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훈정 감독 '슬픈 열대', 브뤼셀영화제 '은까마귀상' 수상 영화 '슬픈 열대'가 제44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은까마귀상'을 수상했다.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슬픈 열대'는 제44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서 '은까마귀상'을 받았다. 영화 '슬픈 열대'는 열대우림의 절대자로 군림하는 '사부'가 키워낸 킬러 조직 '슬픈 열대' 소속 아이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뒤흔드는 사건을 계기로 서로를 의심하며 피의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 2026-04-20 14:46 -
'젠지' 관객 입소문 탄 '살목지'…주말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살목지'가 젊은 관객층의 뜨거운 반응을 등에 업고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단순한 공포 체험을 넘어 '팝콘 인증', '심박수 인증', 팬아트 공유 등 젠지식 관람 문화가 흥행세를 확산시키며 4월 극장가의 독보적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목지'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주말 사흘간 47만2109명의 관객을 동원해 2주 연속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46만1837명이다. 이로써 & 2026-04-20 10:26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서 이인성, 박수근의 방 본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MMCA 과천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 I'과 '한국근현대미술 II'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4월 22일부터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근현대미술 I'(5,6전시실)에서는 3개의 작가의 방 중 오지호와 이중섭이 각각 ‘이인성’과 ‘박수근’으로 교체된다. '한국근현대미술 Ⅱ'(3,4전시실)에서는 기존 ‘김환기’, ‘윤형근’ 작가의 방은 유지하고 전시 일부 작품을 교체한다. 전시작 총 260점 가운데 약 25%의 개편으 2026-04-20 09:32 -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로봇, 완벽이 무너지고 틀을 벗어날 때 “마지막 가는 길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연극 '뼈의 기록'의 주인공은 장의사 로봇 '로비스'다. 로비스의 서비스에는 흠이 없다. 시신을 대하는 그의 태도에서는 침착함으로 무장한 장인 정신마저 느껴진다. 손짓과 몸짓은 섬세하고, 눈빛에는 흔들림이 없다. 로비스는 규격화된 절차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수행한다. 실수도, 망설임도, 불만도 없다. 정해진 틀 안에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점에서, 그의 서비스는 어찌 보면 가장 이상적이다. 달라지는 것은 그의 앞에 놓인 시신 2026-04-20 00:01 -
[윤주혜의 C] 자립이 아닌 연립으로… 서로를 맞대고 함께 그린 세상 내가 음정을 좀 틀리게 노래하면 넌 떠나버릴 거야?/ 귀 기울여봐, 최대한 엇나가지 않게 불러볼게/ 오, 난 친구들의 작은 도움으로 살아가/난 친구들의 작은 도움으로 기운을 얻어/친구들의 도움으로 계속 해보려해. -비틀스 노래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 중 휠체어에서 내려온다. 발과 손, 그리고 몸이 붓이 된다. 선사랑드로잉회의 '우리 몸 크로키-공간 그림 퍼포먼스'는 서로 다른 몸이 하나의 캔버스를 채운다.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내 모두미술공간에서 열리고 있는 2 2026-04-20 00:01 -
[인터뷰] '살목지' 이상민 감독 "물귀신 비주얼, 악몽 꾼 뒤 완성했죠" 영화 '살목지'가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경쟁작 '프로젝트 헤일메리'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젠지 관객을 중심으로 체험형 공포의 입소문이 번지는 가운데 '살목지'는 올여름 극장가에서 가장 또렷한 흐름을 만든 작품이 됐다. 로드뷰에 찍힌 정체불명의 형체와 검은 물속의 공포를 현실 가까이 끌어온 이 영화의 시작점에는 익숙한 풍경에 낯선 불안을 심어 넣은 이상민 감독이 있었다. "평소 공포영화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공포영화를 준비하다가 공간이 주는 공포에 관 2026-04-20 00:01 -
김혜윤 '살목지', 130만 돌파…11일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살목지'가 13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개봉 이후 11일 연속 정상을 지키며 극장가 흥행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목지'는 전날인 18일 21만151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30만20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살목지'는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살목지'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힌 뒤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와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일 2026-04-19 16:16 -
김명인 관장 "국립세계문자연구소 설립…문자문화 메카될 것" 김명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장이 17일 "문자로 만나는 세계문화, 미래를 준비하는 열린 박물관"을 박물관의 새 비전으로 선포했다. 김 관장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립세계문자연구소 설립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전시와 연구가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세계 문자문화의 메카'로 거듭나겠다"며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비전의 핵심 동력은 ‘국립세계문자연구소’ 설립이다. 연구소는 인류 문자의 기원부터 디지털 2026-04-17 11:41 -
'뼈의 기록', 완벽이 무너지고 틀을 벗어날 때 “마지막 가는 길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연극 '뼈의 기록'의 주인공은 장의사 로봇 '로비스'다. 로비스의 서비스에는 흠이 없다. 시신을 대하는 그의 태도에서는 침착함으로 무장한 장인 정신마저 느껴진다. 손짓과 몸짓은 섬세하고, 눈빛에는 흔들림이 없다. 로비스는 규격화된 절차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수행한다. 실수도, 망설임도, 불만도 없다. 정해진 틀 안에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점에서, 그의 서비스는 어찌보면 가장 이상적이다. 달라지는 것은 그의 앞에 놓인 시신이 2026-04-17 10:10 -
