럼 많아 부인할 수 없고, 국제 사회는 이 죄책에 강하게 분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일본 국내에선 줄곧 일부 세력이 위안부 강제동 2026-02-11 17:50 -
대만 총통, 국방예산 통과 촉구..."中위협에 日·韓·필리핀도 증액" 대만에서 야권 반발로 국방 예산 통과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중국의 군사 위협을 이유로 국방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11일 타이베이 총통부(대통령실)에서 발표한 담화에서 "행정원이 제출한 '국방특별예산조례' 초안은 2개월간 계속 저지당해 위원회 심사에 회부되지도 못했다"며 "국가 방위와 안보는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세계 안전과 번영에 필수 요소라는 점에 높은 국제적 공 2026-02-11 16:00 -
노재헌 주중대사 "비자 발급 급증세…올해 방한 중국인 600만명 돌파 기대" 노재헌 주중대사는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수가 큰 폭으로 늘어 약 7년 만에 600만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노 대사는 이날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대사관에서 베이징 특파원단과 만나 “최근 중국인의 방한 비자 신청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곧 최고치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중대사관에 따르면 올해 1월 한달간 전체 주중 공관에서 중국인에게 발급된 방한 비자는 12만690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6-02-09 17:03 -
日 다카이치 총리 총선 압승…중일관계 더 악화할까 중국 현지 언론들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우경화 행보를 본격화할 경우, 중·일 관계가 더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장기간 경색 국면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서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9일 전문가를 인용해 "이번 선거는 일본의 향후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라며 "우익 보수 세력의 영향력이 더 강 2026-02-09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