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평균 연봉 가장 많은 업종은 '금융보험업'…최하위 업종과 5.3배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업종인 금윰보험업과 가장 적은 업종인 음식숙박업간 평균 근로소득이 5배 넘는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최상위 구간에서 평균연봉 상·하위 업종 근로소득자의 숫자 역시 격차를 보이고 있었다.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업종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근로소득을 신고한 1995만9148명의 총급여는 803조2086억원으로, 1인당 평균 급여는 4024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평균 급여를 살
-
정책 4개월 연속 무역 수지 흑자…정부 "수출 플러스 전환 변곡점"(종합)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수출 감소액보다 수입액이 더 크게 줄어들어 발생한 '불황형 흑자'가 이어지고 있다. 수출 감소도 12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출 감소율을 기록한 만큼 '플러스 전환'을 목전에 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546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수입액 감소 등의 영향으로 16.5% 감소한 509
-
작년 '원인불명'으로 인한 사망 4만4000명…25년 만에 최다 지난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숨진 사망자가 4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 불명 사망은 꾸준히 감소해 오던 중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빨라지고 있는 고령화 추세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원인불명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16.4% 늘어난 4만403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97년 4만4100명 이후 25년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원인불명 사망은 세계보건기구(WTO) 사인분류 지침에 따라 '달리 분류되지 않은 증상, 징
- 2023-10-01
- 10:06:27
-
9월 수출 4.4%·수입 16.5% 감소…무역 수지 37억 달러 흑자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수출 감소액보다 수입액이 더 크게 감소해 발생하는 '불황형 흑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546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6.5% 감소한 509억6000만 달러를 기록, 무역수지는 37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무역 수지 흑자는 지난 6월부터 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
- 2023-10-01
- 09:32:24
-
[어쩌다 사장된 청년] 계속된 취업난에 창업으로 눈 돌린 청년들 #대학 졸업 이후 줄곧 비정규직을 전전했던 A씨는 최근 한 상가 계약을 마쳤다. 각종 업무와 직장 내 괴롭힘을 버티던 중 드디어 ‘내 사업장’을 차리게 된 것이다. 그는 “예상했던 고정 비용보다 더욱 큰 금액이 매달 빠져나가게 됐지만, 그간 모아둔 현금과 대출로 한동안은 버틸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청년층 취업자 감소는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0대를 주축으로 청년 창업은 되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취업난에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청년층이 취업시장에
- 2023-10-01
- 06:00:00
-
[어쩌다 사장 된 청년] 청년 창업 급증에 폐업도 증가…'양질의 창업'은 글쎄 청년 창업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폐업률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이 심한 업종에서 상대적으로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청년 창업 증가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달 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의 국세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새 청년층 신규사업자 증감률은 전연령 신규사업자수 증감률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2018~2022년 전연령 신규사업자는 연평균 1.4% 늘었지만, 30세 미만에서는 6.6% 늘어났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특
- 2023-10-01
- 06:00:00
-
그냥 쉰 청년·30대, 올 상반기 70만명 육박 구직 활동이나 취업을 하지 않고 그냥 쉰 청년층을 의미하는 '니트(NEET)족'이 올해 상반기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고용은 최근 몇 년간 양적으로 빠르게 늘어났지만 단기 아르바이트, 1년 계약직 일자리 비중이 커져 고용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국회예산정책처(이하 예정처)가 발간한 '2023 정기국회·국정감사 주요 이슈'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올해 상반기 기준 월평균 42만5000명이다. 여기에 국가통계포털(KOSIS)상
- 2023-09-30
- 19:24:02
-
"쇼핑하기 겁나네"...의류·신발 물가, 석달째 7.8% 상승률 지난달 '의식주'의 한 축을 차지하는 의류 물가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 올라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5월 31년 만에 가장 높은 8.0%를 기록한 후 석 달 연속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출 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 가운데 의류 및 신발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7.8% 올랐다. 의류 및 신발 물가는 지난 3월과 4월 각각 6.1%를 기록한 후 5월에는 8.0%로 1992년 5월 이후 3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었다. 이후 6월부터 석달 연속 7.8% 상승률을 보
