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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정부혁신 박람회서 'AI 행정 파트너' 역할 강조 네이버클라우드는 '2025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공무원 업무를 돕는 인공지능(AI) 협업툴 ‘네이버웍스’, AI 안부전화 ‘클로바 케어콜’, 공공 전용 AI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 포 거브’ 등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회의록·메일 정리, 복지 안내 전화 등 단순·반복 행정을 AI가 대신 처리해, 공무원이 정책 수립·민원 대응 같은 핵심 업무에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2025-12-05 14:54 -
"최대 60% 성능 향상"…AWS, 차세대 컴퓨팅 칩 '그래비톤5' 공개 아마존웹서비스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2025'에서 자체 설계한 5세대 고성능 컴퓨팅칩 '그래비톤5'를 공개했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컴퓨팅 성능이 최대 25% 향상됐다. 현재는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된다. 데이브 브라운 AWS 컴퓨트 및 머신러닝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이날 오전 'AWS 리인벤트 2025' 기조연설에서 "기존의 방식과 달리 처음부터 클라우드를 위해 구축한 프로세서를 상상했고, 그렇게 설계된 것이 바로 '그래비톤'"면서 &q 2025-12-05 06:47 -
"가격 대비 최고 성능"…AWS, 자체 AI 모델 '노바2'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가격 대비 최고 성능을 가진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노바 2' 시리즈를 공개했다. 오픈AI·구글·앤트로픽 등을 중심으로 AI 모델 성능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AWS는 클라우드 인프라 강점과 가성비를 내세운 자체 AI 모델을 통해 AWS 클라우드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AWS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2025'에서 차세대 AI 모델 '노바2' 시리즈를 선보였다.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 2025-12-05 03:46 -
[르포] 아마존의 세계 최대 클라우드 행사 주인공은 '에이전트 AI'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6만명의 구름 인파가 몰렸다.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하는 연례행사 'AWS 리인벤트(re:Invent) 2025'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AWS 리인벤트 2025'는 AI·클라우드의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AWS 최대 규모 기술 행사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는 단연 '에이전트 AI'다. 이제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을 넘어 스스로 데이터를 2025-12-04 10:39 -
[AI 2025 결산] 갈 길 잃은 '오픈소스 AI'...기술성과에도 메타 등 수익성 난항 2025년 초 오픈소스 AI는 혁명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메타의 라마3나 구글의 젬마2처럼 비용 효율적이고 커스터마이징이 쉬운 모델들이 폐쇄형 챗GPT를 위협하며 개발자 커뮤니티를 사로잡았다. 3일 스탠퍼드 HAI의 AI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소스 AI 모델의 성능 격차는 지난해 말 기준 MMLU(다중작업언어이해) 0.3%, MMMU(멀티모달다중작업) 8.1%, MATH(수학문제해결) 1.6%로 급격히 좁혀졌다.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비용 절감을 꾀했다. 하지만 열기는 금세 식었다. 투자 시장의 AI 버블 우려와 수익화 2025-12-04 05:00 -
[AI 2025 결산] 엑사온‧클로바‧카나나 성과냈지만...글로벌 AI와는 아직 1년 이상 격차 글로벌 AI 시장이 초고속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의 AI 모델 개발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오픈AI의 GPT-5, 구글의 제미나이 3.0 등 거대 모델들이 지능과 인프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LG의 엑사원,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카카오의 카나나, 솔트룩스의 루시아 등 국내 대표 모델이 소버린(주권) AI를 목표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벤치마크에서 여전히 1년 이상 격차를 보이며 응용 AI 분야의 상용화와 비용 경쟁력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026년은 2025-12-04 05:00 -
