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시진핑 통화 없었다...中, 트럼프 주장 부인
    "트럼프-시진핑 통화 없었다"...中, 트럼프 주장 부인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에 관세 협상을 위한 전화 통화가 없었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내가 아는 한 최근 두 정상 간 전화 통화가 있었던 적은 없다”면서 “중국과 미국은 관세 문제와 관련해 협의나 협상을 한 적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공개된 타임 인터뷰에서 &ldq 2025-04-28 17:55
  • 中, 트럼프 주장 또 부인...美와 관세협상 안했다
    中, 트럼프 주장 또 부인..."美와 관세협상 안했다" 중국이 미국과 무역 협상을 하지 않았다고 재차 부인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나와 상무부 동료는 이미 이 문제에 명확히 답했다"며 "중미 양국은 결코 관세 문제에 관해 협상이나 담판을 진행한 바 없다. 미국은 이목을 현혹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과 매일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중국 외교부는 24일 브리핑에서 “사실무근”이라며 정면 부인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2025-04-25 17:51
  • 中 외교부 미·중 무역협상 소식은 가짜뉴스
    中 외교부 "미·중 무역협상 소식은 '가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잇단 대중 유화 제스처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 진전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24일 미·중 간 협상을 개시했다는 보도는 "모두 가짜뉴스"라고 선을 그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미국 측에서 중·미 간 협상이 진행 중이다, 심지어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는 모두 가짜뉴스"라며 "중국과 미국은 관세 문제에 관해 어떠한 협의나 협상을 한 적이 2025-04-24 16:55
  • 트럼프 관세 인하 시사에...中 대화 문 열려있어
    트럼프 관세 인하 시사에...中 "대화 문 열려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관세협상에 대한 낙관론을 내놓은 가운데 중국이 “대화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는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다. 23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중국 협상 관련 발언에 대한 질문에 “미국이 시작한 관세 전쟁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매우 명확하다. 중국은 관세·무역 전쟁에는 승자가 없고, 보호무역주의에는 출구가 없다는 입장을 이미 밝혀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2025-04-23 20:49
  • 中눈치보는 바티칸 대만 총통, 교황 장례식 참석할까
    "中눈치보는 바티칸" 대만 총통, 교황 장례식 참석할까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오는 26일(현지시각) 거행되는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참석을 추진 중이다. 대만의 수교국이지만, 동시에 중국 본토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해 왔던 바티칸은 난처해진 모습이다 23일 대만 중국시보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는 전날 바티칸 측에 라이 총통의 교황 장례식 참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즈중 외교부 차관은 "바티칸은 대만의 수교국으로서 라이 총통이 대만을 대표해 직접 참석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온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바티칸의 답변을 기다리고 2025-04-23 10:51
  • 동남아서 反美연대 키우는 中…習 동남아 순방이어 인니와 고위급 회담
    동남아서 反美연대 키우는 中…習 동남아 순방이어 인니와 고위급 회담 중국이 인도네시아와 수교 75년 만에 첫 번째 외교·국방 장관 회담을 열었다. 미·중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주 동남아 3개국을 순방한 데 이어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도 동남아를 상대로 외교전에 나서는 등 중국은 반미(反美) 연대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21일 중국 외교부는 중국-인도네시아 외교·국방 장관 ‘2+2 대화’ 첫 번째 회의가 이날 베이징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장관)과 둥쥔 국방부장, 소 2025-04-22 14:18
  • 中 美의원·관리 등 제재키로...美 홍콩 고위인사 제재에 보복
    中 "美의원·관리 등 제재키로"...美 홍콩 고위인사 제재에 보복 중국이 미국 의회 의원과 관리, 비정부기구(NGO) 수장 등을 제재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달 홍콩 고위 당국자 6명을 제재한 데 대한 보복 조치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법무·경찰 책임자 등 홍콩의 고위 당국자를 제재한 데 대한 대응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반외국제재법에 따라 홍콩 문제와 관련해 악질적인 태도를 보인 미국 국회의원과 관리, 비정부기구 책임자를 제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궈 대변인은 이어 2025-04-21 18:20
  • 美 입항 수수료 부과 결정에...中 필요한 조치 취할 것
    美 입항 수수료 부과 결정에...中 "필요한 조치 취할 것"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선박 등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한 데 대해 "잘못된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취해 자국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보복 가능성도 시사한 것이다. 앞서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7일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 2025-04-18 17:18
  • [속보] 中 관영 매체 젠슨 황, 中 초청으로 베이징 도착
  • 트럼프에 맞서자 習, 베트남 등 주변국에 구애 작전
