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의장 12·3 비상계엄 해제는 5월 광주의 승리
    우원식 의장 "12·3 비상계엄 해제는 5월 광주의 승리" 우원식 국회의장은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에서 "12·3 비상계엄에 대한 국민의 승리는 5월 광주의 승리"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제45주기 5·18 전야제 무대에 올라 "광주의 희생과 단호한 투쟁이 있어 2025년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지켜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민 주최 행사인 5·18 전야제에서 현직 국회의장이 공식 초청받아 무대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 의장은 "5·18 광주를 알고 느꼈던 사람들이기에 2025-05-17 21:23
  • 우원식, 보훈부의 5·18 기념사 낭독 불허에 유감 표명
    우원식, 보훈부의 '5·18 기념사 낭독 불허'에 유감 표명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보훈부의 난색에 기념사 진행이 불발된 것에 대해 "정치적 논란을 일으킨 보훈부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5·18 민주화 기념식에서 국민께 인사 말씀을 드리는 것이 어찌 정치적 논란이 될 수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낭독하려 한 것은 5·18 단체들의 요청이 있었다"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12·3 비상계엄을 막아낸 국민의 열망이 5 2025-05-17 10:47
  • 정치 원로들도 대통합 한목소리…4년 중임·지방 분권 제안
    정치 원로들도 '대통합' 한목소리…4년 중임·지방 분권 제안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는 낡은 1987년 체제의 수명이 다했음을 알리는 경종과도 같았다. 중앙 일률화로 공고해진 수직적 의사 체계는 소통 부재라는 치명적 폐단을 낳았고, 반대 진영을 찍어누르는 '제1 권력'의 위세가 당당해질수록 양극화의 골은 깊어져만 갔다. 권력 분산과 신뢰 회복이라는 정치권 내 해묵은 딜레마 또한 여전히 건재하다. 6·3 대선을 20일 앞두고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한 정치 원로들은 '국민 통합'을 위한 개헌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2025-05-14 16:22
  • 김용민,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 제기...신빙성 있는 제보
    김용민,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 제기..."신빙성 있는 제보"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해 "수차례 고급 룸살롱에서 술접대를 받았다는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감찰을 요구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 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참석한 김 의원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향해 "이 정도 문제가 되면 재판부터 바로 직무 배제하고 당장 감찰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인당 10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2025-05-14 13:18
  • [대선 선거운동 돌입①] 이재명 압도적 독주 굳히나...국민의힘의 여집합 이준석
    [대선 선거운동 돌입①] 이재명 압도적 독주 굳히나..."국민의힘의 여집합 '이준석'"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도적인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원내 제2당인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 따른 갈등으로 뒤늦게 김문수 후보로 확정됐다. 범보수 진영인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국민의힘 내홍에 이탈한 보수세를 흡수하기 위한 전략을 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준석 후보가 김 후보 지지율을 가져올 수 있을지도 관건이 될 전망이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에서 내홍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김 후보 지지율이 달라질 수 있다 2025-05-12 06:00
  • [대선 후보 SWOT] 이재명 독주 속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관건
    [대선 후보 SWOT] 이재명 독주 속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관건 제21대 대통령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됐지만 한덕수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를 두고 내홍이 커지는 양상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러 있지만 대선을 완주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주경제는 7일 대선을 앞두고 4명의 후보에 대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Threat)을 분석했다. 이 후보는 다른 3명의 후보와 달리 독보적 2025-05-07 06:00
  • 우원식 대선 후보들 신변안전 우려…선거, 자유·공정·평화롭게 치러져야
    우원식 "대선 후보들 신변안전 우려…선거, 자유·공정·평화롭게 치러져야" 우원식 국회의장이 4일 "대선에 나선 후보들의 신변안전에 대한 여러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자유롭고, 공정하고, 평화롭게 치러져야 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교육부총리와 통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후보자들에 대한 협박, 위협 등 어떤 폭력도 용납될 수 없다"며 "사회적 갈등 격화가 불러올 수 있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 2025-05-04 16:00
  • 민주,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정지 형소법 개정안 법사위 상정
    민주,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정지' 형소법 개정안 법사위 상정 더불어민주당은 2일 오후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이날 진행된 표결 결과 재석의원 14명 중 9명 찬성으로 개정안이 상정됐다.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대법원의 '대선 개입'이라며 2일 형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해 심사한 뒤 다음 주 중 전체회의에서 처리한다는 2025-05-02 15:43
  • 13.8조 추경, 국회 통과...지역화폐·산불 대책 등 1.6조 증액
    13.8조 추경, 국회 통과...'지역화폐·산불 대책' 등 1.6조 증액 13조8000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국회는 이날 밤 본회의를 열고 재석 272인 중 찬성 241인, 반대 6인, 기권 25인으로 추경안을 처리했다. 지난달 21일 정부의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10일 만에 빠르게 처리됐다. 앞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본회의 직전 예산안조정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었다. 이날 오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정부가 제출한 12조2000억원 규모보다 1조6000억원을 증액한 추 2025-05-01 23:06
