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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한 선율의 도시…클래식으로 물든 '프라하의 봄' 유럽을 대표하는 낭만의 도시 체코 프라하가 클래식 선율로 짙게 물들고 있다. 발길 닿는 곳마다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이곳에서 세계적인 문화 축제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가 지난 12일 막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10대 한국인 피아니스트의 콩쿠르 우승 낭보까지 전해지며 프라하를 찾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문화 여행의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는 6월 4일까지 프라하 전역에서 펼쳐지는 제81회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는 체코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문화 2026-05-15 15:53 -
지역소멸? '반값여행'에 사람 몰린 밀양…문체부 장관도 '엄지척' "이번에 밀양에 내려와 보니 반값여행 효능감이 엄청나네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15일 이틀간 경상남도 밀양을 찾아 지역 관광 현장을 둘러보고 이 같이 말했다. 최 장관은 밀양 아리랑 공연을 관람하고, 청학서점에서 책을 사고, 밀양시장에서 국물맛이 일품인 돼지국밥을 먹었다. 또 영남루에 올라 탁트인 시가지를 조망하며 밀양만의 매력을 즐겼다. 지역 관광이 밀양의 지역 상권을 떠받치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로 인구 유출이 이어지면서 지난 2026-05-15 15:17 -
롯데관광개발, 1분기 영업익 288억…카지노·호텔 동반 호조로 역대 최대 실적 롯데관광개발이 주력 사업인 카지노와 호텔 부문의 동반 흥행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끌어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62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처음으로 15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121% 급증해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을 두 배 이상 웃돌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수익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2024년 1분기 8.3%, 2025년 10.7%에 머물던 영 2026-05-14 17:41 -
문체부, 전통시장 혁신·기차둘레길 조성으로 지역관광 성장세에 박차 가한다 올 1분기 각종 지표에서 지역관광 대도약의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전통시장 서비스 혁신과 남부권 철도 관광 활성화를 통해 이러한 성장세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달 14일 문체부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지역관광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우리 국민의 지역 방문과 소비 지표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1~2월 내국인 지역 여행 횟수는 3931만 회로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고, 지출액은 5조4010억원으로 3.0% 증가했다. 수도권 거주 국민의 지역 방문객 수가 6.81% 늘어나는 등 관광 수요의 전 2026-05-14 10:05 -
주한 외국인, 한국 관광 새 수요층 부상…86% "1년 내 국내여행 계획"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여행 현황을 담은 '주한 외국인 관광시장 실태조사' 보고서를 13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전체 인구의 약 5%인 258만여 명에 달하는 주한 외국인을 새로운 관광 수요층으로 보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관광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조사는 국내 거주 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한 외국인의 지난 1년간(2024년 11월~2025년 10월) 당일 여행 경험률은 69.1%, 숙박 여행 경험률은 58.8%로 집계됐다. 연평균 당일 여 2026-05-13 11:19 -
크루즈 관광객 1분기 32만명…문체부, 34억 투입해 기항지 활성화 박차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던 방한 크루즈 관광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크루즈 관광객의 기항지 체류 시간을 늘리고 관광 소비를 유도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13일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방한 크루즈 관광객은 약 32만 명으로 전년 동기(29만 명) 대비 11.4% 증가했다. 크루즈 기항 횟수도 168항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었다. 올해 전체 크루즈 입항은 총 960항차로 전년(588항차) 대비 63.2% 증가할 전망이다. 문체부는 기항지의 관광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재정 지 2026-05-13 10:10 -
'인재 수혈·지역 상생'...한국관광공사, 관광 생태계 심폐소생 한국관광공사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업계 인력난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관광 현장에 필수적인 우수 인재를 적극 수혈해 산업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 레저 자원과 로컬 상권을 결합해 체류형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투트랙 전략이다. 정부의 관광 진흥 정책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 우수기업 33개사 총출동…'관광 미니잡페어'로 인력난 숨통 먼저 산업의 근간인 '사람'을 채우기 2026-05-12 16:56 -
미·중 큰손 몰리며 개관 이래 최고 실적 낸 이 호텔 초고가 객실 요금에도 불구하고 제주를 찾는 글로벌 VVIP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이하 JW 메리어트 제주)가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2023년 개관 이후 3년 만에 거둔 최장기 성과로, 단순한 투숙을 넘어 하이엔드 웰니스 경험을 중시하는 럭셔리 여행 트렌드가 뚜렷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JW 메리어트 제주는 지난 4월 한 달간 역대 최고 객실 점유율인 93.0%를 기록하며 개관 이래 최고 월 매출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 1박 100만원 넘어도 '만실'…수익성 2026-05-12 16:04 -
