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기 신도시 전 구역으로 패스트트랙 확대...사업기간 대폭 줄인다
    1기 신도시 전 구역으로 '패스트트랙' 확대...사업기간 대폭 줄인다 정부가 1기 신도시 내 모든 정비사업 추진 구역으로 패스트트랙 제도를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사업기간을 대폭 줄여 신속한 주택 공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오후 서울에서 1기 신도시 지방정부와 주택수급·교육환경 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앞서 발표된 9·7 공급대책의 후속조치로,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선정 방식과 절차 개선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6만3천가구를 착공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우선 국 2025-12-23 15:06
  • 위험 수위 집값 불안 내년에도 이어진다…주산연 서울 집값 4.2% 상승
    '위험 수위' 집값 불안 내년에도 이어진다…주산연 "서울 집값 4.2% 상승" 최근 서울 주택시장 위험지수가 가장 높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온 가운데, 내년 서울 집값이 4% 넘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리 인하 기조와 착공 물량 부족이 유동성 증가와 맞물리며, 집값을 밀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4.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4.8% 상승률을 보인 2025-12-23 14:29
  • LH, 우주항공청 본청사 부지 계약...융합 생태계 조성
    LH, 우주항공청 본청사 부지 계약..."융합 생태계 조성"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우주항공청과 경남우주항공산업단지 내 본청사를 짓기 위한 부지 매매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국내 최초의 우주항공 전담 중앙행정기관이다 청사는 산단 사천지구 내 A4블록 6만9615㎡ 부자에 들어선다. 청사에는 우주항공 임무수행 기반 시설 및 업무공간, 홍보 전시공간 등이 조성된다. 청사가 들어서는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진주·사천지구)은 총 면적 165만㎡ 규모다. 2017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이후 지난 9월 2단계 사업 준공을 마쳐 산업용지 조성 2025-12-23 12:13
  • 정부, 가덕도신공항 미래상 모색...미래 전략 포럼 개최
    정부, 가덕도신공항 '미래상' 모색...미래 전략 포럼 개최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23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가덕도신공항 미래상 구현을 위한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가덕도신공항이 남부권의 새로운 국가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청사진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다.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 건축·디자인·스마트 분야 전문가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다. 정부와 공단은 전문가 자문회의와 내부 공모 등을 통해 가덕도신공항이 지향해야 할 방향과 설계 전략을 검토해 왔다. 이번 포럼을 통해 2025-12-23 11:59
  • 호반장학재단, 올해 지역인재장학금 3억8000만원 전달...인재 육성
    호반장학재단, 올해 '지역인재장학금' 3억8000만원 전달..."인재 육성" 호반그룹 호반장학재단은 올해 지역 청소년 학업 지원을 위해 '지역인재장학금' 총 3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전남 보성군을 시작으로 경기 이천시, 강원 고성군, 충북 제천시, 전남 완도군 등 5개 지역에 각 3000만 원씩 전달했다. 농촌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 농업인 가정의 자녀 21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3000만원을 수여했다. 지난 7월에는 당진 등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해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2억원을 추가 지원했다. 지난 12일에는 전남 완도군청에서 장학금 전달 2025-12-23 09:54
  • 금호건설, 강원랜드 그랜드호텔·마운틴콘도 리모델링 맡는다
    금호건설, 강원랜드 그랜드호텔·마운틴콘도 리모델링 맡는다 금호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및 마운틴콘도 환경개선 건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 대상은 그랜드호텔 메인타워 지상 24개층 1개 동(연면적 2만6658㎡)과 마운틴콘도 지상 6층 5개 동(연면적 6만6890㎡)이다. 장기 운영에 따른 노후화와 이용자 편의성 개선 요구에 따른 공사다. 총 사업비는 1035억원이며, 금호건설은 컨소시엄 주관사를 맡아 지분 90%(931억원)로 참여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11일이다. 리모델링 성격의 환경 개선 공사로, 단열·흡음&m 2025-12-23 09:49
  • DL건설, 의정부법조타운 아파트 공사 수주...1342억원 규모
    DL건설, 의정부법조타운 아파트 공사 수주...1342억원 규모 DL건설은 의정부법조타운 S3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정부법조타운 S3BL 2공구는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일대 약 7만8000㎡(약 2만3000평)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총 544가구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1342억원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59㎡형 412가구와 81㎡형 132가구로 구성된다. 이 사업은 조달청이 발주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요처인 공공 분양아파트 건설 프로젝트로,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5-12-23 09:45
  • 현대건설, 신안우이 풍력 단지 시공 계약...2029년 가동
    현대건설, 신안우이 풍력 단지 시공 계약...2029년 가동 현대건설이 2조6000억원 규모의 전남 신안우이 해상풍력 단지 조성에 6684억원대 시공 계약을 맺고 참여한다. 현대건설은 전날 한화오션이 추진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시공 파트너사로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계약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상 일대에 15MW급 해상풍력발전기 총 26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2조6400억원으로 이 가운데 현대건설 계약금액은 6684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터빈 공급 및 설 2025-12-23 09:33
  • 내년 임대차 시장, 전월세 모두 상승 우세
    내년 임대차 시장, 전월세 모두 '상승' 우세 내년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와 월세 모두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다방 앱 이용자 2123명을 대상으로 '2026년 전·월세 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세와 월세 모두 내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방이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임대차 시장 전망 설문조사' 이후 전·월세 모두 상승 전망이 우세하게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6년은 전세와 월세 모두 상승할 2025-12-23 09:26
  • [국가균형발전 특별기획]  집값이 말한다…수도권 집중이 낳은 주거 양극화 민낯
