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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보안 기능 강화… 해킹 우려 차단 최근 증폭된 해킹 우려에 대비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보안 강화에 나섰다. 8일 정보기슬(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통합형 AI 플랫폼 'One UI 7' 업데이트를 통해 신원 확인, 보안 지연 등 새로운 도난 방지 기능을 추가했다. 추가된 신원 확인 기능은 낯선 장소에서 민감한 보안 설정을 변경하려 할 때마다 생체 인증을 요구해 비밀번호(PIN)가 유출됐을 때도 스마트폰을 보호할 수 있다. 만약 도난범이 생체 인식 데이터 재설정을 시도할 경우 변경 사항이 적용되기 전에 1시간의 지연 시간이 활 2025-06-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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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홍 깊어진 삼성전자 노조… 집행부 전원 사임 삼성전자 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집행부가 임기 9개월가량을 남기고 전원 사임했다. 이에 노사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이달까지 마련하기로 한 성과급 제도 및 복리후생 개선안 도출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손우목 전삼노 3기 위원장은 지난 4일 조합 홈페이지에 '3기 임원 사임 입장문'을 게재하고 "임원 전원은 오늘부로 임기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사임하기로 결정했다"며 "내년 임금 교섭 및 제4기 위원장 선거 일정이 겹치는 상황에서 새로운 집 2025-06-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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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구독케어 강화한 얼음정수 냉장고 '스템' 신제품 선봬 LG전자는 지난 6일 구독 케어 서비스를 강화한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스템(STEM) 얼음정수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용량, 색상 등에 따라 21개 모델을 마련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고를 수 있게 선택의 폭도 넓혔다. 스템은 직수관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얼음을 만들어 제공하는 LG전자의 직수형 냉장고 브랜드다.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 얼음 등 스템 모델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얼음을 만든다. 스템 냉장고를 구독하면 전문가의 방문을 통해 제품 관리를 2025-06-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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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컬러 이페이퍼' 출시… 디지털 종이 광고판 혁신 삼성전자가 전력 공급 없이도 이미지를 화면에 띄워놓을 수 있는 디지털 광고판 '삼성 컬러 이페이퍼(Color E-Paper)'를 8일 글로벌 출시했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의 초저전력 디스플레이로, 제품 혁신성을 인정받아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올해 최고의 제품상(Best of Show at ISE)' 3관왕에 올랐다. 화면을 유지하는 동안의 소비전력은 0.00와트(W)이고, 화면 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소모하는 전력이 현저 2025-06-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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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확인 기능, EU 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6일 갤럭시 워치 시리즈의 수면 무호흡 기능이 유럽 적합성(CE)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E는 의료기기, 전자제품, 기계, 장난감 등 안전이 필요한 제품을 유럽연합(EU) 시장에서 출시하려면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조건이다. 갤럭시 워치의 수면 무호흡 기능은 잠든 착용자의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해, 호흡 멈춤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사용자에게 증상 유무를 알려준다. 이 기능은 2023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허가에 이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드 노보(De Novo 2025-06-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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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LG전자에 빌린 1조원 조기 상환… 파주에 700억 투자 LG디스플레이가 5일 LG전자로부터 차입한 1조원을 만기 도래 전 조기 상환했다고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3년 3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운영 자금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LG전자로부터 1조원을 장기 차입한 바 있다. 차입 기간은 2026년 3월30일까지 3년이었으나 조기 상환을 통해 수백억 원 수준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재무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OLED 신기술 설비에 7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2025-06-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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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주완 "제조업 대전환, 스마트팩토리 혁신 주도"··· 2030년 1조 목표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제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기술로 '스마트팩토리'를 꼽으며, 이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강조했다. 조 CEO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조업은 지금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운영, 지속가능성과 민첩성을 동시에 요구받는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LG전자는 70년에 달하는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날 자사 뉴스룸에 송시용 LG전자 생산기술원 스마트팩토리 2025-06-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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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CSS '제나', 車 개발기간 1년 단축··· 엔지니어링 리소스 20% 절감" “차세대 차량용 컴퓨팅 서브시스템(CSS) '제나'(Zena)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신차 모델을 최소 1년 빠르게 만들 수 있다. ” 황선욱 Arm코리아 대표는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AI로 정의되는 미래 모빌리티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새롭게 개발한 컴퓨팅 플랫폼 '제나' CSS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CSS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등 차량 내 다양한 시스템온칩(SoC)의 핵심 구성 2025-06-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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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반도체법 보조금 삭감 우려↑··· "상황 예의주시"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 보조금 지급 계약의 일부 조항에 대해 재협상을 시사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긴장에 휩싸였다. 미국 내 투자 계획에도 변수가 생길 수 있어 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상원 세출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전임 바이든 행정부 시기 반도체법에 따라 제공키로 한 보조금 중 몇몇은 "과도하게 관대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들에 대해 2025-06-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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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삼성 제치고 33년만에 D램 점유율 '1위'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33년 만에 글로벌 D램 시장 1위 자리를 꿰찼다. 