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기상이변에 이달 물가 일시 반등할 듯…8월부터 다시 안정"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기상이변과 기저효과 등으로 7월은 물가가 일시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며 "8월 이후부터는 농산물 수급 등 전반적 여건이 개선되면서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7월 중 배추·무 비축분을 하루 300t 이상 방출하고 침수 작물 재파종 지원, 신속한 재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일부 지역
    • 2024-07-23
    • 08:33:03
  • N수생, 수능 원서 온라인 작성 가능…우체국 소포 분실·파손시 3일내 선배상
    앞으로 N수생이나 검정고시생 등이 수능 응시원서를 작성할 때 온라인을 통해 원서를 작성하고 응시료를 계좌이체로 납부할 수 있다. 우체국을 이용할 때 소포 분실이나 파손이 발생할 경우 선배상을 받아 처리 기간이 2주에서 3일로 단축된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하반기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서비스 개선방안의 후속 과제다. 국민이 일상생활에
    • 2024-07-23
    • 08:00:00
  • 임대한 토지·건물로 실버타운 설립…'분양형'도 9년만에 부활
    임대한 토지나 건물로도 실버타운을 설립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된다. 2015년 이후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도 다시 도입된다. 정부는 23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올 3월 민생토론회에서 고령층 친화적인 주거공간과 가사·건강·여가 서비스가 결합된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정부는 이번 활성화 방안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시니어 레지던스를 공급하기 위
    • 2024-07-23
    • 08:00:00
  • 정부, 상반기 재정 357.5조원 신속집행…전년대비 19.2조원↑
    정부가 올해 상반기 총 357조5000억원을 신속 집행하면서 기존 계획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신속집행 규모도 19조2000억원이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실적'을 보고했다. 정부는 올 상반기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여력 감소 등 민생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해 재정·공공기관·민관투자 등에 대한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해 왔다. 정부
    • 2024-07-23
    • 08:00:00
  • 본회의 향하는 25만원 지원법...기재부 "재의요구권 건의할 것"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법안(민생회복지원금법)의 25일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관가에 긴장감이 감돈다. 전 국민 25만원 지원은 '위헌적 행위'라고 반발했던 기획재정부 내부에서는 재의요구권(거부권)을 건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정치권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민생회복지원금법이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25만~35만원 규모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차등 지급하는 내용이다. 민주당
    • 2024-07-23
    • 06:00:00
  • 배추·고등어 가격↓…생산자물가 7개월 만에 하락세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돼지고기와 맛김 가격 상승에도 배추·참외·석유 가격이 떨어지면서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19(2020=100)로 전월(119.25) 대비 0.1%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하다가 7개월 만에 하락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5% 올라 11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농림수산품은 축산물(2.5%) 가격이 올랐지만 농산물(-6.6%)과 수산물(-0.8%) 가격이 내리면서 전월 대비 2.8% 하락했다. 세부적으로는 돼지고
    • 2024-07-23
    • 06:00:00
  • 다른 길 향하는 韓·美 2분기 성장률…피벗 걸림돌 추가되나
    우리나라와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이번 주 나란히 발표된다. 0%대 성장률이 전망되는 한국과 달리 미국은 2%대 깜짝 성장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미국 경제 지표가 예상 외로 견조할 경우 한국은행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시도에 걸림돌 하나가 추가될 수 있다. 22일 한은에 따르면 오는 25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나온다. 지난해 4개 분기 연속 0%대 성장을 보이다가 올해 1분기 1.3%로 반등에 성공한 터라 관심이 쏠린다. 다만 전분기 기저효과에 내수 부진까지 겹쳐 2분기에는 0%대 성장에 그칠
    • 2024-07-23
    • 05:00:00
  • 안갯속 美 대선…트럼프 당선 땐 대미 수출 33兆 증발할수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로 미국 대선 결과가 시계 제로에 빠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전선에 먹구름이 짙어질 전망이다. 22일 아주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으로 33조원 이상의 대미 수출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자동차·배터리·방위산업 등 주력 산업이 타격을 받으면서 정부의 '수출 7000억 달러' 목표 달성 역시 위태로워질 수 있다. 최근 수출 호조세를 견인하는 건 미국으로의 수출이다