"숙박·항공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 티웨이 품은 대명소노, '소노트리니티'로 새출발 40년 전통의 '대명' 꼬리표를 떼고 새 옷을 입은 대명소노그룹이 숙박과 항공을 아우르는 초대형 '글로벌 하스피탈리티 그룹'으로 도약한다. 티웨이항공의 새로운 정체성인 '트리니티'를 품고, 이동부터 머무름까지 여행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막강한 시너지를 내겠다는 포부다. 소노트리니티그룹은 "이번 사명 변경은 40여 년간 그룹을 상징해온 '대명'에서 한 걸음 나아가 브랜드 '소노'와 지난해 한 가족이 된 티웨이항공의 새로운 정체성인 '트리니티'를 더한 것& 2026-05-12 09:53 -
[기수정의 여행 in] 서울은 '메이플' 부산은 '공룡'… 롯데월드 투트랙 승부수 롯데월드가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다른 맞춤형 콘텐츠를 내세워 테마파크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게임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와의 협업으로 10만명의 체험객을 모았고, 부산은 미디어 기반의 신규 어트랙션을 연달아 도입하며 체험형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 서울, 메이플스토리 10만명 소환 12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만남의 광장에 조성된 메이플스토리 컬래버레이션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체험객이 10만명을 돌파 2026-05-12 07:55 -
[기수정의 호텔 in] 혀끝에 닿는 한여름의 위로…특급호텔 '빙수의 미학' 바야흐로 빙수의 계절이다. 한낮의 볕이 제법 뜨거워지며 시원하고 달콤한 위로가 간절해지는 요즘, 지친 입맛을 달래줄 특급호텔들의 '여름 시그니처' 프리미엄 빙수도 기다렸다는 듯 일제히 고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팍팍한 살림살이에도 2030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의 낭만은 굳건하다. 호텔 빙수가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누리는 미식의 경험이자 여름날의 기분 좋은 특권으로 자리 잡은 이유다. ◆ 부동의 스테디셀 2026-05-11 11:20 -
"올리브영 다음은 여기?" 외국인이 한국서 지갑 연 의외의 장소 지난 4일 서울 명동의 한 약국. 일본에서 온 관광객들은 명품 쇼핑백 대신 약국 이름이 적힌 봉투를 양손 가득 들고 있었다. 봉투 안에는 여드름 흉터 치료 연고와 피부 재생 크림, 고함량 비타민 등이 있었다. 이들은 "틱톡 등 SNS에서 한국 약국의 의약외품과 영양제가 가성비가 좋고 효과가 뛰어나다는 후기를 보고 찾아왔다"며 "일반 화장품 매장과 달리 약사에게 직접 피부 상태를 보여주고 알맞은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어 훨씬 신뢰가 간다"고 입을 모았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지 2026-05-11 08:36 -
쇼핑강요·가이드 임금 떠넘긴 전담여행사…걸리면 바로 '아웃' 한국을 찾은 외국인 단체관광객에게 쇼핑을 강요하거나 무단이탈을 방치한 전담여행사가 시장에서 즉시 퇴출된다. 그동안 행정 지침에 의존해 오던 제재 근거를 상위법인 '관광진흥법'에 직접 명문화해, 소송전으로 징계를 피하던 불량 여행사들의 꼼수를 완전히 차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담여행사의 금지 행위와 행정처분 기준을 신설한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본격 시행된다. ◆ 행정지침 한계 극복&hell 2026-05-08 15:32 -
"정부 예측치 깼다"… '슈퍼 연휴' 韓 몰려온 中·日 22만명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가 맞물린 '슈퍼 연휴' 기간에 22만명에 달하는 양국 관광객이 한국을 찾으며 당초 정부 예측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근거리 여행 선호 트렌드에 맞춰 지역별 타깃 마케팅을 세밀하게 가동한 전략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 골든위크(4월 29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일~5일)에 맞춰 방한한 외국인은 각각 일본 11만2000명, 중국 10만80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두 국가를 합쳐 총 22만명이 입국한 셈이다. 이는 당 2026-05-08 09:00 -
토요판 <현장에서> "누가 누가 잘 자나"가 하나의 경쟁력이 된 사회 지난 주말 오후, 하늘이 잔뜩 찌푸린 여의도 한강공원에 묘한 장면이 펼쳐졌다. '서울 스프링 페스타'로 들썩이는 공원 한복판에, 백수십 명의 사람들이 매트를 깔고 일제히 드러누운 것이다. 잠시 후 여기저기서 고른 숨소리가 피어올랐다. 누군가의 얕은 코골이가 배경음악처럼 깔렸다. 왁자지껄한 수다도, 흥겨운 음악도 없는 자리. 탁 트인 야외, 선선한 강바람 속에서 170명이 동시에 눈을 감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한강 잠퍼자기 대회'다. 가벼운 이벤트처럼 들리지만, 매트 위에 누운 2026-05-08 09:00 -
호시노 리조트, '재생 철학'으로 괌 여행 공식 바꾼다 휴양보다는 '경험', 가격보다는 '가치'를 중시하는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춰 호시노 리조트가 새로운 괌 여행의 기준을 제시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호시노 리조트 그룹은 고유의 '재생 철학'을 본격적인 글로벌 무대에 적용하며 그 첫걸음으로 '리조나레 괌'을 새롭게 탈바꿈시키고 있다. 호시노 리조트는 7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한국 프레스 발표회를 열고 브랜드 비전과 괌 리조트 재생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1914년 창업한 호시노 리조트 그룹은 현재 △럭셔리 브랜드 2026-05-07 18:56 -
공항·지자체 뭉친 '영남 관광벨트'…지방소멸 돌파구 연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되는 이른바 '관광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손을 맞잡았다.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내수 진작의 핵심 카드로 '지방관광 활성화'를 내세운 만큼, 대구국제공항을 영남권 관광의 관문으로 키워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 정부 '지방 관광시대' 화두…대구·경북 선제 대응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는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 특화 2026-05-07 16:07 -
[기수정의 여행 In] 이안대군 머문 그 저택, 서울 도심에 있다고? 요즘 안방극장은 아이유, 변우석 주연의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열풍으로 뜨겁다. 연일 화제를 모으는 극의 전개만큼이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극 중 이안대군(변우석 분)이 머무는 고풍스러운 저택이다. 화면 속 고결한 기품을 뿜어내는 그곳은 멀리 있는 세트장이 아닌, 서울 도심 한복판 종로에 자리한 운현궁 양관이다. 이처럼 일상의 번잡함을 잊게 하는 서울의 한옥 명소들은 특유의 미학과 고즈넉한 분위기 덕분에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결정적 장면을 완성하는 무대가 되어왔다. 우리나라 2026-05-07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