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36%에서 올해 1분기에 36.9%를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8.6%에서 34.4%로 4.2%포인트 하락하며 2위로 밀렸다. 매출 규모도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는 97억1900만 달러(약 13조2000억원), 삼성전자는 90억5700만 달러로 7억 달러가량 차이가 났다. D램 점유율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앞선 것은 처음으 2025-06-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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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7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 하반기 사업 논의 삼성전자가 오는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사업 계획을 논의한다. 미국 관세 정책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경영 상황에서 주요 경영진이 모여 대응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7~19일 사흘간 주요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사업별·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을 점검·수립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재용 회장은 예년과 같이 2025-06-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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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U Capital-Emirard-Zyrus Cloud, 3자 협력 체제 구축… 글로벌 스마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본격 추진 UAE의 대표 투자사 IAU Capital가 Emirard, Zyrus Cloud와 함께 차세대 스마트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크라우드 펀딩 기반으로 진행, 개방형 투자 구조를 통해 디지털 인프라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IAU Capital은 글로벌 자금 유치를 위한 투자 구조를 설계하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운영을 총괄한다. Emirard는 부지 개발 및 분양 전략을 주도하는 실행 파트너로 현장 중심의 개발 경험과 지역별 파트너십을 기반한 맞춤형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Zy 2025-06-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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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AI '포토 어시스트', 사용률 2배 '쑥' 왜?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기의 최근 3개월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포토 어시스트' 사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생산에 적극적인 1030 젊은 세대 사용자들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토 어시스트는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탑재한 기능으로, 갤럭시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포토 어시스트를 2025-06-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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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LCD '듀얼 트랙' 강화… "프리미엄 리더십 확대" LG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이어 프리미엄 LCD 라인업도 강화하는 '듀얼 트랙' 전략으로 TV 시장 반등을 노린다. 특히 올해는 차별화된 인공지능(AI) 접근성을 강화하며 초대형 TV에 걸맞는 화질과 음질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차별화된 AI 기능, 독보적인 화질, 진정한 무선 AV 전송 솔루션 등의 편의성을 앞세워 글로벌 OLED TV 시장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년 연속 OLED TV 세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왕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LG전자가 2025-06-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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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수량 추월한 中… 프리미엄 TV도 급성장 LCD 패널 시장을 장악한 중국이 TV 시장까지 빠르게 잠식하며 삼성과 LG를 위협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대형 중심의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5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 TCL, 하이센스, 샤오미의 출하량 합산 점유율은 31%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합산 점유율(29.9%)을 앞섰다. 지난해부터 보급형 TV 분야에서 한국을 추월하기 시작한 중국은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며 프리미엄 시장도 넘보고 있다. 75인치 이상 시장에서는 삼성전자(28.7%), LG전자 2025-06-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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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AI 입힌 올레드 TV로 글로벌 선두 사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1·2위에 오르며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거세지면서 글로벌 경쟁 구도 변화 등 복합적인 위기 신호가 커지는 모양새다. 양사는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전략 기조를 유지하면서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워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 주도권 강화에 주력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집계한 올해 1분기 매출 기준 북미 시장 올레드 TV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50.3%로 2025-06-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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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TV' 선언한 삼성… "기존 스크린 넘어 새로운 경험 열겠다" 삼성전자는 올해를 인공지능(AI) TV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TV 시장에서 중국의 도전을 잠재우려 한다. AI TV가 차원이 다른 화질과 사용자 편의성을 갖춘 비기(秘器)로 자리잡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삼성 비전 AI(Vision AI)' 전략을 펼치는 중이다. 비전 AI는 올해 초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처음 제시됐다. 기존 TV 기능을 넘어 사용자의 기호와 취향·의도까지 미리 파악하는 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게 목표 2025-06-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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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 바란다] 반도체 반등 위한 정책 지원 시급…K-배터리 '한국판 IRA' 호소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우리 경제 핵심 축인 반도체와 불황의 늪에 빠진 배터리 등 첨단산업 반등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비등하고 있다. 산업계는 중국 등 경쟁국의 추격으로 국내 기업들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만큼 기존에 변죽을 울리는 정도의 지원으로는 경쟁력 회복이 쉽지 않다고 지적한다. 4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제조 장비 투자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171억 달러(약 160조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이 절반에 육박하는 496억 달러를 차 2025-06-04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