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과학기술인상에 김재준 서울대학교 교수 선정
    5월 과학기술인상에 김재준 서울대학교 교수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 30일 5월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김재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 양 기관은 우수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경량화하고, 경량화한 모델을 효율적으로 연산하는 반도체 가속기를 개발해 다양한 환경에서 저전력으로 활용 가능한 AI 기반기술을 제시한 공로로 선정됐다. 최근 대규모 언어모델(LLM) 확산으로 전력 사용이 급 2025-04-30 13:11
  • 이상철 항우연 원장 韓 우주사업 발전 민간 확대·수익창출 있어야
    이상철 항우연 원장 "韓 우주사업 발전 민간 확대·수익창출 있어야"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원장은 한국 우주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민간 참여와 수익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철 원장은 29일 오전 열린 ‘항우연 원장 취임 100일 간담회’에서 “(민간) 산업체가 이 산업이 확장될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투자할 때 이걸 뉴스페이스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이 확신을 갖고 투자를 하고, 거기에서 나온 이익을 재투자하면서 우주 경제를 늘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우주경제가 발전하기 2025-04-29 15:07
  • 한·미 차세대 원자력 기술 공동연구 본격 착수
    한·미 차세대 원자력 기술 공동연구 본격 착수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 24일 한·미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소듐냉각고속로(SFR) 선진 모델링·시뮬레이션 및 검증 분야 핵심기술개발' 공동 연구 사업을 새롭게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SFR은 물이 아닌 액체 소듐(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원자로 노형이다. 높은 열효율을 가지고 안전성도 높다고 평가해 차세대 원자로 대표 주자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공동연구는 원자력연구원과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아르곤국립연구소(ANL)가 공동 수행하며 상호 2025-04-27 13:44
  • 우주청, 韓 망원경으로 슈퍼지구 발견...행성 형성 이론 증명했다
    우주청, 韓 망원경으로 '슈퍼지구' 발견...행성 형성 이론 증명했다 국내 연구진이 행성 생성 과정의 비밀을 푸는 데 중요한 외계행성 관측에 성공했다. ‘슈퍼지구’로 불리는 지구형(암석형) 행성을 관측을 통해 천문학계의 오랜 숙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은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진이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TNet, Korea Microlensing Telescope Network) 데이터를 활용해 토성보다 먼 궤도를 도는 장주기 슈퍼지구를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같은 날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 2025-04-25 03:00
  • GIST-순천향대, 지방세포 대사 조절 메커니즘 세계 첫 규명
    GIST-순천향대, 지방세포 대사 조절 메커니즘 세계 첫 규명 국내 연구진이 지방세포 분화 과정에서 유전자 번역과 세포 대사가 서로 밀접하게 상호작용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비만과 당뇨 같은 대사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전략 수립에 중요한 돌파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조준 교수와 순천향대학교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이미혜 교수 공동연구팀은 전사체, 번역체, 단백체를 통합한 다중체 분석을 통해 지방세포 분화 과정에서 유전자 번역과 대사 간 상호조절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2025-04-24 15:11
  • KAIST·아이디스, 美 실리콘밸리 글로벌 창업캠퍼스 구축
    KAIST·아이디스, 美 실리콘밸리 '글로벌 창업캠퍼스' 구축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아이디스와 미국 실리콘밸리에 공동으로 창업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KAIST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22일 대전 본원에서 진행된 협약을 통해 △실리콘밸리 내 창업 교육·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현지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창업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글로벌 영상보안 전문기업 아이디스는 이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 1만1938㎡ 규모 대지에 지상 3층(건축면적 3283㎡ 2025-04-23 21:36
  • 이재명 과학기술 존중받고, 과학기술인 우대했을 때 나라 흥했다
    이재명 "과학기술 존중받고, 과학기술인 우대했을 때 나라 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이 존중받고 과학기술인들을 우대했을 때 나라는 흥했다”면서 개발자와 과학자 우대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술패권의 시대, 첨단 과학기술로 세계를 주도하는 과학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과학기술인들이 존중받는 만큼, 과학기술도 융성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과학기술이 국가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 2025-04-21 17:33
  • 국내 컨소시엄, 미국 미주리대 차세대 연구로 설계 첫 수주
    국내 컨소시엄, 미국 미주리대 차세대 연구로 설계 첫 수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현대엔지니어링, 미국 MPR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미국 미주리대학교의 차세대 연구로 사업(NextGen MURR 프로젝트) 초기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열출력 20메가와트(㎿)급 고성능 연구용 원자로 건설을 위한 국제 경쟁입찰이다. 계약 내용은 건설 부지 여건, 환경영향평가 등 설계에 필요한 기초 정보를 분석하는 초기설계 단계다. 국내 기술진이 미국에 연구용 원자로 설계를 수출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1959년 한국이 미국에서 첫 연구로를 도 2025-04-17 08:36
  • 우주청, 우주탐사 역량 확대를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단 출범
    우주청, 우주탐사 역량 확대를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단' 출범 우주항공청이 우주과학탐사 역량 강화와 국제협력 확대를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단을 공식 출범했다. 우주청은 15일 오후 3시 기초과학연구원(대전)에서 우주과학탐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단은 위원장(우주청 우주과학탐사 부문장)을 포함한 20인 이내로 구성된다. 우주탐사 분야 국제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우주과학탐사 전략인 달을 넘어 화성·심우주 탐사 확대 및 우주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2025-04-15 15:00
