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장 밖으로 번진 BTS 효과…부산 관광상품 4배·결제액 117%↑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공연이 외국인 관광객을 지역으로 끌어들이며 관광과 소비를 동시에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 관람을 위해 부산을 찾은 해외 팬들은 숙박과 교통, 관광상품 구매는 물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소비까지 늘리며 체류형 관광 수요를 만들어냈다. 19일 여행·티켓 플랫폼 놀유니버스와 외국인 전용 결제 플랫폼 와우패스 집계 결과에 따르면, 6월 부산 지역 K-팝 공연 기간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상품 구매와 현장 결제가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공연장 넘어 관광지·전 2026-06-19 17:35 -
'한국의 산토리니' 쏠비치 삼척, 개관 10주년 낭만 더할 문화 공연·식음 프로모션 '풍성' 푸른 동해를 품은 '한국의 산토리니' 쏠비치 삼척이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그간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풍성한 식음 프로모션을 마련하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객 맞이에 나선다. 지난 2016년 문을 연 쏠비치 삼척은 그리스 산토리니 풍경을 모티브로 조성된 휴양 리조트다. 709실 규모의 객실과 사계절 이용 가능한 워터파크 '오션플레이', 해안 절벽에 위치한 카페 '마마티라'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며 삼척 대표 휴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2026-06-19 15:56 -
외국인은 늘었는데 지방은 '텅'…해법은 '광역관광' 관광객 유치 경쟁의 무대가 개별 관광지에서 광역 관광권으로 옮겨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도 관광 소비가 수도권과 일부 유명 관광지에 집중되면서 지역 간 연계를 통한 체류형 관광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전남 서남권 8개 지자체와 관광거버넌스 협의체를 출범한 것도 광역관광 활성화 전략의 일환이다. ◆ 단일 관광지 경쟁은 한계…정책 무게중심 '연결'로 이동 그동안 지역 관광정책은 개별 지자체 단위의 관광객 유치 경쟁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각 지역 2026-06-19 12:20 -
[인터뷰] 민병선 관광공사 본부장 "지속가능한 K-관광 생태계 완성… 글로벌 유니콘 탄생하길" "한국관광공사의 궁극적인 비전은 기술을 가진 '트래블테크 기업'과 문화 기반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해외에서도 한국의 관광 가치를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판매하는 ‘국경 없는 관광 비즈니스 생태계’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민병선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지난 11일 싱가포르 해외관광기업지원센터(KTSC) 관광기업 쇼케이스데이가 끝난 뒤 본지와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사가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육성과 K-콘텐츠 현지화를 바탕으로 관광 2026-06-19 00:01 -
기업 발굴~사업화… 관광공사,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이끈다 한국관광공사가 '관광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앞세워 국내 유망 관광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이끄는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유망 기업 발굴부터 역량 강화, 현지화, 해외 실증(PoC),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원패스 지원체계'를 가동하며 관광기업의 글로벌 진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공사의 전폭적인 지원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관광 시장의 흐름과 정부의 벤처 육성 기조와 궤를 같이한다.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2034년까지 글로벌 관광 2026-06-19 00:00 -
"축구 보러 국경 넘는다" 스포츠 관광 수요 선점 경쟁 공연과 스포츠 경기 관람을 위해 국경을 넘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특정 아티스트의 공연이나 국제 대회를 좇는 '목적형 관광'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결과다. 특히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축구 대회가 전 세계 팬들을 북미로 끌어들이며 항공·숙박 수요를 강하게 자극하고 있다. 여행업계는 스포츠 팬덤을 흡수하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관련 예약 데이터를 속속 공개하는 한편, 숙박·입장권 결합 상품을 출시하고 스포츠 스타를 홍보 2026-06-18 17:05 -
中 복수비자 빗장 풀리자…주말 한국행 '꿈틀'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OTA) 씨트립에서 한국 복수비자 신청이 한 달 새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올해 3월 중국 주요 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복수비자 발급 문턱을 낮춘 이후 방한 관광시장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면세점과 관광지를 찾던 단체관광객 대신 K팝 공연과 뷰티, 쇼핑을 위해 한국을 반복 방문하는 개별관광객(FIT)이 새로운 주력 수요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3월 30일부터 과거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중국인과 동남아인을 대상으로 유 2026-06-18 09:56 -
성수로, 청담으로...외국인 카드 소비액 '사상 첫 2조원' 돌파 방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어디일까. 또 얼마를 소비할까. 몇 년 전만 해도 명동과 면세점에 집중되던 방한 외국인 여행객 수요가 성수동으로 쏠리고 있다. 면세점 쇼핑백을 들고 관광버스를 타던 외국인 여행자들이 이젠 성수동 골목에서 한정판 운동화를 사고, 피부과 시술 뒤 약국에 들르고, 팝업스토어 앞에 줄을 선다. 이들의 국내 카드 소비액도 급증했다. 지난 5월 월간 기준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데이터랩 외국인 카드 소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2026-06-17 11:25 -
OTT·K팝·골프까지…부산 메가 이벤트가 바꾼 호텔의 역할 부산이 전통적인 영화 도시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와 메가 스포츠 이벤트의 핵심 집결지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스트리밍 페스티벌부터 K팝 팬덤 프로젝트, 대형 골프 대회까지 국제행사의 스펙트럼이 다변화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지역 숙박·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인프라의 역할도 진화하는 추세다. 이달 18일 개막하는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KISF)'은 이 같은 지역 산업 생태계의 변화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전 세계 O 2026-06-17 08:19 -
