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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포] K 수력발전, 인도네시아 오지에 불을 켜다 "인도네시아의 70%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기 보급률이 낮습니다. 아직도 밤에는 불이 들어오지 않는 지역들도 많습니다."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일상의 대부분이 자동화된 21세기지만 인도네시아에는 아직 판자촌에 살며 등불 하나에 의지해 밤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 이곳에 밀림을 헤치고 세워진 'K-수력발전소'가 전하는 빛을 확인하기 위해 인도네시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달 30일 찾은 인도네시아 람풍의 땅가무스 수력발전소. 땅가무스는 수마트라섬 최남 2025-07-08 16:25:25
  • 정부, 민간투자 대상 7개 사업 선정…2.5조 투입 정부는 민간투자사업 대상 사업 7개를 지정하고 2조5000억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2025년도 제2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사업 등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사업은 '개량 운영형' 1호 사업이다. 민간투자사업에 '개량운영형' 모델을 도입하면서 앞으로 운영 중인 사업이더라도 개량·증설 소요가 있는 경우 새로운 민 2025-07-08 16:01:37
  • 지갑 닫은 가계…1분기 여윳돈 93조 '역대 최대'로 쟁였다 지난 1분기(1∼3월) 소득은 늘었지만 대내외 즐비한 악재로 소비가 줄면서 가계의 여윳돈이 분기 기준 최대 규모에 달했다. 한국은행이 8일 공개한 '2025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1분기 순자금 운용액은 9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62조6000억원)보다 30조원 이상 늘었고 2009년 통계 편제 이후 최고치다. 순자금 운용액은 각 경제주체의 해당 기간 자금 운용액에서 자금 조달액을 뺀 값이다. 보통 가계는 순자금 운용액이 양(+· 2025-07-08 14:04:36
  • 이호현 산업차관, 변전소 찾아 전력수급 현황·안전상태 점검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8일 수도권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해 현장 설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 차관은 전력 유관기관장들에게 폭염·폭우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조치에 더욱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여름의 초입이지만 이례적인 폭염으로 7일 최대전력수요가 93.4GW(기가와트)까지 높아졌다. 역대 7월 최대 수준 전력 수요인 2022년 7 2025-07-08 13:30:00
  • KDI "건설업 부진·美 관세 불확실성에 경기 둔화" 이재명 정부 출범 한 달을 맞은 가운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건설업 부진과 미국의 관세인상이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경기가 낮은 수준으로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해서는 "유예 종료가 다가오며 통상 관련 불확실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KDI는 8일 7월 경제동향을 통해 "건설업 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제조업도 조정되며 생산 증가세가 약화됐다"며 "자동차 등 관세가 인상된 품목을 중심으로 대미 수출이 부진해 제조 2025-07-08 12:00:00
  • 1분기 가계부채 비율 89.4%…한은 "2분기 다시 오를 듯" 올해 1분기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89.4%를 기록했다. 6분기 연속 하락세지만 최근 수도권 집값 과열 양상으로 가계부채가 폭증하면서 2분기부터는 비율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분기 명목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9.4%였다. 지난해 4분기(89.6%) 대비 0.2%포인트 하락하면서 6분기 연속 하락했다. 2023년 1분기 94.1%, 2분기 94.1%, 3분기 94.0%, 4분기 93.0%에 이어 2024년 1분기 91.3%, 2분기 90.4%, 3분기 90.2%, 4분기 89.6%로 2025-07-08 12:00:00
  • 일자리도 산재예방도 AI로…고용부,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 고용노동부가 오는 9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제4회 고용노동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7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용노동 행정의 혁신과 민간 비즈니스 창출, 국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확대 등에 활용할 목적으로 추진했다. 올해는 총 195건(아이디어 기획 145건, 제품·서비스 개발 50건)이 접수됐으며, 적격예비심사와 1·2차 서류심사를 거쳐 14건이 최종 발표심사에 올랐다. 올해부터는 예년과 달리 2025-07-08 12:00:00
  • 고용부, 체불청산지원융자 금리 3개월간 한시적 인하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임금체불 청산·체불근로자 생계지원을 위한 '체불청산지원융자' 사업에 추가경정예산 81억원을 편성하면서, 오는 15일부터 10월14일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금리를 인하한다고 8일 밝혔다. '체불청산지원융자' 사업은 체불청산 의지가 있는 사업주 또는 체불로 생계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에게 저금리 융자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주융자는 사업주당 1억5000만원 한도 내 체불액에 대해 신용 3.7%, 담보 2.2% 금리로, 근로자생계비융자는 근로자 1인당 1000만원 한도 2025-07-08 12:00:00
  • 주한 외국 대사관 대상 에너지슈퍼위크 설명회 개최 정부는 오는 8월 부산에서 열리는 '에너지슈퍼위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8일 주한 외국 대사관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열고 주요 행사 내용과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주한 외국 대사관을 대상으로 '에너지슈퍼위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새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과 행사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유럽연합(EU), 영국, 베트남, 일본 등 약 43개 주한 2025-07-08 11:00:00
