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넥센타이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경신…영업이익은 전년比 소폭 감소 넥센타이어는 1분기 매출 7712억원, 영업이익 40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2% 감소했다. 1분기 넥센타이어의 호실적은 증설을 통한 판매량 확대와 고인치(18인치 이상)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가 주효했다. 특히 유럽 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추가 물량이 실적화됐고, 완성차 업계의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요 완성차 제조사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을 확대해 성장을 견인했다. 지역별 2025-04-30 17:53:17
-
LG화학, 1분기 만에 흑자전환...영업이익 4470억원 LG화학이 올해 1분기 석유화학 적자 축소와 고부가 매출 확대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4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8.9%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손실 2520억원을 내며 적자 전환한 전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조1710억원으로 2024년 1분기 대비 4.8%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1분기 매출 4조7815억원, 영업손실 565억원을 기록했다. 대산공장 정전에 따른 가동 중지와 국내 전력 단가 상승 등의 수익성 2025-04-30 17:42:06
-
한화시스템, '한국형 아이언돔' 레이다 체계개발 사업자 선정…'눈' 만든다 한화시스템이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국산 장사정포요격체계(LAMD·Low Altitude Missile Defense)의 핵심 장비인 레이다 체계개발을 맡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장사정포요격체계(LAMD) 체계개발 레이다 시제 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1315억원으로, 개발 기간은 오는 2028년 11월까지다. 단거리·저고도에서 활약할 대공무기체계인 장사정포요격체계는 동시 다발로 무리 지어 날아오는 북한의 장사정포를 전문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한국형 미사 2025-04-30 17:36:43
-
대한항공, 부천에 축구장 10배 크기 미래항공교통 거점 조성…1.2조원 쏟는다 대한항공이 경기도 부천시와 1조2000억원을 투입해 '미래항공교통(UAM) & 항공 안전(Aviation Safety) 연구개발(R&D) 센터' 신설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항공사 출범에 맞춰 새로운 항공 연구개발과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본사와 공항 접근성이 뛰어난 부천시에 미래 모빌리티 거점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대한항공은 30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부천시와 '도심항공교통 및 항공안전 연구개발 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우 2025-04-30 17:33:03
-
[삼성전자 1분기 실적] "트럼프發 관세 불확실성 확대… 고부가 제품으로 타개"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 경쟁력 확보로 불황 타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주주환원 정책도 적극 시행하며 주가 부양에 힘을 쏟는다. 삼성전자는 30일 진행된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관세' 불확실성을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 4월 초 부과된 미국의 상호관세가 10% 보편관세를 제외하고 90일간 유예됐지만 반도체, 스마트폰, 태블릿 등 주력 제품들에 대한 품목별 관세 조사가 2025-04-30 17:26:41
-
[삼성전자 1분기 실적] HBM 밀리고 中에 치이고…메모리 영업익 3조대 '뚝'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부진과 중국의 레거시(구형) 메모리 저가 공세에 끼여 올해 1분기에도 반도체 실적 부진에 시달렸다. 2분기부터는 HBM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4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가동률을 높여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1분기 매출 25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메모리 매출은 19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7%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부문별로 구체적 2025-04-30 17:26:26
-
[삼성전자 1분기 실적] 반도체 부진 씻은 갤럭시…AI폰 왕좌 이어간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진을 스마트폰 사업 선방으로 벌충하며 실적을 방어했다. 향후 플래그십 신모델을 잇따라 내놓으며 인공지능(AI)폰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쉬움을 남긴 반도체도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반등 모멘텀을 탐색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매출 79조1405억원, 영업이익 6조685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05%, 1.2%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실적 선방에 일등 공신은 올 초 출시한 갤럭시 S25 시 2025-04-30 17:26:03
-
미니쉬테크놀로지, 새 비전 공개...헬스테크 기업 도약 헬스테크 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가 새 비전을 제시하고 치과산업 혁신을 향한 도약을 선언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자연치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치아 건강 생태계를 구축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내 치아 평생쓰기'라는 기존의 가치를 계승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 진료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미션으로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치과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설정했다. 미니쉬 공급과 IT플랫폼 2025-04-30 17:24:03
