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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칸이 주목한 고레에다 신작 '상자 속의 양'…AI 시대, 가족의 의미를 묻다 칸이 사랑한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이번에는 인간과 휴머노이드의 공존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어느 가족' '괴물' 등으로 혈연 너머의 관계를 꾸준히 들여다봐 온 그는 신작 '상자 속의 양'를 통해 사랑과 상실, 함께 산다는 것의 불안과 기쁨을 그려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상자 속의 양'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쿠와키 리무가 참석해 작품에 관 2026-06-04 17:17 -
10명이 6만건 처리…최휘영 "인력·AI 투입해 예술활동증명 처리 지연 개선해야" 예술인 복지지원의 출발점인 '예술활동증명' 제도의 처리 지연 문제를 개선하는 데 정부가 발 벗고 나선다. 급증한 신청 수요로 심사 적체가 심화한 가운데 인력 확충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을 추진해 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서울스퀘어 예술인복지재단에서 열린 ‘예술활동증명 제도개선 TF 회의 및 직원간담회’에서 “예술활동증명 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찾으면서도 시대 변화를 유연하게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 2026-06-04 15:23 -
[AJU 초점] AI 영화는 제도권에 들어설 수 있을까…영화제의 실험과 경계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영화계의 먼 미래가 아니다. 생성형 AI로 만든 장편영화가 극장에 걸리고, 국제 영화제와 필름마켓에서도 AI 활용과 창작 윤리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영화계는 새로운 기준 앞에 섰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이 변화를 제도권 영화제 안으로 끌어들인 주요 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부천 초이스: AI 영화' 섹션을 신설하고 AI 영화를 정식 상영과 경쟁의 대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AI 영화제가 아닌 기존 국제영화제 안에서 AI 영화를 어떻게 소개하고 평가할 것인지 묻기 시 2026-06-04 12:58 -
광주비엔날레 '2026 파리 씨떼 레지던시' 입주 작가에 정유승 광주비에날레의 '2026 파리 씨떼 레지던시 입주 작가'에 정유승이 선정됐다고 (재)광주비엔날레가 4일 밝혔다. (재)광주비엔날레와 가나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광주 지역 현대미술 작가의 해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5월 공모를 진행해 선정자를 발표했다. 이번 파리 시테 레지던시 공모에 당선된 정유승은 사회 중심에서 밀려나 가시화되지 못했던 여성들의 삶에 주목하고 그들이 남긴 흔적을 시각 매체로 기록, 재구성한 아카이브 작업을 하는 작가다. 여성 작 2026-06-04 10:25 -
내일부터 국악 주간…광화문 광장·남산·서울숲서 국악 공연 즐긴다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국악 공연과 전시, 학술, 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악의 날'을 기리기 위해 5일 오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국악 일상의 울림이 되다'를 주제로 제2회 국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국악의 날은 6월 5일로, 국악진흥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아울러 국악 주간인 6월 5일부터 14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2회 국악의 날 기념식은 국악 및 문화예술계 관계자, 사전 신청 관 2026-06-04 08:51 -
'와일드 씽' 개봉 첫날 16만 동원…'왕사남'보다 빠르다 영화 ‘와일드 씽’이 개봉 첫날 16만 관객을 동원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와일드 씽’은 개봉일인 지난 3일 16만748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왕과 사는 남자’의 개봉 첫날 관객 수 11만7783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와일드 씽’은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에도 높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전부터 2000년대 가요계 감성과 코미디 조합으로 관심을 모은 데 이어, 2026-06-04 08:36 -
'군체', 개봉 14일 만에 400만 돌파…국내외 '흥행 돌풍' 거세다 영화 ‘군체’가 개봉 14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 극장가에서 올해 최단 흥행 기록을 잇달아 새로 쓰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도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이날 오후 5시 12분 기준 누적 관객 수 400만131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뒤 14일 만에 400만 고지를 넘어서며 2026년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군체’는 2026-06-03 17:41 -
플레이브 콘서트 영화 '대쉬: 퀀텀 리프' 오늘 개봉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PLAVE)의 아시아 투어 앙코르 현장을 담은 공연 실황 영화가 극장 관객과 만난다. 공연 실황 영화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대쉬: 퀀텀 리프 앙코르 인 시네마’가 3일 개봉했다.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대쉬: 퀀텀 리프 앙코르 인 시네마’는 플레이브의 아시아 투어 ‘대쉬: 퀀텀 리프’(DASH: Quantum Leap) 앙코르 공연 현장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해 전석 매진을 기록한 플레이브의 서울 콘서트 무대가 담 2026-06-03 14:13 -
노소영의 아트센터 나비, 사간동으로…"다음 챕터 자라는 시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이 확정된 노소영 관장이 이끄는 아트센터 나비가 SK그룹 본사인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을 떠나 사간동 새 공간에서 재개관한다. 아트센터 나비는 오는 11일부터 재개관전으로 키네틱(움직이는 조각) 설치 작가 한진수 개인전 '뜸: A Pregnant Pause'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6년간 이어온 아트센터 나비의 호흡을 한 매듭 짓고, 종로구 사간동에서 새로운 장(章)을 여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노소영 관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26년의 시간을 매듭짓고 사간 2026-06-02 18:13 -
