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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성과 인정받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로부터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차와 기아는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2024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현대차가 기후변화 대응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수자원 관리 대상을, 기아가 기후변화 대응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와 수자원 관리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DP는 전 세계 투자자와 기업들이 활용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환경정보공 2025-04-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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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설립으로 지역 재도약"…정몽원 HL그룹 회장, 폴란드 바우브지흐시 명예시민 선정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폴란드 바우브지흐(Wałbrzych)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기업인으로서는 최초다. 30일 HL그룹에 따르면 정몽원 회장은 14년간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바우브지흐시 명예시민으로 뽑혔다. 정 회장은 바우브지흐시 역대 열다섯 번째 명예시민이 됐다. 그는 2011년 HL만도 자동차 부품 공장을 바우브지흐시에 세우며 유럽 진출의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바우브지흐 시청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정몽원 회장을 비롯해 로만 쉐웨메이(Roman Szełemej) 시장, 시의원, 오 2025-04-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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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형 '폴스타 2' 출시…4390만원부터 시작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025년형 '폴스타 2'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2025년형 폴스타 2는 신규 트림을 추가하고, 패키지 옵션 가격을 최대 200만원 인하하며 신규 색상과 인테리어 옵션을 추가했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뒷자석 열선 시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기본 적용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신규 트림은 브랜드 최초로 4000만원대에 시작한다. 해당 트림인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 모터'의 가격은 4390만원으로 국내 시장에는 300대 한정 판매한다. LG에 2025-04-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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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전쟁] 中 약진에 협업 강화 나선 유럽...韓日 양강 체제 흔들리나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한·일 양국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중국의 존재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탄탄한 국내 수요를 넘어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며 시장점유율 쟁탈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모양새다. 하이브리드차를 외면하던 유럽 완성차 업체들도 중국 기업과 협업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 하이브리드차 기술을 접목해 신차를 출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볼보는 중국 내수용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모델에 중국 지리자동 2025-04-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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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전쟁] 글로벌 EREV 강자 현대차, 중국 재공략 성공할까 하이브리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일찌감치 예견한 현대차그룹은 올해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비롯한 현지화 모델을 통해 중국 시장 재공략에 나선다. 전기차 경쟁에서는 중국 로컬 브랜드에 밀려 고배를 마셨지만 내연기관에 기반한 EREV 기술력은 세계 최강인 만큼 압도적인 제품 경쟁력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브랜드 리오토, 럭시드 등은 물론 폭스바겐(독일), 마쓰다(일본), 포드(미국) 등 글로벌 완성차 업계도 중 2025-04-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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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전쟁] 캐즘에 지친 車업계, 시간 벌기로 전략 선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길어지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2030년까지 신차의 10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전동화 올인 대신 '하이브리드(HEV) 병행' 투 트랙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차는 기존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을 결합한 과도기적 상품이다.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 둔화와 배터리 화재·짧은 주행거리·충전소 부족 등 각종 기술적 문제에 봉착한 업계의 고육지책이란 분석이 나온다. 29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Global EV Outlook 2024'에 따르 2025-04-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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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연구원, '탄소중립 모빌리티 센터' 통합 준공식 개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9일 충남 보령시 주교면 관창일반산업단지 내 친환경선박 가상실증 센터에서 '탄소중립 모빌리티 센터 통합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탄소중립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과 김태흠 충청남도 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이상수 STX엔진 대표, 한현식 화성촉매 대표, 신원산 현대자동차 상무, 이택성 2025-04-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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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 관세 한발 물러선 트럼프…국내 완성차·부품업계 한숨 돌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및 부품 관세 정책과 관련해 한 발짝 후퇴하면서 국내 완성차 및 부품업계가 한숨 돌린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업계와 적극적인 제휴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장기적으로는 외국산 자동차에 부과한 25% 관세도 철회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29일 다수 외신과 산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완성차에 부과한 25% 관세 외에 철강·알루미늄 등 다른 품목에 대한 관세가 중복으로 부과되지 않도록 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5-04-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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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서 신형 수소전기트럭 출시…현지 물류운송 시장 공략 현대자동차가 'ACT 엑스포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The New XCIENT Fuel Cell Truck)'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현대차는 북미 물류운송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오는 5월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CT 엑스포 2025(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개하고, 북미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025-04-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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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2025년 서비스센터 신입직원' 대규모 공개채용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내달 23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2025년 서비스센터 신입직원 대규모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서비스센터 AS 부문 △일반정비 △서비스 어드바이저 △판금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최종 합격자는 약 한 달간 직무 기초 교육을 이수한 뒤, 서울, 수원, 인천, 분당, 대전 중 본인 희망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근무지에 배치된다. 