    • 2024-07-23
    • 04:51:53
  • 국세청장, '노태우 SK비자금'에 "근거 있다면 과세해야"
    강민수 국세청장이 22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과정에서 드러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에 대해 “재판에서 나온 것이든 출처가 어디든 과세해야 할 내용이면 당연히 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강 청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업무보고 현장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가 보관해온 1991년 선경건설(SK에코플랜트 전신) 명의 약속어음과 메모가 등장했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
    • 2024-07-22
    • 19:19:54
  • 주한 체코 대사 "韓, 신규 원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축하"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는 22일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얀차렉 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 6단체 임원단 등 한국 측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체코 정부는 지난 17일 체코 현대사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로 불리는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한 바 있다. 얀차렉 대사는 "이번 성과는 체코 국가 정책의 가장 중요한 축
    • 2024-07-22
    • 18:27:52
  • 한수원, 체코 원전 최종계약 위해 조직 정비 돌입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건설 최종 계약을 위해 조직 정비 등에 돌입했다. 한수원은 지난 17일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협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TF는 총괄부터 설계, 사업, 공사 등 각 분야별 한수원·협력사 60여 명으로 구성됐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협상대응 TF는 체코 발주사(EDUⅡ)의 요구사항을 조율하는 등 신속하고 꼼꼼한 계약체결을 위해 협상의 최일선에서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
    • 2024-07-22
    • 17:50:31
  • KTR·방폭협회, 폭발방지 기술개발 협력…산업안전 확보 나선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폭발방지(방폭) 기술개발과 산업안전 확보를 위해 안업안전 연구개발 등을 지원한다. KTR에 따르면 22일 KTR은 사단법인 한국방폭협회와 방폭·산업 안전 기술 협력체계 구축·글로벌 인증 획득 지원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출범한 한국방폭협회는 안전 기술에 관한 조사·연구, 기술향상 세미나 개최, 방폭 안전산업 관련 교육훈련·인력양성,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양 기관은 △방폭 산업안전 연구개발 △시험 인프라
    • 2024-07-22
    • 17:24:55
  • 조폐공사·성심당, 광복 80주년 기념 '광복빵' 출시
    한국조폐공사가 대전 대표기업 성심당과 함께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광복빵'을 다음 달부터 선보인다. 22일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과 임영진 성심당 대표는 대전시 소재 성심당 문화원에서 '광복빵' 브랜드를 공동 개발해 광복 80주년의 의의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조폐공사는 3·1운동 100주년, 광복 70주년 당시 기념주화를 제조했던 역량을 활용해 '광복빵' 브랜드를 기획·디자인했다. 성심당은 광복빵을 제조 후 판매할 예정이다.
    • 2024-07-22
    • 17:22:54
  • 최상목 "민생회복지원금, 부작용 우려되는 미봉책"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부작용이 우려되는 미봉책"이라고 22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회복지원금은) 효과가 크지도 않고 효과가 있어도 일시적인 임시방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국민 개개인의 어려움과 성격은 다른데 이를 일률적으로,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게 해법이 아니다"라며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소상공
    • 2024-07-22
    • 17:00:00
  • 검사 기준·방법 알리지 않고 대급 미지급한 대성무역…공정위, 과징금 3.6억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검사 기준과 방법 등이 누락된 서면을 발급하고 목적물 검사 결과를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은 채 대급을 미지급한 대성무역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6200만원을 부과한다고 22일 밝혔다. 홈쇼핑 채널 등을 통해 의류를 판매하는 대성무역은 지난 2022년 1~4월 세 차례에 걸쳐 수급사업자에게 홈쇼핑에서 판매할 의류 제조를 위탁했다. 그러나 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검사의 방법·시기를 누락한 채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수급사업자에게 입고 샘플 컨펌서만 발급하고 목적물에 대한 검사결
    • 2024-07-22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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