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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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부검 시신에서 훼손 흔적 없어" 경찰이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당한 뒤 살해된 20대 대학생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장기 등 훼손은 없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부검 과정에서 앞서 문의가 많았던 시신 훼손은 없었다고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인은 향후 국내에서 예정된 조직검사 및 약·독물 검사, 양국에서 진행 중인 수사 결과 등을 종합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국 경찰과 캄보디아 수사당국은 프놈펜 중심가 센속에 있는 턱틀라 사원 내부에서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22)의 2025-10-20 16: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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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법체계, 37년 만에 확 바뀐다 20일 더불어민주당이 사법개혁안을 발표하면서 1988년 이후 37년 만에 대법관이 증원되는 등 사법체계의 틀이 전면 개편될 전망이다. 민주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사법개혁안의 핵심인 대법관 증원안은 현재 14명으로 운영되는 정원을 26명까지 늘리는 내용으로, 법원조직법 개정을 통해 시행된다. 법이 통과되면 시행 1년 후부터 3년간 매년 4명씩 단계적으로 늘려 최종 26명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민주당은 사건 폭증에도 불구하고 40년 넘게 제자리인 대법관 수로는 더 이상 심리 충실도를 담보할 수 2025-10-20 16: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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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피싱조직 64명 송환…국제범죄 수사 본격화 캄보디아에서 대규모 피싱 범죄에 가담했다가 송환된 피의자 64명 가운데 58명이 20일 구속심사를 받았다. 같은 날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모씨(22)에 대한 한·캄보디아 공동부검도 4시간 만에 마무리되면서 경찰이 현지 한국인 관련 범죄 전반으로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경찰은 피싱 조직원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 중 1명에 대해 불청구 결정을 내렸다. 이미 영장이 발부된 1명은 즉시 수감됐다. 나머지 4명은 별도 신청 없이 석방됐다. 지역별로는 △충남청(45명 전원) △경기북부 2025-10-20 16: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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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광복 80주년 맞아 제112차 상해대회 개최 흥사단(이사장 직무대행 조현주)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 일대에서 '제112차 흥사단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복 8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6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단우 200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통합 행사의 성격으로 진행된다. 흥사단 측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공화국 이상을 되새기고, 시민사회 연대와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한중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고, 지구공동체 시대에 부합하는 연대와 실천 방안을 모색할 예정& 2025-10-20 16: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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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부검 종료…"시신 훼손 없어" 경찰,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부검 종료…"시신 훼손 없어" 2025-10-20 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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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영장, 판사 '대면심문' 거친다…인권 중심으로 바뀌는 수사절차 압수수색 영장 발부 전 판사가 직접 대면 심문을 통해 필요성과 적법성을 확인하는 절차가 도입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내놓은 사법개혁안에는 영장 발부의 사전심문제 도입이 포함됐다. 수사기관의 '서류심사 중심' 청구 관행을 개선하고 피의자 기본권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개혁안은 고위공직자와 정치인 수사에서 '영장 남용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민주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는 "압수수색 영장 발부 결정 과정에 사전 대면심문 절차를 도입해 남용을 막겠 2025-10-20 15: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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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캄보디아 범죄단지 피살' 한국인 대학생 시신 부검 종료 '캄보디아 범죄단지 피살' 한국인 대학생 시신 부검 종료 2025-10-20 15: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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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등 5명 23일 구속심사…정재욱 판사 심리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등 5명 23일 구속심사…정재욱 판사 심리 2025-10-20 15: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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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평택시흥선 남안산IC 부근 '5중 추돌'로 1명 사망 평택시흥선 남안산IC 부근 '5중 추돌'로 1명 사망 2025-10-20 15: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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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1등급 86개 핵심 시스템 이번 주 복구 완료 예정...복구율 52.9%"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20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대전센터 내 복구 대상 318개 시스템의 복구 계획을 수립했다”며 “법제처 와 국가보훈부 등 86개 1등급 핵심 시스템 복구를 이번 주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자원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대전센터 내 스토리지 복구를 공주센터의 백업데이터 복구와 병행해 복구율을 높이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25-10-20 15: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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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 사제총기로 살해한 60대…피해자들 비공개 증인신문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의 재판에서 비공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인천지법 형사13부(김기풍 부장판사)는 20일 열린 공판에서 살인,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의 사건과 관련 비공개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법정에서 "검사가 증인신문 비공개와 비대면을 신청했다"며 "오늘 나올 증인들이 모두 이 사건 피해자이고 형사소송법에 따라 신변 보호 등을 위해 (비공개가) 2025-10-20 14: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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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샷] "학교에서도 절반 결석"…전국 독감 유행 주의보 발령 40대 A씨는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서 신경을 많이 쓰고 조심했는데도 아이가 독감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에서도 반에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결석했다"며 "독감 전염성이 이렇게 강한 줄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덧붙였다. 8살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B씨는 "독감에 걸린 아이를 간호하다가 바로 옮았다"며 "요즘은 기침형 독감도 많아서 열은 없는데 기침이 오래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소아과 갔더니 전부 독감 2025-10-20 14: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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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소득 80만원 미만, 국민연금 보험료 절반 내준다 2026년부터는 소득이 끊겼던 저소득 지역가입자라면 보험료 납부를 다시 시작하지 않더라도 정부에서 보험료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국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연금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기존에는 사업 중단이나 실직 등으로 소득이 없어 보험료를 내지 못하던 이들(납부 예외자)이 다시 보험료를 내기 시작해야만 최대 1년간 보험료 50%를 지원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월 소득 80만원 미만 등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저소득 지역가입자 2025-10-20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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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 직접 입장 표명…"주식 논란 수사에 영향 없어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가 20일 직접 입장을 내고 "과거 개인적인 일로 인해 현재 특검 수사가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주식 거래 논란에 대해선 "미공개정보 이용 등 위법사항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양평군청 공무원 사망 사건과 민 특검의 과거 투자 의혹이 동시에 불거지며 특검팀이 논란을 겪으면서 수사 책임자인 특검이 처음으로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민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먼저 고(故 2025-10-20 14: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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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시술 합법화 앞두고 염료 관리체계 '구멍' 최근 문신사법이 국회를 통과해 합법적 문신 시술의 길이 열렸다. 그러나 시술용 염료 제조·수입 업체 관리는 난항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문신용 염료 제조·수입업자의 영업 신고가 의무화됐지만 영업 신고를 완료한 업체는 제조업자 9곳, 수입업자 2곳 등 11개소뿐이었다. 이는 과거 환경부에 신고된 제조 및 수입업체 105개소에 비해 약 10%에 불과한 수준이다. 식약처가 지난달 2025-10-20 14:5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