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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최성안·정진택 각자 대표 전환…"올해 흑자전환 목표" 삼성중공업은 정진택 사장의 단독 대표 체제에서 최성안 부회장과 정 사장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삼성중공업은 17일 판교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최성안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삼성엔지니어링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12월 삼성중공업 부회장으로 승진 내정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20년 영입한 조현욱 전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정 사장은 “저희 임직원은 올해를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아 반드시 적자의 고리
- 2023-03-17
-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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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지배구조TF 발족"···본사는 포항 이전도 확정 포스코홀딩스가 1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보다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 구축을 위한 '선진지배구조TF' 발족 계획을 밝혔다. 또 포스코홀딩스의 포항 본사 소재지 이전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 글로벌 통화 긴축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가 본격화 됨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지주회사 중심의 경영체제를 본격 가동해 기업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친환경 가치 실현을
- 2023-03-17
-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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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본사 소재지 포항 이전 확정···주주총회 안건 통과 포스코홀딩스의 포항 본사 소재지 이전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 1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본사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제 5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제 2호 의안인 '본점 소재지 변경'의 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지주사 본점 소재지 포항 이전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해 지주사 설립 당시 본사 소재지 포항 이전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일부 주주들은 미래 경쟁력을 확보에 집중할 시기인 만큼 본사 소재지 이전에 대해 우려했지만, 경영진이 지역사회와 본점 이전
- 2023-03-17
-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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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국내 조선사·선급과 '탄소발자국 원팀' 구축 HD현대가 국내 조선사·선급과 손잡고 조선업계 최초로 '탄소발자국 원팀'을 만든다. HD현대는 16일 그룹 내 조선계열사(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와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국내 주요 조선사, 국내외 선급인 ABS·KR과 '조선업계 온실가스 배출량 스코프 3 산정 표준화를 위한 공동개발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는 스코프 3 온실가스 배출 산정 방법을 공유해 산출 방법을 표준화하고, 올해
- 2023-03-17
-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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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강제징용 배상기금 40억 출연···청구자금 수혜기업 첫 사례 포스코가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 이후 청구권자금 수혜 기업들 가운데 처음으로 기부금을 출연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위한 '제3자 변제'의 1차적 재원 기반이 마련됐다. 포스코는 지난 15일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원의 기부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6일 정부(외교부)의 강제징용 대법원판결 관련한 입장 발표에 따라 과거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겠다는 약정서에 근거해 남은 40억원을 정부의 발표 취지에 맞게 자발적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설
- 2023-03-16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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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000억원 손실"…현대제철, 베이징 법인 판다 현대제철이 중국 베이징 법인을 처분한다. 지난 5년 간 1000억원 이상의 누적 손실이 발생하면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베이징스틸서비스센터(베이징 법인) 매각 절차를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잠재 매수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매각 실사 작업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수자의 자산 실사 등이 종료되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매각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 베이징법인은 국내에서 들여온 자동차 강판을 재가공해 현대차·기아의 베이징 공장에 납품하기 위해 2002년
- 2023-03-16
-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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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원 출연..."과거 약속 이행한 것" 포스코그룹이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원의 기부금을 출연했다. 포스코는 지난 6일 정부의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한 입장 발표에 따라 40억원을 출연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과거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겠다는 약정서에 근거해 남은 40억원을 정부의 발표 취지에 맞게 자발적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12년 3월 포스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2016년 1차 30억원, 2017년 2차 30억원 등 60억원을 이미 출연했으며, 이번 기부금
- 2023-03-15