- 2023-09-30
- 18:43:12
-
한국경제, 추석 이후가 겁난다...국제유가·高환율·美셧다운 변수 추석 연휴 이후 하반기 한국경제에 복합위기 우려가 점차 짙어지고 있다. 정부는 우리나라 경제가 상저하고 회복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환율 변동성으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 우려로 한국 무역에 '빨간불'이 켜지면서다. 통상 원화 가치가 절하되면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현재는 기술적 요인이 아닌 구조적 요인으로 무역수지 적자가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중지)' 우려도 한국 경제성장률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0일 관세
- 2023-09-30
- 18:02:57
-
"기름 넣기 무서워요"...치솟은 기름값에 유류세 인하 연장 가능성↑ 다음달 말 종료될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고 정부 측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연일 치솟은 국제 유가에 국내 기름값 역시 들썩이면서다. 향후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면서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추가로 연장할지 주목된다. 휘발유 가격 14개월만에 L당 1800원 돌파 전망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29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1.15원 오른 L당 1794.41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는 2899원, 최저가는 1649원이다. 휘발유 가
- 2023-09-30
- 10:02:23
-
"통장이 텅장 된 이유?"...먹거리물가 상승률 2년 넘게 '고공행진' 지난달 소비자물가의 먹거리 구성 품목 10개 중 8개는 여전히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추장, 치즈, 아이스크림 등은 20%가 넘었다. 그만큼 먹거리가 다른 품목에 비해 물가 부담이 컸다는 얘기다. 3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의 올해 8월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대표적인 먹거리 물가 지표인 외식 품목 소비자물가지수는 118.10(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3% 올랐다. 외식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 연속 하락했다가 4월 소폭 반등한 이후 다
- 2023-09-30
- 08:38:33
-
승용차 요일제 공공기관 참여율 저조…"3명중 1명은 필요·효과 없어"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공공기관의 승용차 요일제가 지난달부터 다시 시행됐지만 기관의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각 기관의 요일제 담당자 3명 중 1명 이상은 승용차 요일제가 필요하지 않거나 효과적이지 않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에너지공단이 대한교통학회에 의뢰해 작성한 '공공기관 승용차 요일제의 효율적인 운영 및 활성화 방안 용역'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올 8월 승용차 요일제 계도기간이 시행됐음에도 요일제 도입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공공기관은 전체 64.3%
- 2023-09-29
- 15:00:00
-
전기차 전환 느린 브라질…韓 부품업체에 기회 전기차 전환이 상대적으로 느리게 이뤄지고 있는 브라질 시장이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에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선진국의 빠른 전기차 전환으로 국내 부품업계의 글로벌 시장 다각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브라질 수출을 통해 과도기적 준비 기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2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의 '미래차 시대, 브라질 자동차부품 시장 동향과 우리 기업 진출 기회'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보급이 느리게 진행되면서 2030년대까지 점진적인 전
- 2023-09-29
- 12:00:00
-
동서발전 참여 컨소시엄 '사우디 아말라프로젝트' 수주 한국동서발전이 참여하는 국제 컨소시엄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될 친환경 리조트 도시 아말라에 전력과 용수를 공급하는 1조8000억원 규모의 인프라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신재생 에너지 기업인 마스다르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최근 아말라에 전력과 용수를 공급하는 인프라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에너지와 용수 기반 시설 사업비는 약 1조8000억원이다. 사우디 권력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말라 프
- 2023-09-29
- 08:51:51
-
방문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 위한 국제공조 확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EA 핵심광물·청정에너지 고위급회의에 참석해 IEA의 핵심광물 안정화를 위한 노력에 지지를 표명했다. 방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기술혁신, 재자원화,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회의에 참석한 미국, 일본, 호주 등 주요국 에너지 담당 장관, IEA 사무총장 및 프랑스 경제부 장관과 양자면담을 가졌다. 미국 제니퍼 그랜홈(Jennifer Granholm) 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원전 등 양국 간 에너지 관련 현안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향후 에너
- 2023-09-29
- 08:4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