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 접점 넓힌다…외투기업-공공연구기관 기술교류회 열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공공연구기관 간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연구개발(R&D) 협력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외투기업과 국내 공공연구기관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외국인투자기업의 R&D 기능을 유치를 통해 국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0개 외투기업과 15개 국내 공공연구기관간 기술교류회는 지난 5월 외투기업간담회에서 외투기업들이 제안한 것이다. 기술 교류회에 참여한 공공연구기관과 외투기업은 첨단산업의 기술개발 현황과 최근 기술개발 트랜드를 공유하고 향후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외투기업 모회사의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국내 미보유 선도 기술이전을 촉진할 수 있는 글로벌 핵심기업의 R&D 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외투전용 R&D 사업과 연계한 현금지원 인센티브 확대, 규제개선 등 지원 정책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기술공유 뿐 아니라 향후 외투기업과 공공기관간의 협업과제 발굴을 위해 1대1 매칭 상담을 갖고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선도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외투기업 R&D 센터의 발굴과 유치를 위해 공공연구기관과의 협업 발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의 핵심기능 유치를 위해 외투전용 R&D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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