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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수출기업 경쟁력 제고 위해 예산 확대…다변화 방안 마련" 정부가 수출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내년도 수출지원 예산을 현행 1조6000억원에서 4조3000억원까지 대폭 확대한다. 또 수출다변화·규제합리화 방안 마련에 팔을 걷는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기아·현대차, 한화오션, 포스코홀딩스 등 주요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수출·투자 동향을 점검했다. 또 대미투자 지원, 외환수급 개선 등에 대한 민관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올해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2025-11-18 17:27:00 -
전재수 장관, ISA 사무총장 면담…"공해·심해저 자원 관리 위해 협력"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8일 서울에서 레터시아 카르발류 국제해저기구(ISA)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내년 1월 17일 발효되는 BBNJ 협정 등 공해와 심해저의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마련됐다. BBNJ란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에 따른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협정'이다. 양측은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른 심해저 활동과 BBNJ 협정이 조화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했 2025-11-18 16:19:07 -
기재부, 국가계약 분쟁조종제도 설명회 마무리…"40건 이상 컨설팅 진행" 기획재정부는 6차레에 걸쳐 진행된 '국가계약 분쟁조정제도 설명회 및 컨설팅'이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산업 전반의 고도화 등 계약환경 변화와 이에 따른 새로운 분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기재부는 이날 오후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제6차 '국가계약 분쟁조정제도 설명회 및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가계약 분쟁의 해결수단인 조정제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열렸다. 기재부 2025-11-18 16:00:00 -
aT "올해 김장비용 20만1000원…작년보다 5.6% 하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5.6% 떨어진 20만1151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4인 가족(배추 20포기) 기준으로 정부와 유통업체 자체 할인이 반영된 가격이다. aT는 17일 기준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36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주재료 중 배추와 무는 추석 이후 잦은 강우로 작황이 부진해 도매가격은 상승세지만 역대 최대 규모의 김장철 할인 지원 영향으로 소매가격은 하락했다. 지난해 대비 배춧값은 10% 하락하고 무는 2 2025-11-18 15:56:39 -
해수부, AI·안전평가로 항만사업장 재해 절반 감축한다 항만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재해를 오는 2030년까지 절반으로 감축하고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재해를 예측, 대응한다. 또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 인력도 확대한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항만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강화대책'을 18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지난 2021년 항만안전특별법이 시행되면서 항만사업장의 재해 발생이 2021년 367명에서 지난해 330명으로 약 10% 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하역사 이외의 사업체 등에서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2025-11-18 15:56:20 -
농협중앙회 "사건·사고 발생시 선조치…6개 농축협 지원제한" 농협중앙회가 사건·사고를 일으킨 농축협에 대한 선조치 지원제한을 실시한다. 또 선심성 예산집행, 금품수수 등 공신력을 중대히 실추시킨 전국 6개 농축협에 대해서는 지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18일 깨끗하고 청렴한 농협 구현을 위해 강도 높은 쇄신을 즉각 시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농협중앙회는 부정부패에 대해 선제적 조처를 강화한다. 과거에는 수사나 법적 판단 결과에 따라 지원을 제한했으나 이제부터는 수사 또는 재판 결과와 관계 없이 부정행위 사실이 명백하면 무관 2025-11-18 15:34:58 -
공정위, 대리점 동행기업에 LG전자·이랜드월드 등 7곳 선정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한 해 동안 대리점과의 상생협력 성과가 우수한 경동나비엔·남양유업·동일고무벨트·매일유업·이랜드월드·CJ제일제당·LG전자 등 7곳을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했다. 공정위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대리점과의 상생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대리점분야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권장하기 위해 2021년부터 대리점분야 상생 우수기업을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대 2025-11-18 15:00:00 -
이창용 "재생에너지 전환, 공급망·전문인력 갖춘 구조 재편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재생에너지 확대가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투자를 유지하는 동력으로 이어지려면 경제 구조를 재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18일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발전전략 모색'을 주제로 열린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부산·광주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린 지역경제 심포지엄이며, 한은이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 개최했다. 이 총재는 "기후와 에너지는 제주의 현재와 미래를 규정하는 핵심 이슈로, 제 2025-11-18 14:32:33 -