  • 국회 예결위, 지역화폐 예산 포함 13.8조 추경안 의결
    국회 예결위, '지역화폐' 예산 포함 13.8조 추경안 의결 소위와 전체회의를 연이어 개최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약 13조8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1일 의결했다. 정부가 제출했던 안보다 1조6205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합의를 통해 예결위를 통과한 추경안은 정부가 제출한 12조1천565억원에서 산불 방지 대책 사업 예산 등이 증액되고,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예산도 추가됐다. 이어 국회는 당일 오후 8시 본회의를 열고 예결위를 통과한 추경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이다. 먼저 산불 예방을 위한 2025-05-01 20:02
  • 국회 과방위, SKT 해킹사태 최태원 회장 증인 채택
    국회 과방위, 'SKT 해킹사태' 최태원 회장 증인 채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30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SK텔레콤 고객 유심(USIM) 대란 및 정보 해킹 사태 관련 증인으로 채택했다. 과방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과방위원장은 "국회법 제129조 및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및 제5조에 따라 오늘 청문회에 필요한 증인 등의 출석을 추가하기 위한 절차"라며 최 회장에 대한 증인 출석 요구 안건을 상정했다. 최 위원장은 " 2025-04-30 16:44
  • 법사위, 민주당 주도로 김건희·내란 특검법 상정
    법사위, 민주당 주도로 김건희·내란 특검법 상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이른바 쌍특검법으로 불리는 김건희·내란 특별검사법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상정했다. 법사위는 3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김용민 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과 서영교 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을 참석한 14명의 위원 중 찬성 9명, 반대 5명으로 위원회 의결을 통해 상정했다. 이후 해당 법안들은 법안심사소위로 회부됐다. 앞서 지난 25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은 김건희·내란 특검 2025-04-30 15:04
  • 권영세 우주안보 없이 국가안보 없다…우주항공 분야 지원 약속
    권영세 "우주안보 없이 국가안보 없다"…우주항공 분야 지원 약속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우주안보 없이는 국가안보도 없다”며 우주항공 산업 분야의 지원을 약속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천호 의원이 대표를 맡은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과 김장겸·임종득 의원실이 국회에서 개최한 ‘국방우주 강국 건설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주는 국가안보와 주권, 그리고 경제적 번영을 좌우하는 전략적 전장이 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 러시아는 우주를 장악하기 위한 패권 다툼에 몰 2025-04-29 20:11
  • 李 5월 1일 선거법 선고…민주 현명 판결 기대 vs 국힘 진실이 거짓 이겨야
    '李 5월 1일 선거법 선고'…민주 "현명 판결 기대" vs 국힘 "진실이 거짓 이겨야" 대법원이 다음 달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상고심을 선고하는 것과 관련해 정치권의 입장은 엇갈렸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재판부가 상식과 순리에 맞는 현명한 판결을 내려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법원은 이날 이 후보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5월 1일 오후 3시에 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 사건을 접수한 뒤 지난 22일 사건을 전원합의체로 회부했다. 전원합의체 회부 당일 첫 합의기일을 연 데 2025-04-29 19:33
  • 민주, 지역화폐 1조 추경안 행안위서 단독 처리
    민주, '지역화폐 1조' 추경안 행안위서 단독 처리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지원 예산 1조원을 증액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행안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예결소위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역화폐 예산 1조809억3100만원을 증액 신설하는 내용의 추경안을 처리했다. 이후 곧바로 전체회의를 열고 추경 수정안을 의결했다. 통과한 수정안은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 대비 1조809억100만원이 순증됐다.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의 구매 할인율을 현행 10%에서 20%로 높이는 것을 검토하라는 부대 의견도 담겼다 2025-04-28 18:25
  • 친한계 김종혁 한동훈과 함께 역사적 대장정 동참해달라
    '친한계' 김종혁 "한동훈과 함께 역사적 대장정 동참해달라" 친한동훈계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7일 “한동훈과 함께 정치교체, 세대교체, 시대교체의 역사적 대장정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이 대학생과 초등학생 토론처럼 수준과 격차가 현저했다”고 지적하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김문수·안철수·홍준표 등 다른 후보들이 본선에 진출하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게 일방적이고 처참하게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후보를 대상 2025-04-27 19:50
  • [이주의 여론조사] 지지율 1위 이재명 38%...출마 임박설 한덕수 6%
    [이주의 여론조사] 지지율 1위 이재명 38%...'출마 임박설' 한덕수 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40%에 가까운 지지율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경선에 나선 주자들의 지지율을 모두 합쳐도 23%로, 이 후보보다 낮았다. 국민의힘 일각에서 출마론이 나오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선호도도 6%에 그치는 상황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 이 후보를 '장래 대통령 2025-04-26 06:00
  • 문재인, 우원식 만나 기소 자체가 부당…정해진 방향으로 밀고 가
    문재인, 우원식 만나 "기소 자체가 부당…정해진 방향으로 밀고 가" 문재인 전 대통령은 25일 진행된 우원식 국회의장과의 면담에서 전날 검찰이 자신을 뇌물 혐의로 기소한 것에 대해 "기소 자체가 부당하고, 정해진 방향대로 밀고 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판문점 선언 7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기념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마련된 우 의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사실관계를 깊이 있게 확인하기 위해 검찰과 협의·조율을 하고 있었는데 전격적으로 기소했다"고 밝혔 2025-04-25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