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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업지역 내 관광숙박시설에 용적률 최대 1.3배 서울시는 지난 12일 개최된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상업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공급 확대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상업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건립 시 조례 용적률의 최대 1.3배까지 완화하고, 건폐율·높이 등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하는 내용이 골자다. 다만 호텔업 등급평가 기준의 3성급 이상에 해당하는 시설기준(객실, 부대시설 등)을 충족해야 하고, 객실 비율에 따라 완화 규모를 차등 적용할 계 2025-12-14 11:17 -
'남양주왕숙' 3기신도시 흥행대열 합류...첫 세자릿수 경쟁률 기록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지구 청약에서 첫 세 자릿수 경쟁률이 나오며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마감된 남양주왕숙 B17블록 일반공급 청약은 128가구 모집에 1만4023명이 신청해 109.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3기신도시(남양주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고양 창릉·부천 대장) 남양주 왕숙지구 본청약(일반공급 기준)에서 나온 첫 세 자릿수 경쟁률이다. 현재까지 3기 신도시 본청약에서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하 2025-12-14 11:14 -
LH, 남양주 왕숙지구 '안전보건센터' 개소…"근로자 보호 강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왕숙 공공주택 지구에 '안전보건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보건센터는 건설 현장에 상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건강검진, 응급치료, 복지, 체험형 안전교육 등을 지원하는 현장중심형 통합안전관리 거점 시설이다. 지난 12일 열린 개관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장, 장진혁 남양주한양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센터에는 보건관리자가 상주하며 현장 안전과 연계한 보건·의료지원 업무, 응급대응 2025-12-14 10:20 -
집값 상승에 수요 몰린다...아파트 매입 비중 역대 최고치 올해 주택 매매시장에서 아파트 거래 비중이 80%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주택 유형별 매매 현황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 주택 매매는 60만1811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거래 중 아파트 매매는 47만2373건으로, 전체의 78.5%를 차지했다. 이는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1∼10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비중이다. 전국 주택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58.2%에서 2023년 74.7%로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76.9%로 더 2025-12-14 10:00 -
삼성물산, 유럽 SMR 시장 공략...폴란드 신토스그린에너지와 협력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중·동부 유럽 시장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확장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폴란드 소형모듈원전(SMR) 사업과 중·동부 유럽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신토스그린에너지(Synthos Green Energy)와 유럽 SMR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미하우 소워보프 신토스그린에너지 회장, 라파우 카스프루프 사장(CEO),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토스그린에너지는 SMR 주요 기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 2025-12-14 09:41 -
[우주성의 RE:스페이스] 여의도 재건축, '초고층 스카이라인' 청사진 가속 서울 여의도 재건축 단지의 사업 청사진이 속속 확정되면서 스카이라인도 일대 변화를 앞두고 있다. 용도지역 상향과 행정절차 간소화로 신속한 초고층 재건축이 가능해지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 역시 여의도의 천지개벽에 주목하는 중이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광장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49층, 131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변모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통해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서울시 심의에 따라 단 2025-12-13 09:00 -
'LH 개혁' 해 넘길 듯…국토부 "사업 방식 등 두고 다양한 논의 중"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구조 개혁과 사업 방식 개편이 예상보다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올해 말 예정이었던 LH 개혁안의 골자가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택지 개발에서 LH의 직접 시행으로 안정적 주택 물량을 공급하겠다는 계획 역시 당초보다 시행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2일 국토교통부 세종 청사에서 진행된 국토부 업무보고 백브리핑에서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LH 개혁은 내년도 상반기 마련을 목표로 현재 다양한 논의들을 개 2025-12-12 19:27 -
국토장관 "내년 상반기 주거복지 발표…공적주택 110만호 공급"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내년 상반기에는 새 정부의 주거 복지 추진 방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공적주택 110만호를 확실히 공급해 주거 사다리를 다시 세우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차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및 새만금개발청장, 산하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주택공급과 관련해 내년 2025-12-12 18:54 -
이재명 대통령 "공공임대 주택, 역세권에 적정 평수로 공급…택지개발 공공 나서야"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 주택을 주거 수요가 집중되는 역세권 등에 건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LH 등에서 공급한 사례들을 보면 제일 좋은 자리에는 일반 분양 주택을 짓고, 공공임대는 구석에 있는 안 좋은 장소에 몰아서 짓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역세권에 공공임대 주택을 짓고 적정 평수로 지으면 임대 보증금도 더 높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재정적 손해도 막을 2025-12-12 16:44 -