유니원, 장애인의 날 맞아 용산서 '어두운 미술관' 특별전 개최 마이스(MICE) 전문기업 유니원이 주최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두운 미술관’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용산구 용산문화재단 팝업홀에서 개최되며, 감각 확장형 전시 콘텐츠로서의 의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기존 시각 중심의 미술 감상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한 ‘멀티 감각 기반 전시’라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일반적인 전시가 시각 정보에 의존하는 반면, 어두운 환경 속에서 촉각과 청각을 중심으로 작품을 경험하도록 설계되어,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비장애 2026-04-17 09:25 -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김겨울 작가 토크콘서트 등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오는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에는 유명 작가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저작권 인식 제고 공모전 사전홍보, 국립중앙도서관 현장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먼저 토크콘서트가 4월 23일에 열린다. 김겨울 작가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저작권 보호로 만들어가는 책의 2026-04-17 08:46 -
로버트 드니로·벤 스틸러·아리아나 그런데 '미트 페어런츠4' 11월 개봉 확정 영화 ‘미트 페어런츠 4’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트 페어런츠’ 시리즈는 장인과 사위의 팽팽한 신경전을 앞세워 웃음을 선사해온 코미디 시리즈다. 전직 CIA 출신 장인 잭 번즈와 그의 결혼 허락을 얻으려는 사위 그렉 포커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돼 왔다. 1편은 전 세계 3억3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고, 2편은 5억2200만 달러를 거두며 전편을 넘어서는 성적을 냈다. 이번 4편에서는 그렉의 아들 헨리가 여자친구 올리비아를 가족에게 소개 2026-04-16 17:45 -
[종합] "비공식 천만의 귀환"…정우, '바람'보다 깊어진 '짱구'의 생존기 2009년 개봉해 '비공식 천만'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대한민국 남성들의 '인생 영화'로 자리 잡았던 영화 '바람'의 짱구가 16년 만에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고등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정글 같은 세상 한복판으로 던져진 20대 짱구의 치열한 생존기, 배우 정우의 진솔한 기록이 담긴 영화 '짱구'가 베일을 벗었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짱구'(감독 오성호·정우)의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공 2026-04-16 17:39 -
정념 스님 "문명 대전환 시대, 오대산 고승의 발자취서 길 찾아야" "탈종교화, 영성의 세속화와 상업화 등 기성 종교가 쇠락할 수 밖에 없는 시대적 흐름에 놓여 있어요. 그러나 항상 옛것을 잘 되새기면 새 길을 열 수 있죠." 강원 오대산 월정사 주지 퇴우 정념 스님(70)은 지난 14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오대산의 고승>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성 종교 대다수가 힘을 잃는 시대"에 직면해 있다며 고승들의 발자취를 강조했다. 이어 "혼란스러운 시대를 극복하고자 했던 고승들의 수행정신과 사상, 그리고 오대산의 2026-04-16 14:44 -
"그래도 해봐"…국립현대미술관서 어린이 참여형 전시 개최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서울관 교육동 2층에 위치한 MMCA 아이공간에서 '그래도 해보던 날들'을 4월 17일부터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MMCA 아이공간’은 현대미술 기반 참여형 전시 및 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의 미술관 경험을 다양화하기 위해 2025년 서울관에서 처음 선보인 어린이 가족 특화 공간이다. '그래도 해보던 날들'은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 수상제도 올해의 작가상의 2024년 수상자인 양정욱 작가와 함께 한다. 일상 속 관계와 감정을 탐구해온 작가의 신작 2026-04-16 09:11 -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이사장에 박정혜 교수 국가유산청은 4월 16일 자로 제5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이사장에 박정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9년 4월 15일까지 3년이다. 박정혜 신임 이사장은 한국미술사학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국외 소재 한국 문화유산의 조사·연구, 환수·활용과 관련된 각종 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할 목적으로 2012년 7월에 설립 2026-04-16 09:00 -
[따끈따끈 신간] 압박면접에 흔들렸다면, 이 책을 펼쳐라 성취의 언어: 담담하게, 당당하게=김 섭 지음, 어포인트.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나?” 이 질문에 선뜻 답하기 어렵다면, 이 책을 펼쳐볼 만하다. 혹은 연인이 "저녁이나 같이 먹을까"라고 갑자기 톡했을 때 피로와 부담이 밀려오고 어떻게 답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은 대화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저자는 독자에게 "말을 할 것인가 아니면 대화를 할 것인가"를 묻는다. 아나운서처럼 유창하게 말하는 기술보다 대화에 임하는 태도가 더 2026-04-15 16:46 -
국내외 연구자 9인이 말하는 '백남준'…국제 학술 심포지엄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와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4월 23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국제 학술 심포지엄 '백남준 이후의 백남준 Paik After Paik'을 공동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1932~2006)의 서거 20주기를 맞아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주요 연구자 9인이 참여해 지난 60년간 이어진 백남준 연구의 현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동시대 예술·기술·문화 담론 속에서 그의 유산이 어떻게 재해석될 수 있는지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백남 2026-04-15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