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청, 차세대 발사체 재사용 발사체로 개발 확정 우주항공청(우주청)이 22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기획재정부)에서 차세대발사체 조기 재사용화 변경안에 대해 '사업 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가 심의·의결됐음을 밝혔다. 사업 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 메탄 기반 재사용발사체로 개발하는 방안의 총 사업비는 기존 대비 2788억 5000만원 증액한 2조2920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증액한 예산 대부분은 메탄 추진제 기반 시험설비 구축과 재사용 핵심기술 개발에 활용된다. 특히 사업변경안은 기존 1단과 2단에 각각 케로신 다단연소사이클 엔진 2종 2025-12-22 16:33 -
노태문·최수연 등 공학한림원 신입회원 선임…정회원 49명 선정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등이 한국공학한림원(공학한림원)의 신입회원으로 뽑혔다. 공학한림원은 산업계 26인, 학계 23인 총 49인이 정회원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일반회원 84인도 함께 선발했다. 학계에서 뽑힌 신입 정회원은 총 23명이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 손훈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이 포함됐다. 산업계에서는 노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사장), 유영상 SK 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장 등 26명이 뽑혔다. 일반회원은 총 84명이 선정됐다. 2025-12-22 14:32 -
과기정통부, 강원특별자치도 연구개발특구 신규 지정 강원특별자치도(강원특자도)가 6번째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강원특자도를 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에 이은 6번째 연구개발특구(광역)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원연구개발특구는 지난 2015년 전북특구 지정 이후 10년 만의 지정으로, 바이오 신소재(춘천), 디지털헬스케어(원주), 반도체(센서) 소재·부품(강릉) 등 3대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은 지난 1월 강원도의 신청 이후 '강원특구 지정 검토 T 2025-12-22 00:00 -
이노스페이스, 기술 점검으로 발사 연기 우주발사체 개발기업 이노스페이스가 20일 예정돼 있던 첫 상업용 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 시도를 기술적 점검 사유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발사체 2단에 사용되는 연료인 액체메탄 탱크의 충전용 밸브에서 기술적 확인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한빛-나노’는 당초 한국시간 20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 19일 오후 9시 30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날씨와 발사장 장비 점검 등으로 이미 두 차례 발사가 연기된 바 2025-12-20 09:11 -
[속보] 이노스페이스 우주발사체 '한빛-나노' 발사 중단 2025-12-20 08:41 -
배경훈 부총리 "AI로 과학기술 대전환… 한국판 제네시스 미션 추진" "과학기술 5대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것이 '한국판 제네시스 미션'입니다. 연구자들이 인공지능(AI)을 과학기술 분야의 동료로 활용해 노벨상에 도전할 수 있는 수준의 연구환경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전략기술 서밋'에서 이같이 밝혔다. 배 부총리는 "그동안 과학기술 전 분야의 혁신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고민했다"며 "이제는 방향 설정을 넘어 빠르게 치고 나 2025-12-18 17:01 -
'기초연구 5대 강국 목표' 정부, 청년 연구자 1만명 키운다 정부가 오는 2030년 세계 5대 기초연구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한 정책 방향을 밝힌 가운데, 향후 5년간 박사후연구원(포닥)과 초기 교원 등 청년 연구자 1만 명을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다. 아울러 정부의 연구개발(R&D) 노력 의무를 명시하기 위한 '기초연구진흥법' 개정도 병행하고, 연구자들이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총 40개의 ‘기초연구 AI 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정부는 서울정부청사에서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12-18 08:50 -
우주청, 2030년 화성 착륙 목표…'스페이스X 타고 간다' 우주항공청이 오는 2045년 화성탐사 성공을 목표로 독자개발과 국제협력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십과 협력해 화성 탐사 기술을 검증하고, 장기적으로는 차세대 발사체를 기반으로 독자 착륙선을 보내겠다는 구상이다. 우주청은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우주과학탐사 로드맵 및 화성탐사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강경인 우주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은 "화성 탐사는 각국 정부보다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빠르 2025-12-16 15:59 -
"뇌처럼 배우는 AI 나올 수도"…카이스트, 인간 전두엽 학습 비밀 규명 인간의 뇌처럼 유연하고 안정적인 인공지능(AI)을 만들 수 있는 핵심 열쇠가 규명됐다. 사람처럼 갑작스러운 변화에도 곧바로 계획을 새로 세우고 목표를 조정하는 AI가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이스트는 뇌인지과학과 이상완 교수 연구팀이 IBM AI 연구소와 함께 인간의 뇌가 목표 변화와 불확실한 상황을 처리하는 방식을 규명하고, 차세대 AI 강화학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강화학습 모델들이 목표가 바뀌는 상황에서는 안정성이 떨어지고, 환경이 불확실하면 2025-12-14 15:05 -