국내 최대 공예 축제 '2026 공예주간' 오는 19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축제 '2026 공예주간'이 오는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서 열린다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2일 밝혔다. 공예주간은 지역 공예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특색 있는 공예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기획하는 게 초점이다. 올해 '2026 공예주간' 거점도시로 부여가 선정됐다. 백제문화재단이 제안한 ‘공예로 머무는 부여’는 부여군이 운영하는 123 사비공예마을 일대에서 6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운영된다. 전시, 마켓, 교육, 체류형 관광프로그 2026-06-02 15:44 -
22조원 수출 신기록에도…웃지 못하는 K-콘텐츠 업계 K-컬처가 국가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K-콘텐츠가 성장의 정점을 지나 하락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이른바 '정점론'도 제기된다. 해외 OTT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핵심 자산인 지식재산권(IP)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데다, 중국계 숏드라마 플랫폼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세를 확장하며 신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K-콘텐츠 수출액은 149억 달러(약 22조5660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K-컬처 확산에 힘 2026-06-02 15:23 -
"광주정신 살린다"…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선정 공모제로 전환 제17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을 공개모집한다고 (재)광주비엔날레가 2일 밝혔다. 그간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은 소수의 추천위원이 추천한 후보군을 중심으로 최종 1인을 선정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이로 인해 해외 명망가 위주로 예술감독을 초빙하는 방식이 이어졌다. 그러나 2028년 개최 예정인 제17회 광주비엔날레 본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 선정은 공모로 변화된다. 재단 측은 "창설 30년 역사의 광주비엔날레는 이제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광주정신과 30년 역사의 2026-06-02 14:10 -
'와일드 씽' '토이 스토리5' '슈퍼걸'…6월 극장가, 세대 별 '추억' 겨냥 6월 극장가가 익숙한 이름들의 귀환으로 문을 연다. 2000년대 가요계 감성을 앞세운 코미디부터 세대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DC 유니버스의 새 히어로까지 각기 다른 방식의 '추억'이 관객을 극장으로 부른다. 가장 먼저 관객과 만나는 작품은 영화 '와일드 씽'이다. 오는 6월 3일 개봉하는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에 나서는 코미 2026-06-02 06:00 -
[따끈따끈 신간] 고전에서 배우는 부모의 말 한마디 고전에서 배우는 부모의 품격=임영주 지음, 이상기후. 교육 전문가인 저자는 30여 년간 부모 상담을 통해 부모의 말과 태도가 아이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누구보다 깊이 체감했다. 그는 무엇보다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전에 담긴 지혜를 오늘날의 육아에 적용할 수 있는 해법으로 제시한다. 맹자와 공자 등 동양 고전에 담긴 인간에 대한 통찰이야말로 한 사람이 온전히 성장하는 데 가장 현실적이고 유용한 원칙이란 것이다. 책은 고전을 소개한 뒤 그 의미 2026-06-01 15:36 -
전지현·구교환 '군체', 주말 박스오피스 1위…300만 돌파 영화 '군체'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97만10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개봉 이후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기록이다. '군체'는 지난달 30일 개봉 1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200만, 3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으로 개 2026-06-01 08:39 -
[최씨네 리뷰] '와일드 씽', 한때의 무대를 오늘의 응원으로 "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남긴 말이다. 장소, 날씨, 몸 상태 등 하나하나가 모여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영화도 마찬가지. 그날의 기분, 나의 경험이 영화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최씨네 리뷰'는 필자의 경험과 시각을 녹여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조금 더 편안하고 일상적으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어떤 이의 '팬'이었던 시절이 있었 2026-06-01 06:00 -
'백룸', 한국·북미 동시 흥행세…개봉 5일 만에 30만 돌파 영화 '백룸'이 한국과 북미 극장가에서 동시에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30만명을 돌파했고, 북미에서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올여름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룸'은 31일 기준 개봉 5일째 누적 관객 3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최근 동일 장르 흥행작인 '노이즈'의 30만 돌파 시점인 8일, '늘봄가든'의 11일, '8번 출구'의 12일보다 빠른 속도다. 좌석 수 열세에도 동시기 개봉작 가운 2026-05-31 14:31 -
청년이 찾아 디자인으로 해결…'공공디자인 실험실' 8개팀 선정 청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공공디자인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공공디자인 실험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 따르면 ‘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된 올해 공모에서 전국 8개 대학(원) 및 부설 연구소가 최종 선정됐다. 공공디자인 실험실은 공공의 문제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들이 지역과 일상 속 문제를 찾아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디자인을 구현하는 프로젝트다. 기획된 2026-05-29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