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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法 내일 본회의 상정 전망...여야, '강대강' 대치
여야는 15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상정된 법안 처리를 놓고 접점 찾기에 실패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사흘간 마라톤 협상을 하라”며 내준 시간도 불과 하루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는 극한의 대립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문 의장은 이날 “3당이 협상을 더 해서 합의를 최대한 시도하고, 그래도 합의가 안 될 경우 16일 법안을 바로 상정하겠다”고 국회관계자를 통해 전했다. 이는 자유한국당이 ‘회기 결정의 건’에 대해 신청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허용하지 않겠다
2019-12-15 17: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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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흔들리는 '4+1' 협의체...단일안 마련하나
여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공직선거법 개정안 합의에 난항을 겪으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공조가 흔들리는 모양새다. 최대 쟁점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용하는 비례대표 의석의 최대치, 이른바 '연동형 캡' 여부다. 잠정 합의안에는 연동형 캡을 30석으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협의체가 '지역구 250석·비례대표 50석 연동률 50% 적용' 방안에 합의한 가운데 비례대표 의석 중 30석에만 준연동형을 적용하고 나머지
2019-12-15 16: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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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임명설'... 국회의장 출신 첫 총리 기록 세우나
이낙연 국무총리 후임으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하마평에 오르면서 헌정사 첫 국회의장 출신 총리가 나올지 관심이 쏟아진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정 전 의장에게 검증동의서를 제출받아 검증 작업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총리의 후임으로 정 전 의장을 지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청와대가 호남 출신인 정 전 의장을 후임 총리로 검토하는 이유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사청문회를 의식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000년 인사청문회 이후 현역 국회의원은 국회 인사청문
2019-12-15 14: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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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폭력 범죄 하루 26명...‘조두순 접근금지법’ 개정될까?
오는 2020년 12월 13일 아동성폭행범 조두순이 출소할 예정이다. 그런데 조씨가 출소해도 가해 아동에 대해 접근금지 범위는 고작 100m에 불과해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지난달 13일 정은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아동안전위원회는 100m에 불과한 접근금지 거리를 500m로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두순 접근금지법’을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에는 △아동 성폭력 형량 강화(5년 이상→7년 이상) △음주 또는 약물 감경규정 폐지 △수사 또는 재판과정 진술조력인제 도입 등의 내용이 추가로 포함됐다.
2019-1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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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멸렬’ 국회, 본회의 개의 결국 무산…패스트트랙법 상정 불발(종합)
국회는 13일 오후 3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로 예정됐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 예산부수법안 및 민생법안의 일괄상정도 불발됐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대안신당 등이 도출한 수정 합의안에 대해 정의당과 민주평화당 등이 반발하면서 이른바 여야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에서 내홍이 일었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국회 해산',
2019-12-13 20: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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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개의 무산…오늘 패스트트랙법 상정 불발
국회는 13일 오후 예정됐던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로 예정됐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 예산부수법안 및 민생법안의 일괄상정도 불발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저녁 입장문을 내고 “오늘 본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개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오늘 오전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합의한 내용이 이행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한국당은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실
2019-12-13 19: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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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문희상 의장 "오늘 국회 본회의 개의 안 해···16일 재소집"
문희상 의장 "오늘 국회 본회의 개의 안 해···16일 재소집"
2019-12-13 19: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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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회 본회의 개최 무산…패스트트랙법 처리 불발
국회 본회의 개최 무산…패스트트랙법 처리 불발
2019-12-13 19: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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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국회 진입 시도…경찰 저지 소동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13일 저녁 국회의사당에 본관에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들이 막아서 저지당했다. 우리공화당 당원 100여명은 이날 오후 6시 14분께 국회의사당 본관 정문으로 몰려왔다. 이에 경찰은 정문을 봉쇄하고 의사당 내부 진입을 막았으나 초반 인력의 부족으로 입구앞까지 밀렸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찰병력이 추가돼 이들을 밀어냈다. 우리공화당 당원들은 시위를 벌이며 '공수처법 반대', '연동형 비례대표제 반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 등의 피켓을 들고 '국회 해산
2019-12-13 18: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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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임시국회 회기결정 안건' 필리버스터 신청
자유한국당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했다. 한국당에 따르면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제372회 임시국회 회기결정 안건'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강행 의사를 보였다. 회기결정 안건은 이날 오후 개의되는 본회의의 첫 번째 안건이다. 민주당은 지난 11일 소집된 임시국회의 회기를 오는 16일까지로 하는 회기결정 안건을 제출했고, 한국당은 '통상대로 30일간 임시국회를 진행해야 한다'며 반대해 왔다.