    "트럼프에 맞서자" 習, 베트남 등 주변국에 '구애' 작전 미·중 양국간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함께 맞서기 위한 공동대응 전선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1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일방적 괴롭힘 행위에 함께 반대해야 한다"며 사실상 미국을 에둘러 겨냥했다. 중국은 그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를 상대로 고율 관세를 부 2025-04-15 15:43
  • 시진핑, 베트남 도착해 국빈방문 일정 개시…더 깊은 협력 추진하고 싶다
    시진핑, 베트남 도착해 국빈방문 일정 개시…"더 깊은 협력 추진하고 싶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에 도착해 이틀간의 베트남 국빈방문 일정을 개시했다. 시 주석은 18일까지 진행되는 동남아 순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전쟁'에 맞서 주변 국가들과의 결집을 시도할 전망이다. 로이터·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하노이 공항에 도착해 발표한 서면 연설에서 베트남과 더 높은 수준과 더 넓은 범위에서 더 깊은 협력을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또 럼 베트남 2025-04-14 15:00
  • [종합] 시진핑, 美관세 맞서 외교전...내주 동남아 3국 순방
    [종합] 시진핑, 美관세 맞서 외교전...내주 동남아 3국 순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주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미국과의 관세전쟁 격화 속 중국이 외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우방국과의 결속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이 오는 14∼18일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11일 발표했다. 14일부터 이틀간 베트남을 먼저 찾고, 15∼18일은 올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순회 회장국인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 머무는 일정이다. 이는 시 주석의 올해 첫 해외 방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으로 미 2025-04-11 14:15
  • 시진핑, 美 관세폭탄 속 14∼18일 동남아 3국 순방
    시진핑, 美 '관세폭탄' 속 14∼18일 동남아 3국 순방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 격화 속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3국 순방길에 오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오는 14~18일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방문한다고 11일 보도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은 한 치 양보 없는 '치킨게임'으로 치닫고 있다. 양국이 관세와 보복관세를 주고받으면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는 125%로 급증했다. 여기에 지난 2월 미국으로 유입되는 중국산 펜타닐(좀비마약) 원료를 문제 삼아 부과했던 20%까지 2025-04-11 11:25
  • [속보] 中 미국 무역적자서 중국 비중 감소…양국 무역 균형적
    [속보] 中 "미국 무역적자서 중국 비중 감소…양국 무역 균형적" 中 "미국 무역적자서 중국 비중 감소…양국 무역 균형적" 2025-04-09 16:46
  • [속보] 시진핑 주변국과 상호 신뢰 강화…공급망 협력도 확대
    [속보] 시진핑 "주변국과 상호 신뢰 강화…공급망 협력도 확대" 시진핑 "주변국과 상호 신뢰 강화…공급망 협력도 확대" 2025-04-09 16:39
  • 우크라서 러군으로 싸우던 중국인 2명 생포에...美 세계 불안정 심화시켜
    우크라서 러군으로 싸우던 중국인 2명 생포에...美 "세계 불안정 심화시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 일원으로 싸우던 중국인을 생포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미국이 "세계 불안정성을 심화시킨다"며 중국을 비판했다. 미국과 중국이 상호관세를 둘러싸고 '강대강'으로 치닫는 가운데 또 다른 쟁점이 부각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8일(현지시간)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태미 브루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위해 싸우던 중국인 두 명을 생포했다는 보도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브루 2025-04-09 10:36
  • 中언론 60일내 조기 대선…차기 대통령 이재명 유력
    中언론 "60일내 조기 대선…차기 대통령 이재명 유력"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자 중국 매체들도 긴급 속보로 소식을 보도하고 있다. 일각에선 향후 치러질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력한 후보라는 관측도 내놓았다. 이날 관영 신화통신은 "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윤 대통령을 파면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로써 윤석열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박근혜에 이어 두 번째로 파면된 대통령이 됐다고 신속하게 보도했다. 통신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맡게 되며, 60일 이내에 새로운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도 전 2025-04-04 16:24
  • 윤석열 파면 중국도 관심…현대판 봉화희제후의 결말
    '윤석열 파면' 중국도 관심…'현대판 봉화희제후'의 결말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가운데 중국 매체들도 긴급 속보로 소식을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국영중앙(CC)TV는 이날 헌재의 윤 전 대통령 탄핵 인용 소식을 속보로 내보냈다. 신화통신은 8명의 재판관이 만장일치로 윤석열을 파면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로써 윤석열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박근혜에 이어 두 번째로 파면된 대통령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후 한국은 60일 이내에 새로운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도 전했다. 중국중앙(CC)TV도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소식을 발빠르게 2025-04-04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