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만에 꺾인 韓 자동차 수출...2026년 수출 전망도 경고음
    5년만에 꺾인 韓 자동차 수출...2026년 수출 전망도 '경고음' 반도체와 함께 한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자동차 산업에 '위기론'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의 관세 인상, 중국의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경쟁 격화에 더해 내년에는 주요국들의 경제 성장 둔화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정점을 찍은 자동차 수출이 하락사이클로 돌아서면서 국내 경제에 미칠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올해 연간 자동차 수출 물량을 271만∼272만대로 추정했다. 지난해 수출 물량인 278만2612대보다 2.3∼2.6% 가량 감소한 수치 2025-12-03 18:00
  • 세계 전기차 판매, 전년비 25.5% 증가...중국 독주 속 현대차 8위
    세계 전기차 판매, 전년비 25.5% 증가...중국 독주 속 현대차 8위 올해 전 세계에 신규 등록된 전기차가 1700만대를 넘기며 1년 만에 약 25.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는 총 1710만2000대로 전년 동기(1362만5000대)보다 350만대가량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중국 BYD(비야디)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332만2000대를 팔며 글로벌 1위에 올랐고, 2위는 178만대를 기록한 중국 지리그룹으로 전년 대비 판매량이 64.7% 늘었다. 미국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2025-12-03 15:40
  • 11월 수입차 판매량 전년비 23.4% 급증...테슬라 1위
    11월 수입차 판매량 전년비 23.4% 급증...테슬라 1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BMW를 꺾고 판매 1위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동기(2만3784대)대비 23.4% 늘어난 2만9357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1~11월) 누적 등록대수는 27만8769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23만9764대 대비 16.3% 증가했다. 테슬라는 7632대를 판매해 BMW(6526대), 메르세데스-벤츠(6139대)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어 볼보(1459대), BYD(1164대), 렉서스(1039대), BMW 미니(918대), 토요타(864대), 포르쉐(800대), 아우디(705대) 2025-12-03 14:56
  • AI·반도체·바이오 기술 경쟁 승리하려면 CVC 행위제한 규제 풀어야
    "AI·반도체·바이오 기술 경쟁 승리하려면 CVC 행위제한 규제 풀어야"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경쟁에서 한국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형 벤처캐피탈(이하 CVC)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3일 법무법인 화우와 공동으로 'CVC제도 개선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가전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촉진 방안과 △CVC 운영 현황 및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글로벌 기업들은 CVC를 적극 2025-12-03 14:00
  • 현대차·기아,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장관상·동탑산업훈장 수상
    현대차·기아,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장관상·동탑산업훈장 수상 현대자동차·기아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 △장관상 △산업기술진흥 유공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매년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우수 산업 기술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기술 혁신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현대차·기아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자동차 철강 부품 제조 혁신 기술'로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 2025-12-03 11:35
  • 현대차·기아,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 양산...내년 상반기 판매
    현대차·기아,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 양산...내년 상반기 판매 현대자동차·기아는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된 '일본 국제 로봇 전시회 2025(이하 IREX)'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ile Eccentric Droid, MobED)'의 양산형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1974년 개최 이래 올해 26회를 맞이한 IREX는 세계 3대 국제 로봇 전시회 중 하나로 전세계 로봇 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로봇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Sustainable Societies Through Robotics)'라는 주제 아 2025-12-03 11:00
  • 현대차그룹, 글로벌 수소 리더들과 생태계 확산 논의 본격
    현대차그룹, 글로벌 수소 리더들과 생태계 확산 논의 본격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개막한 '수소위원회 CEO 서밋'에서 글로벌 수소기업 리더들과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중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수소에 대한 비전과 장기적인 포부를 공유하고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새로운 협력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CEO 주도 협의체다. 올해 '수소위원회 CEO 서밋'에는 글로벌 100개 회원사의 CEO 및 주요 국가의 고위 임원진 및 정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2025-12-03 10:18
  • 현대글로비스, 한기평 신용등급 AA+로 상향
    현대글로비스, 한기평 신용등급 AA+로 상향 현대글로비스는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기업신용등급이 기존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3일 밝혔다. 한기평은 국내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수시 평가에서 외형 확대와 우수한 재무건전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가장 높은 등급 'AAA' 다음인 AA+를 부여받았다. 신용등급 AA+는 재정 건전성 등이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한기평은 사업부문별 고른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을 핵심으로 꼽았다. 특히 해운 사업에 주목하며 " 2025-12-03 10:14
  • 현대차·기아, 11월 美 판매 15만4308대… HEV 성장 가속
    현대차·기아, 11월 美 판매 15만4308대… HEV 성장 가속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HEV)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이어갔다. 3일 현대차·기아는 올해 11월 미국 시장에서 총 15만430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0.1% 성장한 규모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2% 감소한 8만2306대에 그쳤지만, 기아가 2.7% 증가한 7만2002대로 11월 기준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미국 실적은 HEV가 견인했다. 양사의 11월 미국 HEV 판매는 3만6172대로 전년 동월 대비 48.9% 급증했다. 현대차는 2만377대로 37.1% 증가했으며 2025-12-03 10:07
