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트 흉기난동 김성진 사이코패스 진단…검찰 구속기소
    '마트 흉기난동' 김성진 사이코패스 진단…검찰 구속기소 서울 도심 한 마트에서 낯선 시민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사이코패스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 사건을 “전형적인 이상동기 살인”으로 규정하며, 법정 최고수준의 형벌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최준호 부장검사)는 19일 김성진(33) 씨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2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진열된 흉기의 포장을 뜯어 60대 여성을 살해하고, 40대 여성을 공격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2025-05-19 16:27
  • 공수처 검사 7명 신규 임명…수사 추진력 보강 기대
    공수처 검사 7명 신규 임명…"수사 추진력 보강 기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사 7명을 새로 충원한다. 부장검사 2명, 평검사 5명으로 구성된 이번 인사는 그간 인사권 공백으로 인한 조직 운영 지연을 일정 부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수처는 19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신규 검사 임명을 재가해 26일부로 발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공수처는 검사 정원 25명 중 21명을 확보하게 됐다. 현원은 처장과 차장 각 1명, 부장검사 4명, 평검사 15명이다. 신규 부장검사로는 나창수(51·사법연 2025-05-19 11:30
  • 손흥민 아이 임신 협박 일당 구속 기로…취재진에 침묵 일관
    "손흥민 아이 임신" 협박 일당 구속 기로…취재진에 침묵 일관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거액을 요구한 일당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7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윤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양씨는 이날 오후 1시44분 포승줄에 묶인 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했다. 그는 '공갈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직도 손씨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는가',  2025-05-17 15:25
  • 검찰, 합성대마 투약 혐의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기소
    검찰, '합성대마 투약' 혐의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기소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합성대마 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 상태로 기소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이날 이 의원 아들 이모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공범인 아내 임모씨는 불구속 기소됐다. 이씨의 중학교 동창 정모씨, 군대 선임 권모씨도 이날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합성대마를 2차례 산 뒤 3차례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액상대마 등 마약류를 여러 차례 구매하려다 2025-05-16 18:49
  • 검찰, 김건희 전 보좌관 압수수색…건진법사 금품 전달 의혹 수사 확대
    검찰, 김건희 전 보좌관 압수수색…'건진법사 금품 전달 의혹' 수사 확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둘러싼 금품 수수·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전 보좌관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김 여사 측에 전달됐다는 고가의 선물 실물을 확보하기 위해 수사망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최근 대통령실 제2부속실에서 근무했던 전직 직원 조모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조씨는 김건희 여사의 전 수행비서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건진법사 2025-05-16 16:57
  •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진급 청탁 금품 수수…검찰 추가 기소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진급 청탁 금품 수수'…검찰 추가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현역 군인으로부터 진급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16일 노 전 사령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8~10월 사이 김봉규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대령과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당시 준장)으로부터 진급을 청탁받고 총 2천만 원의 현금과 60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2025-05-16 12:17
  • 김건희, 검찰에 불출석 사유서 제출...대선 영향 미칠 우려
    김건희, 검찰에 불출석 사유서 제출..."대선 영향 미칠 우려"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김 여사를 오는 14일 소환조사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김 여사는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사유서에는 '특정 정당의 공천 개입 의혹에 관한 조사가 강행되면 추측성 보도 양산으로 대선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2025-05-13 17:39
  • 공수처, 채상병 사건 VIP 격노설 수사 속도...필요한 자료 확보
    공수처, 채상병 사건 'VIP 격노설' 수사 속도..."필요한 자료 확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VIP 격노설'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공수처 관계자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주 진행된 대통령실 압수수색 자료 확보를 두고 "필요한 자료를 모두 확보했다고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로 압수수색이 이뤄지느냐는 질문에는 "상황은 종료됐고 더 할지 여부는 수사팀이 결정 할 것&quo 2025-05-13 15:06
  • 검찰, 김건희 도이치 주가조작 의혹 재수사에 평검사 2명 파견
    검찰, '김건희 도이치 주가조작 의혹' 재수사에 평검사 2명 파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재수사하기로 한 서울고검에 평검사 2명이 파견 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김 여사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재수사를 담당한 서울고검 형사부에 평검사 2명을 파견했다. 이에 따라 사건이 배당된 최행관 고검 검사는 새로 파견된 검사 2명과 함께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들여다 볼 계획이다. 앞서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주가조작 사건 2025-05-12 19:00
  • 검찰, 김건희 씨에 14일 출석 요구…공천 개입 의혹 조사 착수
