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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보훈장관, 인천상륙작전 비판한 中에 "선 넘은 것"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중국 국방부가 인천상륙작전 73주년 행사를 비판한 데 대해 “상대 국가에 지켜야 할 선을 넘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30일 페이스북에 ‘중국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박 장관은 “인천상륙작전은 6·25전쟁으로 한반도 전체가 공산화되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다 잃을 수 있다는 절망의 구렁텅이 직전에서 희망과 기적을 만들어낸 역사적인 작전이고 위대한 승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l
- 2023-09-30
- 16: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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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北, 서울 거치지 않고 도쿄·워싱턴 못가...한미일 어느 때보다 강력"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은 서울을 거치지 않고는 도쿄나 워싱턴으로 갈 수 없다"고 전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29일 보도된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한미일 3국 간 안보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약화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한국 정부는 중국이 북한의 무기 개발과 관련해 북한에 압력을 가하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중국의 역할에 기대를 표하면서도 "중국 정부가
- 2023-09-29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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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수석대표 유선협의…北핵무력 헌법화 규탄 한국과 미국, 일본 북핵수석대표는 28일 북한의 핵무력정책 헌법화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대북 특별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는 이날 오후 3자 유선협의를 통해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결과와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 귀환 등을 논의했다. 3국 수석대표는 특히 북한이 최고인민회의에서 핵무력 정책을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채택해 핵 야욕을 더욱 노골화했다고 지적했다. 외교부는 이들이 "파탄난 민생에 아랑곳하지 않으면서 핵 무력 강화
- 2023-09-28
- 17: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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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북한, 핵무력정책 '헌법' 명시…김정은 "반미 국가와 연대 강화" 북한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 최고인민회의(국회격)에서 핵무력정책을 헌법에 명시했다. 지난해 9월 최고인민회의에서 법령으로 채택한 핵무력정책이 국가최고법인 헌법에까지 오른 것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 회의가 이틀간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연설했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 의제인 헌법 개정과 관련해 보고자로 나선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핵무력의 지위와 핵무력건설에 관한 국가활동원칙을 공화국의
- 2023-09-28
- 08: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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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불법 침입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 추방"…월북 두달여 만 북한이 무단 월북한 주한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을 추방하기로 했다. 27일 외신과 연합뉴스 등은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을 공화국법에 따라 추방하기로 결정했다. 추방 발표는 킹 이병이 지난 7월 18일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가 무단으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한으로 간 지 71일 만이다. 다만 북한은 시기와 추방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과 협의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동안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민간인들
- 2023-09-27
- 22: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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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문재인 모가지 발언 사과…9·19 군사합의 정지에 최선"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군사 쿠데타를 옹호하는 발언과 문재인 전 대통령을 과격한 표현으로 비난했다는 논란 등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신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5·16은 혁명”이라거나 “12·12 쿠데타는 나라를 구하러 나온 것”이라는 발언을 사과할 생각이 없냐는 배진교 정의당 의원 질의에 “쿠데타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사과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ldqu
- 2023-09-27
- 12: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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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미만 참전유공자도 10월부터 거주지 인근 위탁병원 이용 그동안 연령 제한으로 이용이 어려웠던 참전유공자 등의 거주지 인근 위탁병원 이용이 10월부터 가능해진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참전유공자 등의 보훈 의료서비스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기존 75세 이상으로 제한했던 위탁병원 이용 연령을 10월 1일부터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나이와 상관없이 거주지와 가까운 위탁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참전유공자와 무공수훈자, 재일학도의용군인은 지금까지 보훈병원에서는 나이와 무관하게 진료받을 수 있었지만, 위탁병원에서는 75세
- 2023-09-27
- 11: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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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추석 연휴기간 긴급구조·응급진료 지원태세 유지 국방부는 추석 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해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600여대의 구조 장비와 3000여명의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이 신속한 지원태세를 유지한다. 또 전국 13개 군병원은 명절 연휴 기간 중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한다.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언제든지 인근 군병원에
- 2023-09-27
- 11: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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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단, 서울지역 6·25 전사자 유가족 집중찾기…민·관·군 협업 6·25전쟁의 호국영웅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갈 수 있도록 유가족을 찾기 위해 서울지역의 민·관·군이 함께 힘을 모은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서울시 25개 구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찾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6·25전쟁 당시 기록돼 있는 미수습 전사자의 본적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해당 지역 지자체, 군 부대 및 예비군 지휘관에게
- 2023-09-27
- 08: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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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국군의날 시가행진…한미軍 광화문 함께 걸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린 26일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 군악대의 웅장한 행진곡이 울려 퍼졌다. 검게 그을린 수천명의 장병들은 늠름하게 도로 위를 행진했다. 흔들림 없는 장병들의 눈빛은 날카롭게 빛났다. 궤도바퀴를 굴리는 자주포와 전차, 장갑차들의 굉음이 도시를 가득 메웠다. 40여 종의 최첨단 군용장비들이 늘어선 거리는 그야말로 거대한 방산 전시장이었다.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은 현장을 찾아 군인들을 향해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 숭례문과 광화문 일대에는 경기
- 2023-09-27
-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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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포항 해안서 장갑차 시운전 중 침수…탑승자 2명 사망 경북 포항 인근 해안에서 시험 운행 중이던 신형 장갑차가 침수돼 탑승자 2명이 숨졌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6일 “이날 오후 3시께 포항 소재 군부대에서 상륙돌격장갑차(KAAV-II) 시운전 중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며 “오늘 사고로 병원에 후송된 탑승자(방산업체) 2명은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침수 사고로 탑승자 2명은 실종됐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장갑차는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탐색개발 중인 상륙돌격장갑차다. 방사청은 “관련 기관과
- 2023-09-26
- 21: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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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안서 장갑차 시운전 중 침수…탑승자 2명 구조 병원 이송 중 경북 포항 인근 해안에서 시험 운행 중이던 신형 장갑차가 침수됐다. 탑승자 2명은 실종됐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6일 “이날 오후 3시께 포항 소재 군부대에서 상륙돌격장갑차(KAAV-II) 시운전 중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장갑차 안에 있던 방산업체 관계자 2명이 실종됐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방사청은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23-09-26
- 17: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