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대북전단 막기 위해 경찰기동대 배치…법률 개정도 검토
    정부 "대북전단 막기 위해 경찰기동대 배치…법률 개정도 검토" 정부는 대북 전단 살포를 사전에 막기 위해 주요 접경지역에 경찰 기동대를 배치하고, 처벌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법률의 개정도 검토하기로 했다. 16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유관부처 회의를 개최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전단을 살포한 단체와 개인을 법령 위반 여부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강조하며 대책 마련을 지시한 데 따라 열렸다. 강종석 통일부 인권인도실장이 주재한 회의에는 국가안보실과 산업통상자원부·행정 2025-06-16 17:06
  • 북한, 전후 80주년 日에 역사 직시하고 과거 청산하는 것은 의무
    북한, 전후 80주년 日에 "역사 직시하고 과거 청산하는 것은 의무" 북한은 제2차 세계대전 패전 80주년을 맞은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를 청산하는 것은 회피할 수 없는 도의적 책임, 국제법적 의무"라고 주장했다. 북한외무성 일본연구소 소장은 1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담화를 내고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일본 내에서 패망 80년을 맞아 과거 침략전쟁과 관련 수상 담화를 발표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분분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현 일본 수상(이시바 시게루 총리)이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검증을 거쳐 2025-06-16 10:23
  • 보훈부, 장애 자녀 둔 생계 곤란 고엽제후유증환자 450가구 특별지원
    보훈부, '장애 자녀 둔 생계 곤란 고엽제후유증환자' 450가구 특별지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생계 곤란 고엽제후유증환자 가구를 대상으로 특별지원을 추진한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특별지원은 1998년부터 고엽제후유증환자 장애 자녀에 대한 위로와 진료비 보조 목적으로 지원이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1만1373가구에 지원이 이뤄졌다. 올해 지원 대상은 450가구로, 장애 자녀가 있고 생계가 어려운 고엽제후유증환자 429가구와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로 등록·결정되었지만 등급 기준에 미달한 21가구다. 지원금은 2025-06-16 08:40
  • 정부, 대북전단 살포 예방 관계부처 대책회의
    정부, '대북전단' 살포 예방 관계부처 대책회의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예방·처벌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유관 부처 회의를 개최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전단 살포를 진행한 단체와 개인에 법령 위반 여부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관련 부처에 대책 마련을 지시한 데 따라 열리는 회의다. 16일 통일부에 따르면 강종석 인권인도실장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는 총리실,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국토부, 경찰청 실무급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항공안전관리법, 재난안전법, 고압가스안전관리법 등 법령으로 대북전단 살포를 2025-06-16 08:25
  • 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병무청(청장 김종철)은 2026년에 입영할 육군 기술행정병 중 6개 모집특기 총 7600여명에 대해 오는 7월 7일 오후 2시부터 7월 17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고 16일 전했다. 그간 육군 기술행정병은 매월 지원서를 접수해 3개월 후에 입영했는데, 비교적 입영을 선호하는 시기인 상반기에는 지원자가 집중되고 하반기에는 지원율이 낮아져 연중 균형된 병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병무청은 보다 예측 가능하고 체계적인 모집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군의 안정적인 병력 운영과 지원 2025-06-16 08:24
  • 푸틴 방북 계기 초밀착 북·러…김정은 방러 언제쯤
    푸틴 방북 계기 '초밀착' 북·러…김정은 방러 언제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방북한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답방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어 조만간 러시아를 방문할지 주목된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평양 방문 당시 다음 정상회담은 모스크바에서 열리길 희망한다며 김 위원장을 초청했다. 1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북·러는 푸틴 대통령 방북을 계기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뒤 여러 방면에서 초밀착 행보를 보이고 있다. 북한은 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전쟁에 파병하고, 러시아는 그 대가로 경제&middo 2025-06-15 15:31
