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인 관장 국립세계문자연구소 설립…문자문화 메카될 것
    김명인 관장 "국립세계문자연구소 설립…문자문화 메카될 것" 김명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장이 17일 "문자로 만나는 세계문화, 미래를 준비하는 열린 박물관"을 박물관의 새 비전으로 선포했다. 김 관장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립세계문자연구소 설립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전시와 연구가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세계 문자문화의 메카'로 거듭나겠다"며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비전의 핵심 동력은 ‘국립세계문자연구소’ 설립이다. 연구소는 인류 문자의 기원부터 디지털 2026-04-17 11:41
  • 뼈의 기록, 완벽이 무너지고 틀을 벗어날 때
    '뼈의 기록', 완벽이 무너지고 틀을 벗어날 때 “마지막 가는 길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연극 '뼈의 기록'의 주인공은 장의사 로봇 '로비스'다. 로비스의 서비스에는 흠이 없다. 시신을 대하는 그의 태도에서는 침착함으로 무장한 장인 정신마저 느껴진다. 손짓과 몸짓은 섬세하고, 눈빛에는 흔들림이 없다. 로비스는 규격화된 절차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수행한다. 실수도, 망설임도, 불만도 없다. 정해진 틀 안에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점에서, 그의 서비스는 어찌보면 가장 이상적이다. 달라지는 것은 그의 앞에 놓인 시신이 2026-04-17 10:10
  • 유니원, 장애인의 날 맞아 용산서 어두운 미술관 특별전 개최
    유니원, 장애인의 날 맞아 용산서 '어두운 미술관' 특별전 개최 마이스(MICE) 전문기업 유니원이 주최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두운 미술관’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용산구 용산문화재단 팝업홀에서 개최되며, 감각 확장형 전시 콘텐츠로서의 의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기존 시각 중심의 미술 감상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한 ‘멀티 감각 기반 전시’라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일반적인 전시가 시각 정보에 의존하는 반면, 어두운 환경 속에서 촉각과 청각을 중심으로 작품을 경험하도록 설계되어,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비장애 2026-04-17 09:25
  •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김겨울 작가 토크콘서트 등 열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김겨울 작가 토크콘서트 등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오는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에는 유명 작가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저작권 인식 제고 공모전 사전홍보, 국립중앙도서관 현장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먼저 토크콘서트가 4월 23일에 열린다. 김겨울 작가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저작권 보호로 만들어가는 책의 2026-04-17 08:46
  • 로버트 드니로·벤 스틸러·아리아나 그런데 미트 페어런츠4 11월 개봉 확정
    로버트 드니로·벤 스틸러·아리아나 그런데 '미트 페어런츠4' 11월 개봉 확정 영화 ‘미트 페어런츠 4’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트 페어런츠’ 시리즈는 장인과 사위의 팽팽한 신경전을 앞세워 웃음을 선사해온 코미디 시리즈다. 전직 CIA 출신 장인 잭 번즈와 그의 결혼 허락을 얻으려는 사위 그렉 포커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돼 왔다. 1편은 전 세계 3억3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고, 2편은 5억2200만 달러를 거두며 전편을 넘어서는 성적을 냈다. 이번 4편에서는 그렉의 아들 헨리가 여자친구 올리비아를 가족에게 소개 2026-04-16 17:45
  • [종합] 비공식 천만의 귀환…정우, 바람보다 깊어진 짱구의 생존기
    [종합] "비공식 천만의 귀환"…정우, '바람'보다 깊어진 '짱구'의 생존기 2009년 개봉해 '비공식 천만'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대한민국 남성들의 '인생 영화'로 자리 잡았던 영화 '바람'의 짱구가 16년 만에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고등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정글 같은 세상 한복판으로 던져진 20대 짱구의 치열한 생존기, 배우 정우의 진솔한 기록이 담긴 영화 '짱구'가 베일을 벗었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짱구'(감독 오성호·정우)의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공 2026-04-16 17:39
