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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현대차그룹, 2025년 신임 사장단 명단 현대자동차그룹은 18일 정기 인사를 단행하며 4명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현대차·기아 R&D본부장을 맡은 만프레드 하러 사장은 1972년생으로 뮌헨 응용과학대학교에서 기계공학 석사, 영국 바스대학교 기계공학 박사를 수료한 후 포르쉐에서 섀시·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개발 담당 부사장을 맡았다. 이후 애플의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에서 차량 통합 책임자를 맡았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R&D본부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으로서 제품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5-12-18 11:17 -
현대모비스, '문화재 보존' 사회공헌활동 눈길 현대모비스가 일터와 삶터의 공존을 목적으로 사업장을 운영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유산 보전이라는 이색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진해현 관아 및 객사유지'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모여 국가유산 보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국가유산은 조선시대 지방업무를 보던 관아와 그 부속 건물로 보존 가치가 높아 경상남도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창원에 제동·조향장치를 생산하고 있는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 2025-12-18 11:00 -
현대차그룹, 만프레드 하러·정준철 사장 승진...세대교체·기술인재 대거 발탁 현대차그룹은 18일 2025년 하반기 사장단 및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사장 4명이 신규 발탁됐고, 부사장 14명, 전무 25명, 상무 176명 등 총 219명이 승진했다. 전체 승진 규모는 전년보다 20명 줄었고, 임원 승진자의 30% 이상이 기술 인재로 구성돼 첨단 기술력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우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R&D) 본부장에 만프레드 하러 사장을, 제조 부문장에는 정준철 사장을 각각 승진해 임명했다. R&D본부장에 2025-12-18 10:45 -
[속보] 현대차그룹 R&D 본부장에 만프레드 하러·제조부문장 정준철 2025-12-18 10:10 -
수입차 인식 달라졌다…소비자 66% "긍정적" 국내 소비자들의 수입차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품질과 내구성, 성능, 기술력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아 향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비중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1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만 20세~59세 운전면허증 보유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수입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수입차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긍정적으로 변한 비율이 66.3%에 달했다. '변화가 없다'는 28.9%,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응답은 4.9%에 그쳤다. 수입차 인식 개선의 가장 큰 요인 2025-12-18 10:02 -
"레이싱 본질의 순수함"…마세라티 MC푸라 국내 첫선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슈퍼 스포츠카에 순수한 열정을 담은 MC푸라(PURA)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마세라티코리아는 17일 서울 용산 전시장에서 프리뷰 행사 '퓨어 에너지 앳 서울'을 열고 컨버터블 모델인 MC푸라 첼로를 공개했다. 이날 베일을 벗은 MC푸라는 낮게 깔린 차체와 유려한 곡선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슈퍼 스포츠카의 실루엣을 갖췄다. 지면에 밀착한 듯한 낮은 접지감과 대형 휠이 시선을 끌었다. 도어에 손을 대자 버터플라이 방식으로 문이 위로 열렸 2025-12-18 10:00 -
HS효성더클래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독일 디자인 어워드' 수상 HS효성더클래스는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이 독일 디자인위원회가 주관하는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엑설런트 아키텍처–리테일 아키텍처'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설립된 독일 디자인위원회가 혁신성·기술성·기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분야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는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이번 수상은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이 한국 럭셔리 리테일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 2025-12-18 09:58 -
폭스바겐그룹 파워코, 첫 유럽산 배터리 셀 생산 개시 폭스바겐그룹이 설립한 배터리 셀 제조사 파워코가 배터리 셀의 설계와 개발,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최초로 유럽 내에서 일괄 수행하며 기술적 자립성을 강화한다. 폭스바겐그룹은 파워코가 17일(현지시간) 독일 잘츠기터 기가팩토리를 가동하고, 유럽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통합 셀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생산된 셀은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들로 공급돼 최종 주행 테스트를 거치게 되며 내년 출시 예정인 폭스바겐, 스코다, 세아트·쿠프라의 '도심형 전기차 패밀리' 모델에 최초로 적용될 예 2025-12-18 09:39 -
금호타이어, 연말 맞아 '산타원정대' 활동 실시 금호타이어는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서울후생원에서 산타원정대 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부터 이어진 산타원정대 프로그램은 초록우산과 함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원 공모전을 실시해 받고 싶은 선물을 주거나 소원을 들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50여명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연말 선물을 제공했다.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산타원정대 활동 등 미래 성장 세대가 마음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 2025-12-18 09:35 -