    검찰, 김건희 씨에 14일 출석 요구…공천 개입 의혹 조사 착수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가 정치공작 의혹을 받고 있는 명태균씨 관련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공식 소환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14일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요구를 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씨 측에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출석요구서를 전달했다. 김씨는 수사 초기부터 피의자로 입건돼 있었으며 이번에 구체적인 조사 일정이 처음 제시됐다. 검찰은 김씨 2025-05-12 15:31
  • 검찰, 한신평·한기평 압수수색…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 사전인지 여부 추적
    검찰, 한신평·한기평 압수수색…"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 사전인지 여부 추적"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신용등급을 조정한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하락 사실을 미리 알고도 단기채권을 발행해 투자자 피해를 초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전 정보 전달 경위를 밝히기 위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신용평가(한신평)와 한국기업평가(한기평) 본사를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2025-05-12 13:02
  • 검찰, 공천 개입 김건희 소환 통보…이번주 출석 요구
    검찰, '공천 개입' 김건희 소환 통보…"이번주 출석 요구"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에게 이번 주 중 검찰에 출석하라고 정식으로 통보했다. 지난해 대통령 부속 공간에서 진행된 방문 조사 논란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검찰청 출석 요구로, 김씨의 대면 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사건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씨 측에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출석을 요구하는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요구된 출석일은 이번주 중 하 2025-05-11 11:22
  • 공수처, 이재명 파기환송 조희대 대법원장 수사 돌입...수사4부에 사건 배당
    공수처, '이재명 파기환송' 조희대 대법원장 수사 돌입...수사4부에 사건 배당 대선을 앞두고 최근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해 사법부가 대선에 개입했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고발된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9일 공수처는 현재까지 접수된 시민단체들의 조 대법원장 피고발 사건들을 모두 수사4부(차정현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 검사를검사하는변호사모임,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공수처에 조 대법원장을 고발했다. 2025-05-09 11:17
  • 공수처, 채상병 의혹 이틀째 비서실·안보실 압수수색...대통령실 협조로 완료
    공수처, '채상병 의혹' 이틀째 비서실·안보실 압수수색...대통령실 협조로 완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통령실에 대한 이틀째 압수수색 시도에 나선 가운데 공수처는 대통령실 협조하에 압수수색을 순조롭게 완료했다고 밝혔다. 8일 공수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공수처 수사팀이 금일 오전 실시한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대상 압수수색은 오후 4시 30분쯤 종료됐으며 대상 기관 협조하에 순조롭게 진행됐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공수처는 전날 오전 2025-05-08 17:25
  • 서울의소리, 윤석열 장모·처남 요양원 노인학대 의혹 검찰 고발
    서울의소리, 윤석열 장모·처남 '요양원 노인학대 의혹' 검찰 고발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처가가 운영한 요양원에서 입소자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장모와 처남을 검찰에 고발했다. 8일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와 사업가 정대택 씨는 윤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와 처남 김진우 씨를 노인복지법 위반, 유기치사,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두 사람이 지난 2017년부터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면서 입소자들을 학대하고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백 대표는 "요양원은 계속해 2025-05-08 15:36
  • 사고 조작설 유튜버 등 제주항공 관련 14명 기소…사이버 명예훼손 엄정 대응
    '사고 조작설' 유튜버 등 제주항공 관련 14명 기소…"사이버 명예훼손 엄정 대응" 검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 등 14명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하며 사이버상 허위정보 유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나섰다. 대검찰청은 8일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유튜버 1명을 구속기소하고 13명을 불구속기소하는 등 총 14명을 정식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모욕 등 혐의를 받는다. 구속기소된 A씨는 부산지검 수사를 받은 유튜버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관련 2025-05-08 15:06
  • 조국 아들 조원 씨 입시비리 기소유예…조국 일가 법정분쟁 일단락
    조국 아들 조원 씨 입시비리 기소유예…조국 일가 법정분쟁 일단락 조국 전 법무부 장관(조국혁신당 전 대표)의 아들 조원 씨가 연세대학교 대학원 입시 과정에서 허위서류 제출 혐의로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로써 조국 전 장관 일가를 둘러싼 주요 입시비리 사법절차는 5년여 만에 사실상 마무리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는 최근 조원 씨에게 기소유예 결정을 내렸다. 기소유예는 피의사실이 인정되지만, 범행 경위와 결과, 이후 조치 등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불기소 처분이다. 조원 씨는 2018년 연세대 대학원 지원 시 허위 인턴확인서와 2025-05-08 14:37
  • 檢 퇴직금 미지급 혐의 류광진 티몬 대표 피의자 소환
    檢 '퇴직금 미지급 혐의' 류광진 티몬 대표 피의자 소환 검찰이 티몬·위메프의 임금·퇴직금 미지급 혐의를 수사 중인 가운데 류광진 티몬 대표를 소환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김태훈 부장검사)는 이날 류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조사를 위해 중앙지검에 출석한 류 대표는 취재진을 만나 "임금은 다 지급됐지만 미지급된 퇴직금이 남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검찰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의 신청에 따라 구영배 큐텐 대표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구 대표는 티몬·위메프 임 2025-05-08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