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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이틀째…여야, 한·미 관세 협상·美 구금 사태 등 공방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16일 여야는 한·미 관세협상,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 등을 두고 정면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구금 사태에 따른 불이익은 없고 비자 문제 개선 가능성을 언급한 반면 국민의힘은 구금 사태와 관세협상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을 들어 공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첫 주자로 나온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한·미 관계가 백척간두 위기에 있다"며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를 지적했다. 배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2025-09-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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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저격한 박지원에 "부인 뭐하시냐" 물어본 곽규택, 與 고성 이유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을 놓고, 여야가 갈등을 빚은 가운데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한 질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 법사위에서는 16일 나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 안건 표결이 진행됐다. 나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안은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됐다. 특히 여야는 표결을 앞두고 격하게 충돌했다. 서로 가족까지 들먹이며 고성이 오갔다. 박 의원이 나 의원에게 "남편이 법원장인데 아내가 법사위 간사를 해서 되느냐. 2025-09-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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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野간사 부결...국민의힘 "의회독재이자 폭거" 국민의힘이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5선의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안이 부결된 것에 대해 "헌정사 최악의 추태"라며 더불어민주당을 강력히 규탄했다. 나 의원을 비롯해 송석준·곽규택·신동욱·박준태 의원은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가 끝나고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이 야당의 협의권을 빼앗는 의회독재를 자행했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나 의원은 "교섭단체가 추천하면 동의하는 단순 절차에 불과한 간사 선임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부결시킨 것은 2025-09-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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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李 공직선거법 대법원 판결 너무 빨랐다?…재판 속개해야 알 수 있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대법원장 탄핵을 시도하는 정부와 여당에 쓴소리를 날렸다. 이 대표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부·여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마음에 안 드는 판결을 내렸다고 탄핵을 들먹인다. 조 대법원장이 내린 판결이 너무 빨라서 문제라고 지적할 순 있지만, 무죄로 내릴 사안을 유죄로 만든 것인지는 대통령의 결단으로 재판을 속개해봐야 아는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내란죄 재판이 이제 7개월쯤 지났다고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 2025-09-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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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징역 2년 구형에 "의회 독재만 남아…법원이 헌법질서 지켜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징역 2년을 구형한 데 대해 "다수의 폭거와 의회의 외피를 입은 의회독재만 남아 있다"고 했다. 나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애초 기소도 재판도 이루어지지 않았어야 할 패스트트랙 재판이 5년 반 만에 결심됐다"면서 "혹시라도 책임을 묻는다면 그 당시 원내대표였던 저 나경원에게만 책임을 물어 달라며 재판부에 최후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나 의원을 비롯해 당시 자유한 2025-09-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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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나경원 징역 2년 구형에 "법사위 아닌 법정에 있어야"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징역 2년을 구형받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직 추천 철회를 국민의힘에 촉구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징역 2년을 구형받은 나 의원이 법무부, 대검찰청, 대법원 등을 피감기관으로 둔 법사위 간사에 선임되는 것은 심각한 이해충돌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나 의원이 있어야 할 곳은 법사위 간사 자리가 아니라 법정"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나 의원이 패스트트 2025-09-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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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첫날...與 "내란 종식" vs 野 "일당 독재" 충돌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대정부질문이 15일 시작된 가운데 정치 분야에서 여야가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내란 종식'을 내세운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3대(검찰·사법·언론) 개혁을 비판하며 '일당 독재' 면모를 부각했다. 대정부질문 정치 분야 첫 질문자로 나선 박성준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 세력에 대한 공세를 퍼부었다. 박 의원은 "윤석열과 내란 세력이 대한민국의 민주공화국을 해체하고 공동체를 파괴했다는 부분에 용 2025-09-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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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추석 물가 안정 총력전…"성수품 역대 최대 공급"(종합) 당정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민생 안정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추석 성수품인 사과·배 등을 역대 최대인 17만2000톤을 공급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 명절 자금을 위해 43조2000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KTX·SRT 요금도 30~40% 할인하기로 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5일 국회에서 '추석 민생 안정 대책 당정 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은 추석을 계기로 민생 안정 대책 마련을 요청했고 정부는 성수품에 2025-09-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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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당정 "추석연휴, 숙박쿠폰 15만장 발행...여행상품 50% 할인" 당정 "추석연휴, 숙박쿠폰 15만장 발행...여행상품 50% 할인" 2025-09-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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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국, 당내 '성 비위' 의혹에 "악의적 보도 용납하지 않겠다" 조국, 당내 ‘성 비위’ 의혹에 “악의적 보도 용납하지 않겠다” 2025-09-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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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천900억 부당이득 혐의' 하이브 방시혁 경찰 출석 '1천900억 부당이득 혐의' 하이브 방시혁 경찰 출석 2025-09-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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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당정 "추석연휴, 숙박쿠폰 15만장 발행...여행상품 50% 할인" 당정 "추석연휴, 숙박쿠폰 15만장 발행...여행상품 50% 할인" 2025-09-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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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당정 "고속도로 통행료, 추석 연휴 10월 4∼7일 면제" 당정 "고속도로 통행료, 추석 연휴 10월 4∼7일 면제" 2025-09-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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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당정 "주요 성수품 역대 최대인 17만2000t 공급" 당정 "주요 성수품 역대 최대인 17만2000t 공급" 2025-09-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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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대 고위급, 총리 공관서 회동…與 투톱 갈등 봉합 제스처 더불어민주당·정부·대통령실(당정대) 고위급 인사들이 휴일인 14일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대 특검법’ 합의안 파기와 수정안 처리 과정에서 민주당 지도부 ‘투톱’인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간 갈등 조짐이 드러난 가운데, 지지층 불안감을 달래기 위한 자리로 해석된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회동은 오후 6시 30분부터 만찬을 겸해 진행됐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정 2025-09-1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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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대정부질문 시작...여야, 개혁입법·정책 공방 예고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이 15일부터 나흘간 국회에서 열린다. 정치·외교안보·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서 여야가 정국 현안과 국정 기조를 두고 정면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대정부 질문은 15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16일 외교·통일·안보, 17일 경제, 18일 교육·사회·문화 순으로 진행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개혁입법을 전면에 내세워 맞불을 놓으며 국정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은 분야에 구애 2025-09-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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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선거법 위반' 송옥주 의원, 1심서 징역형 집유…당선무효형 '선거법 위반' 송옥주 의원, 1심서 징역형 집유…당선무효형 2025-09-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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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당,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25일 처리 전망 민주당,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25일 처리 전망 2025-09-12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