  • 여군 85%, 군 생활과 양육 병행 어려워 전역 고려한 적 있다
    "여군 85%, 군 생활과 양육 병행 어려워 전역 고려한 적 있다" 여군의 85%가 군 생활과 자녀 양육을 병행하기 어려워 전역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국방부가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군인 5674명에게 '군 생활과 자녀 양육 병행의 어려움으로 인한 전역을 고려한 경험이 있느냐'고 질문한 결과, 여성 85.0%와 남성 50.5%가 "그렇다"고 답했다. 계급별로 보면 영관급 장교(1291명)는 여성 90.9%·남성 53.0%가, 위관급 장교(286명)는 여성 85.3%·남성 60.1%가, 상사 이상 부사관(3536명)은 여성 86.2%&midd 2025-06-15 14:03
  • 해군 추락 초계기 조종사 음성 저장장치 복구 불가
    해군 "'추락 초계기' 조종사 음성 저장장치 복구 불가" 경북 포항시에서 지난달 발생한 해상 초계기 추락사고기에 장착됐던 음성녹음저장장치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음성녹음저장장치는 사고 원인을 규명할 핵심 단서로 꼽혀왔다. 해군은 13일 "해상초계기 민·관·군 합동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기에서 회수한 음성녹음저장장치 분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민간 전문업체에 복구를 의뢰했으나, 손상돼 복구가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 결과는 13일, 민간 전문업체 결과는 4일에 나왔다. 해군은 "합 2025-06-13 17:15
  • 육군박물관, 육사 생도 1·2기 특별전 개최
    육군박물관, 육사 생도 1·2기 특별전 개최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 부속 육군박물관은 6·25전쟁 발발 75주년 기념 특별전 ‘별이 된 생도들, 철모에 새겨진 약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관생도 신분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육사 생도 1기와 2기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더불어 생도 1·2기는 국가보훈부가 매월 지정하는 이달(6월)의 ‘6·25전쟁영웅’에 선정돼 기념 특별전의 상징성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서울 노원구 소재 육사에서 실시된 제막식에는 일곱 분 2025-06-13 15:54
  • 통일부 김정은, 진수식서 韓 미언급 주목...최현호 때와 달라
    통일부 "김정은, 진수식서 韓 미언급 주목...최현호 때와 달라" 통일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구축함 진수식에서 한국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13일 배포한 '북 신형구축함 '강건'호 진수식 관련 참고자료'에서 "4월 25일 '최현'호 진수식 때와 달리 김정은 위원장의 군사적 긴장 관련 발언 과정에서 '한국' 관련 거론이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새 정부 출범 이후 변화된 한반도·남북관계 상황을 고려한 신중한 메시지 관리 가능성 차원에서 주목한다"고 했다. 통일 2025-06-13 11:21
  • 2025년 화랑훈련 전국 실시…통합방위태세 확립
    2025년 '화랑훈련' 전국 실시…"통합방위태세 확립" 통합방위본부는 전·평시 국민을 보호하는 목적의 '화랑훈련'을 오는 16일 인천·경기 권역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전국에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통합방위법'에 따라 통합방위본부 주관 하에 △전·평시 작전계획 시행 절차 숙달 △지역주민 안보의식 고취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인 등을 위해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특별자치시·도를 11개 권역으로 구분해 각 권역별 격년 단위로 시행하는 훈련으로 1977년부터 시 2025-06-13 10:13
  • KF-21 공동개발 인도네시아 분담금 6천억원으로 최종 서명
    KF-21 공동개발 인도네시아 분담금 6천억원으로 최종 서명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인도네시아명 IF-X)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의 개발 분담금이 600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1∼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 '인도 디펜스'에 참가했고 이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측과 양국 간 '공동개발 기본합의서 개정안'에 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1월 KF-21 개발비의 20%인 약 1조7000억원(이후 약 1조6000억원으로 감액)을 2026년 6월까지 부담하는 대신 관련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 2025-06-13 10:05