  • 정념 스님 문명 대전환 시대, 오대산 고승의 발자취서 길 찾아야
    정념 스님 "문명 대전환 시대, 오대산 고승의 발자취서 길 찾아야" "탈종교화, 영성의 세속화와 상업화 등 기성 종교가 쇠락할 수 밖에 없는 시대적 흐름에 놓여 있어요. 그러나 항상 옛것을 잘 되새기면 새 길을 열 수 있죠." 강원 오대산 월정사 주지 퇴우 정념 스님(70)은 지난 14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오대산의 고승>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성 종교 대다수가 힘을 잃는 시대"에 직면해 있다며 고승들의 발자취를 강조했다. 이어 "혼란스러운 시대를 극복하고자 했던 고승들의 수행정신과 사상, 그리고 오대산의 2026-04-16 14:44
  • 그래도 해봐…국립현대미술관서 어린이 참여형 전시 개최
    "그래도 해봐"…국립현대미술관서 어린이 참여형 전시 개최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서울관 교육동 2층에 위치한 MMCA 아이공간에서 '그래도 해보던 날들'을 4월 17일부터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MMCA 아이공간’은 현대미술 기반 참여형 전시 및 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의 미술관 경험을 다양화하기 위해 2025년 서울관에서 처음 선보인 어린이 가족 특화 공간이다. '그래도 해보던 날들'은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 수상제도 올해의 작가상의 2024년 수상자인 양정욱 작가와 함께 한다. 일상 속 관계와 감정을 탐구해온 작가의 신작 2026-04-16 09:11
  •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이사장에 박정혜 교수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이사장에 박정혜 교수 국가유산청은 4월 16일 자로 제5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이사장에 박정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9년 4월 15일까지 3년이다. 박정혜 신임 이사장은 한국미술사학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국외 소재 한국 문화유산의 조사·연구, 환수·활용과 관련된 각종 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할 목적으로 2012년 7월에 설립 2026-04-16 09:00
  • [따끈따끈 신간] 압박면접에 흔들렸다면, 이 책을 펼쳐라
    [따끈따끈 신간] 압박면접에 흔들렸다면, 이 책을 펼쳐라 성취의 언어: 담담하게, 당당하게=김 섭 지음, 어포인트.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나?” 이 질문에 선뜻 답하기 어렵다면, 이 책을 펼쳐볼 만하다. 혹은 연인이 "저녁이나 같이 먹을까"라고 갑자기 톡했을 때 피로와 부담이 밀려오고 어떻게 답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은 대화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저자는 독자에게 "말을 할 것인가 아니면 대화를 할 것인가"를 묻는다. 아나운서처럼 유창하게 말하는 기술보다 대화에 임하는 태도가 더 2026-04-15 16:46
  • 국내외 연구자 9인이 말하는 백남준…국제 학술 심포지엄 개최
    국내외 연구자 9인이 말하는 '백남준'…국제 학술 심포지엄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와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4월 23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국제 학술 심포지엄 '백남준 이후의 백남준 Paik After Paik'을 공동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1932~2006)의 서거 20주기를 맞아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주요 연구자 9인이 참여해 지난 60년간 이어진 백남준 연구의 현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동시대 예술·기술·문화 담론 속에서 그의 유산이 어떻게 재해석될 수 있는지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백남 2026-04-15 14:25
  • 박찬욱부터 호프 군체 도라까지…칸 영화제, 韓영화 반등 신호탄 될까
    박찬욱부터 '호프' '군체' '도라'까지…칸 영화제, 韓영화 반등 신호탄 될까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에도 한국영화 산업 전반의 위축 흐름은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호프'와 '군체', '도라'가 나란히 초청되고 박찬욱 감독이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위축된 흐름 속에 전해진 반가운 소식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작품은 나홍진 감독의 '호프'다. 칸영화제는 4월 9일 발표한 제79회 공식 셀렉션에서 '호프'를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포함시켰다. 경쟁 부문은 칸의 핵심 섹션으로 그해 세계 영화계가 2026-04-15 14:18
  • 최휘영 장관 영화계와 시각 다르지 않아…홀드백 등 해법 모색
