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구축···해외 생산거점 마련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 광양공장에 세계 최고 수준 경쟁력을 갖춘 이차전지소재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를 모델로 삼아 글로벌 양산 거점을 속도감 있게 늘려 '글로벌 탑티어' 성장 비전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기지로 건설하고 있는 광양공장에 포스코그룹의 제조·건설·ICT 역량을 결집해 리얼타임으로 품질 관리를 할 수 있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양극재 광양공장은 현재 3만톤(t)의 생산능 윤동 기자 dong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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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3고로 정상가동 지연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가동 중인 3고로의 정상 가동이 지연되고 있다. 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3고로의 온도 문제로 수일째 정상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3고로 보수 이후 승온(온도 올리기)이 원활하지 않아 정상 가동이 늦어지고 있다"며 "24일까지는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고로에 문제가 생긴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앞서 당진제철소 1고로에선 지난 2016년 5월 12일 고로 내부 온도가 떨어지며 쇳물과 슬 2021-04-16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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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자율운항 친환경 스마트 선박 개발 난항···"전문가 확보 쉽지 않다" 자율주행이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선박이 조선업계에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면서 이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대형 3사는 최근 친환경 스마트 선박 개발과 노하우 축적에 노력하고 있다. 운항이나 정박 중 연료로 인한 환경오염과 엔진 소음을 최소화하고,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접목한 친환경 자율주행 선박 개발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조선산업 현장에서는 친환경 스마트 2021-04-16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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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 미얀마 군부 관련사와 합작관계 종료 포스코그룹 포스코강판이 미얀마 군부와 관련된 미얀마경제홀딩스(MEHL)와 합작 관계를 종료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강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미얀마법인(Myanmar POSCO C&C) 운영을 통해 미얀마에서 고품질의 철강지붕재를 생산하고 이를 현지에 공급하면서 미얀마 국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현지 고용 창출, 그리고 현지 산업화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최근 미얀바 법인의 합작 파트너사인 MEHL과 관련한 이슈가 제기됨에 따라 합작관계를 종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2021-04-16 1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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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2기 포스코, 리튬 사업 본격화...'전기차 100만대’ 연산 4만3000t 규모 공장 설립 최정우 회장 2기 체제를 맞은 포스코가 이차전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리튬 추출 기술 검증을 마치고, 상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는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전남 광양 경제자유구역 율촌산업단지 내에 연간 4만3000t 규모의 광석 리튬 추출 공장을 설립하는 투자사업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양 리튬 추출 공장은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리튬 4만3000t은 전기차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는 2010년부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염수와 광석에서 각각 2021-04-14 15: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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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차세대 '전전기함정' 개발 속도...전력시스템 기능검토회의 개최 대우조선해양이 차세대 전전기함정(All Electric Ship) 개발에 속도를 낸다. 대우조선해양은 전력시스템의 사양을 결정하는 ‘체계요구조건 검토회의’(SRR) 및 ‘체계기능 검토회의’ (SFR)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2월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에서 공모한 ‘함정 통합전력시스템 제어 및 해석기술’ 과제의 주관업체로 선정돼 해당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전전기함정은 함정에 탑재되는 모든 장비와 무기체계에 소요되는 동력을 전기로 대체한 2021-04-14 14: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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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세계 최초 ‘친환경 선박용 냉열발전 시스템’ 개발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친환경 선박용 냉열발전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LNG(액화천연가스) 냉열 발전시스템을 연계한 차세대 재기화 시스템인 '에스-리가스(S-REGAS)' 실증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실증 완료 보고회에는 한국가스공사와 주요 선급 관계자들이 참석해 삼성중공업의 LNG 신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에스-리가스는 LNG-FSRU(부유식 가스 저장·재기화 설비)의 핵심 기술인 LNG 재기화 시스템에 '탄소 제로'인 냉열발전 기술을 적용함 2021-04-14 10: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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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분기 '대박실적'...영업이익 1조5520억원, 10년만에 최대치 포스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등한 1조5000억원대를 기록하면서 'V자'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전망치인 1조3000억원을 웃돈 실적으로, 10년 만에 최대치다. 포스코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0.06% 증가한 1조552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8% 증가한 15조996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2011년 2분기(1조7000억원) 이후 최대치다. 1조5000억원대 영업이익도 2018년 3분기 이후 10개 분기 만이다. 포스코는 2017년 2021-04-12 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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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전세계 LPG운반선 수주 62% 싹쓸이...3척 추가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2270억원 규모의 LPG(액화석유가스)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전 세계에 발주된 LPG 37척 중 약 62%를 수주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8만6000㎥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 4만㎥급 중형 LP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선 2척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75m 규모다.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 2021-04-12 14: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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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LNG 벙커링선 시장 진출...셸과 621억원에 계약 팬오션이 LNG(액화천연가스) 벙커링선 시장에 진출한다. 팬오션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셸과 1만8000CBM(㎥) LNG 벙커링선 1척에 대한 6년 장기대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621억원이다. 해당 계약에는 최장 2년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이번 계약에 투입되는 LNG 벙커링선은 기존보다 안전성과 연료 효율성, 온실가스 배출량이 개선된 친환경 선박으로,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오는 2023년 상반기 인도될 예정이다. 팬오션은 지난해 9월 셸과 LNG 운반선 장기대선 계약을 체결한 2021-04-12 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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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신임 회장에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지난달 23일 임시 총회를 열고 가 대표를 제18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삼현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2023년 4월 14일까지다. 협회 회원사로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대선조선 △한진중공업 등 7개사가 있다. 