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제에 입주물량 부족한데 가격은 치솟고... 커지는 전세대란 우려
    규제에 입주물량 부족한데 가격은 치솟고... 커지는 전세대란 우려 정부의 10·15 대책 이후 서울 전·월세 시장 불안이 이어지며 수요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와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른 실거주 의무 강화로 매매 시장 문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전세 물량은 급격히 줄고, 가격은 치솟고 있다. 내년 입주 물량 급감까지 예상되면서 일각에서는 과거 전세대란이 재현되는 것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지난달 서울 주택종합 전세가격 상승률은 0.51%로, 전월 0.44%와 2025-12-17 07:46
  • 결국 해 넘기는 LH 개혁…실수요자 불안에 주택 공급 우려도 ↑
    결국 해 넘기는 LH 개혁…실수요자 불안에 주택 공급 우려도 ↑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이르면 연내 추가 공급 대책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정부의 공급 대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 작업은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정부의 초강력 규제에도 집값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는 상황에서 LH 개혁 작업도 차질을 빚으면서 주택 공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말 나올 예정이었던 LH 개혁안의 윤곽이 내년 상반기에나 공개될 예정이다. 당초 국토부는 지난 8월 말 LH 개 2025-12-17 07:46
  • 오세훈 임기 내에 인가 받자...정비사업 통합심의 안건 역대 최다
    "오세훈 임기 내에 인가 받자"...정비사업 통합심의 안건 역대 최다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 안건이 이번 달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 기조에 이어 내년 지방선거 등의 변수가 맞물리면서, 오세훈 서울시장 임기 내에 사업을 확정하려는 수요가 몰린 여파로 풀이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12월 정비사업 통합심의 안건은 15개가 오를 예정이다. 시가 지난해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처음 시행한 후 월 기준 심의 안건이 두 자릿수를 넘긴 것은 이번이 최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심의 안건이 2건~5건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이달 들어 특히 급증한 셈이다 2025-12-17 07:46
  • 대우건설, 2018년 흙막이 붕괴로 2개월 영업정지
    대우건설, 2018년 흙막이 붕괴로 2개월 영업정지 대우건설은 16일 서울시로부터 토목건축공사업에 대한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지난 2018년 8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오피스텔 공사장 흙막이 붕괴 사고에 따른 조처다. 당시 사고로 공사장과 도로 주변 땅이 가로 30m, 세로 10m, 깊이 6m 규모로 함몰돼 근처 아파트 주민 200여명이 대피했다. 영업정지금액은 약 7조6515억원으로, 지난해 대우건설 매출액(약 10조5361억원)의 72.8%에 해당한다. 영업정지 일자는 내년 1월 23일부터다. 대우건설은 "행정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및 행 2025-12-16 21:14
  •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책갈피 달러 전수조사 불가능...사퇴 고려 안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책갈피 달러' 전수조사 불가능...사퇴 고려 안해"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책갈피 달러 전수조사'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사퇴 등 향후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1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 인천 중구의 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책갈피 속에 100달러짜리를 끼워 넣었을 때 검색 안 되는 부분을 전수조사를 통해서 할 수 있느냐 하는 말씀은 실질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며 "공항 운영에도 문제가 되지만 여객들에게 굉장한 불편 2025-12-16 14:49
  • 세운4구역 주민들 정부 재개발 방해로 생존권 위협...법적 대응 검토
    세운4구역 주민들 "정부 재개발 방해로 생존권 위협...법적 대응 검토"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을 두고 서울시와 정부의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주민들이 20년 동안 기다려온 개발을 정부가 방해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법적 조치를 총동원해 재산권을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세운4구역 주민대표회의는 16일 호소문을 내 "세운4구역 개발이 가능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종묘 보존을 이유로 정쟁만 지속하며 저희 세운4구역 주민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정부와 국가유산청의 행위에 참담함과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 2025-12-16 13:59
  • 부천~홍대 27분 시대... 현대건설, 수도권 서부 교통 혁명 앞장
    "부천~홍대 27분 시대"... 현대건설, 수도권 서부 교통 혁명 앞장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수도권 서부 지역 교통망 핵심 역할을 맡을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장홍대선은 경기 부천시 대장신도시와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연장 20.1㎞의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공사다. 오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정거장 12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며, 총사업비는 2조 1287억원이다. 이 사업은 현대건설이 지난 2020년 컨소시엄(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을 구성해 최초로 제안했다. 국내 최초로 BTO(수익형 민자사업)와 2025-12-16 10:14
  • 동부건설, 방배동 977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강남권 사업 확대
    동부건설, 방배동 977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강남권 사업 확대" 동부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977번지 일원에서 추진되는 '방배동 977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방배동 977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초구 방배동 977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약 2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도시정비사업이다. 방배동 일대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로 지하철 2·7호선 접근성, 학군,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다. 인근 방배5구역과 14구역 등 주거단지 조성 사업도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동부건설은 이번 2025-12-16 09:51
  • 대우건설, 전남 1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짓는다
