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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여파"… 국내 완성차 5사, 10월 판매량 6% 감소 국내 완성차 업계가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로 10월 판매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내수 시장에서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다만 해외 시장에서는 기아의 지속 성장과 KG모빌리티(KGM)의 신차 효과 등으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KGM, 르노코리아)의 10월 합산 판매량은 67만2046대로, 전년 동월 대비 6% 감소했다. 내수 시장은 5사 모두 부진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르노코리아로, 전년 동월 대비 40.4% 급 2025-11-03 16:54 -
한국GM, 10월 판매 3만9630대… 전년比 20.8% 감소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올해 10월 총 3만963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20.8% 감소한 수치다. 이 중 수출은 3만8436대로 20% 감소했으며, 내수는 39.5% 급감한 1194대에 그쳤다. 해외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2만4271대 판매되며 실적 전반을 리드했다. 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도 1만4165대 판매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959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m 2025-11-03 16:16 -
르노코리아, 10월 판매 7201대… 전년比 42.2% 감소 르노코리아는 올해 10월 내수 3810대, 수출 3391대로 총 720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42.2% 감소한 규모다. 국내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는 2934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의 10월 판매 실적 중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은 2578대로 87.9%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쿠페형 SUV '아르카나' 447대, 스테디셀러 SUV 'QM6' 391대,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2025-11-03 16:03 -
KGM, 10월 판매 9517대… 전년比 2.9% 증가 KG모빌리티(KGM)는 지난 10월 내수 3537대, 수출 5980대 등 총 951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수출 물량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9% 늘었다. 특히 수출은 튀르키예와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대비 26.1%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지난 9월 독일에서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 무쏘 EV(783대)와 토레스 하이브리드(603대), 코란도(1013대) 등의 판매 물량이 늘며 증가세를 이었다. KGM은 전년 대비 상승세로 전환한 판매 물량의 지속적인 증가를 위해 2025-11-03 15:56 -
기아, 10월 판매량 26만3904대… 전년比 0.5% 감소 기아는 올해 10월 국내 4만1대, 해외 22만3014대, 특수 88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6만 390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3.1% 감소한 반면 해외는 2.1% 증가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734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5406대, 쏘렌토가 2만1824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788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3382대, K5 3045대, K8 2129대 등 총 1만1319대 2025-11-03 15:51 -
현대차, 10월 판매량 35만1753대… 전년比 6.9% 감소 현대자동차는 올해 10월 국내 5만3822대, 해외 29만7931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6.9% 감소한 35만175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17.1%, 해외 판매는 4.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5074대, 쏘나타 4603대, 아반떼 6014대 등 총 1만6058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3829대, 싼타페 4861대, 투싼 3909대, 코나 2951대, 캐스퍼 1482대 등 총 2만10대 판매됐다. 포터는 3979대, 스타리아는 2420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2025-11-03 15:44 -
현대차, 10월 美 판매 7만7135대… 12개월 연속 증가세 멈춰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10월 미국에서 총 14만613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 감소한 규모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10월 7만713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 감소하며, 12개월 연속 증가세가 멈췄다.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 아이오닉 5(1642대)와 아이오닉 6(398대)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3.5%, 52.4% 감소했다. 반면 베뉴(2156대)와 싼타페(1만1800대), 팰리세이드(9549대) 등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9.3%, 22.4%, 6.3% 증가하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호조는 이어갔다. 2025-11-03 11:42 -
KAI 개발 참여 '425 사업' 5호기 발사 성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시제 제작한 군 정찰위성 5호기가 지난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 X의 '팰컨 9'발사체를 사용해 발사됐다고 3일 밝혔다. 425 사업은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SAR) 탑재 위성과 전자 광학(EO)·적외선 장비(IR) 탑재 위성을 군집하는 국방 감사정찰 위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SAR 위성은 레이다 전자기파를 활용한 영상 촬영이 가능해, 기존 가시광선을 사용하는 광학 위성의 한계를 벗어나 기상이나 주·야간 환경조건에 제약을 받지 않고 24 2025-11-03 09:52 -