  • 방사청, 부산서 나토 목록관리위원회 부서장단 회의 개최
    방사청, 부산서 '나토 목록관리위원회 부서장단 회의' 개최 방위사업청은 부산에서 제127차 NATO 목록관리위원회 부서장단 회의(The 127th NATO AC/135 Main Group meeting)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회의는 NATO 회원국이 아닌 후원국(Sponsoring Nation)에서 개최되는 최초 사례다. 한국이 2005년 10월 NATO 목록제도 후원국 중 가장 높은 등급인 'Tier 2'로 격상된 이후 약 20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NATO 목록제도는 군수품을 체계적으로 식별·관리하기 위한 국제 표준 목록체계로, 회원국 간의 군수품 상호운용성 확보 2025-06-13 08:49
  • 북, 23일 만에 사고 구축함 진수…김정은 내년 2척 추가
    북, 23일 만에 사고 구축함 진수…김정은 "내년 2척 추가" 북한은 지난달 진수식 중 쓰러진 5000t급 구축함을 복구해 진수식을 열었다고 13일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진수식에 참석해 내년 5000t급 구축함 2척을 추가로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나진조선소에서 조선인민군해군 구축함 진수기념식이 열렸다고 이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사고가 발생한 이후 두 주일여 만에 함을 안전하게 세우고 물에 띄웠으며 오늘은 이렇게 계획한 바대로 당 중앙전원회의를 앞두고 완전한 복구를 결속지었다”고 언급했 2025-06-13 08:37
  • 공군 알래스카 KF-16 사고, 조종사 실수…활주로 아닌 유도로로 진입
    공군 "알래스카 KF-16 사고, 조종사 실수…활주로 아닌 유도로로 진입"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 다국적 공중 연합훈련(래드플래그) 중 발생한 공군 KF-16 전투기 사고도 조종사 실수에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됐다. 활주로가 아닌,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할 때 이용하는 도로인 유도로에서 이륙을 시도하다가 사고를 낸 것이다. 12일 공군에 따르면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여 중인 우리 공군 KF-16 전투기 3대는 전날 오전 9시 2분께 공중전술 훈련을 위해 현지 아일슨 기지에서 이륙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KF-16 전투기 3대 모두 활주로가 아닌 유도로로 잘못 진입했다. 2025-06-12 16:59
  • 정부, 동해 구조 北 주민 귀환 의사 확인…안전 송환 노력
    정부, 동해 구조 北 주민 귀환 의사 확인…"안전 송환 노력" 정부가 지난달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구조된 북한 주민 4명의 귀환 의사를 확인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동해상 표류했던 주민 4명 조사 결과 북한으로의 귀환 의사를 확인했다"며 "관계 기관과 협의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조속히 안전 송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들에 대한 조사도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달 27일 오전 우리 군은 강원 고성 동쪽 100여㎞ 해역 NLL 이남에서 북한 소형 목선 1척을 식별해 해경과 공조해 조치 2025-06-12 16:42
  • 이종찬 광복회장 뉴라이트 기관장 스스로 거취 결정해야
    이종찬 광복회장 "뉴라이트 기관장 스스로 거취 결정해야" "뉴라이트 기관장 스스로도 거취를 결단하며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켜내는 국민 통합에 함께해야 한다.” 이종찬 광복회 회장은 12일 오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광복회보 500호 발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정관계, 학계, 언론계 인사 및 보훈, 독립운동 유관단체장, 시민, 광복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1부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광복회보 500호 제막식 및 K문화독립군 뮤지컬 공연에 이어 내 2025-06-12 16:36
  • 국방부 접경지 사격훈련은 상부 지침 없어…계획대로 진행
    국방부 "접경지 사격훈련은 상부 지침 없어…계획대로 진행" 이번 달에 실시할 예정인 남북 접경지 사격훈련 계획은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군사합의 전면효력 정지로 재개된 남북 접경지 군사훈련을 중단하라는 상부 지침이 있냐'는 질문에 "그런 지침은 (현재까지) 없다"고 답했다. 전 대변인은 '계획된 접경지 사격훈련을 계속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번 달에도 계획된 것이 있다"며 "그 계획에 현재 변동은 없다"고 답변했 2025-06-12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