[인터뷰] "오키나와 케이프 잔파 리조트 판매 1위 비결 '올인클루시브'" "지금은 객실이 부족해 판매를 못하는 날도 있습니다." 요코이 마사히로 그랜드 머큐어 오키나와 케이프 잔파 리조트 총지배인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하면서 리조트의 높은 인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2024년 4월 그랜드 머큐어 브랜드로 새롭게 단장한 이 리조트는 일본 최대 OTA '자란(Jalan)'이 선정한 '2025 오키나와 판매 1위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연중 객실 가동률은 80%를 웃돌고 여름 성수기에는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요코이 총지배인은 성공 비결로 올인클루시브(All Inclus 2026-06-17 00:02 -
[인터뷰] "한국은 핵심 시장… 스위소텔 오사카, 가족단위 고객에 인기" "한국은 시기에 따라 2~3위권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입니다." 마리안젤라 실베스트레(Mariangela Silvestre)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 마케팅 디렉터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하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사카 난바역과 직접 연결된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는 한국인 여행객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호텔이다. 특히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높다. 실베스트레 디렉터는 "공항 접근성이 뛰어나고 도톤보리 등 주요 관광지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해 가족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높다&q 2026-06-17 00:01 -
[인터뷰] "아코르 호텔, 아시아 지역문화·여행객 잇는 플랫폼 진화" 에티엔 드 빌리에(Etienne de Villiers) 아코르 호텔 그룹 아시아 PR·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아시아 시장에 대해 설명할 때마다 '로컬 경험(Local Experience)'이라는 표현을 반복했다.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호텔 체인의 시대는 지나갔으며, 이제는 지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얼마나 깊이 있게 이해하고 호텔 경험에 녹여내느냐가 핵심 경쟁력이라는 취지다. 드 빌리에 디렉터는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본지와 인터뷰하면서 "아코르는 현재 110개국에서 호텔을 5800개 2026-06-17 00:00 -
하나투어, 국내외 여행 수요 동시 공략…여름·추석 시장 선점 나서 하나투어가 해외 신규 여행지 발굴과 대규모 여행 프로모션, 국내 숙박 할인 행사까지 아우르며 하반기 여행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여행 수요 확대에도 나서며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겨냥하는 모습이다. 하나투어는 최근 베트남 자라이성 정부, FLC그룹과 잇달아 협력에 나섰다. 지난 12일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3자 미팅에서는 베트남 중부 해안도시 꾸이년 지역의 관광 노선 확대와 관광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같은 날 오후에는 2026-06-16 09:59 -
김진구 PHR KOREA 사장 "지난 20년은 함께 성장...상생의 가치로 다음 20년 연다" "지난 20년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성장해 온 시간이었다." 김진구 PHR KOREA 사장은 지난 11일 저녁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지난 20년을 함께해 온 여행업계 파트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PHR KOREA는 최근 창립 20주년을 맞아 국내 주요 여행사와 항공사,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그룹 호텔 총지배인과 켄 호텔 앤 리조트 홀딩스 임원진도 참석해 협력 관계 2026-06-15 17:52 -
외국인 관광객 지방으로…관광공사, 교통부터 콘텐츠까지 손본다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분산을 위해 교통과 관광 콘텐츠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국내 관광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새로운 관광 서비스를 발굴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외국인이 보다 쉽게 지방을 찾을 수 있도록 광역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 싱가포르 거점 삼아 K-트래블테크 글로벌 진출 타진 관광공사는 지난 11일 싱가포르에서 '2026 싱가포르 해외관광기업지원센터(KTSC) 쇼케이스데이'를 열고 국내 관광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AI 기반 2026-06-15 10:11 -
BTS가 채운 부산 호텔…'보랏빛 특수' 속 바가지요금은 숙제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공연이 전 세계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공연장을 찾은 국내외 팬들로 부산 주요 관광지와 상권이 활기를 띠면서 지역 관광산업도 모처럼 특수를 누렸다. 다만 공연 기간 일부 숙박업소에서 나타난 과도한 요금 인상 논란은 K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15일 관광 및 숙박업계에 따르면 지난 12~13일 열린 BTS 공연을 전후해 부산을 찾은 글로벌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호텔과 관광업계 전반에 훈풍이 불었다.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숙박 2026-06-15 10:02 -
'푸바오 동생' 또 태어났다…바오패밀리 막내 탄생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다시 새 생명이 찾아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와 아빠 판다 러바오 사이에서 지난 3일 암컷 아기 판다 1마리가 태어났다고 10일 밝혔다. 출생 당시 몸무게는 171g이다. 산모와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로, 사육사와 수의진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이번 출산은 국내 판다 보전 역사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2020년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푸바오, 2023년 국내 첫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 2026-06-10 12:37 -
올여름 취향대로 떠난다…여행업계, 세분화된 '맞춤형' 휴가 상품 공개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채로운 맞춤형 전략을 쏟아내고 있다. 하나투어는 홋카이도 전세기 상품으로 여름철 '쿨케이션' 수요를 공략하고, 모두투어는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세분화된 큐레이션 기획전을 선보인다. ◆하나투어, 하반기 일본 '쿨케이션' 수요 선점…홋카이도 전세기 띄운다 하나투어는 이달 초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마츠야마 직항 단독 전세기 상품을 전석 매진시켰다고 8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하반기에도 일본 여행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 2026-06-08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