누리호로 달 간다…우주청, 2029년 달 통신 궤도선 발사 계획 우주항공청(우주청)이 누리호 반복 발사 일괄 계약을 추진하고, 오는 2029년 누리호로 달 통신 궤도선 발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우주항공청은 '2026년 우주항공청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주청은 국정과제인 '우리 기술로 케이 스페이스(K-Space 도전'을 위해 △저비용·고빈도 발사 역량과 인프라 확보 △주력 산업으로 자리 잡도록 산업진흥 추진 △국제 협력 강화·우주항공 문화 저변 확대 등 3가지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7개 핵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우주&middo 2025-12-12 14:15 -
우주청, 누리호 7차 이후 발사 공백 해소…이재명 "발사 멈추지 말라" 우주항공청(우주청)이 누리호 7차 발사 이후 발사를 확정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은 1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현재 누리호 발사 예산이 7차까지 확정돼 있는 상황"이라며 "오는 2029년과 2032년 사이가 발사 예산이 비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발사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려면 빨리 확정해야 한다"며 "지금 발사하는 걸로 확정하겠다"고 답했다. 또 이 대통령은 "발사 성공률을 높여야 상업화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1 2025-12-12 11:50 -
[속보] 이재명 "우주청 발사체 매년 한번씩 발사해야…7차 이후도 준비" 이재명 "우주청 발사체 매년 한번씩 발사해야…7차 이후도 준비" 2025-12-12 11:27 -
KAIST, AI 단과대 설립…학생 정원 300명 확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인공지능(AI)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학생을 모집한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KAIST 이사회를 열고 AI 핵심 인재를 양성할 AI 단과대 설립하고 내년부터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국정과제에 '과학기술원 AI 단과대학 설립'을 명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27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까지 확산해 AI 단과대학을 4개 초광역권(4극)의 지역산업 AX 혁신과 AI 지역인재 2025-12-11 18:00 -
누리호 타고 올라간 차중 3호, 초기 데이터 확보 성공 누리호 4차 발사로 올라간 차세대 중형 위성 3호(차중 3호)가 초기 데이터 확보에 성공했다. 우주항공청(우주청)이 11일 차중 3호에 탑재된 주요 과학·기술 검증 탑재체들이 약 2주 간 초기 운영 기간 동안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며 관측 임무를 위한 기능 시험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차중 3호에 우주용 광시야 대기광 관측기(ROKITS), 우주플라즈마-자기장 측정기(IAMMAP), 바이오 3D 프린팅 기반 줄기세포 3차원 분화 배양검증기(BioCabinet)가 탑재돼 있다. 세 탑재체 모두 초기 운영 결과를 성공적으로 확인 2025-12-11 09:11 -
천리안 1호, 16년 임무 마치고 역사 속으로 천리안위성(천리안) 1호가 총 16년간의 임무를 마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우주항공청(우주청)은 제 2회 천리안위성운영위원회를 열고 '천리안위성 1호(COMS)' 임무 종료 폐기에 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리안 1호는 총 16년 간 임무를 마치고 마지막 7차 임무연장이 종료되는 내년 4월부터 공식적으로 폐기 단계에 돌입한다. 천리안 1호는 지난 2010년 6월 발사했다. 그간 시험용 통신중계, 기상 및 해양 관측 등 복합적 임무를 수행하며 설계 수명인 7년을 훌쩍 2025-12-09 16:00 -
누리호, 큐브 위성 12기 모두 교신 성공…'완벽 발사' 누리호 4차 발사에 실린 큐브 위성 12기가 모두 교신에 성공했다. 9일 우주항공청과 업계에 따르면 그간 교신이 확인되지 않았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의 큐브위성 'EEE테스터-1′, 스페이스린텍 '비-1000’, 쿼터니언 '퍼셋(PERSAT)'이 모두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앞서 누리호는 지난달 27일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부탑재위성 12기를 싣고 우주로 향했다. 위성 13기 모두 600km 궤도에 안착했다. 이번 누리호 4차 발사는 2·3차와 달리 부차 임무까지 완수하며 처음으 2025-12-09 08:46 -
과기정통부, 美·中 주요국가와 과학기술 국제협력 전략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미국, 중국, EU, 일본, 아세안 등 주요국가와 과학기술 국제협력 전략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이날 세종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 해외 주재관 간담회'를 열고 주요국가 주재관들과 AI 3대 강국, 과학기술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과기정통부 내년도 국제협력 추진 방향과 주요국·국제기구별 첨단기술 관련 최신 동향이 공유됐다. 향후 과학기술& 2025-12-08 12:00 -
우주청, 2026년 예산 1조1201억원 확정 우주항공청(우주청)은 2025년 9649억원 대비 1552억원(16.1%) 증액한 총 1조1201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이 12월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우주청의 2026년 예산은 '우리 기술로 K-Space 도전'이라는 새 정부 우주‧항공 국정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 반영했다. 그 결과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게 된다. 우주청은 2026년 예산을 △우주수송 역량 강화 및 신기술 확보에 2662억원 △위성기반 통신·항법·관측 혁신에 2362억원 △ 2025-12-03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