    [국가균형발전 특별기획] "집값이 말한다"…수도권 집중이 낳은 '주거 양극화' 민낯 서울과 지방 부동산 시장의 자산 양극화가 비가역적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단순한 주거 정책의 실패나 수급 불균형을 넘어, 사회 인프라와 노동·산업이 수도권으로만 집중되는 ‘국가 공간 구조의 기형성’이 집값에 투영된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올해 대한민국 주택 시장은 ‘서울 불패’와 ‘지방 침체’라는 양극화 현상을 극단적으로 강화시킨 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23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올해 2025-12-23 05:00
  • HDC현대산업개발,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HDC현대산업개발,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20일 진행된 총회에는 참석 조합원 342명이 투표했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이 323표(94.4%)를 득표해 시공권을 획득했다. 온천5구역 재개발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1462-30번지 일대에 지상 최고 39층, 6개 동·총 902가구 규모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777억 원이다. 대상지는 교통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반경 1㎞ 내에 지하철 미남역, 사직역, 동래역 등이 위치한다. 미남초, 금강초, 내성중, 여명중, 이사벨고 2025-12-22 14:45
  • 호반건설·삼성물산,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호반온 by 홈닉 구축
    호반건설·삼성물산,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호반온 by 홈닉' 구축 호반건설은 지난 19일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호반온 by 홈닉'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이 개발 중인 공동주택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호반온'과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홈닉'을 결합해 '호반온 by 홈닉'을 선보일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호반온 by 홈닉' 플랫폼 기획과 도입을 총괄하고 그룹 내 사업장으로 확산과 기술 연동을 추진한다. 삼성물산은 홈닉 플랫폼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 2025-12-22 14:44
  • 내년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2.98% 오른다
    내년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2.98% 오른다 내년 건설공사 단가가 올해 대비 평균 2.98%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건설공사 표준품셈과 표준시장단가를 이달 23일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표준품셈은 건설공사의 일반·보편적 공종에서 단위작업당 투입 인력, 장비 등을 수치화한 자료다. 내년 적용 표준품셈은 현장조사를 거쳐 장비, 인력 사용량 등 건설현장 변화를 반영해 총 1459개 항목 중 349개를 개정했다. 이번 개정에는 국토부와 건설업계, 발주청 등이 참여하는 수요응답형 표준품셈 협의체를 통해 발굴한 사항 2025-12-22 14:43
  • 세종 행정수도 밑그림 확정...시민공간이 대통령집무실·국회 잇는다
    세종 행정수도 밑그림 확정...'시민공간'이 대통령집무실·국회 잇는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을 연결한 '세종 행정도시' 설계 청사진이 마침내 공개됐다. 여기에 여야가 세종 행정수도 이전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을 공동 발의하기로 하면서 행정도시 이전 속도는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2일 오전 세종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 발표 브리핑에서 '모두가 만드는 미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상징구역은 향후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설 세종 행정도시 일대를 일컫는다. 당 2025-12-22 14:10
  • [흔들리는 주거 사다리] 공공 주도 한계 명확...민간 시장 대못 풀어야
    [흔들리는 주거 사다리] "공공 주도 한계 명확...민간 시장 대못 풀어야" 연이은 규제와 수도권 공급 물량이 급감하면서 서민의 주거 사다리가 무너졌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전문가들은 수요와 공급 불균형을 넘어 공급 대책에 대한 신뢰가 붕괴되고 있다며 민간 주도 공급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입 모았다. 21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9161가구로 올해(4만2601가구)보다 31.6% 줄어든다. 임대 물량을 제외하면 1만7864가구에 그쳐 올해(3만2737가구)의 절반 수준이다. 물량은 감소하는데 고강도 대출 규제는 매물 잠김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시장에 2025-12-22 10:38
  • [흔들리는 주거사다리] 규제 일변도 정책의 역설...대출 절벽에 서민 주거비 부담 가중
    [흔들리는 주거사다리] 규제 일변도 정책의 역설...대출 절벽에 서민 주거비 부담 가중 정부가 가파르게 오르는 집값을 잡기 위해 '10·15 대책'을 발표했지만 오히려 서민·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용산구 등 상급지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확대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고, 대출 규제로 인해 실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 기회가 차단되면서 전월세 시장으로 내몰리는 상황이다.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임대차 시장까지 불안정해지면서 체감 주거비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2025-12-22 10:38
  • [흔들리는 주거 사다리] 규제 여파에 30대 주택 소유율 뚝…집값 잡다 임대 난민만 늘렸다
    [흔들리는 주거 사다리] 규제 여파에 30대 주택 소유율 '뚝'…집값 잡다 '임대 난민'만 늘렸다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으로 실수요자의 주거 사다리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주택 공급 부족 심화와 전세의 월세화로, 청년 세대의 주거의 양적·질적 하락이 가시화되는 양상이다. 21일 국가데이터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초 기준 국내 30대 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36%를 기록해, 전년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2018년 42%를 넘겼던 30대 주택 소유율이 6년 동안 6%포인트 넘게 줄어든 것이다. 전국 30대 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2018년부터 매년 연속 감소 중이다. 2 2025-12-22 10:36
  • 분양도 없고, 당첨 가능성도 뚝…가속화되는 청약통장 이탈
    분양도 없고, 당첨 가능성도 '뚝'…가속화되는 '청약통장' 이탈 최근 주택 시장에서 청약 무용론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 청약 통장을 통해 신축 아파트에 당첨되기가 매우 어려운 데다 당첨되더라도 분양가를 감당하기 어려워지면서다. 정부의 10·15 대책으로 인해 1순위 조건이 강화된 데다 대출 규제가 확대된 점 역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26만4249명으로 전월 말(2631만2993명) 대비 4만8744명 줄었다. 신규 가입보다 필수 가입기간을 충족한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해지 건이 더 많았 2025-12-21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