  • 현대차,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어린이 그림 공모전
    현대차,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어린이 그림 공모전 현대자동차는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그림 공모전은 현대차와 국제축구연맹(FIFA)이 함께 주최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Be There With Hyundai' 프로그램이다. 전세계 축구팬을 대상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48개국 중 좋아하는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그림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 글로벌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슬로건, 지속 가능 공약 등 월드컵 참가 국가 대표팀을 응원하는 콘텐츠를 응모 받아 공모전 기간 중 2025-12-03 09:12
  • 현대차, 선박·트랙터 등 수소연료전지 적용처 확대 속도
    현대차, 선박·트랙터 등 수소연료전지 적용처 확대 속도 현대자동차가 승용·상용차를 넘어 친환경 선박·수소전기 트랙터 등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2일 서울시 여의도 소재 콘래드 호텔에서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와 함께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와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와 수소 2025-12-03 08:56
  • 토요타코리아,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 개최
    토요타코리아,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 개최 토요타코리아는 '2026 토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내년 1월 14일까지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토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는 토요타자동차가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의 자동차'를 주제로 진행하는 글로벌 미술대회다. 지난해 열린 제18회 국내 대회에서는 총 3312점이 출품되며 4년 연속 3000여점 이상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회는 아이들이 이동의 의미와 미래 모빌리티를 창의적으로 상상해보는 2025-12-03 08:38
  • 글로벌 완성차업계, 美서 차량 가격 인상…현대차그룹 반사이익 기대
    글로벌 완성차업계, 美서 차량 가격 인상…현대차그룹 '반사이익' 기대 미국의 자동차 관세 정책 피로도가 누적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BMW그룹, 메르세데스-벤츠 등은 올 하반기 판매가를 일부 조정했고, 폭스바겐은 내년 가격 인상을 공식화했다. 현대차그룹만 아직 본격적인 인상 카드를 꺼내들지 않은 터라 신차 출시 계획과 함께 가격 정책을 한층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그룹은 내년에 북미 시장 주요 모델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2 2025-12-03 05:00
  • 月 1000대 붕괴… 국내 위용 사라진 한국GM
    "月 1000대 붕괴"… 국내 위용 사라진 한국GM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국내 시장에서 위용을 잃어가며 역대 최저 판매량을 기록했다. 수년간 신차 소식이 잠잠한 가운데 기존 모델까지 단종 수순을 밟으면서 소비자들에게 잊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부터는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도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 내 입지는 더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의 올해 11월 내수 판매량은 973대로, 전년 동월 대비 46.6% 감소했다. 한국GM의 월 내수 판매량이 1000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GM의 올 들어 11월까지 내수 2025-12-02 18:00
  • STX엔진, 이집트 EDEX 2025 출격… 중동·아프리카 시장 본격 진출
    STX엔진, 이집트 'EDEX 2025' 출격… 중동·아프리카 시장 본격 진출 STX엔진은 이달 4일까지 열리는 이집트 방산 전시회 'EDEX 2025(Egypt Defense Expo)'에서 독자 개발엔진을 기반으로 한 파워팩 통합 솔루션과 수출형 해안 감시 레이더 및 TASS(예인형 소나 시스템)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SMV1000 엔진은 STX엔진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1000마력급 디젤엔진으로, 이집트에 수출 중인 K9 자주포(Thunder), 탄약운반장갑차, 사격지휘장갑차에 적용되며 실제 운용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했다. 고온·먼지·모래 등 중동 특유의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 2025-12-02 15:01
  • 나무로 플라스틱 대체… 현대모비스, 신소재 연구개발 성과 공개
    "나무로 플라스틱 대체"… 현대모비스, 신소재 연구개발 성과 공개 현대모비스가 신소재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고성능·고효율의 신소재를 적용해 상품성 향상은 물론,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구동모터의 출력을 향상시키는 신소재 필름, 목재를 가공해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 등 신소재 분야에서의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신소재 연구개발은 △핵심부품 경쟁력에 기여하는 혁신소재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AI를 활용한 디지털 재 2025-12-02 11:00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0여개 협력사에 수출 역량교육 실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0여개 협력사에 수출 역량교육 실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상생 스텝(STEP)'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11월 진행된 상생 스텝은 1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반기별로 △원가관리 △설계분석 △원가혁신 3단계에 걸친 원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사내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40여 개 협력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처리, 용접 등 특수공정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이는 협력사들의 교육 요청을 반영해 새롭게 실시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동안 사 2025-12-02 10:52
  • KC모터스, 미도리·키릴 게르스타인 내한공연에 노블클라쎄 L9 지원
    KC모터스, 미도리·키릴 게르스타인 내한공연에 '노블클라쎄 L9' 지원 노블클라쎄는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가 미도리와 피아니스트 키릴 게르스타인의 성공적인 내한 공연을 위해 의전 차량을 공식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노블클라쎄는 지난달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21년 만에 국내 리사이틀을 펼친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에게 자사의 대표 모델 '노블클라쎄 L9'을 의전 차량으로 제공했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미도리는 레너드 번스타인, 요요마 등 거장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세대를 잇는 예술가'로 평가 받고 있다. 12월 23일에는 한국에서 첫 단독 2025-12-02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