    최휘영 장관 "영화계와 시각 다르지 않아"…홀드백 등 해법 모색 “빨리빨리 풀어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일 서울 중구 인디그라운드에서 열린 ‘영화 분야 추경편성 등 영화인 소통 간담회’에서 “영화계, 영화진흥위원회, 문체부 다 모여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공개적으로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을 이루던 차"라며 영화계 현안 해결을 위한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극장과도 논의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며 "진도 나가는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6-04-14 15:20
  • 밀라노로 간 소반, 현대적 K-美 세계에 알린다
    밀라노로 간 소반, 현대적 'K-美' 세계에 알린다 한국의 전통 소반이 세계 최대 디자인 행사인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위크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이탈리아 ADI 디자인뮤지엄에서 국제 전시 '서울 라이프 2026 밀라노: 헤리티지 리이매진드, 소반'(SEOUL LIFE 2026 MILAN: Heritage Reimagined, Soban)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주관하고 ADI 디자인뮤지엄이 협력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의 전통 생활문화의 상징인 소반을 동시대 디자인과 접 2026-04-14 10:38
  • 경복궁서 단종 즐기던 간편식 체험…궁궐서 펼쳐지는 단종 일생
    경복궁서 단종 즐기던 간편식 체험…궁궐서 펼쳐지는 '단종 일생'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하는 가운데 경복궁, 장릉, 사릉, 종묘 등 주요 유적에서 단종과 정순왕후의 발자취를 직접 따라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4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7일간 하루 3회씩(회당 70분) 경복궁 생과방에서 단종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곁들인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단종 관련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식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총 18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단종과 만나기, 단종과 함께하기(나물 활용 간편식 체험), 단종과 공감하기(편지쓰기), 2026-04-14 09:19
  • 칸 영화제 간 나홍진 호프, 美 배급사 네온과 손잡고 북미 개봉
    칸 영화제 간 나홍진 '호프', 美 배급사 네온과 손잡고 북미 개봉 나홍진 감독의 새 영화 '호프'(HOPE)가 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미국 배급사 네온(NEON)과 파트너십을 맺고 북미 개봉을 확정했다. 네온은 2017년 설립된 미국의 영화 배급사로, 다수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과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화제작들의 북미 배급을 담당했다. 특히 네온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비롯, '티탄', '슬픔의 삼각형', '추락의 해부', '아노라', '그저 사고였을 뿐'​까지 2019년부터 2026-04-13 17:27
  • 고통스러운 애도를 기꺼이 감당하겠다는 각오… 영화 힌드의 목소리 [프리뷰]
    [프리뷰] 고통스러운 애도를 기꺼이 감당하겠다는 각오… 영화 '힌드의 목소리' 대한민국에 살면서 세계 어디에선가 전쟁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소셜미디어 X에 갑자기 증가하는 포스트들로 체감한다. 이때 많이 볼 수 있는 포스트의 내용은 주로, 아이들이 다치거나 죽는 영상·사진들이다. 처음 몇 번은 안타까운 마음에 이 포스트들을 집중해서 본다. 하지만 포탄이 떨어진 터전에서 분진을 뒤집어 쓴 채 울고 있는 아이들을 계속 보는 것은 사실 매우 고통스러운지라 어느새 이 포스트들을 빨리 빨리 넘겨버린다. 어쩌다 뉴스를 통해 지구 반대편 어디에서 어느 나라가 다른 나라의 군사 2026-04-13 16:43
  • 클래식 영재들, 시대 넘어 모차르트로 만난다
    클래식 영재들, 시대 넘어 모차르트로 만난다 이번 봄, 클래식 음악 영재들이 시대를 넘어 서울에서 모인다. 클래식 음악사에서 가장 위대한 영재로 꼽히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중심으로, 평균 연령 15세 연주자들이 선배 연주자들과 무대에 오른다. 바이올린 영재 김연아(11) 양은 13일 서울 종로구 윤보선 고택에서 열린 제21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 기자회견에서 "너무 설레고 긴장된다. 또 행복하다"며 이번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 양은 유튜브 영상 조회수 1억6000만뷰를 돌파한 화제의 바이올리니스트다. 그는 이날 "바이올린은 2026-04-13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