[AI 2025 결산] 적은 GPU로 GPT급 성능낸 '딥시크'…中을 AI 2강으로 지난 1월 딥시크의 등장은 국내 인공지능(AI) 업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거대 인프라를 갖춘 소수 기업만이 대형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전제가 무너지고 저비용으로 GPT급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 출시 이후 올해 AI 시장은 '인프라 경쟁'에서 '효율성 경쟁'으로 변화했다. 최병호 고려대 인공지능연구소 교수는 "딥시크는 최적화 논리를 통해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방법론적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AI 2025-12-04 05:00 -
고도화되는 AI시장…혼자 일할땐 '제미나이', 같이 일할땐 '챗GPT' 업무 형태에 따라 구글의 '제미나이 3.0 프로'와 오픈AI의 '챗GPT 5.1'의 강점이 뚜렷하게 구분되고 있다. ‘혼자 하는 업무’에서는 복합 추론에 강한 제미나이, ‘같이 하는 업무’에서는 팀 단위 아이디어 공유·문서 협업에 강점이 있는 챗GPT가 주목 받고 있다. 30일 제미나이와 챗GPT에 ‘12월 서울을 출발해 강릉에 도착하는 3박4일 맛집 투어 여행 계획을 예산 50만 원 내에서 완성해달라’는 프롬프트를 동시에 입력했다. 제미나이는 일정 분해, 예산 배 2025-11-30 16:50 -
플리토, 롱블랙 컨퍼런스 2026서 실시간 AI 통번역 지원 플리토는 27일과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롱블랙 컨퍼런스 2026’에서 실시간 AI 통번역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식 콘텐츠 브랜드 롱블랙이 주최하는 이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해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플리토는 일본어 등 외국어 세션을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으로 통역해 현장 스크린과 QR코드로 최대 42개 언어 자막을 제공했다. 일부 세션은 온라인 생중계 화면에도 번역 자막이 실시간 송출됐다. 플리토는 이번 협업을 통해 AI 기반 통번역을 단순 2025-11-28 09:00 -
AI칩 경쟁 불붙었다…업계는 탈 엔비디아 속도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독점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구글의 제미나이3가 압도적인 성능을 과시하며 텐서처리장치(TPU)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타가 TPU 도입을 검토중이고 카카오도 카나나 개발에 TPU를 활용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AI 업계의 전용칩 경쟁이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와 AI 챗봇 클로드를 운영하는 앤트로픽이 AI 학습에 구글의 TPU를 사용할 계획이다. 메타는 2027년 가동 예정인 데이터센터에 구글의 TPU를 직접 공급 받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5-11-26 16:08 -
제미나이3.0 출시 일주일, "AI 암흑기 탈출"...성능·가격·접근성 '트리플 크라운' 지난 18일 구글 딥마인드가 제미나이 3.0을 출시한 지 일주일 만에 인공지능(AI) 업계 시선이 오픈AI에서 벗어나 구글로 쏠리고 있다. 시장은 제미나이 3.0을 두고 “AI 암흑기를 벗어났다”고 평가한다. GPT-5.1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반면 제미나이 3.0이 추론·멀티모달·에이전트 기능에서 압도적 성능을 보였기 때문이다. 구글의 자체 TPU(텐서 처리 장치) 기반 훈련과 통합이 시장 판도를 뒤집는 모멘텀으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IT업계에 따르면 제미나이 3.0은 출시와 동시에 2억명 2025-11-26 16:08 -
현대에이치티, 베트남에 첫 해외 생산법인 설립…국내외 공급망 강화 스마트홈 전문기업 현대에이치티가 베트남 빈푹성 빈쑤옌 산업단지에 첫 해외 생산법인인 '현대에이치티 글로벌(HYUNDAI HT GLOBAL)'을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12월 준공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하노이와 인접한 빈쑤옌 산업단지는 교통과 물류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다수의 국내외 제조기업이 밀집됐다. 공급망 연계와 파트너십 확대 측면에서도 유리해 첫 베트남 생산법인 입지로 선정됐다. 현대HT는 이번 현대 2025-11-20 11:25 -