  • 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韓美 고위급 우주대화...닽탐사 협력 등 집중 논의
    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韓美 고위급 '우주대화'...닽탐사 협력 등 집중 논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과 미국의 첫 고위급 양자 우주대화가 개최됐다. 우주항공청을 비롯한 양국 대표는 우주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의 협력 확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우주청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외교부와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4차 한미 민간우주대화’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가 행사를 주최했으나, 우주청의 출범 이후 과기정통부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올해 한 2025-04-15 14:32
  • KAIST, 10조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연평균 110건 창업
    KAIST, 10조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연평균 110건 창업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창업 실적은 연평균 110건, 최근 4년 간 상장한 기업은 20개 사로 확인됐다. 14일 KAIST에 따르면 지난해 엔젤로보틱스, 토모큐브, 아이빔테크놀로지 등 바이오·로봇 분야 스타트업 4개 사가 상장에 성공했다. 주요 스타트업 기업 가치를 합산하면 약 10조원이 넘는 창업 생태계가 형성됐다. 지난 2023년 말 기준 창업기업 수는 1914개, 총 자산규모 94조원, 총 매출 규모 36조원, 총고용 인원은 6만 1230명이다. 대표적인 스타트업으로는 레인보 2025-04-14 12:49
  • ERTI, 그래핀 활용해 광경화 투명필름 개발
    ERTI, 그래핀 활용해 광경화 투명필름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RTI) 연구진이 그래핀을 안정적으로 분산시킨 새로운 투명 필름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그래핀은 강도와 전기전도성이 뛰어나 차세대 혁신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그래핀이 서로 엉겨 붙는 문제 때문에 실제 산업에서 활용하기 어려웠다. ERTI 연구진은 새로운 그래핀 분산 광경화(光硬化) 콜로이드 조성물을 개발해 그래핀이 고분자 내에서 안정적으로 균일하게 퍼질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번에 개발한 필름은 빛의 세기에 따라 투명도가 변하는 특징이 있다. ERTI 연구 2025-04-09 10:10
  •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첫 이미지 공개…4월 본격 관측 돌입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첫 이미지 공개…4월 본격 관측 돌입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은 미국 나사(NASA)와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가 성공적인 시험 운영을 마치고 첫 관측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스피어엑스가 지난달 12일 발사 이후 약 37일간의 초기 운영 단계를 거쳐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주청 측은 4월 중 본격적인 관측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피어엑스는 지난달 28일 촬영한 첫 이미지를 공개하며 그 성능을 입증했다. 아직 과학연구용으로 보정되지는 않았지만, 선명한 초점과 안정적인 2025-04-02 16:38
  • 4월 과학기술인상에 오준학 서울대학교 교수 선정
    4월 과학기술인상에 오준학 서울대학교 교수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일 4월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오준학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 양 기관은 우수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오 교수는 키랄 유기전자 소재와 소자 개발로 차세대 광학 센서·광통신 기술의 실용화 가능성을 앞당긴 공로로 선정됐다. 키랄성은 오른손과 왼손처럼 같은 모양이지만 서로 겹치지 않는 비대칭성을 의미한다. 키랄성을 가진 물질 중 빛과 전자의 성질 2025-04-02 12:00
  • DGIST, 신임 이사장에 정진택 전 고려대 총장 선임
    DGIST, 신임 이사장에 정진택 전 고려대 총장 선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사회는 25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으로 정진택 고려대학교 전 총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이사장은 지난 2월 DGIST 이사로 먼저 선임된 후 이번 의사회 의결을 통해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선임 즉시부터 2028년 2월 5일까지이다. 정 이사장은 공학 분야에서 학문적 역량과 풍부한 교육 행정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공과대 2025-03-25 16:32
  • 우주청, 우주경제 마중물 70억 규모 우주펀드 조성
    우주청, 우주경제 마중물 '70억 규모 우주펀드' 조성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은 한국벤처투자에서 실시하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민간우주개발) 뉴스페이스투자지원’ 사업을 운용할 운용사를 다음달 22일부터 29일까지 공식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뉴스페이스투자지원은 2023년 우주 분야에 최초 도입된 정부 출자 펀드로 과학기술진흥기금에서 우주분야 모태펀드에 출자해 민간 중소·벤처기업(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우주 전용 펀드다. 지난 2년간 총 205억원 규모로 1, 2호 펀드를 조성했다. 해당 펀드는 우주산업을 영위하 2025-03-24 18:00
  • KIST, 인공 시각장치 개발...AI로 더 빠르고 정밀하게
    KIST, '인공 시각장치' 개발...AI로 더 빠르고 정밀하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융합연구단 임매순 박사 연구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인공 시각 장치의 인지 효율을 사전에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공 시각 장치의 효율적인 설계 및 성능 최적화를 가능하게 해 실생활에서 사용가능한 수준의 시각 구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KIST 주요사업과 우수신진연구자지원사업 및 뇌기능규명조절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 2025-03-20 12:00
  • 과기정통부 민감국가 관련 미 정부와 적극 소통 중...과학기술 협력 문제 없다
    과기정통부 "민감국가 관련 미 정부와 적극 소통 중...과학기술 협력 문제 없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19일 주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들과 한미 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미 에너지부(DOE)에서 우리나라를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외교·산업·기재부와 수시로 소통하면서 미국 백악관, 에너지부, 국무부 등 관련 기관들과 적극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차관은 과기정통부가 미 에너지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미 시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직접 협 2025-03-19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