  • 중급 전기공사기술자 인력수급 애로 해소될까…산업부, 관련 시행령 개정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급 전기공사기술자 인력수급 애로 해소를 위한 '전기공사업법 시행령'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현행법상 전기공사업자는 고압 전기공사(1000~10만 볼트) 시공시 중급 기술자를 시공관리 책임자로 지정·상주시켜야 한다. 하지만 그동안 전기공사 업계는 중급 기술자를 구하지 못해 공사가 지연되는 등 애로를 호소해 왔다. 충분한 현장 경력이 있더라도 전기 전공자나 국가기술자격 취득자가 아닐 경우 중급 기술자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산업부는 이번 2025-07-08 11:00:00
  • 외투 불확실성 커지나…산업부 "글로벌 투자허브 도약 위해 최선"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FDI) 환경 변화에 대한 한국의 정책적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제기구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최근 발간한 'World Investment Report 2025'의 주요 내용을 UNCTAD 담당자·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전문가와 함께 직접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UNCTAD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FDI는 전년 대비 11% 감소(1조6700억 달러→1조4900억 달러)했으며, 올해 역시 지경학적 2025-07-08 11:00:00
  • 정부, 아세안 11개국과 기후변화 대응 연수회 개최 정부가 아세안 11개국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안전항만 가이드라인' 수립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해양수산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 아세안 11개국 정부 항만관계자들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역량강화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제47차 아세안 해상교통 실무그룹(MTWG)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항만 가이드라인 수립'이 정식 의제로 채택되면서 마련된 후속 활동으로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 2025-07-08 11:00:00
  • 산업부, 부산서 경제자유구역의날 행사…업무유공자 18명 포상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부산 명지국제도시에서 '2025년 경제자유구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의 날 행사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시행된 2003년 7월 1일을 기념해 지난해 송도에서 처음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부와 9개 경제자유구역청 임직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업무 유공자 18명에 대한 포상과 경제자유구역법 실무강의·타 특구 개 2025-07-08 11:00:00
  • 美 관세 부과 예고에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정부 "경각심 갖고 대응" 8일 새벽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14개국에 상호관세율을 통보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8일 내부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관세 관련 동향과 시장영향을 점검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미국은 상호관세율을 통보하며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율을 유지하고 발효시기를 이달 9일에서 8월 1일로 연장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이후 미국 주가는 소폭 2025-07-08 09:29:51
  • [속보] 삼성전자, 3.9조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삼성전자, 3.9조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2025-07-08 08:54:52
  • 마을어장 내 수상낚시터 활용한 유어장 운영 허용...어촌관광 활성화 속도 해양수산부는 마을어업의 어장에 있는 유어장에 수상낚시터를 허용하는 '유어장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8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유어장 규칙은 2026년 1월 8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으로 어촌계 또는 지구별수산업협동조합 등이 면허받은 마을어장 내에서 수상낚시터를 이용한 유어장을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유어장의 시설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 유어장 규칙에서는 가두리 및 축제식 양식장을 이용한 낚시터만 허용했었다. 해수부는 이번 제도 개선에 이어 수상낚시터 2025-07-08 06:00:00
  • 산업부, 무신사·W컨셉 등 전문무역상사 신규 지정…쿠팡 등 장관 표창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등과 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을 열고 101개 기업에게 신규 전문무역상사 지정서를 수여했다.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해외 네트워크와 수출역량을 보유한 수출전문기업을 지정해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진출을 대행·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지정으로 총 678개 기업이 전문무역상사로 활동하게 됐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 수출전문기업이 적극 지정됐다. 국내 2025-07-08 06:00:00
  • [아주초대석] 직업훈련 30년 외길…'고숙련 사회' 설계하는 이우영 이사장은 누구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1960년 전북 무주 출생으로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로 부임한 뒤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장,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고용노동부 옴부즈만 위원장 등 고용·직업훈련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06년 한기대 산학협력단장을 맡은 뒤 2010년까지 최장수 산학협력단장으로 일하면서 녹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2014년에는 국책 직업훈련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 제 2025-07-08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