벤츠 코리아, 구미 전시장 신규 오픈… 내년 3월 확장 이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경북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지역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미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미 전시장은 현재 임시 전시장으로 운영 중이며, 고객 상담과 시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장은 면적은 303.87㎡(약 92평) 규모로 차량 3대를 전시하고 있으며, 36대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고객은 해당 공간에서 차량 정보를 확인하고 시승을 통해 차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현재 구미 전시장에서 약 1㎞ 떨어진 구미시 지 2025-12-18 09:13 -
현대차그룹 '플러그 앤 차지' 충전 네트워크, 내년부터 1500곳 이상 확대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위해 내년부터 '플러그 앤 차지(이하 PnC)' 충전 네트워크를 본격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기만 하면 회원 인증부터 충전, 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국제 표준 기술이다. 회원인증 카드나 신용카드를 요구하는 일반적인 전기차 충전과 달리 차량과 충전기 사이에 암호화 통신을 적용해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간편한 충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주요 충전 사업자 12개사와 협업해 2025-12-18 08:51 -
더 기아 PV5, 글로벌 어워즈 석권… 'EV 밴' 게임체인저 등극 기아 최초 전동화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가 글로벌 주요 어워즈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 기아는 PV5가 유럽의 유력 매체 △일렉트리파잉닷컴 △뉴스 UK △파커스가 각각 주관한 어워즈에서 모두 '올해의 밴'에 등극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렉트리파잉닷컴 어워즈에서는 "전기 밴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여는 모델"이라는 찬사와 함께 '올해의 밴'으로 선정됐다. 일렉트리파잉닷컴 심사위원단은 PV5의 편리한 운전성과 모듈형 플랫폼, 컨버전 용이성 등 고객 2025-12-18 08:45 -
르노코리아, 전기차 세닉 E-Tech 최대 1550만원 할인 르노코리아가 전기차 정부 보조금 소진에 따른 부담 해소를 위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전기차 세닉 E-Tech에 최대 1550만원까지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연말 이벤트인 '르노 메르시 위크'의 일환으로 세닉 E-Tech에 800만원 규모의 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는 지역별로 지원받을 수 있었던 국비 및 지자체 보조금 총액의 전국 평균치에 해당하는 규모다. 르노코리아는 여기에 세닉 E-Tech 구매 시 최대 700만원의 연말 특별 추가 지원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과거 2025-12-18 08:42 -
"디스플레이부터 반도체까지"… 현대모비스, 국내 모빌리티 산업 재도약 앞장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전동화부품, 차량용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재도약을 이끄는데 앞장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산업통상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와 산하기관, 주요 협회와 발맞춰 국내 모빌리티 산업 주도권 확보 전략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산업통상부가 주도하는 'AI 미래차 얼라이언스'의 SDV 분야 앵커기업으로 선정돼 유관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 선도를 견인하는 중책을 맡으며 SDV 2025-12-18 05:00 -
현대차그룹 기조본부에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제철 신임 사장은 이보룡 현대차그룹이 오는 18일 사장단을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에서 전체 계열사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본부 수장에는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이, 신임 현대제철 사장에는 이보룡 현대제철 생산본부장(부사장)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오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본부는 그룹의 전체 사업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으로, 전체 계열사의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관리를 하는 역할을 맡는다. 2025-12-17 18:25 -
"내수 성장 한계"… 팅크웨어, 블랙박스 수출로 반등 모색 팅크웨어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참전으로 입지가 좁아진 블랙박스 사업 반등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내수에서는 수입차를 중심으로 공급량을 늘리는 한편 수출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팅크웨어의 올해 3분기 블랙박스 누적 매출은 12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내수 매출은 523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수출이 20.1% 증가한 711억원을 기록하며 블랙박스 성장을 견인했다. 팅크웨어는 2010년 '아이나비 블랙'으로 블랙박스 시장에 진출한 후 업계 1위를 달리고 2025-12-17 18:00 -
[아주초대석] 이택성 이사장 "車 업계, 美 관세·NDC '이중고' 위기...미래차 전환 기회 삼아야" "미국 관세 이슈가 있었던 올해 위기는 예고편에 불과하다. 관세가 실제 납품단가와 수출 물량에 반영되기 시작하는 내년부터가 본게임이다. 부품업계가 생산 기반 유지와 미래차 전환이라는 양대 과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회가 앞장서겠다."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 이사장은 17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미국 자동차 관세, 노동조합법(노란봉투법) 개정, 과도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등 자동차 산업의 생태계와 공급망을 위협하는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진 매우 어려 2025-12-17 18:00 -
[아주초대석] 車부품 '한 우물'...이택성 대한이연 회장은 누구 이택성 대한이연 회장은 지난해 2월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제30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1943년 설립된 한국이연공업을 전신으로 하는 대한이연은 대전 소재 중견 부품사로, 국내 최초로 피스톤 링을 제조한 부품 강소기업이다. 주력 생산 품목은 자동차용 피스톤 링과 실린더 라이너다. 피스톤 링과 실린더 라이너는 엔진에서 피스톤의 원활한 왕복 운동을 돕는 주요 부품이다. 충남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2008년 대한이연 대표에 취임한 뒤 미국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대한이연의 HMC 타우엔진용 피스톤링 2025-12-17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