이창용 총재 "미 관세 하반기부터 큰 영향…AI붐 계속될 듯"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대미 관세 영향과 관련해 "하반기에 더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방송된 BBC 인터뷰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수출 호조 덕분에 데이터가 나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의 통상 합의가 불확실성을 상당히 줄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의 기초 과학 역량과 한국의 제조 및 응용 기술 역량을 결합하는 합작 투자를 발전시킬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이 총 2025-11-18 14:28:51 -
확대되는 재생에너지, 주민 반발 여전...한은 "주민 지분 참여가 해법" 재생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주민 참여 부족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민이 직접 지분을 보유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18일 한국은행은 'BOK 이슈노트: 지속가능한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발전 방안'을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로 지자체나 기업이 주도하고 주민은 사후 동의나 이익 공유에만 참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주민이 사업 과정에서 배제되고 수익창출 기회가 2025-11-18 14:00:00 -
고강도 규제에 3분기 가계빚 증가폭 '반토막'…"4분기 더 축소" 올해 3분기(7∼9월)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전체 가계 빚(부채)이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증가 폭은 6·27 대책 등 당국의 고강도 규제에 절반 가까이 줄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68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말(1953조3000억원)보다 14조9000억원 늘어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가장 많았다. 다만 분기 증가 폭은 역대 최대였던 2분기(25조1000억원)보다 약 10조원(40%) 줄었다. 2025-11-18 12:13:20 -
국세청 "납세증명표지 기준 완화·시음주 물량 확대"…'K-술' 후방 지원 국세청이 전통주와 소규모 양조장을 중심으로 국내 주류산업(K-술)의 성장 지원을 위해 납세협력 부담을 줄이고 홍보 여건을 개선한다. 국세청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납세증명표지 부착 기준 완화, 시음주 제공 확대, 주류판매계산서 전자문서 허용 등을 담은 제도 개선안을 행정예고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라 불법 가공·탈세 방지를 위해 주류에 부착하는 ‘납세증명표지’의 부착 기준을 전통주에 한해 주세 감면 수량 수준으로 완화한다. 발효주류는 기존 500㎘ 2025-11-18 12:00:00 -
하도급 위탁하고 서면 미발급한 동아건설산업…공정위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수급사업자에게 서면을 교부하지 않은 동아건설산업에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18일 밝혔다. 동아건설산업은 이천 진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중 통신설비공사를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했다. 그러나 본 계약 체결 이후 설계 내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추가 공사를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하면서 추가 변경된 공사대금 등을 명확히 정한 변경계약서를 공사 착수 전에 작성·교부하지 않았다. 추가 공사 이외에도 동아건설산업은 본 계약 체결 이전에 일부 공정을 선투입공사 형태로 사전 수행했다. 이 과정에 2025-11-18 12:00:00 -
청년·기업 전문성 중시하지만 각론 동상이몽…노동부 "일경험 지원 강화" 최근 채용 시장이 전문성을 강조하며 일경험을 중시하는 기조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과 청년들의 전문성 인식이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일경험과 교육·훈련 기회가 확대되도록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8일 '2025년 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동부는 2021년부터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들이 기업에 궁금해하는 사항을 중심으로 조사에 나서고 있다. 올해에는 매출액 500대 기업 인사 담당자와 전국 17개 시도에 재직중인 청년 임금근로 2025-11-18 12:00:00 -
제조업·건설업 잇단 부진에…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도 먹구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제조업이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가운데 올 2분기 제조업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 폭 역시 지난해보다 반토막 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 2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전년 동기 대비 11만1000개 증가한 2095만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 증가 폭(25만4000개)과 비교하면 절반도 채 되지 않는 수치다.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일자리는 220만9000개로 나 2025-11-18 1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