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종섭 의혹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특검 출석…정상적 업무 처리
    '런종섭 의혹'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특검 출석…"정상적 업무 처리"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이른바 ‘런종섭 의혹’과 관련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24일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검·이명현 특별검사)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박 전 장관은 지난해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한 결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9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박 전 장관은 “검사 출신으로서 피의자 출국금지를 풀어주는 게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업무를 2025-10-24 10:29
  • 내란특검, 구속영장 기각 이후 박성재 첫 소환...필요한 조사 가급적 다 할 것
    내란특검, 구속영장 기각 이후 박성재 첫 소환..."필요한 조사 가급적 다 할 것"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 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23일 특검팀은 이날 오후 3시께 박 전 장관을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소환했다. 박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받았다. 이날 특검의 조사는 지난 15일 박 전 장관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이후 처음이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하면서 특검팀의 구속 2025-10-23 17:29
  • 특검, 최은순·김진우 내달 4일 피의자 소환…양평 특혜·증거인멸 수사
    특검, 최은순·김진우 내달 4일 피의자 소환…양평 특혜·증거인멸 수사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를 다음 달 4일 피의자로 소환한다. 특검팀은 증거인멸 등 혐의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김형근 특검보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빌딩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11월 4일 오전 10시 최은순씨와 김진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특검보가 임명되는 다음 주부터 인력 재편이 본격 2025-10-23 16:32
  • 쿠팡 무혐의 외압 의혹 국감서 폭로…증거 빼란 말 2번 들어
    '쿠팡 무혐의 외압 의혹' 국감서 폭로…"'증거 빼'란 말 2번 들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23일 국정감사에서 문지석 부장검사가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 무혐의 처분을 둘러싼 검찰 외압 의혹을 폭로한 가운데 여야는 또다시 현안마다 충돌하며 고성을 높였다. 2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문 검사는 지난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이어 상급자들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하라”는 압력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쿠팡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일용직 근로자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고용노동청 2025-10-23 15:48
  • 대검 검찰 관봉권 띠지 분실, 고의·윗선 지시 없다
    대검 "검찰 관봉권 띠지 분실, 고의·윗선 지시 없다" 대검찰청이 서울남부지검의 이른바 ‘건진법사 돈다발 띠지 분실’ 사건과 관련해 “고의나 윗선의 증거은폐 지시는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감찰부는 최근 법무부에 “남부지검 수사관의 관리 부실은 있었지만, 상급자의 지시나 의도적인 증거인멸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징계 대상자와 수위는 법무부 검토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서울남부지검이 ‘건진법사’로 불린 전성배 씨의 자택 2025-10-23 13:10
  •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비서, 김건희 특검팀 참고인 조사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비서, 김건희 특검팀 참고인 조사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비서 박모씨가 23일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박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의 비서였던 박씨를 상대로 매관매직 정황을 인지했는지, 이 전 위원장의 공직 임명 과정에 김건희 여사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초기 김 여사 측에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2025-10-23 11:15
  • 해병특검 운명의 날, 이종섭·임성근 등 핵심 피의자 7명 영장심사
    해병특검 '운명의 날', 이종섭·임성근 등 핵심 피의자 7명 영장심사 채상병 순직 및 수사 외압·은폐 의혹의 핵심 피의자 7명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24일 새벽 결정된다.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출범 110여일 만에 벌이는 첫 대규모 신병 확보 시도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오전 10시 10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앞서 지난 20일 이 전 장관을 비롯해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육군 2025-10-23 09:07
  • 법무부, 성비위 의혹 현직 부장검사 직무정지
    법무부, 성비위 의혹 현직 부장검사 직무정지 법무부가 개인 비위로 검찰 수사를 받는 부장검사의 직무를 정지했다. 법무부는 22일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A 부장검사에 대해 직무 수행이 현저히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직무집행 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A 부장검사는 성 비위 관련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A 부장검사를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박은혜 부장검사)에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날 앞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검사징계법에 따라 정성호 법무 2025-10-22 21:32
  • 특검, 김건희 통일교 금품 실물 확보…법정선 통화·공천 증언 쏟아져
    특검, 김건희 통일교 금품 실물 확보…법정선 통화·공천 증언 쏟아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청탁용으로 김 여사 측에 전달된 고가 물품 실물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날 법정에서는 김 여사와 명태균씨 간 통화 정황과 공천 관련 증언이 잇따랐다. 박상진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전성배씨 변호인을 통해 6220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와 김 여사 측이 교환한 샤넬 구두 1개, 가방 3개를 임의제출받아 압수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법원에 석명(釋明)에 대한 답변서 형식으로 "통일교에서 받은 금품을 김 여사 측에 전달했다가 2025-10-22 16:35
  • 의혹 푼다던 특검, 의혹 불렀다…3특검 모두 흔들