입사 후 진행되는 직무기초 교육은 자동차 정비에 대한 기본 이론부터 고객 서비스 마인드, 브랜드 이해, 2025-04-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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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채용 홈페이지 새 단장...'기아 탤런트 라운지' 오픈 기아가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 '기아 탤런트 라운지(Kia Talent Lounge)'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아 탤런트 라운지는 채용 공고와 업무 소개 중심이었던 기존 채용 사이트를 새단장해, 조직문화 활동과 구성원 성장 여정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다. 최근 인재 선발 과정에서 조직문화 적합도인 '컬처 핏(Culture Fit)'의 중요성이 커지고, 일하는 방식과 소통 문화, 성장 가능한 업무 환경을 중시하는 구직자가 많아지는 추세다. 기아는 이러한 채용 트렌드에 맞춰 글로 2025-04-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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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서 34번째 '판매왕' 탄생…누적 4000대 판 서상배 선임 오토컨설턴트 기아의 34번째 누계 판매 4000대 '판매왕'이 탄생했다. 기아는 목포지점 서상배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000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오토컨설턴트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서상배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1992년 기아에 입사해 33년 동안 꾸준히 판매 일선에서 실적을 쌓으며 연평균 121대, 누계 4001대를 판매해 34번째 그랜드 마스터의 영예를 안았다. 기아는 서상배 선임 오토컨설 2025-04-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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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기아 '올해의 차' 2년 연속 수상, 글로벌 시장서 압도적 경쟁력 입증"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기아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의 '세계 올해의 차' 수상을 축하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5일 사내 업무망에 올린 글에서 EV3 등 기아의 '세계 올해의 차' 2년 연속 수상과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의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선정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V3는 이달 초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열린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기아는 지난 2025-04-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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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5만대' 시대 온다…"충전소 확충·공급망 관리 절실" 올해 국내 수소전기차 누적 보급대수가 5만대를 넘을 것으로 보이지만, 수소 충전 인프라와 전반적인 수소 공급망 관리 체계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수소차 수요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큰만큼 이를 위한 인프라·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소차 누적 보급대수는 올해 3월 기준 3만9216대다. 2020년 누적 보급대수 1만대를 넘었고, 2023년 3만대를 돌파한 이후 2년 만에 4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중 현대자동차 '넥쏘' 등 승용 2025-04-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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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2025 스파이크스 아시아' 그랑프리 수상 이노션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 '2025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현대자동차와 공동 기획 및 제작한 '밤낚시' 캠페인으로 TV·시네마 필름 부문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부문은 TV 또는 영화관에서 방영된 모든 광고 캠페인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창의성 △완성도 △임팩트 등 요소를 주요하게 고려한다. 밤낚시 캠페인은 배우 손석구와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단편영화로,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 2025-04-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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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1분기 글로벌 시장서 38.9만대 판매...전년비 6.5% 증가 르노가 올해 1분기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38만9016대의 신차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르노는 올해 1분기 유럽에서 24만6036대의 신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차량의 판매 호조가 돋보인다. 르노의 지난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7.9%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46.1% 증가했다. 특히, 2025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르노 5 E-Tech 일렉트릭(Renault 5 E-T 2025-04-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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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에 한정판 더하니 완판...르노 '그랑 콜레오스' 누적 4만대 육박 르노코리아가 시장 수요에 반응하는 맞춤형 전략(하이브리드·한정판)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는 올 1분기에만 1만1526대를 판매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누적 판매량은 이미 3만 대를 넘어섰고, 4만 대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 호조는 하이브리드 모델 수요 증가에 발맞춘 라인업과, 고객의 이목을 끄는 한정판 출시가 주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완성차 업계에서는 전기차와 2025-04-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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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조 최대 실적에도 몸 낮추는 현대차그룹 '삼형제'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삼형제'가 하이브리드차(HEV) 등 고부가치 차량과 현지화 전략, 고환율 효과 등을 앞세워 1분기 통합 매출액이 90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자동차 업계에서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 올린 쾌거다. 다만 2분기부터는 통상 환경 변화와 실물 경제 침체 가능성 등이 공존하는 만큼 축배 보다는 위기 대응에 주력하며 몸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모 2025-04-27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