2019-12-13 15: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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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정무위원장, ‘제20대 국회 의정대상’ 수상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은 12일 ‘제20대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민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주관 ‘2019 인터넷신문인의 밤’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인신협은 20대 국회를 결산하는 의미에서 4년간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친 여야 국회의원 26명을 선정해 의정대상을 시상했다. 특히 민 위원장은 각계각층에서 많은 추천과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인정받은 셈이다. 민 위원장은 20대 국회
2019-12-13 11: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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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예정…여야 ‘패스트트랙 법안’ 대치
13일 오후 국회서 임시국회 첫 본회의를 열고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시도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에서 패스트트랙 단일안을 만들어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선거법의 경우 연동형 의석에 대한 상한선(캡) 도입 여부와 석패율제 적용의 정도를 두고 의견을 좁혀나가는 상태다. 의견이 일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 복수의 안을 만들어 조율을 시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에 힘을 쏟고 있다. 만약 패스
2019-12-13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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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회 일정(13일)]이해찬·황교안·손학규·심상정·정동영 등 지도부 종합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09:30 확대간부회의(국회의원회관 306호) 10:30 의원총회(본청 246호) -이인영 원내대표 09:30 확대간부회의(국회의원회관 306호) 10:30 의원총회(본청 246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13:00 의원총회(국회 예결위장) -심재철 원내대표 09:00 원내대책회의(본청 245호) 13:00 의원총회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09:00 제180차 최고위원회의(본청 215호) 11:00 희망2020나눔캠페인 사랑의 열매 전달식(본청 215호) -오신환 원내대표 통상업무 ▲정의당 -심상정 대표 09:30
2019-12-13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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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불참에 3당 원내대표 회동 불발…내일 오전 회동 재추진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소집했지만, 자유한국당의 불참으로 회동이 무산됐다. 이날 회동이 무산됨에 따라 문 의장은 오전 13일 오전 10시 3당 원내대표를 다시 불러 본회의 개의 시점과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처리 방안 등에 대한 여야 합의를 촉구할 방침이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 3당 원내대표를 의장실로 소집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인영·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만 참석하고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2019-12-12 21: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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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일 본회의 앞두고 패스트트랙 전운 고조…“일괄 상정” vs “결사 항전”
더불어민주당이 ‘4+1(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 공조를 통한 정면돌파 의지를 밝히면서 ‘결사항전’을 천명한 자유한국당과의 다시 한 번 충돌이 예고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 개최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더 이상 기다려도 대화와 타협만으로 오늘의 정국을 해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 “민주당도 우리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에
2019-12-12 16: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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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쟁에 본회의 상정 법안 졸속처리 우려
여야의 극한 대치로 본회의의 기능이 마비된 가운데 다가오는 임시국회에서 민감한 상정 법안들이 졸속 처리될 위기에 처했다. 집단별 직역다툼이나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들이 더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야함에도 그대로 통과될 분위기다. 특히 민식이법 등 여론의 관심을 받은 민생법안이 중심적으로 다뤄지면서 이외의 법안이 소홀히 취급되는 모양새다. 여야의 지속된 정쟁도 협의할 시간을 깎아먹었다. 직역다툼 문제로 연일 국회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변호사 단체는 법무사법 개정안 통과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법
2019-12-12 16: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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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통과 아수라장서 자기주머니만 챙긴 의원들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장서 여야가 예산 통과를 두고 격한 대치를 벌인 가운데 일부 의원들이 자기 지역구 챙기기에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 국회서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중진 실세들이 이 같은 행동을 벌였다. 특히 예산안 통과 과정에서 날치기 예산이라고 거센 비판을 쏟아낸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에서 각 당의 대표로 예산 수정안 마련에 동참한 의원들이 먼저 주머니를 챙겼다.
2019-12-12 09: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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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 정세균, 새 총리 유력..왜?
청와대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차기 총리 후보로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날 정 전 의장에게 검증동의서를 제출받는 등 검증 작업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장은 기업인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까지 역임할 만큼 민주당 내 ‘경제통’으로 꼽힌다. 자연스레 집권 중반기 ‘경제 총리’ 콘셉트에 부합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 전 의장의 이력을 보면,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0월 유신 체제 반대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1978년
2019-12-12 09: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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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전 서울시정무부시장, 내년 총선 목포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11일 21대 총선 ‘목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원이 전 부시장은 이날 본인의 목포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를 새롭게, 제대로 바꾸는 데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원이가 온다는 것은 제 고향 목포에 정책, 사람, 예산이 함께 오는 것”이라며 “목포의 새로운 청사진, 수많은 네트워크, 커다란 예산이 함께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정신과 영혼, 목포의 가치와 비전을
2019-12-11 17: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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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고용·노동 포럼] 김학용 환노위원장 "고용 창출, 정부 아닌 기업이 해야"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11일 대한민국의 악화된 고용지표를 지적하며 정부보다 기업이 고용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학용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홀에서 열린 '2019 아주경제 고용·노동 포럼'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가 노동존중 사회를 표방하며 다양한 정책을 펼쳤지만, 결과는 대한민국에 뼈아픈 상처를 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패한 노동정책으로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인상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주52시간제를 꼽았다. 특히 김 위원장은 서
2019-12-11 15:3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