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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상반기 문학·투자서 강세… 종합 1위는 '프로젝트 헤일메리' 2026년 상반기 도서 시장은 문학과 투자서가 이끌었다. 영화와 방송, 유튜브 등 미디어를 계기로 재조명된 소설들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증시 활황에 힘입은 투자서 역시 꾸준히 인기를 이어갔다. 7일 예스24에 따르면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지난 3월 개봉한 동명 영화의 흥행 효과로 판매량이 급증한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차지했다. 이 책은 영화 개봉 이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8배(5731.7%) 급증했다. 해외 소설이 예스24 종합 1위(상반기∙연간 판매 기준)에 2026-06-08 06:00 -
[신간] 김대중 이희호 옥중기록 김대중 이희호 옥중기록=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기획, 한길사 책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3·1 민주구국선언과 1980년 내란음모 조작사건 등으로 갇혔던 1976년부터 1982년까지를 집중 조명한다. 이희호 여사의 메모와 편지, 국제 구명활동 자료 등을 통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전한다. 특히 이 여사가 직접 작성한 옥중 면회 메모 등 자료 20점이 처음 공개된다. 고전에서 배우는 부모의 품격=임영주 지음, 이상기후 30여 년간 부모 상담을 해온 교육 전문가인 저자는 맹자와 공자 등 2026-06-08 06:00 -
[서평] 인류의 '금빛 욕망'…인간은 왜 황금에 매혹됐나 "별의 죽음에서 태어난 금속이 수천 년을 건너 오늘날까지 인류를 사로잡고 있다. 그 자체로 하나의 경이라 할 만하다."(52쪽) 금은 신성이자 욕망이다. 신의 피부이자 살이었던 금은 통치자의 영생과 불멸, 권위의 상징으로 변모했다. 현재는 결혼의 증표 혹은 변동성이 작은 안전자산으로서 그 가치를 빛내고 있다. 책 <세계사를 바꾼 금 이야기>(레베카 조라크 등 지음, 서소울 옮김, 사람과 나무 사이)는 인류가 금에 매혹된 과정을 연대순 및 주제순으로 짚어나간다. 금빛은 성스러우면서도, 잔 2026-06-08 06:00 -
전지현 '군체' 끌고, 강동원 '와일드 씽' 밀고…韓영화 주말 극장가 쌍끌이 흥행 영화 '군체'와 '와일드 씽'이 주말 극장가 상위권을 지키며 한국영화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지현의 스크린 복귀작 '군체'가 500만 돌파를 향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강동원·엄태구·박지현 주연의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도 개봉 초반 관객을 모으며 선전하고 있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6일) '군체'는 28만19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452만3309명이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군체 2026-06-07 10:35 -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확대 등재 확실시…여수·고흥 등 추가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추가 등재될 전망이다. 국가유산청과 해양수산부는 5일(한국시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자연유산 분야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가 '한국의 갯벌 2단계'에 대해 세계유산 확대 등재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국제자연보전연맹은 '한국의 갯벌 2단계'가 세계유산 등재기준(x)인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종 보전의 중요성을 충족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기존 세계유산인 '한국의 갯벌' 경계를 확대하는 경계 변경 승인을 세계유산위원회에 권 2026-06-05 15:27 -
"대만은 많은데…" 번역서 없어 해외 진출 막힌 K-문학 "대만이나 싱가포르 작가들은 번역서를 많이 갖고 있더군요. 저보다 활동이 적은 작가여도 번역서가 다들 있어요." 은희경 작가는 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문학 분과 제3차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K-문학의 해외 진출을 위해 국내 출판사의 번역서 출간을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출범한 이 위원회의 위원들은 이날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번역 출판 기반을 강화하고, 문학 생태계의 자생력을 높이 2026-06-05 14:37 -
지역 정체성 지킨 '안동 예안향교 대성전' 보물된다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안동 예양향교 대성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국가유산청이 5일 밝혔다. '안동 예안향교 대성전'은 안동댐 건설로 인한 수몰 위기에도 원위치를 유지해 지역사회의 정체성을 지켜왔다. 조선시대 유교 교육과 향촌 사회 조직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온 역사적 가치와 희소성이 높은 건축유산이다. '예안향교지', '추천집' 등의 문헌에 의하면 예안향교는 1411년 건립된 것으로 나온다. 또한 대성전은 같은 해에 처음 지어져 1569년, 2026-06-05 09:17 -
[종합] 칸이 주목한 고레에다 신작 '상자 속의 양'…AI 시대, 가족의 의미를 묻다 칸이 사랑한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이번에는 인간과 휴머노이드의 공존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어느 가족' '괴물' 등으로 혈연 너머의 관계를 꾸준히 들여다봐 온 그는 신작 '상자 속의 양'를 통해 사랑과 상실, 함께 산다는 것의 불안과 기쁨을 그려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상자 속의 양'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쿠와키 리무가 참석해 작품에 관 2026-06-04 17:17 -
10명이 6만건 처리…최휘영 "인력·AI 투입해 예술활동증명 처리 지연 개선해야" 예술인 복지지원의 출발점인 '예술활동증명' 제도의 처리 지연 문제를 개선하는 데 정부가 발 벗고 나선다. 급증한 신청 수요로 심사 적체가 심화한 가운데 인력 확충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을 추진해 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서울스퀘어 예술인복지재단에서 열린 ‘예술활동증명 제도개선 TF 회의 및 직원간담회’에서 “예술활동증명 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찾으면서도 시대 변화를 유연하게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 2026-06-04 15:23 -