가 대표는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1982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선박영업본부에서 근무했으며 런던지사장, 서울사무소장, 조선사업본 2021-04-12 13: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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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임시선박 3척 추가 투입...국내기업 수출 지원 HMM이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 지원을 위해 임시선박 3척을 추가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HMM은 그동안 미주 서안(부산~LA)과 동안(부산~서배너), 유럽, 러시아, 베트남 등 총 17항차에 걸쳐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이번에 출항하는 3척의 임시선박들을 포함하면 총 20척이다. 임시선박 3척은 국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선복 애로를 겪고 있는 노선인 미주 서안에 모두 투입된다. 가장 먼저 출항한 68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한 개 분량)급 컨테이너선 ‘HMM 상하이(Shanghai)호’는 5868TEU의 화 2021-04-08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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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첨단 기술 접목된 '스마트 조선소' 시동..."미래지향적 혁신 성과" 대우조선해양이 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박 생산에 접목시켜 스마트 조선소로 전환을 시도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7일 디지털 생산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고 8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의 디지털 생산센터는 드론 등으로 건조중인 블록의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생산관리센터'와 실시간으로 시운전 중인 선박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시운전센터'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 생산관리센터는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 실시간 생산정보를 공유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 2021-04-08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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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WTIV' 개발로 '해상풍력' 시장 공략...업계 최초 3대 선급사 동시인증 삼성중공업이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독자 모델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세계 3대 선급인 미국 ABS, 노르웨이 DNV, 영국 LR로부터 '저탄소 배출 WTIV(모델명 SLW-FUEL CELL)' 개념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업계 최초로 동시에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WTIV는 액화천연가스(LNG) 사용이 가능한 듀얼 엔진,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삼성중공업이 2021-04-08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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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업시민 자문회의 확대·개편···최정우 회장 ESG경영 실천 포스코는 최고경영자(CEO) 자문기구인 '기업시민 자문회의'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업시민 자문회의는 2019년에 신설한 기업시민위원회에 안전·환경·조직문화 분야 전문가 3명을 보강해 ESG에 대한 전략 자문을 한층 강화한 CEO 자문기구다. 포스코는 지난 2월 이사회 산하 전문위원회에 'ESG위원회'를 신설한 이후 이달 기업시민 자문회의를 확대 개편하면서 ESG 경영을 위해 조직 체계를 마무리했다. 기업시민 자문회의 위원과 포스코 관계자 등이 참석한 첫 회의에서는 2020 기 2021-04-0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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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1호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누리호' 만선 출항 HMM의 1호 1만6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분량)급 컨테이너선 ‘HMM 누리호’가 만선으로 기항지인 싱가포르를 출발했다. HMM은 HMM 누리호가 6일 싱가포르에서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의 통상 최대 선적량인 1먼3300TEU를 넘는 1만3438TEU를 기록한 만선으로 출항했다고 7일 밝혔다. 누리호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일환으로 건조된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해당 선박은 지난달 22일 부산항에서 첫 출항한 후 중국 상하이, 닝보, 옌톈을 거쳐 지난 5일 싱가포르에 입항했다. 2021-04-07 13: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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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청암상시상식' 개최...백무현 교수 등에 상패·상금 전달 포스코청암재단은 국내 과학·교육·봉사·기술 분야에 크게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포스코청암상'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15회 2021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에서는 과학상 백무현 KAIST 화학과 교수, 교육상 사천 용남중학교, 봉사상 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기술상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이 수여됐다. 과학상을 수상한 백 교수는 컴퓨터를 이용한 새로운 계산화학 연구 방법론의 개발을 통해 보다 뛰어난 촉매개발을 가능하 2021-04-0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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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도 타결...현대차그룹 임단협 모두 마무리 현대제철 노사가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 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 5개 지회는 4~6일 '2020년 임단협 교섭 의견일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원 7619명 중 6천772명(88.9%)이 참여, 이 중 3941명(58.2%)이 찬성해 최종 가결됐다. 지난해 8월 1차 교섭을 시작하고 약 8개월 만이다. 현대제철을 마지막으로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모두 2020년 임단협을 마쳤다. 임단협 결과 현대제철은 다른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마찬가지로 기본급은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성과급으로 경영정상화 2021-04-07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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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판 인상 후폭풍] 포스코·현대제철, 1분기 실적개선 기대...2분기도 호실적 이어간다 국내 철강업계가 4년간 동결된 선박용 후판(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가격 인상에 성공하며 상반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79.5% 늘어난 1조2661억원이다.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 증가한 1조3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세계적인 철 공급 부족현상이 생기며 열연강판 등 주요 철강 제품의 가격이 상승한데 이어, 지난주에는 조선3사(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 공급되는 선박용 후판 가격인 2021-04-0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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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판 인상 후폭풍] 조선업계, 수주 늘고·선가 올랐지만...실적은 여전히 '불황' 국내 조선3사(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가 올해 전세계 조선 수주 물량의 절반을 쓸어담으며 역대급 수주실적을 기록 중임에도 올해 1분기 실적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조선업계가 불황이었던 지난해 1분기 수주실적이 올해 1분기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상반기 공급되는 선박용 후판가격이 톤(t)당 10만원 가량 인상돼 수익성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53.72% 감소한 563억원이다. 대우 2021-04-0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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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계, 세계 수주 절반 쓸었다...세달 연속 선박 수주량 1위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1·2월에 이어 3월에도 세계 선박 수주 1위를 차지했다. 6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 520만CGT(133척) 중 286만CGT(63척)를 수주해 5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219만CGT(63척·42%)로 2위를, 독일이 7만CGT(1척·1%)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지난달 수주량은 전월(295만CGT) 대비 76%, 전년 동기(124만CGT) 대비 320% 증가했다. 월별 기준으로는 2015년 6월 이후 최대 규모다. 올해 1분기 누계 2021-04-06 13: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