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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D램 반짝 1위 그치나… 하반기 삼성 도전 거세 SK하이닉스가 지난 1분기 D램 왕좌에 올랐지만 지위가 계속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중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4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SK하이닉스의 고객사인 엔비디아는 공급처 다각화를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반도체 3위 마이크론의 추격이 거세 절대 강자가 없는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글로벌 D램 매출이 약 97억2000만 달러로, 6월 발표 당시 한화로 약 13조2153억원을 거뒀다. 2025-07-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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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재계 별들의 모임 참석차 美 '선 밸리'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재계 거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9~13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 밸리 리조트에서 열리는 행사 참석을 위해 현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미국 투자은행 앨런&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해 7월 초 주최해온 국제 비즈니스 회의로, 정식 명칭은 '앨런&코 콘퍼런스'다.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글로벌 미디어와 IT 업계 거물들이 한데 모여 교류해 '억만장자 사교클럽'으로 2025-07-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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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플라자'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9일 서울 마곡 코엑스 르웨스트홀에서 '2025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개최했다.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2025년 산업부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바우처 맞춤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세미나와 △참여기업 체험관 △수출 컨설팅 종합관 △바우처 매칭상담회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참여기업 체험관'이 조성돼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관은 관세 애로 무료 2025-07-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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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고효율 밥솥, 으뜸효율 특수 노린다 쿠첸이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적극 동참해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1등급 밥솥 할인전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쿠첸의 고효율 밥솥을 할인 판매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최고등급 에너지효율 가전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가의 10%를 돌려주는 정부 지원 정책이다. 쿠첸몰 1등급 밥솥 할인전에서는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비 10%를 포함해 '121 플러스', & 2025-07-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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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오늘밤 '폴드7·플립7' 베일 벗는다… "AI 진화, 더 얇고 가볍다" 삼성전자가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에 갤럭시 신작 공개를 위해 뉴욕에 상륙했다. 더 얇고 가벼워진 울트라급 폴더블폰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겠다는 각오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등이 주인공이다. 삼성전자는 9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9일 오후 11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네이비 야드 내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한다. 행사에 전날 오후 방문한 이 곳은 40도를 육박하는 뜨거운 날씨에도 행사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광고판에는 삼 2025-07-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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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동참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동참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전기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4년 만에 시행된 사업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구매 금액의 10%(개인별 최대 30만원 한도)를 환급받을 수 있다. 쿠쿠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주방가전, 생활가전 및 냉방가전 분야에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다수 2025-07-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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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어닝 쇼크] '믿을 맨' 7세대 폴더블폰 출격...어깨 무거워진 노태문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쓴맛을 보면서 7세대 폴더블 라인업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 어깨도 그 어느 때보다 무거워졌다. 흥행에 성공하면 어닝 쇼크로 침체된 회사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열고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 플립7·폴드7을 비롯해 갤럭시 워치8 등을 공개한다. 7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7· 2025-07-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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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첨단 냉방기술로 AI 데이터센터 식힌다 "인공지능(AI) 시대 맞춤형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제공해 2030년에는 이 분야에서 매출 20조원을 달성하겠다." LG전자가 최근 가정용·상업용을 넘어 산업용 공조기로 시장이 팽창하고 있는 HVAC 분야에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 수주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려 LG전자의 신사업 중심 축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LG전자는 8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ES사업본부의 사업 전략과 AI 데이터센터향 HVAC 솔루션을 소개했다. 간담회에 앞 2025-07-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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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어닝 쇼크] 맏형 부진에 동생들도 긴장...전자 계열사 실적 희비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부진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계열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 의존도를 줄이면서 미래 먹거리 발굴로 외부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자회사로 연결기준 실적에 포함되는 삼성디스플레이(SDC)는 올 2분기 영업이익 5000억원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 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개선됐지만 전년 동기 1조100억원과 비교하면 수익성이 상당 부분 악화했다는 평가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수익성을 끌어올린 2025-07-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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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 인수 삼성전자가 지난 7일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Xealth)'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에서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서비스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커넥티드 케어는 일상의 건강을 돌보는 웰니스 분야와 의료 분야에서의 헬스케어를 연결해 갤럭시 사용자가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하고, 나아가 질병 예방까지도 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헬스의 비전이다. 젤스는 여러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회사로 2016년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2025-07-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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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세대 폴더블에 One UI 8 적용…신규 보안 솔루션 '킵' 도입 삼성전자가 9일 미국 뉴욕에서 발표하는 신규 폴더블 기기에 One UI 8 정식 버전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One UI 8은 더욱 강력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AI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One UI 8에 기기 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신규 보안 솔루션인 '킵(KEEP, Knox Enhanced Encrypted Protection)'을 도입했다. 킵(KEEP)은 개인화된 AI 기능을 보호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됐으며, 기기의 보안 스토리지 영역 내에서 앱별로 분리된 암호화 저장 공간을 생성한다. 암호화된 정보 2025-07-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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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어닝 쇼크] HBM·파운드리·시스템 삼중 덫에 허우적...2분기 저점 통과론도 삼성전자가 올 2분기 시장 예상보다 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든 배경에는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부문 실적 악화가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반도체 제제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중국 수출길이 막히면서 미리 생산한 HBM 재고를 회계상 감가상각 처리한 것이 어닝 쇼크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8일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메모리 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일회성 비용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보다 56% 급감 2025-07-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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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어닝 쇼크] 2Q 영업익 4.6조, 1년반來 최악...벼랑 몰린 '반도체 왕국'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시장 전망치보다 1조원 이상 밑도는 4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3년 4분기(2조8247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8일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은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74조700억원 대비 0.09% 줄었고, 영업이익은 10조4400억원 대비 55.94% 급감했다. 증권가도 저조한 실적을 예상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어닝 쇼크 수준의 부진한 모습이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증권사 추정 컨센서스(3개월 평 2025-07-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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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4.6조원…전년 대비 반토막 삼성전자가 올 2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0.09% 감소한 74조원, 영업이익은 55.94% 줄어든 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인 6조7000억원보다 31.34% 낮은 수치다.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3E)가 아직 엔비디아 퀄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실적이 개선되지 못했고, 파운드리(위탁생산) 역시 선단공정 고객 확보 미흡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치솟은 환율과 관세 불확실성도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판매에 악영향을 미쳤다. 2분기 실적을 두고 삼성전자 측은 "메모리 사업은 2025-07-0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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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4.6조원…전년보다 55.9%↓ 2025-07-0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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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6391억원…전년比 46.6% 감소 LG전자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7400억 원, 영업이익 6391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46.6% 하락한 수준이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주요 시장의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2분기 들어 본격화된 미국 통상정책 변화가 관세 비용 부담과 시장 내 경쟁심화로 이어지는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됐다. 사업별로 보면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나 B2B(기업간거래) 성장을 주도하는 전장, 냉난방공조 사업은 비우 2025-07-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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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LG전자 2분기 영업익 6391억원…전년比 46.6% ↓ LG전자 2분기 영업익 6391억원…전년比 46.6% ↓ 2025-07-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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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사장단, 일본 혼다 본사 총출동…'전장 세일즈' 속도 LG그룹이 이번주 일본 혼다 본사를 방문해 비공개 '테크데이'를 연다. 그룹 내 최고 경영진이 모두 참석하는 가운데 새 먹거리로 점찍은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이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을 비롯한 LG그룹 사장단은 혼다 본사가 위치한 일본 도쿄로 출국했으며,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EO, 문혁수 LG이노텍 CEO 등도 동행했다. LG그룹은 이번주 중 혼다 본사에서 비 2025-07-07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