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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잠재성장률 하락…양적완화 바람직한지 고민할 시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30일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정책금리가 제로 하한 수준에 근접하게 되면 양적완화 정책을 도입할 수 있을지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등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이 한국금융학회와 '우리나라 통화정책 수단의 운용 과제 및 시사점'을 주제로 개최한 정책 심포지엄 환영사에서 "우리 경제는 저출산·고령화 심화, 잠재성장률의 추세적 하락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만약 이런 수단을 활용하기 어렵다면 이를 보 2025-04-30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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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에너지포럼] 곽상언 민주당 의원 "풍력에너지, 국가 경쟁력의 근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에너지 위기 속에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는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며 그 중심에는 풍력에너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곽 의원은 30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아주경제신문과 주최한 '2025 아주경제 에너지포럼'에서 "풍력에너지는 청정 에너지원으로서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자립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곽 의원은 "해상풍력 2025-04-30 15: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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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기관 정원, 42.3만명…신규채용 평년 수준 지난해 공공기관의 정원이 전년 대비 2000명 증가한 4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공공기관의 신규채용은 평년 수준인 2만명에 그쳤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번 정기공시를 통해 331개 공공기관의 총 정원, 신규채용, 재무정보 등 29개 항목에 대해 최근 5년간의 경영정보가 공시됐다. 지난해 말 공공기관 정원은 42만3000명으로 전년(42만1000명)에 비해 2000명 증가했다. △건강보험공단 등 보건의료분야 800명 △철도공사 등 사회간접 2025-04-30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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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에너지포럼] 권향엽 민주당 의원 "풍력산업, 미래 에너지로 자리매김해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 "풍력은 에너지 안보 위기 극복을 위한 미래 에너지로서 자리매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아주경제신문과 곽상언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주최로 30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2025 아주경제 에너지포럼'에서 "지난 1분기 우리 경제는 불확실성의 연속으로 많은 어려움을 맞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많은 주력산업이 내수 침체, 글로벌 과잉 공급,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로 생산&m 2025-04-30 14: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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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에너지포럼] 이병진 민주당 의원 "패러다임 중대 전환점…풍력 집중해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에너지 패러다임이 중대한 전환점에 있으며 국가 존망의 주요 지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아주경제신문과 곽상언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주최로 30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2025 아주경제 에너지포럼'에서 "세계적으로 풍력 에너지가 전체 에너지 중 7.8%를 차지하고 있는데 우리도 생각을 달리해서 이 분야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 2025-04-30 14: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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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급여 승인 기준 사고사망 증가…건설업 최다 유족급여 승인 사고사망자가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건설업, 제조업에서 사망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유족급여 승인 기준 사고사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유족급여 승인 사고사망자는 827명으로 전년 대비 15명 증가했다. 산재보험적용근로자수 1만명 당 발생하는 업무상사고 사망자수를 뜻하는 사고사망만인율은 0.39‱로 전년 수준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328명(39.7%, -28명) △제조업 187명(22.6%, +22명) △서비스업 145명(17.5%, +5명) △운수창고통신업 13 2025-04-30 14: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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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AI·산학협력 강화"…동문 CEO와 미래교육 모색 한국폴리텍대학이 30일 창원캠퍼스에서 '미래산업과 폴리텍대학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2025 직업교육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기술 혁신 흐름 속에서 미래 산업의 방향을 진단하고, 직업교육이 나아갈 길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강연 중심의 형식에서 벗어나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과 졸업생 최고경영자(CEO)들이 함께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산업 현장을 이끄는 동문 기업인 6명이 연단에 올라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 2025-04-30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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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출금리 4개월째 하락…예대마진은 7개월 연속 벌어져 지난달 은행권 대출금리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예금금리가 대출금리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은행들의 이익 기반인 예대마진(대출금리-예금금리)은 7개월 연속 확대됐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5개월 만에 중소기업대출 금리를 역전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51%로 전월(4.52%)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 2025-04-30 13: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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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6년 산업·에너지 R&D예산안 도입계획 검토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2025년 제1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개최하고 민간전문가와 '2026년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예산 편성(안)'과 2026~2028년 산업혁신기반구축 로드맵 등을 심의했다. 먼저 초격차 기술확보와 산업 인공지능(AI) 확산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산업부의 R&D 예산안을 논의했다. 신규사업으로 접수된 124개를 대상으로 다층평가를 거쳐 61개를 선별했다. 초격차 기술 분야에서는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첨단반도체 양산연계 미니팹 2025-04-30 11: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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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규모어가·어선원 직불금, 5월1일부터 접수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1일부터 7월31일까지 2025년 소규모어가 직접지불금과 어선원 직불금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소규모어가 및 어선원 직접지불제도는 수산업, 어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5t 미만의 어선을 이용하는 연안어업, 연간 판매액 1억원 미만의 양식어업 등에 종사하는 어업인과 연간 6개월 이상 승선하는 어선원에게 연간 130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2만7000여 어가가 소규모어가, 어선원 직불금을 수령했다. 이는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23 2025-04-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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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민간자본 펀드로 국고여객선 7척 본격 건조 추진..."섬 주민 교통권 확보 총력" 해양수산부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관계기관 사이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입찰공고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은 연안여객선이 다니는 항로 중 수익성이 낮아 국가에서 운영비용을 전액 보조하는 '국가보조항로(현행 29개)'에 투입되는 '국고여객선'을 대체건조하는 사업이다. 국고여객선은 기존에는 전액 국비로 건조해 왔으나 재정상 한계로 적기에 대체건조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에 2025-04-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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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 가꾸기·허브 족욕으로 정신 건강 안정"…농진청, 치유농업 육성 박차 "해외에서는 의사가 '치유농업 2주' 이런식으로 처방을 내리기도 합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29일 전북 익산 '우리들의 정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출입기자단을 상대로 이같이 말했다. 이곳에서는 허브와 식물을 매개로 한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었다. 먼저 비바리움(작은 생태계) 만들기가 진행됐다. 30분동안 화산석에 수태를 꼼꼼하게 눌러 넣고 유리병 바닥에 자갈과 흙을 까니 도둑게가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별다른 잡생각 없이 공간 만들기에 집중해 작은 2025-04-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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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USTR, 1일까지 이틀간 美 관세조치 기술협의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미국의 관세조치 관련 기술협의를 개최한다. 이번 기술협의는 지난 24일 개최된 한-미 2+2 통상협의와 산업부-USTR 간 장관급 협의에서 도출된 '7월 패키지'를 위한 후속 조치다. 장성길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이번 기술협의를 통해 미국 관세조치 관련 협의의 윤곽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국익을 최우선하는 방향으로 기술협의 등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상호관세와 자동차·철강 등 품목관세 2025-04-30 10: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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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국세수입 8.4조원 증가…지난해 기업 실적 개선 영향 올 3월까지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4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법인세가 국세수입 증가세를 견인했다.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3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 3월까지 국세수입은 93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4000억원(9.9%) 늘었다. 3월 진도율은 24.4%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5년의 진도율과 비교하면 1.0%포인트 떨어졌다. 세목별로 보면 지난해 사업실적 개선과 법인 이자·배당 소득 2025-04-3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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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갈등 진정 기대감에 위험선호 회복…환율 1420원대 미국발(發)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2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428.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3.9원 내린 1433.4원에 개장후 고점을 낮춰 1420원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련 완화책을 내놓은 가운데 무역 분쟁이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는 평가가 우세해지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됐다. 29일(현지시간)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중국은 매우 빠르게 1천만개 2025-04-30 09:3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