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상의 팩트체크
  • [기원상의 팩트체크] 단풍의 계절 10월…안전한 산행 즐기려면?
    [기원상의 팩트체크] 단풍의 계절 10월…안전한 산행 즐기려면?
    최근 늦더위가 지나가고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늘면서 각 지자체마다 산불 및 산악사고 대비가 한창이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2023년 전국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총 3만3236건, 구조 인원은 연평균 8389명이었다. 가을철 등산객이 몰리는 10월은 출동 건수가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산행 전 근육 단련해야 산행 후 근육통 감소 즐거운 산행을 위해서는 등산 전 며칠의 기간을 두고 관절과 근육이 충분히 풀어지도록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평소 운동 없이 지내다가 무리한 등
    • 2024-10-21
    • 18:09:50
  • [기원상의 팩트체크] "초보운전한테 스포츠카"라는 이 신발…얼마나 안 좋길래?
    [기원상의 팩트체크] "초보운전한테 스포츠카"라는 '이 신발'…얼마나 안 좋길래?
    최근 여럿이 함께 달리는 '러닝 크루'가 유행인 가운데, 한강 러닝 코스에 부착된 '카본화 상시 단속'이라는 안내문이 화제다. ◇카본화란? 카본화(carbon靴)란 신발 쿠션에 얇은 카본 플레이트가 삽입된 러닝화를 뜻한다. 카본 플레이트는 발이 땅에 닿을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방출해 반발력을 극대화해 주기 때문에 러너들이 더욱 빠르게 달릴 수 있도록 해준다. 카본화는 정상급 선수들의 기록 수립을 위해 나이키에서 처음 개발했다. 실제로 2019년 케냐의 마라토너 엘리우드 킵초게(Eliu
    • 2024-10-21
    • 17:27:44
  • [기원상의 팩트체크] 커지는 반려동물 보유세 목소리…찬반 주장 보니
    [기원상의 팩트체크] 커지는 '반려동물 보유세' 목소리…찬반 주장 보니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자 정부에서도 '반려동물 보유세'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지만,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시한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동물 등록 수는 2018년 130만4000마리에서 2023년엔 328만6216마리로 증가했다. 5년 만에 2.5배 늘었다. 반려동물 시장도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자식과 같은 반려동물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유모차, 침대 등의 상품은 물론 장례식과 같은 서비스도 진화하고 있다. 공공에서
    • 2024-10-17
    • 17:29:46
  • [기원상의 팩트체크] 9월보다 10월에 2배 많아진 모기…원인·대비법은?
    [기원상의 팩트체크] 9월보다 10월에 2배 많아진 모기…원인·대비법은?
    때아닌 가을 모기가 극성이다. 여름철 보이지 않던 모기가 가을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여름에 모기가 보이지 않았던 이유? 여름에 보이지 않던 모기가 가을에 많이 보이는 까닭은 여름 폭염으로 인해 그 기간 동안 모기가 활동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기의 경우 30도를 웃돌면 거의 활동하지 않는데, 지난 8월 전국 평균 최고기온이 33도였다. 지난달에도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 모두 역대 1위를 기록하며 모기가 활동하기 어려운 환경이 지속됐다. 여기에 추석 연휴를 전후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지자 모기 산란이 왕
    • 2024-10-17
    • 16:43:06
  • [기원상의 팩트체크] 경기 초중고서 한강 채식주의자 전량 폐기? 2490개교 중 1곳뿐
    [기원상의 팩트체크] 경기 초중고서 한강 '채식주의자' 전량 폐기? 2490개교 중 1곳뿐
    한국 작가 한강이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자 일본 도쿄 대형서점 기노쿠니야서점 신주쿠본점에서 노벨문학상 특설 코너를 설치하고 한강의 일본어판 소설을 전시하고 있다. 소설가 한강(54)이 작품 '채식주의자'로 한국 최초 노벨 문학상을 거머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해당 작품을 '청소년 유해 성교육 도서'로 지정해 폐기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한강 작품 '채식주의자'를 조속히 초&
    • 2024-10-12
    • 11:09:48
  • [기원상의 팩트체크] 금투세 논란, 세제 개편이 아니라 박스피가 문제
    [기원상의 팩트체크] 금투세 논란, 세제 개편이 아니라 '박스피'가 문제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도입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며 여러 주장이 나왔는데 금융투자업계와 학계는 시행, 유예, 폐지 입장 모두 잘못되거나 관련 없는 주장을 내놓았다고 분석한다. 주장 1: 금투세 시행 하면 개인투자자 이탈이 가속화, 미국 시장으로 자본 유출될 것. 큰손 입장에서는 미국 시장 투자가 더 합리적이다. 양도소득세 22%만 내면 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금융소득종합과세가 또 따로 존재한다.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으로 향한 것은 금투세를 피하기 위해서가 아닌 세금 이상의 투자 수익
    • 2024-09-26
    • 06:00:00
  • [기원상의 팩트체크] 추석 선물로 받은 홍삼·비타민 중고 거래 된다는데…주의할 점은
    [기원상의 팩트체크] 추석 선물로 받은 홍삼·비타민 중고 거래 된다는데…주의할 점은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건강기능식품을 둘러보고 있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중고거래 플랫폼에 명절 선물로 받은 건강기능식품 거래 글이 올라오고 있다. 그동안 건기식은 개인 간 중고거래가 불법이었다. 정부가 지난 5월부터 1년간 건기식 중고거래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면서 건기식 매매가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하지만 건기식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이 따로 있는 데다 횟수·금액별 제한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서울 송파구를 거래 지역으로 설
    • 2024-09-18
    • 14:18:20
  • [기원상의 팩트체크] 소비자 물가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다는데…체감 안 되는 이유는
    [기원상의 팩트체크] 소비자 물가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다는데…체감 안 되는 이유는
    추석을 앞둔 지난 7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기록하면서 정부는 물가 안정 목표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공감을 하지 못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과일·채소류가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숫자 뒤에 숨은 이면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0%로 나타났다. 2021년 3월 1.9%를 기록한 뒤 3년 5개월 만
