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임단협 또 결렬...결국 11일 총파업 간다
    현대제철 임단협 또 결렬...결국 11일 총파업 간다
    현대제철 노조가 오는 11일 대규모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현대제철 노사가 6일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 사측이 제시한 새로운 협상안이 기존 제시안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결과다. 총파업 예고일 전 마지막 협상까지 결렬되며 예정대로 대규모 총파업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현대제철 등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6일 진행된 20차 임단협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날 현대제철은 기본 성과급 400%에 경영성과금 500만원 지급
    • 2025-02-06
    • 18:26:26
  • HD현대, 조선·전력기기 호황에 지난해 영업익 3조 육박
    HD현대, 조선·전력기기 호황에 지난해 영업익 3조 육박
    HD현대가 조선업 호황을 타고 지난해 3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HD현대는 6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연간 매출 67조 7656억원, 영업이익 2조 98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46.8% 증가한 수치다. 조선·해양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큰 폭으로 이뤄진 가운데 전력기기 부문 호조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의 수주량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한 건조물량 증가에 힘입
    • 2025-02-06
    • 13:53:41
  • MBK·영풍, 고려아연 주총서 자사주 소각·이사회 개편 주주제안
    MBK·영풍, 고려아연 주총서 자사주 소각·이사회 개편 주주제안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오는 3월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 자사주 전량 소각과 배당 확대, 이사회 개편을 포함한 4개 안건을 주주제안했다. 최윤범 회장 체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기업 정상화를 위한 이사회 쇄신을 요구한 것이다. MBK·영풍은 6일 고려아연 정기주총에 △임시의장 선임 △자사주 전량 소각 △주당 7500원 현금배당 및 임의적립금의 미처분이익잉여금 전환 △이사 선임(5~17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특히 임시의장 선임은 지난 1월 23일 임시주총에서 의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으로 회의가
    • 2025-02-06
    • 09:41:17
  • 삼성중공업, 원자력∙초극저온 소재 기술 개발 나선다
    삼성중공업, 원자력∙초극저온 소재 기술 개발 나선다
    삼성중공업이 한국재료연구원과 손잡고 원자력·초극저온 등 차세대 소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6일 한국재료연구원과 원자력 및 초극저온 소재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핵심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해 국내 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핵심 협력 분야는 △용융염원자로(MSR) 소재 및 제조 기술 △초극저온 소재 및 응용 기술 △와이어 기반 3D 프린팅(WAAM) 기술 등이다.
    • 2025-02-06
    • 09:28:01
  • MBK·고려아연, SMC 영풍 지분 취득 자금 출처 두고 공방
    MBK·고려아연, SMC 영풍 지분 취득 자금 출처 두고 '공방'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손자회사인 호주 소재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이 영풍 지분을 취득한 자금 원천이 고려아연의 지급보증을 통한 차입금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양측의 공방이 또다시 가열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호주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의 영풍 지분 취득이 고려아연의 지급을 통한 차입금을 통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MBK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려아연이 SMC의 1000억원대 차입금에 대해 지급 보증한 것으로
    • 2025-02-03
    • 08:51:00
  • HMM, 新해운동맹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출범...글로벌 해운시장 주도
    HMM, 新해운동맹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출범..."글로벌 해운시장 주도"
    세계 1위 해운 선사 MSC와 함께하는 HMM의 새로운 해운동맹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가 2월 출범을 공식화했다. HMM은 새 동맹 출범과 동시에 대서양과 남미 등의 신규 항로에 진출하며 독일 선사 하팍로이드의 빈자리를 채우고 글로벌 해운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이 몸담은 글로벌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가 이달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로 새출발한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HMM, ONE, 양밍 등 3사가 새롭
    • 2025-02-02
    • 18:00:00
  • 호황 속 잇단 폐업...해운업계, 호황 속 양극화 심화 두드러져
    호황 속 잇단 폐업...해운업계, 호황 속 양극화 심화 두드러져
    #. 아이에스동서가 올해 자회사 아이에스해운을 정리한다. 지난 2020년 글로벌 해운 호황 당시 호기롭게 해운업 진출을 선언했지만, 지속되는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15년 만에 사업 정리에 나선 것이다. 아이에스해운은 2022년부터 총부채가 자산규모를 넘어서는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2023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이에스동서에서 신규선박 취득을 위한 자본금 120원을 출자해 아이에스해운에 투자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해운업 호황에도 불구하고 중소 해운사들은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규모의 경
    • 2025-01-29
    • 14:00:00
  • [컨콜] LG엔솔 GM과 각형 배터리 개발 공동 추진
    [컨콜] LG엔솔 "GM과 각형 배터리 개발 공동 추진"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핵심 고객사인 GM의 EV 배터리 폼팩터 다변화 전략에 맞춰 공동으로 각형 배터리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지난해 4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을 열고 "현재 고객과는 기술 공정, 케미스트리 설계 측면에서 최적의 개발 설루션을 협의하고 있는 단계로 양산 시점과 규모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2025-01-24