-
현대위아, 1분기 영업익 485억원…전년比 15.9% ↓ 현대위아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618억원, 영업이익 48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15.9% 감소했다. 다만 세전이익은 1034억원으로 119.5% 올랐다. 현대위아는 매출 확대에 대해 "자동차 부품 쪽에서 국내외 자동차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엔진·모듈 등 주요 부품 판매가 늘었고, 방위산업 부문 수출 또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는 "멕시코 법인의 가동률이 감소했고 2024년 성과급이 지급된 데 따른 영향&q 2025-04-30 17:23:55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2차 정정신고서 금감원 제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유상증자 신고 2차 정정 요구에 따라 정정신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 관련 시장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금감원이 요청한 정정 요구에 맞춰 1243페이지 분량의 정정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850페이지 분량이던 유상증자 신고서는 1차 정정 당시 1170페이지로 늘어났고, 이번 2차 정정을 거치며 1243페이지까지 불어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정정신고서에서 유상증자 배경과 2025-04-30 17:12:11
-
트럼프 주니어, 재계 총수들과 릴레이 회동...어떤 대화 오갔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으로 그를 만나려는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내 사업 현안을 전달하고 관세 등 정책적 협력을 요청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30일 트럼프 주니어와 재계 인사들의 면담은 트럼프 주니어가 묵고 있는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의 한 구역에서 열렸다. 이곳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집무실이 위치한 건물이다. 신세계 측은 호텔 로비에 임직원을 배치해 일반 투숙객의 접근과 취재를 제한하는 등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되고 있 2025-04-30 17:09:35
-
이명희, 신세계 지분 10% 딸 정유경에 증여...계열분리 본격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딸 정유경 신세계 회장에게 지분 10.21% 전량을 증여한다. 30일 신세계는 이러한 내용에 대한 거래계획 보고서를 공시했다. 증여 시점은 5월 30일이다. 이번 증여로 정유경 회장이 보유한 신세계 지분은 현재 18.95%에서 29.16%로 늘어나게 된다. 5년 전 이 총괄회장은 정용진·정유경 회장 남매에 대한 지분 증여를 동시에 진행했다. 2020년 9월 이 총괄회장은 본인이 보유한 이마트·신세계 지분 8.22%를 각각 당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에게 2025-04-30 17:04:55
-
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 매각 철회..."안팔고 키운다" CJ제일제당이 수조 원 규모의 그린바이오 사업을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CJ제일제당은 30일 "바이오사업부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당사는 바이오사업부 매각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사업부는 지난해에만 4조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등 핵심 사업부 중 하나로 꼽힌다. 그간 시장에서는 미생물을 원료로 식품 조미 소재와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그린바이오 부문이 매각 대상으로 거론됐었다. 그린바이오는 바이오 부문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해 2025-04-30 17:01:55
-
5월 동행축제...소비 살릴 '구원투수' 나선다 전국적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가 1일 개막한다. 온라인은 물론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이 대거 참여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나선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5월 동행축제에는 130여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에 2만4000여개 소상공인 우수제품이 참여한다. 네이버쇼핑과 G마켓, 오아시스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1만5000개 제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소상공인 국가대표 제품으로 선정된 '동행제품 300'도 특별 기획전으로 선보인다. 현 2025-04-30 17:00:00
-
[종합] SK이노, 1분기 영업손실 446억·적자전환..."석화 부진에 또 발목" SK이노베이션이 올해 1분기 10분기 만에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음에도 석유·화학사업 부진으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정제 마진 하락 등의 여파로 44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30일 올해 1분기 매출액 21조1466억원, 영업손실 4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E&S 부문 실적이 모두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석유·화학 사업 부진 등으로 적자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SK이노베이션 E&S사업 2025-04-30 16:5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