    • 2024-09-09
    • 18:03:31
  • [기원상의 팩트체크] 예산 집행권부터 회장 연임까지…유인촌·이기흥 파워게임 시작
    [기원상의 팩트체크] 예산 집행권부터 회장 연임까지…유인촌·이기흥 '파워게임' 시작
    통제하려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자율성을 주장하는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간에 전쟁이 발발했다. 그동안 문체부와 체육회가 빚은 갈등은 문체부가 발표한 예산안에서 폭발했다. 문체부는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발표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문체부는 대한체육회에 지원했던 생활체육 예산 416억원을 체육회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기로 했다. 체육회는 매년 문체부에서 4200억원가량 예산을 받아 각 종목과 시도 체육회에 교부했다. 이번 발표로 문체부는 예산 집행권을 가져오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일명 &
    • 2024-08-30
    • 00:00:00
  • [기원상의 팩트체크] 텔레그램 CEO 체포가 쏘아올린 공…"표현의 자유" vs "범죄온상"
    [기원상의 팩트체크] 텔레그램 CEO 체포가 쏘아올린 공…"표현의 자유" vs "범죄온상"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의 체포를 둘러싸고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영상 합성)로 만든 가짜음란물 등 불법 콘텐츠의 유통 창구를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과 활발한 표현이 오가는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서비스가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으려는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로 23일 프랑스 당국에 체포됐다. 텔레그램은 개인 통신비밀 보
    • 2024-08-27
    • 17:52:04
  • [기원상의 팩트체크] 코로나19 환자 폭증···새 변이 치명률 괜찮을까
    [기원상의 팩트체크] 코로나19 환자 폭증···새 변이 치명률 괜찮을까
    코로나19 재확산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이달 말에는 지난해 최고 유행 수준인 주당 35만명 선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다만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우세종인 ‘KP.3’ 변이가 전염성은 높지만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아 위험성은 초기 유행 당시와 비교해 낮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20일 질병청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 코로나19 확진자가 3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최고 유행 수준에 육박하는 수치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8월 둘째 주(4∼10일) 13
    • 2024-08-20
    • 15:29:19
  • [기원상의 팩트체크] 서울 그린벨트 해제, 집값 안정 효과는? 과거 정부 사례 보니
    [기원상의 팩트체크] 서울 그린벨트 해제, 집값 안정 효과는? 과거 정부 사례 보니
    정부가 12년 만에 서울 및 인근 지역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꺼내들었다. 공급 부족 우려 속에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서다. 다만 그린벨트 해제에 따른 신규 택지 후보지 발표 후 공공주택지구 지정 등을 거쳐 실제 입주까지 통상 8~10년이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이고, 과거 서울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택 공급이 집값 안정에는 효과가 미미했던 만큼 과거 정부의 실패한 정책을 답습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9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서울과 그 인접 지역의 그린벨트를 풀
    • 2024-08-20
    • 06:00:00
  • [기원상의 팩트체크] 대지진 우려에 일본여행 취소 속출? 문의 늘었지만 대부분 그대로 간다
    [기원상의 팩트체크] 대지진 우려에 일본여행 취소 속출? 문의 늘었지만 대부분 그대로 간다
    최근 일본에서 잇따라 발생한 지진이 여행객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일본 여행을 계획했다 취소하는 사례가 급증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하지만 정작 여행사 측 설명은 달랐다. 주요 여행사들은 "일본 여행을 앞둔 여행객들의 취소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취소로 이어지는 사례는 많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8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일본 기상청(JMA)은 '난카이 해곡 임시 정보(대지진 주의)'를 발표했다. 지난 9일에는 일본 도쿄 서쪽 가나가와
    • 2024-08-14
    • 00:00:00
  • [기원상의 팩트체크] 金 시상식 후 작심발언 파장…안세영이 날린 드롭샷, 타종목 번지나
    [기원상의 팩트체크] 金 시상식 후 작심발언 파장…안세영이 날린 드롭샷, 타종목 번지나
    ‘셔틀콕의 여왕’ 안세영(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딴 직후 배드민턴 대표팀의 시스템에 대한 ‘작심 발언’을 털어놨다. 안세영은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9위 허빙자오(중국)를 2-0(21-13 21-1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배드민턴이 올림픽 단식 정상에 오른 건 역대 두 번째이자 28년 만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11번째 금메달을 안긴 안세영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시상식을 마치고
    • 2024-08-06
    • 17:11:22
  • [기원상의 팩트체크] 韓 하계 올림픽 통산 100번째 金과 영웅 손기정의 첫 金
    [기원상의 팩트체크] 韓 하계 올림픽 통산 100번째 金과 '영웅' 손기정의 첫 金
    고(故) 손기정(1912~2002)옹은 지금도 우리의 심장 속에서 함께 뛰고 있다. 88년이 지났지만, ‘위대한 레이스’는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딴 손기정은 민족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줬다. 국민은 시상대에서 월계수로 일장기를 가린 손기정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올림픽의 감동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17세 여고생’ 반효진은 지난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샤로투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251.8점을 쏴 황위팅(중국)
    • 2024-07-30
    • 18: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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