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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세네카' 다시 1위…김애란·조정래 신작도 상위권 주요 서점에서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가 베스트셀러 정상에 올랐다. 영화 '오디세이' 흥행에 따른 고전 열풍도 계속되고 있다. 12일 교보문고의 9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하와이 대저택이 편역한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가 종합 1위에 올랐다. 이 책은 예스24에서도 종합 1위를 기록했다. 구매자는 50대가 36.6%, 40대가 35.1%로 4050 비중이 70%를 넘었다. 인기 작가들의 신작도 상위권에 올랐다. 예스24에서 김애란의 산문집 <그랬다고 적 2026-09-12 06:10 -
'호프', 북미 개봉 첫날 스파이더맨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로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북미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해외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11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호프'는 북미 개봉일인 9일(현지시간) 1560개 극장에서 110만 달러(약 14억8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같은 날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가 126만2245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100만1745달러로 3위에 올랐다. 특히 '호프'는 극장당 평균 705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이날 북미에서 개봉한 작품 가운데 2026-09-11 16:05 -
'청송 고와리 백석탄 돌개구멍', 천연기념물된다 경북 청송의 길안천에서 보기 드문 ‘돌개구멍’ 지형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국가유산청은 경북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의 ‘청송 고와리 백석탄 돌개구멍’을 국가지정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돌개구멍은 흐르는 물의 침식작용으로 하천 바닥의 암반이 움푹 파이면서 만들어진 원형 또는 원통형의 지형이다. 청송 고와리의 돌개구멍이 특별한 것은 형성된 암석에 있다. 일반적으로 돌개구멍은 마그마가 식어 굳은 화성암이나 열과 압력을 받아 변한 변성암에 2026-09-11 10:39 -
"당신이 직접 참여하라"…세종문화회관서 펼쳐지는 '굿판' "일반적으로 굿은 액땜하거나 위로받기 위해 무당에게 의뢰하죠. 무당이 다 해결해줄 것처럼요. 하지만 무감서기에는 진정으로 복을 받고 싶으면 당신이 직접 굿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어요.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굿이 아닌, 스스로 움직여서 복을 갖고 오는 행위죠." (윤혜정 서울시무용단 단장) 무감서기. 굿이 절정에 달했을 때 굿을 청한 이가 무녀의 옷을 빌려 입고 장단에 맞춰 즉흥적으로 춤추며 흥을 풀어내는 행위. 이 민속행위가 서울시무용단의 몸을 빌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2026-09-11 10:07 -
한-일, 서울서 인공지능 시대 저작권 제도 논의 한국과 일본 양국이 인공지능 시대의 저작권 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2026 한일 저작권 정부 간 회의 및 세미나’를 열었다. 한일 양측은 9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에서 열린 회의에서 저작권 현안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특히 인공지능 등 신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작권 보호와 이용 활성화 간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양국의 정책적 노력을 2026-09-11 08:44 -
[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파시즘의 작은 물결이 파도가 되기까지 비록 독일 동부의 작은 주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이는 유럽 민주주의에 있어 암흑의 날이다.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은 지난 6일 독일 작센안할트주 의회 선거에서 극우 성향의 독일대안당(AfD)이 40%가 넘는 지지를 받고 승리하자 ‘독일 AfD의 승리는 유럽에 암울한 날. 극우를 막을 시간이 얼마 없다’라는 제목의 사설을 냈다. 비록 구동독의 한 지역일 뿐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독일에서 극우 정당이 주정부 권력을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자국 내 현재 집권세력을 향해, 그리고 점점 오 2026-09-10 17:42 -
소설가 김애란 "육체 찢고 흘러나오는 비효율성, 그게 인간" "어떤 인간성은 귀엽고 사랑스럽고, 또 어떤 인간성은 끔찍하고 지긋지긋하죠. 모든 것을 아우르면서 이야기를 준비할 생각이에요." 소설가 김애란은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작가축제' 기자간담회에서 칠레 작가 벵하민 라바투트와의 개막 대담 '사람입니다'를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작가축제에는 국내외 작가 24명이 참여한다. 올해 주제는 '누구세요?'다. 인공지능(AI)이 인간 2026-09-10 17:12 -
[최송희의 B-컷] 류준열·설경구, 달라서 더 잘 맞았던 '들쥐' 한 작품에는 수많은 시선이 존재합니다. 같은 공간, 같은 시간이었지만 감독과 배우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느꼈던 감각은 모두 다를지도 모릅니다. '최송희의 B-컷'은 스크린에 담긴 'A-컷' 너머 생생한 현장이 담긴 이면의 기록을 주목합니다. 감독, 배우들의 인터뷰를 교차해 완성된 프레임보다 더 뜨거웠던 'B-컷'의 순간을 재구성합니다. <편집자 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들쥐'(감독 김홍선)는 의문의 존재 들쥐에게 이름, 얼굴,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소설가 문재(류준열 분)와 2026-09-10 17:02 -
국립경주박물관, 117년 만에 '석침총' 다시 발굴한다 1909년 일제가 조사한 신라 돌방무덤인 서악동 석침총(石枕塚)을 117년 만에 다시 발굴한다고 국립경주박물관이 10일 밝혔다. 석침총이라는 이름은 무덤 안에서 ‘석침(石枕, 돌베개)’이 발견된 데서 비롯되었다. 1909년 조사에서는 돌방과 시상(屍床), 석침 등이 확인되었지만, 당시의 조사 기술과 기록 방식에는 한계가 있었다. 정식 발굴보고서도 발간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통적인 발굴뿐 아니라 광복 이후 크게 발전한 자연과학적 분석 방법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당시 일제 연구자들 2026-09-10 14:25 -