韓, 중동 세일즈 포인트는 'AI클라우드' 중동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에 이어 세계 최대 AI 인프라 허브를 꿈꾸고 있다. 국내 ICT 전문가들은 우리 기업들이 저전력 반도체 부문에서 미국, 중국을 앞서고 있어 AI 클라우드 센터 건립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관련 산업에 중동발 훈풍이 기대된다. 18일 UAE 현지 관계자 등에 따르면 UAE는 올해 초부터 매달 10회 이상 AI 관련 포럼과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최대 화두는 AI 클라우드 센터 건립이었다. UAE 현지 관계자는 “하루에도 몇 개의 AI 행사가 있는 날 2025-11-19 16:32 -
"AI 에이전트와 더 긴밀히 협업한다"…MS, 모든 업무 통합 에이전트 공개 마이크로소프트(MS)가 18일(현지시간) 연례행사인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5'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중심의 프론티어 기업 도약을 이끌 신규 기술과 업데이트를 대거 공개했다. MS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 에이전트 생태계가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고 목표 달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업무 IQ'를 추가됐다. 업무 IQ는 코파일럿과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업무 방식과 협업 관계, 그리고 문서·이메일·회의·채팅 등 조직 내 정보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2025-11-19 14:20 -
정부·기업 '피지컬 AI 속도전'…전문가들은 "과대평가" 경고 정부와 주요 기업들이 피지컬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관련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고유의 제조 기술과 피지컬 AI를 결합해 산업생산성을 높이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미국, 중국 등이 주도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과는 차별화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17일 정부와 산업계가 피지컬 AI를 차세대 제조·물류 혁신의 핵심으로 보고 관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전북대를 '피지컬 AI 핵심기술 실증' 국가 시범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전북대는 국내 최초로 대학원 과 2025-11-17 18:14 -
한컴인스페이스 첫 자체 제작 위성 '세종 4호', 누리호 4차 발사로 우주 데뷔 한컴인스페이스가 자체 제작 위성의 실증에 나선다. 한컴그룹 계열의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기업 한컴인스페이스는 시스템 설계부터 체계 종합, 운용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 초소형 위성 ‘세종 4호’가 오는 27일 진행되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된다고 17일 밝혔다. ‘세종 4호’는 한컴인스페이스가 개발한 실시간 운영체제와 비행 소프트웨어(FSW)가 적용된 첫 위성이다. 운영체제는 탑재컴퓨터를 구동하는 핵심 두뇌 역할을 맡고, 비행 소프트웨어는 위성 자세 제어와 임무 수행 등 2025-11-17 09:15 -
'입 모양까지 맞추는 AI 더빙' 이스트소프트, 세계 최고 권위 학회서 기술 인정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자사의 AI 자동 더빙 기술 연구가 세계적인 AI·자연어 처리 학회 ‘EMNLP 2025’에 채택됐다고 17일 밝혔다. EMNLP는 전 세계 연구자들이 새로운 AI·언어 기술을 공개하는 대표적인 국제 학회로 꼽힌다. 이스트소프트 연구진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여러 나라 말로 자동 더빙을 해주는 새 기술을 선보였다. 논문 제목은 ‘대규모 언어모델을 활용한 종단 간 다국어 자동 더빙 프레임워크’다. 핵심은 원본 2025-11-17 08:40 -
[AI로 퀀텀점프] "공장부터 병원까지"…AI, 산업의 지도를 다시 쓰다 챗GPT의 등장 이후 3년, 인공지능(AI)은 글로벌 경제의 엔진으로 자리 잡아 산업 판도를 송두리째 뒤집고 있다. 생성형 AI는 업무 방식을 재편하며 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10일 글로벌 자산관리 기업 UBS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AI 투자 규모는 375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며, 내년에는 5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 생태계를 재구성하는 ‘AI 혁명’의 증거다. 글로벌 제조업에서 AI 도입 시장은 올해 341억 달러에서 2030년 2025-11-12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