김윤덕 국토장관 "내년 상반기 새정부 주거 복지 방향 발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내년 상반기 새 정부의 주거 복지 추진 방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공적주택 110만 가구를 확실히 공급해 주거 사다리를 다시 세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적주택 110만 가구 공급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다. 김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곳에 빠르고 충분하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면서 "수도권 공공택지는 2026년에 2만9000가구 분양, 5만 가구 이상 착공에 2025-12-12 16:10 -
청년안심 세입자들 "강제퇴거 위기…서울시는 10년 거주 약속 지켜야" 청년안심주택의 임대보증금 미반환 피해자들이 서울시청 앞에서 세입자를 위한 계속거주 대책 마련과 서울시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보증금 선지급 신청기한 폐지 △소송비용 지원 △공공주택 입주권 등을 요구했다. 청년안심주택 전세 피해자들은 12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안심주택에서 경매와 가압류가 발생한 것은 서울시의 관리·감독 부실 때문"이라며 "서울시는 안심주택 공고문에서 약속했던 최대 10년 계속거주를 보장하라"고 목소리 높였다. 청년 2025-12-12 15:54 -
과천·분당 등 '외곽' 강세 확연…서울 한강 이남도 다시 들썩인다 서울 외곽의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가격 상승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정주 여건을 갖춘 외곽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며 가격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서울 역시 한강 이남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재차 확대되면서 규제 이후 가격 상승 기대감을 키우는 중이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8일 기준) 서울 집값은 전주보다 0.18% 상승하며 전주(0.17%) 대비 상승 폭을 키웠다. 특히 경기도 지역 중에서 규제지역인 과천시 등 서울 근처 지역의 강 2025-12-12 15:05 -
10년 만에 막 내리는 'KTX-SRT' 경쟁 체제…독점·파업 등 과제 산적 정부가 이원화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 통합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철도 경쟁 체제가 약 10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정부는 좌석 부족으로 인한 국민 불편 해소, 안전관리 강화 등 철도 통합으로 인한 소비자 편익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다시 회귀하는 독점 운영에 따른 효율성 저하와 파업 등 노사 갈등으로 국민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 통합이 원활하게 진행될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8일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2025-12-12 08: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서울 아파트 거래만 '절벽' 아니다…전세·월세도 급감 서울 부동산 시장이 10·15 대책 이후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매매 시장에서 거래가 사라지는 '거래 절벽' 현상이 뚜렷해졌을 뿐 아니라, 임대차 시장까지 동시에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막히고 전월세 시장으로 몰리고 있지만, 전월세 매물이 감소하며 주거 불안정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624건으로 집계됐다. 10월 거래량인 8489건에서 69% 급감했다. 1 2025-12-12 07:00 -
기대감 커지는 수서역세권 개발에…4500가구 대단지도 2주 만에 재건축 찬성 70% 돌파 서울 강남구 수서역 일대 부동산 시장이 대형 교통 호재와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여파에 힘입어 들썩이고 있다. KTX 운행 확대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연결, 수서광주선 착공 등 굵직한 사업이 구체화하면서다. 특히 수서역 일대 재건축 단지들의 호가와 실거래가가 상승한 가운데, 수혜 단지 중 일부 재건축 단지들 역시 단기간 이례적으로 높은 주민 동의율을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올림픽훼밀리타운 전용 158㎡ 매 2025-12-12 07:00 -
불법하도급에 칼 빼든 정부...건설사 영업정지 '최장 1년' 강화 정부가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불법 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영업정지와 과징금 처분 수준을 대폭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건설 공사 불법 하도급에 대해 신고 포상금을 활성화하고 행정 처분을 강화하는 내용의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은 불법 하도급 행위자에 대한 영업정지를 현행 4∼8개월에서 최소 8개월∼최대 1년으로, 과징금을 전체 하도급대금의 4∼30%에서 24∼30%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현행 2025-12-11 12:22 -
인천공항 면세점 2곳 입찰 공고...임대료 5~11%↓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점의 향수·화장품(DF1)과 주류·담배(DF2) 사업권에 대한 입찰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사업자인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사업권을 반납한 데 따른 새로운 운영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다. 입찰 대상 사업권은 향수·화장품, 주류·담배 사업권인 DF1과 DF2다. 공항 측은 사업권 구성에는 큰 변동사항 없이 일부 비효율 매장 제외 및 수속시설 개선계획에 의한 매장 변동사항을 반영했다. 입찰은 1월 20일 입 2025-12-11 12:14 -
HDC현대산업개발, 용산구 독거노인에 연탄배달 봉사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날 서울 용산구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본부별로 이어온 연말 릴레이 봉사의 일정이다. 조흥봉 신임 인프라본부 본부장을 포함해 HDC현대산업개발 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권은경 한강로동장과 김경원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도 함께했다. 이번 연탄 나눔은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가정에 따뜻함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HDC현대산업개발 직원들은 연탄을 직접 운반해 전달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2025-12-11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