방송·OTT 산업, 2030년 30조로 키운다 정부가 창작자, 제작사, 플랫폼, 콘텐츠창작자업계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제7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2026년∼2030년)'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급속히 변화하는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환경을 진흥 중장기 계획에 조기에 반영하기 위해 앞선 계획인 ‘제6차 중장기 계획(2023년~2027년)’의 종료 시점을 2년 앞두고 선제적으로 수립됐다. 문체부는 업계 간담회, 현장 방문 등 총 18회 이상의 소통을 거쳐 2030년까지 △산업 매출 2026-09-10 09:58 -
최민식·유해진·변요한 맞붙는다…추석 극장가, 韓영화 3파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외화 '오디세이'와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극장가를 장악한 가운데, 올 추석 명절을 겨냥한 한국영화 대작 3편이 출사표를 던졌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K-오피스 휴먼 드라마부터 묵직한 역사 미스터리 추적극,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범죄 프랜차이즈의 최종장까지 각기 다른 색깔의 신작들이 잇달아 개봉을 확정하며 치열한 '3파전' 구도를 형상화하고 있다. 가장 먼저 9월 16일 개봉하며 추석 극장가의 포문을 여는 작품은 영화 ' 2026-09-09 14:21 -
아주미디어그룹·이기연오페라연구소 맞손…성악·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 아주미디어그룹과 이기연오페라연구소가 아마추어 성악인들의 무대를 넓히고 성악·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에 나선다. 아주미디어그룹은 9일 서울 종로구 아주경제신문사에서 이기연오페라연구소와 ‘제1회 대한민국 아마추어 성악콩쿠르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제1회 대한민국 아마추어 성악콩쿠르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대회를 방송과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적으로는 국내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콘텐츠와 공연· 2026-09-09 13:47 -
문화유산 고치다 어깨 '끙'…이젠 입는 로봇이 돕는다 국가유산을 보수하고 관리하는 현장에 작업자의 어깨 힘을 보조하는 ‘입는 로봇’이 투입된다. 국가유산청은 현대자동차로부터 무동력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 10대를 기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기증식은 지난 8일 경기 수원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와 화령전에서 열렸다. ‘엑스블 숄더’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어깨 근력 보조용 착용 로봇이다. 별도의 동력 없이 착용자의 어깨와 팔 움직임을 보조한다. 팔을 반복해서 들어 올리는 작업에서 작 2026-09-09 11:02 -
'건물 앞 흉물' 사라질까…정부, 미술작품 '대여제' 검토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미술 작품을 직접 구매하는 대신 빌려 설치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한번 설치된 뒤 장기간 방치되거나 노후화돼 '건물 앞 흉물'로 전락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작품 대여가 건축주의 선택권을 넓히고 사후관리 문제를 개선할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체부는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 개선 정책토론회'를 열고 중장기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지자체와 작가, 2026-09-09 10:47 -
고양종합운동장 등 시설 개선에 국비 최대 20억 투입 정부가 지역 곳곳의 부족한 공연 기반시설을 보강하는 데 발 벗고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9일 ‘대중음악 공연 환경 개선 사업’의 지원시설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서류·발표 평가와 현장 평가를 포함한 3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강원 원주 치악체육관 등 총 3개소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대중음악 공연환경 개선 사업’은 대형 공연장 건립에 장기간이 소요되 2026-09-09 09:07 -
[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마사코의 세계가 조금만 더 일찍 드러났더라면 2021년 영면에 든 후지노 마사코는 63년 동안 영위한 삶 중 약 38년 동안 조현병 증세를 겪으며 살았다. 의대에 진학해 학업에 매진하던 20대 중반에 처음 발현하여 폐암으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조현병은 마사코와 함께 했다. 어린 시절부터 환각을 봤던 쿠사마 야요이는 그 환각을 꺼내 세상에 내놓았을 뿐 아니라 무한 증식시키며 예술활동을 펼쳐냈다. 각종 경매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가 중 한명이었던 쿠사마는 2026년 8월 14일 97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세속의 기준으로 본다면 두 여성의 삶은 극 2026-09-08 18:10 -
[종합] '서울의 봄' 잇는 묵직함…유해진·박해일·이민호 '암살자(들)' 추석 극장가 등판 '8월의 크리스마스', '덕혜옹주', '보통의 가족'의 허진호 감독과 충무로 대체 불가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의기투합해 추석 극장가 출격을 알렸다.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더하는 이들의 완벽한 앙상블이 웰메이드 흥행작 '서울의 봄' 제작사와 허진호 감독을 만나 어떤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지 이목이 쏠린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허진 2026-09-08 17:47 -
출판계, 제지사 소송…"담합 가격 인하커녕 13% 추가 인상"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출판인회의 등 출판 관련 19개 단체(이하 출판계)는 8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제지업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가격재결정’ 절차를 악용해 담합으로 올린 종이 가격을 오히려 정당화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출판계는 제지사들이 담합 가격을 즉각 인하할 것과 공정위가 가격재결정 보고 사항을 엄격히 심사할 것을 요구했다. 출판계에 따르면 국내 인쇄용지 시장의 95%를 차지하는 제지사들은 수년간 무려 7차례에 걸쳐 조직적인 가격 담합을 벌였다. 이 기간 용지 가격은 71%나 인상 2026-09-08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