[AJU 초점] AI 영화는 제도권에 들어설 수 있을까…영화제의 실험과 경계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영화계의 먼 미래가 아니다. 생성형 AI로 만든 장편영화가 극장에 걸리고, 국제 영화제와 필름마켓에서도 AI 활용과 창작 윤리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영화계는 새로운 기준 앞에 섰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이 변화를 제도권 영화제 안으로 끌어들인 주요 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부천 초이스: AI 영화' 섹션을 신설하고 AI 영화를 정식 상영과 경쟁의 대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AI 영화제가 아닌 기존 국제영화제 안에서 AI 영화를 어떻게 소개하고 평가할 것인지 묻기 시 2026-06-04 12:58 -
광주비엔날레 '2026 파리 씨떼 레지던시' 입주 작가에 정유승 광주비에날레의 '2026 파리 씨떼 레지던시 입주 작가'에 정유승이 선정됐다고 (재)광주비엔날레가 4일 밝혔다. (재)광주비엔날레와 가나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광주 지역 현대미술 작가의 해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5월 공모를 진행해 선정자를 발표했다. 이번 파리 시테 레지던시 공모에 당선된 정유승은 사회 중심에서 밀려나 가시화되지 못했던 여성들의 삶에 주목하고 그들이 남긴 흔적을 시각 매체로 기록, 재구성한 아카이브 작업을 하는 작가다. 여성 작 2026-06-04 10:25 -
내일부터 국악 주간…광화문 광장·남산·서울숲서 국악 공연 즐긴다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국악 공연과 전시, 학술, 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악의 날'을 기리기 위해 5일 오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국악 일상의 울림이 되다'를 주제로 제2회 국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국악의 날은 6월 5일로, 국악진흥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아울러 국악 주간인 6월 5일부터 14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2회 국악의 날 기념식은 국악 및 문화예술계 관계자, 사전 신청 관 2026-06-04 08:51 -
'와일드 씽' 개봉 첫날 16만 동원…'왕사남'보다 빠르다 영화 ‘와일드 씽’이 개봉 첫날 16만 관객을 동원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와일드 씽’은 개봉일인 지난 3일 16만748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왕과 사는 남자’의 개봉 첫날 관객 수 11만7783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와일드 씽’은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에도 높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전부터 2000년대 가요계 감성과 코미디 조합으로 관심을 모은 데 이어, 2026-06-04 08:36 -
'군체', 개봉 14일 만에 400만 돌파…국내외 '흥행 돌풍' 거세다 영화 ‘군체’가 개봉 14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 극장가에서 올해 최단 흥행 기록을 잇달아 새로 쓰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도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이날 오후 5시 12분 기준 누적 관객 수 400만131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뒤 14일 만에 400만 고지를 넘어서며 2026년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군체’는 2026-06-03 17:41 -
플레이브 콘서트 영화 '대쉬: 퀀텀 리프' 오늘 개봉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PLAVE)의 아시아 투어 앙코르 현장을 담은 공연 실황 영화가 극장 관객과 만난다. 공연 실황 영화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대쉬: 퀀텀 리프 앙코르 인 시네마’가 3일 개봉했다.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대쉬: 퀀텀 리프 앙코르 인 시네마’는 플레이브의 아시아 투어 ‘대쉬: 퀀텀 리프’(DASH: Quantum Leap) 앙코르 공연 현장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해 전석 매진을 기록한 플레이브의 서울 콘서트 무대가 담 2026-06-03 14:13 -
노소영의 아트센터 나비, 사간동으로…"다음 챕터 자라는 시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이 확정된 노소영 관장이 이끄는 아트센터 나비가 SK그룹 본사인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을 떠나 사간동 새 공간에서 재개관한다. 아트센터 나비는 오는 11일부터 재개관전으로 키네틱(움직이는 조각) 설치 작가 한진수 개인전 '뜸: A Pregnant Pause'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6년간 이어온 아트센터 나비의 호흡을 한 매듭 짓고, 종로구 사간동에서 새로운 장(章)을 여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노소영 관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26년의 시간을 매듭짓고 사간 2026-06-02 18:13 -
국내 최대 공예 축제 '2026 공예주간' 오는 19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축제 '2026 공예주간'이 오는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서 열린다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2일 밝혔다. 공예주간은 지역 공예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특색 있는 공예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기획하는 게 초점이다. 올해 '2026 공예주간' 거점도시로 부여가 선정됐다. 백제문화재단이 제안한 ‘공예로 머무는 부여’는 부여군이 운영하는 123 사비공예마을 일대에서 6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운영된다. 전시, 마켓, 교육, 체류형 관광프로그 2026-06-02 15:44 -
22조원 수출 신기록에도…웃지 못하는 K-콘텐츠 업계 K-컬처가 국가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K-콘텐츠가 성장의 정점을 지나 하락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이른바 '정점론'도 제기된다. 해외 OTT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핵심 자산인 지식재산권(IP)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데다, 중국계 숏드라마 플랫폼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세를 확장하며 신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K-콘텐츠 수출액은 149억 달러(약 22조5660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K-컬처 확산에 힘 2026-06-02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