    의혹 푼다던 특검, 의혹 불렀다…3특검 모두 '흔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된 세 건의 특별검사(김건희·내란·해병 특검)가 출범 석 달째에 접어들면서, 수사 성과보다 특검 자체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의혹을 규명하겠다던 특검이 되레 새로운 의혹의 당사자가 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22일 민중기 특별검사가 과거 김건희 여사와 동일한 종목의 주식을 거래해 약1억 원가량의 차익을 거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해충돌과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해당 종목이 김 여사가 수사 대상이 된 주식과 동일하다는 점에서 “수사 2025-10-22 15:24
  • 내란특검, 계엄해제 의결 방해 추경호 피의자 소환 통보...국감 종료 후 출석할 것
    내란특검, '계엄해제 의결 방해' 추경호 피의자 소환 통보..."국감 종료 후 출석할 것"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통보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국회 계엄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추 의원 측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이에 추 의원 측은 현재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정감사 일정을 고려해 달라면서, 국정감사가 끝난 뒤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추 의원은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정무위는 오는 28일 정무위원회 종합감사를 끝으로 국 2025-10-22 14:35
  • 동부지검 마약수사 외압의혹 합수단장 채수양 부장검사 임명...수사팀 두 개 담당
    동부지검 '마약수사 외압의혹' 합수단장 채수양 부장검사 임명...수사팀 두 개 담당 서울동부지검(임은정 검사장)이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정부 합동수사단 단장으로 채수양(56·사법연수원 32기) 창원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를 임명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채 부장검사는 전날 오후 합수단장에 임명돼 동부지검에 발령됐다. 채 부장검사는 윤국권 부장검사가 이끄는 합동수사팀과 백해룡 경정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팀 두 개를 이끌게 된다. 채 부장검사는 대검찰청 인권감독담당관,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2단 부장검사 등을 지낸 인물로, 지난 2018년 광주지검 2025-10-22 10:37
  • 검찰 카카오 김범수 무죄 납득 안 돼…항소 검토
    검찰 "카카오 김범수 무죄 납득 안 돼…항소 검토"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무죄 판결에 반발했다. 서울남부지검은 무죄 판결 당일인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검찰의 진술 압박' 등을 지적한 1심 판결에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판결문을 분석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검찰이 김 창업자의 주가조작 혐의를 뒷받침하기 위해 제시한 모든 증거를 인정하지 않고 무죄를 선고했다. 특히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진술을 한 이준호 전 2025-10-21 19:13
  • 해병 특검, 임성근 전 사단장 구속영장 청구…혐의 소명, 구속수사 필요
    해병 특검, 임성근 전 사단장 구속영장 청구…"혐의 소명, 구속수사 필요"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당시 지휘 책임자였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특검은 21일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 및 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함께 수사선상에 오른 최진규 전 해병대 11포병대대장에 대해서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돼 영장이 함께 청구됐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사건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 2025-10-21 16:43
  • 김건희특검, 증거은닉 수사 착수...내란특검, 박성재 위법성 인식 보강 총력 
    김건희특검, 증거은닉 수사 착수...내란특검, 박성재 '위법성 인식' 보강 총력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한 물품이 사라진 정황을 포착하고, 증거은닉 및 수사방해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김형근 특검보는 21일 광화문 KT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김건희씨 오빠의 장모 및 김건희 모친 사무실에서 발견된 물품과 이후 재압수수색 전 빼돌려진 것으로 의심되는 물품 관련해 증거은닉, 증거인멸, 수사방해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지난 7월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가 운영하 2025-10-21 16:24
  • 특검, 김건희 일가 증거인멸·수사방해 수사…수사기간 30일 연장
    특검, '김건희 일가 증거인멸·수사방해' 수사…수사기간 30일 연장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일가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하지 못한 물품이 사라진 정황을 포착하고 증거은닉과 수사방해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특검은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특검은 김건희씨 오빠의 장모 및 김건희 모친 사무실에서 발견된 물품과 이후 재압수수색 전 빼돌려진 것으로 의심되는 물품 관련 수사와 함께 증거은닉, 증거인멸, 수사방해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7월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가 운영하는 요 2025-10-21 16:17
  • 검찰, 캄보디아 피싱 마동석팀 조직원에 징역 8년 구형
    검찰, 캄보디아 피싱 '마동석팀' 조직원에 징역 8년 구형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로맨스 스캠(사기)으로 수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검찰이 징역 8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1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김양훈) 심리로 열린 정모씨(26)에 대한 범죄조직가입 혐의 사건 1심 공판에서 징역 8년, 추징금 1746만9900원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정씨가 피해자 6명에게서 3억여 원을 편취했다고 공소 사실을 설명했다. 정씨는 최후 변론에서 "피해자에게 이 자리를 빌려 사죄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자 2025-10-21 16:03
  • 민중기 특검, 직접 입장 표명…주식 논란 수사에 영향 없어야
    민중기 특검, 직접 입장 표명…"주식 논란 수사에 영향 없어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가 20일 직접 입장을 내고 "과거 개인적인 일로 인해 현재 특검 수사가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주식 거래 논란에 대해선 "미공개정보 이용 등 위법사항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양평군청 공무원 사망 사건과 민 특검의 과거 투자 의혹이 동시에 불거지며 특검팀이 논란을 겪으면서 수사 책임자인 특검이 처음으로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민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먼저 고(故 2025-10-20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