현대차,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 지원자 모집 현대자동차는 서비스엔지니어 인재 발굴을 위한 채용전환형 인턴십 프로그램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은 전기·전자, IT·SW 등에 대한 복합적인 기술 이해를 바탕으로 고난도 진단 및 정비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현대차의 채용 및 교육 프로그램이다. 최종 합격자는 전국 22개 하이테크 센터에서 진행되는 현장 실무 교육과 차량 통신(V2X), 소음 및 진동(NVH) 등 첨단 분야별 특화 교육을 받으며 모빌리티 서비스 경 2025-11-03 09:12 -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정부와 수소 기술 협력 맞손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정부와 수소를 비롯한 저탄소 기술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K-테크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과 '수소 중심 저탄소 기술 개발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싱가포르가 수소 중심 저탄소 기술 개발 기회를 발굴하는 데 협력하고, EDB는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 2025-11-03 08:42 -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소 피크닉 2025'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실내 피크닉 행사 '온소 피크닉(ONSO PICNIC) 2025'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온소 피크닉'은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친환경, 웰니스 등을 주제로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는 청년 세대와 시니어 세대가 자연스럽게 모여드는 명동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세대공감으로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행 2025-11-03 08:35 -
현대위아, 산림보호 캠페인 '그린 더 플래닛' 개최 현대위아는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시 포레스트벤처스 식물연구센터에서 '그린 더 플래닛'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그린 더 플래닛'은 기후변화로부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된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위아 임직원 및 가족 약 120명이 참여했다. 현대위아는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산림 보호를 위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어린이 참여자를 고려해 현대위아의 캐릭터 '도담이'를 활용한 2025-11-03 08:27 -
車 관세 15% 적용에도 리스크 여전… 美, 운반선·트럭에 추가 부담 한국과 미국이 승용차 관세를 15%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지만, 자동차 운반선에 대한 수수료 부담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여기에 중대형 상용 트럭에 대한 관세 25%를 이달부터 적용하면서 자동차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외국에서 건조된 자동차 운반선에 실은 차량 1대(1t)당 46달러의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미국에서 건조한 선적이 아닌 자동차 운반선에 추가 비용을 적용한 것이다. 미국은 자동차 운반선 연간 수수료를 다섯 차례로 제한했지만, 현대글로 2025-11-03 05:00 -
친환경차 3분기만에 40만대 돌파…연내 50만대 전망 국내 친환경차가 올해 3분기만에 40만대 팔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의 친환경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증가한 41만7838대로 집계됐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3분기 만에 친환경차 판매 40만대를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같은 기간 국내 완성차업계의 전체 내수 판매(103만6912대)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역대 최고 점유율도 달성했다. 2025-11-02 16:57 -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과학기술청과 미래 모빌리티 '맞손'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정부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첨단 기술 협력을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K-테크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과학기술청(HTX)과 '모빌리티 협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HTX는 2019년 싱가포르 과학기술 역량 개발을 통한 안보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연구기관이다. 치안, 국 2025-11-02 09:56 -
[컨콜] 美 관세 충격, 기아가 더 아팠다..."4분기 반격의 역사 쓸 것"(종합) 기아가 미국 관세 여파로 올 3분기에만 1조2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맏형'인 현대차와 달리 관세 충격을 완화할 금융 계열사가 없어 상대적으로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한미 무역협상 타결에 따라 이르면 11월 1일부터 관세율이 15%로 낮아져 4분기부터는 반등의 서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31일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28조6861억원, 영업이익이 1조46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2% 늘었고 2025-10-31 17:08 -
현대차·기아, 3Q 영업익 4조원 그쳐...美 관세비용만 3조 달해 국내 1·2위 완성차기업인 현대차·기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25% 관세 여파가 3분기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되면서다. 현대차·기아가 3분기에 지출한 미국 관세비용만 3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현대차·기아의 실적 발표를 종합하면 올 3분기 양사 통합 매출액은 75조4075억원, 영업이익은 3조999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8.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8.1% 줄어든 수치다. 합산 영업이익률 2025-10-31 16:32 -
풍산, 3분기 영업익 426억...전년비 43% 급감 풍산은 올해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액 1조1742억원, 영업이익 426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2.7%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2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31.6% 감소했다. 2025-10-31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