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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죄 확대' 본격 시행…"반도체 기술 유출 막기엔 역부족" 지적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국가기밀을 외국에 넘기는 행위도 간첩죄로 처벌할 수 있는 개정 형법이 13일 시행에 들어갔다. '적국'에 묶여 있던 처벌 범위를 외국 전반으로 넓힌 것이 핵심이다. 다만 기술유출 대부분이 내부자를 통해 이뤄지는 데다 국가핵심기술과 외국 기업이 조문에 빠져 있어 산업기술 유출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법조계와 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시행된 개정 형법은 제98조의2 '외국 등을 위한 간첩'을 신설했다. 외국이나 이에 준하는 단체의 지령·사 2026-09-13 18:00 -
시범가동 튼 삼성 테일러 팹, 본양산 앞두고 '2나노 수율 검증' 총력전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팹 일부 라인이 시범 가동에 본격 돌입했다. 시제품 제작을 위한 테스트 웨이퍼 투입이 개시되면서 현지 첨단 생산 체제 구축이 가시권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13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테일러 팹은 이달 들어 시범 라인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공정 최적화 및 안착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일부 라인이 시범 구동되며 테스트 웨이퍼가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체 라인 기준의 공식적인 시범 가동은 3분기 내에서 연내 목표로 미 2026-09-13 18:00 -
LG디스플레이, 실무자 주도 'AX 스쿼드'로 AI 전환 가속화 LG디스플레이가 전사적인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하기 위해 실행 중심 프로젝트인 'AX 스쿼드(SQUAD)'를 적극 가동한다. 13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AX 스쿼드는 일반 사무, 개발, 생산 등 각 부서의 실무자가 현장 업무의 문제점이나 반복 작업 해결을 위한 AI 과제를 수립하면 전사 AX 그룹 소속 AI 전문가가 코치로 전담 지원하는 협업 체계다. 현장 지식을 갖춘 실무자와 AI 전문가의 코칭을 결합해 실효성 높은 해결안을 도출하고 동시에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조직 전체로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2026-09-13 10:26 -
삼성전자, 교실로 찾아가는 '갤럭시 AI 클래스'…2학기 7만명 교육 삼성전자가 최신 갤럭시 기기를 들고 전국 교실을 찾아 초·중학생에게 인공지능(AI)을 가르친다. 단순한 AI 기능 체험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개념과 윤리를 먼저 익힌 뒤 진로·환경·역사 등 관심 분야에 직접 활용하도록 교육 과정을 개편했다. 삼성전자는 14일부터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클래스' 2학기 참여 학급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담당 교사가 학급 단위로 신청하면 전문·보조 강사가 학교를 찾아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수업을 진행 2026-09-13 10:00 -
LG전자, 에미상 파트너십 가전까지 넓힌다…TV 넘어 '시그니처' 전면에 LG전자가 미국 에미상과의 협력 범위를 TV에서 프리미엄 가전까지 확대한다. 올레드 TV를 앞세운 기존 콘텐츠 마케팅에 LG 시그니처 가전을 더해 할리우드 제작자와 배우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를 함께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13일 미국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제78회 에미상의 공식 'TV·가전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현지시간 14일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다. LG전자는 시상식장 인근에 'LG 시그니처 인플루언서 2026-09-13 10:00 -
"팀 쿡이 갤럭시로 바꿨다?"…삼성, 애플 폴더블에 견제구 삼성전자가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과 이름이 같은 일반인을 내세워 갤럭시 폴더블폰 홍보에 나섰다.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를 공개하자 7년 먼저 시장에 진입한 삼성전자가 잇따라 비교 마케팅을 펼치며 견제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모바일 뉴질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전날 갤럭시 Z 폴드8을 들고 있는 한 남성의 사진과 함께 "대박 소식입니다. 팀 쿡이 갤럭시폰으로 바꿨습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어 "네, 그 팀 쿡 맞습니다 2026-09-12 16:11 -
中까지 가세한 메모리 '초호황'…곳간 채운 삼성·SK, 투자도 빨라진다 인공지능(AI)발 수요 확대에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계가 역대급 호황을 누리고 있다. 주요 업체들의 이익률이 70%를 웃돌 정도로 수익성이 높아진 가운데 호황으로 확보한 자금은 다시 대규모 설비투자로 향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내 생산기지 구축에 속도를 내는 사이 중국 업체도 증설에 나서면서 메모리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글로벌 주요 메모리 업체 6곳의 실적을 이자·세금 차감 전 이익(EBIT)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4~6월 이익률은 모두 70%를 2026-09-11 16:00 -
애플 아이폰17, 첫해 매출 1700억 달러 돌파…역대 최대 애플 아이폰17 시리즈가 출시 첫해 글로벌 매출 17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아이폰 시리즈 가운데 최대 기록을 세웠다. 기본 모델의 판매 호조와 중국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17 시리즈의 출시 첫해 글로벌 매출은 1700억 달러를 넘어 전작인 아이폰16 시리즈보다 11% 증가했다. 기본 모델부터 프로 맥스까지 전 라인업에서 교체 수요가 이어진 결과다. 특히 아이폰17 기본 모델의 출시 첫해 매출은 전작보다 1.3배 증가했다. 올해 상반 2026-09-11 12:32 -
[단독] 압구정 한양 화재 로봇청소기 '에코백스' 확인…충전스테이션 부근 발화 추정 지난 7월 서울 압구정 한양아파트 화재 당시 발화 지점으로 지목된 로봇청소기가 중국 로봇가전 업체 에코백스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은 당시 로봇청소기 충전스테이션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이달 중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압구정 한양아파트 화재 세대에서 사용되던 로봇청소기는 에코백스 제품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모델과 국내 정식 유통 제품인지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2026-09-11 10:37 -