    • 15:43:30
  • 갈등 격화되는 고려아연 분쟁...대화 열어야 vs 형사고발
    갈등 격화되는 고려아연 분쟁..."대화 열어야" vs "형사고발"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 간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고려아연은 대화를 통한 협력의 길을 제시한 반면, MBK파트너스는 형사 고발을 예고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하고 있다.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 "MBK·영풍과 협력 가능"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 결과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고려아연은 단순한 기업이 아닌, 대한민국 미래 전략산업의 핵심 자산”이라며 “소모적인 대립을 멈
    • 2025-01-24
    • 15:07:10
  • 한화오션, 지난해 영업이익 2379억원…4년만에 흑자전환
    한화오션, 지난해 영업이익 2379억원…4년만에 흑자전환
    한화오션이 지난해 연간 매출액 10조7760억원, 영업이익 2379억원을 올렸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한화오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2532억원, 영업이익은 1690억원이다. 조업 일수 증가와 고선가 프로젝트가 매출에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 20.4% 증가했다. 상선·특수선·해양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견조한 영업이익을 보였다. 상선 사업부는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 2025-01-24
    • 15:05:46
  • 민영화 속도 붙을까...HMM, 올해 2.5조원 주주환원
    민영화 속도 붙을까...HMM, 올해 2.5조원 주주환원
    HMM이 1년 내 2조5000억원 이상의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한다는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HMM이 높아진 인수 금액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규모 주주환원 전략을 포함한 밸류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고 올해 HMM 민영화 작업이 속도가 붙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HMM은 22일 공시를 통해 올해부터 3년 동안 연평균 9%의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1년 내 2조5000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주주가치 증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 규모는 창사 이후 최대규모다. HMM은 우선 오는 2030년
    • 2025-01-22
    • 18:00:15
  • 현대제철, 지난해 영업익 3144억 기록...전년比 60.6%↓
    현대제철, 지난해 영업익 3144억 기록...전년比 60.6%↓
    현대제철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60% 이상 급감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3144억원으로 전년대비 60.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72.2% 감소한 12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22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실적 하락 원인으로 건설시황 부진과 저가 철강재 수입 증가를 꼽았다. 다만 현대제철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부채비율을 전년 대비 1.9%p 감소한 78.7%로 줄여나가는 등 재무구조 건전화를 위한 노
    • 2025-01-22
    • 14:02:08
  • HJ중공업, 7700TEU급 LNG 이중연료 컨선 첫 건조 인도
    HJ중공업, 7700TEU급 LNG 이중연료 컨선 첫 건조 인도
    HJ중공업이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건조한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을 선주사에 인도하며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력을 재입증했다. HJ중공업은 지난 2022년 유럽 지역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2척의 77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중 1차선을 지난 20일 최종 인도했다고 22일 밝혔다. 인도서명식은 선주사와 HJ중공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도조선소에서 거행됐다. HJ중공업이 인도한 선박은 길이 272미터, 운항속도 22노트로 최첨단 사양과 친환경 설계를 반영한 7700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
    • 2025-01-22
    • 10:23:46
  • CATL, 중국 배터리 점유율 45.2%…BYD는 25.1%로 2위
    CATL, 중국 배터리 점유율 45.2%…BYD는 25.1%로 2위
    중국의 CATL이 2024년 중국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45.2%를 기록하며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했다. BYD는 25.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두 번째 자리를 확고히 했다. 20일 카뉴스차이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전력 배터리 누적 설치 용량은 548.4GWh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41.5%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삼원전지는 139GWh로 전체의 25.3%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반면, 인산철리튬전지는 409GWh로 전체의 74.6%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56.7% 증가했다. 지난 12월 한 달 동안의 전력
    • 2025-01-20
    • 15:04:34
  • 삼성중공업, 3796억 규모 LNG운반선 계약...새해 첫 수주
    삼성중공업, 3796억 규모 LNG운반선 계약..."새해 첫 수주"
    삼성중공업이 LNG운반선으로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20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3796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오는 2027년 6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LNG운반선의 수주잔고가 84척, 191억불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도 LNG운반선, 암모니아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과 고부가 해양 프로젝트 중심의 수주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25-01-20
    • 10: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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