- 10: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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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 친환경 초대형 가스운반선 인수 KSS해운은 10일 8만6000CBM급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가스 저스티센(GAS JUSTESEN)'호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지난 2021년 5월 발주했으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했다. 가스 저스티센호는 올해 인도되는 2척의 신조 선박 중 첫 번째 선박으로 인수와 동시에 유럽계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BGN그룹과의 장기 운송계약에 투입돼 LPG 화물을 전 세계로 운송할 계획이다. BGN그룹은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 트레이딩·저장·운송 부문을 갖춘 유럽계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KSS해운은 이번
- 2023-03-10
-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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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KSS해운 대표 물러난다…후임 박찬도 영업본부장 이승우 KSS해운 대표이사가 취임 8개월 만에 물러난다. 8일 KSS해운은 "이 대표가 물러나는 게 맞다"며 "조만간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대표의 후임으로는 박찬도 영업본부장이 내정됐다. KSS해운은 2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과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지난달 22일 공시했다. 신규 사내이사 선임안에는 박찬도 영업본부장과 최권호 재경팀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때 '이 대표 교체설'이 수면위로 올
- 2023-03-08
- 17: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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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SK에코플랜트, 순수 국내 기술로 해상풍력시장에 'K-부유체' 띄운다 포스코와 SK에코플랜트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를 공동 개발하며 친환경 해상풍력시장에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포스코는 2021년부터 SK에코플랜트와 ‘K-부유체(K-Floater)’의 공동개발에 착수해 지난 7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전문 인증기관인 DNV사로부터 기본설계 인증(AIP)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부유체는 부유식 해상풍력의 핵심 구조물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바다 지면에 고정하는 고정식 해상풍력과 달리 풍력발전기를 바다 위에 부표처럼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바람이
- 2023-03-08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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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고 이운형 선대회장 영면 10주기 추모행사 세아그룹이 고(故) 이운형 선대회장 영면 10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 7일 세아그룹에 따르면 기일 당일인 10일 오전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세아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유가족과 세아그룹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면 10주기 추모 행사를 내부적으로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유가족, 지인들의 추모사와 예술가들의 연주, 영상 등을 통해 이운형 회장을 추억하고 함께 그리움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10일부터 약 한 달간 세아타워 기업 역사관 '세아관'에서 생전 이운형 회장을 조
- 2023-03-07
- 10: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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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국 조선업계 수주 점유율 74%로 중국 압도 한국 조선업계가 2월 글로벌 수주 시장에서 중국을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10만CGT(표준선환산톤수)로 집계됐다. 척수로는 58척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5% 감소한 수준이며 전월과 비교하면 약 2% 줄었다. 이 가운데 한국이 156만CGT, 36척을 수주하며 전체 중 74%를 쓸어담았다. 중국은 17만CGT, 9척에 그치며 점유율 8%에 그쳤다. 앞서 한국은 지난 1월 글로벌 수주 점유율 33%를 기록하며 57%를 기록한 중국에 한
- 2023-03-07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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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지진 피해 튀르키예에 구호품·컨테이너 지원한다 HMM이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돕기에 나섰다. HMM은 6일 튀르키예에 국내 구호물품을 운송하고 주거용 컨테이너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HMM은 지난 3일 부산항에서 튀르키예 메르신항으로 향하는 선박에 50TEU(1TEU는 길이 6m 컨테이너 1개)의 구호물품 운송을 시작했다. 오는 17일에도 약 20TEU의 구호물품을 운송할 예정이다. 튀르키예 대사관과 협의를 통한 추가 운송도 계획 중이다. 주거용 컨테이너도 150개 확보해 무상으로 지원한다. 카타르가 월드컵 이후 기부한 이동식 컨테이너 570개의 운
- 2023-03-06
-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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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지난해 1조6135억원 적자...연이은 LNG운반선 수주에 낙관적 실적 전망 대우조선해양이 원자재가격·외주비 상승, 노동조합 파업 등을 원인으로 지난해 1조60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조6135억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4조8602억원으로, 순손실은 1조744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은 6.9% 증가한 1조4492억원을, 영업손실은 4161억월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4분기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외주비 상승 등으로 약 2500억원 상당의 손실을 반영했으며, 여기에 일회성 비용인 임
- 2023-03-06
-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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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경상북도와 힌남노 피해 복구·재발방지 맞손 포스코가 경상북도와 힌남노 태풍피해 조기 수해복구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포스코는 6일 경상북도와 포항시 및 경주시 일원의 수해복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에서는 경상북도의 수해복구 및 방재사업에 사용되는 건설용 철강재를 공기에 맞춰 우선 생산·공급하고, 자연재해 예방에 효과적인 강교량 및 포스코의 재난안전 인프라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경상북도와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또 철강솔루션연구소와 함께 친환경 강교량
- 2023-03-06
- 15:3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