    대우건설, 전남 1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짓는다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전남 장성군 남면에 위치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홍보관에서 개최된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에 정원주 회장이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원주 회장은 기념사에서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적기 준공하여 대한민국 데이터센터의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전라 2025-12-16 09:30
  • [아주초대석]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국가경쟁력 강화 거점...균형발전·에너지 대전환 견인
    [아주초대석]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국가경쟁력 강화 거점...균형발전·에너지 대전환 견인" 수도권 쏠림 현상이 모든 경제·사회적 분야에서 심화하면서 '국가균형발전'이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수도권 집중이 지나치게 강화되면서 이제는 성장의 잠재력을 훼손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강한 발언에 나선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이재명 정부는 이러한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균형발전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전국을 5개 경제권으로 나누고 3개 특별자치도로 지정해 균형발전을 추진하는 '5극3특' 전략을 내놓았다. 권역별로 2025-12-16 05:00
  • [아주초대석] 김의겸 청장 2026년 지산지소형 혁신성장거점 조성 박차
    [아주초대석] 김의겸 청장 "2026년 지산지소형 혁신성장거점 조성 박차" 새만금개발청이 2026년을 기점으로 RE100산단 조성, 인공지능(AI)·그린수소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등 새만금 개발의 대전환에 나선다. RE100 전담조직 설치와 수변도시 분양, 도로·변전소 확충 등 사전 작업을 마친 만큼 내년에는 에너지·산업·정주·관광을 포괄하는 실행 국면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2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산지소형 혁신성장거점 새만금’을 비전으로 하는 2026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재생에너지 공급 2025-12-16 05:00
  • 국토부·서울시 연일 샅바 싸움...용산정비창 인허가·유휴지 주민 반발 등 엇박자
    국토부·서울시 연일 샅바 싸움...용산정비창 인허가·유휴지 주민 반발 등 엇박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주택 공급을 둘러싸고 연일 엇박자를 보이며 주택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부는 유휴부지 활용 등 공공 주도 공급을 내세우는 반면 시는 민간 공급을 활성화하고 개발로 지역 균형을 도모해야 한다고 반박하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과 관련해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토지 공급계획에 대한 승인이 가능하도록 공동시행자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협의 중이다. 시는 이르면 2027년 주택 분양 2025-12-15 18:30
  • 실현가능성·특혜 논란에…150층 전주 대한방직 마천루 사업 흔들
    실현가능성·특혜 논란에…150층 전주 대한방직 마천루 사업 '흔들' 전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개발사업이 잇단 잡음에 휘청이고 있다. 시행사 자광이 공언했던 연내 착공이 사실상 물 건너간 가운데, 재무 구조가 취약한 시행사 주도의 복합개발사업을 보완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일각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5일 전주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관광타워복합개발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자광은 당초 올 연말까지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12월 중순이 지난 현재까지 시공사 선정 소식은 들리지 않고 2025-12-15 17:13
  • 서울까지 20분대 도착 들썩…부천 대장홍대선 첫삽
    "서울까지 20분대 도착" 들썩…부천 대장홍대선 첫삽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20분대로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가 마침내 착공에 들어갔다. 철도교통의 사각지대였던 수도권 서부권역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오후 부천 오정대공원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용석 국토부 대광위원장과 사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를 기점으로 서울 양천구 신월동, 고양시 덕은지구 등을 거쳐 서울 지하 2025-12-15 15:54
  • 규제 여파 속 관망세...지난달 서울 집값 0.77% 소폭 상승
    규제 여파 속 관망세...지난달 서울 집값 0.77% 소폭 상승 지난달 7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서울 집값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거래가 묶이면서 관망세가 심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77% 상승했다. 상승률은 전월(1.19%)과 비교하면 0.42%포인트(p) 축소돼 올 7월(0.75%) 수준으로 낮아졌다. 10월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한강벨 2025-12-15 15:35
  • 오세훈 시장 동서울터미널 강북 전성시대 이끌 복합허브로
    오세훈 시장 "동서울터미널 '강북 전성시대' 이끌 복합허브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동서울터미널을 찾아 강북 복합교통허브이자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강북 전성시대'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광진구 구의동 동서울터미널을 방문해 노후 시설과 교통 상황 등 현장을 점검하고, 현대화 사업의 향후 추진 일정과 계획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 여러분이 소음 때문에, 교통량 때문에 많은 고통을 겪으셨다"며 "그래서 조속한 복합 개발을 원하셨는데 드디어 내년에 착공할 수 있게 된다" 2025-12-15 14:38
  • 오세훈 대통령 질타 향할 곳은 10·15 대책 책임자들
    오세훈 "대통령 질타 향할 곳은 10·15 대책 책임자들"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통령은 더 이상 아우성치는 현장의 민심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 공세를 이어갔다. 오 시장은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대통령의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둘러싼 논란을 보며 답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공개 질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대통령의 질타가 향했어야 할 곳은 10·15 대책 이후 더 혼란스러워진 2025-12-15 14:30
  • 초과분 전액 환급된다...국토부, K-패스 모두의 카드 출시
    초과분 전액 환급된다...국토부, K-패스 '모두의 카드' 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정 금액을 환급해주는 ‘K-패스’ 서비스가 무제한 정액권 방식으로 개편된다. 앞으로는 기준금액을 초과해 대중교통비를 지출한 경우 초과분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대중교통 K패스)을 확대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을 이용하는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20~53.3%)을 환급받을 수 2025-12-15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