삼성전자, 반도체 용수 재이용 확대…하루 33만톤 하수처리수 활용 추진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사용하는 용수를 줄이고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재활용하는 등 수자원 관리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26'에 참가해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활동과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반도체 산업은 제조 공정에서 대규모 용수를 사용하는 만큼 생산시설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용수 확보와 방류수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 맞춰 용수 사용량을 줄이고(Reduce), 사용한 물을 다시 이용하고(R 2026-09-11 08:58 -
최승호 삼전 노조 위원장, '장인 업체 계약' 감사 요구에 '인사보복' 시사…녹취록 파문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자신의 장인이 대표로 있는 업체와의 계약을 감사하겠다는 부위원장에게 노조 활동 중단과 현업 복귀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 전망이다. 담당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내일 당장" 조치하라고 지시한 데 이어 조합 숙소와 차량까지 정리하라고 요구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자신을 향한 감사를 위원장 권한이라는 위력으로 덮으려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10일 본지가 입수한 초기업노조 지도부 대화 녹취록에 따르면 이송이 부위원장이 & 2026-09-10 18:16 -
세정력 넘어 AI·카메라로…전동칫솔 '기술 경쟁' 본격화 다이슨이 인공지능(AI)과 카메라를 탑재한 전동칫솔을 앞세워 구강관리 시장에 뛰어들었다. 오랄비·필립스 등이 기존 전문업체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샤오미 등 가전·IT 업체에 이어 다이슨까지 가세하면서 세정 성능에서 AI·센서·카메라를 활용한 스마트 구강관리 기술 경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다이슨은 10일 첫 구강관리 제품 '카메라젯'의 국내 출시 행사를 열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회사가 6년간 개발한 카메라젯은 전동칫솔과 치간 세정, 카메라 기능을 하나의 기기 2026-09-10 18:14 -
폼팩터 진화한 '아이폰 듀오'…속 채운 건 K-반도체·디스플레이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흥행 여부에 국내 부품 업계의 하반기 실적이 상당 부분 좌우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부터 메모리·광학모듈까지 핵심 공급망을 싹쓸이한 만큼 아이폰 듀오가 팔려 나갈수록 수혜가 커지는 구조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접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를 선보였다. 폴더블폰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유연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전량 공급한다. 7.8인치 내부 화면과 5.5인치 외부 화면용 패널을 모두 2026-09-10 18:14 -
[현장] "치아 틈 찾아 0.1초 만에 액체 분사"…다이슨이 만든 75만원 칫솔 칫솔이 치아 사이를 보고 스스로 물을 분사한다. 칫솔모를 치아에 대고 움직이면 본체에 탑재된 카메라가 치간을 찾고, 이를 인식한 지 0.1초 만에 그 지점을 향해 액체를 분사한다. 칫솔질과 별도의 치실·구강세정기를 하나의 기기에 합친 것이다. 다이슨이 6년에 걸쳐 개발한 첫 구강관리 제품 '다이슨 카메라젯'이다. 다이슨코리아는 10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가빛섬에서 국내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품의 핵심 기술과 작동 방식을 공개했다. 이날 제품 개발을 주도한 리치 베이컨 다이 2026-09-10 18:13 -
애플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8과 뭐가 다를까? 애플이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iPhone Duo)를 공개하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8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애플이 9일(현지 시간) 공개한 아이폰 듀오는 7.6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4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내부 화면에는 OLED 기반 'Super Retina XDR' 디스플레이와 나노 텍스처 마감이 적용됐으며, 내부·외부 화면 모두 최대 120㎐ 가변 재생률을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책처럼 좌우로 펼치는 '북 타입' 폴더블폰이다. 갤럭시 Z 폴드8은 7.6인치(193.2㎜) 메인 2026-09-10 18:10 -
SK하이닉스 노사, '현금 비중 50%' 임단협 수정안 도출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수정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존안 대비 현금 지급 비율을 높여 구성원 선택권을 강화한 게 핵심 골자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9일 과급의 기본 지급 비율을 기존 '현금 40%·주식 60%'에서 '현금 50%·주식 50%'로 조정하기로 했다. 주식 선택 비율은 구성원 개별 선택에 따라 50%부터 최대 100%까지 10% 단위로 자율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성과급 지급 방식 변경에 따른 혼선도 줄인다. 지난해 실적 기 2026-09-10 10:35 -
SK하이닉스, 하루 17만 톤 물 아꼈다…2030년까지 6억 톤 절감 추진 SK하이닉스가 지난해 국내 사업장에서 하루 평균 17만 톤 규모의 용수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55만 명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수 양에 해당하는 규모다. SK하이닉스는 9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6'에 참가해 수자원 절감 성과를 공개했다. 오는 2030년까지 누적 6억 톤의 수자원을 절감하겠다는 목표를도 함께 제시했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로 올해는 약 50개국 80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SK하이 2026-09-10 08:47 -
결제 간소화에 친환경까지…삼성전자서비스, '현금 없는 센터' 시범 운영 삼성전자서비스가 디지털 결제 중심의 '현금 없는 서비스센터' 시범 운영과 전자영수증 발급 등 친환경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17일부터 전국 16개 서비스센터에서 '현금 없는 서비스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카드, 앱 카드, 삼성페이, 계좌 이체 등 디지털 결제를 권장하기 위해서다. 최근 서비스센터 내 현금 결제 비중이 5% 미만으로 감소함에 따라 추진됐다. 시범 운영 대상은 서울(여의도, 도곡, 항동지식산업), 경기(인천 간석, 용인 수지, 수원 영통), 대 2026-09-10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