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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오늘 기자간담회…외환시장 안정 메시지 주목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뚫고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과 관련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메시지를 발표한다. 기재부는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구 부총리가 26일 오전 10시부터 외환시장 등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구 부총리는 지난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요 외환 수급 주체와 협의해 환율에 과도한 불확실성이나 불안정성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재부는 지난 24 2025-11-26 06:18 -
韓 3분기 경제성장률 26개국 중 3위…주요국 중 최상위권 달성 우리나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세계 주요국 중 최상위권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한국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1.166%로, 전날까지 속보치를 발표한 26개국 중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2분기 -1.1% 역성장에 이은 기저효과에 3분기 2.967%로 뛰어 1위를 했고, 고성장을 지속 중인 인도네시아(1.216%)가 2위였다. 중국은 3분기 1.1%에 그쳐, 분기 기준으로 2022년 2분기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으로 우리나라보다 낮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앞 2025-11-26 06:12 -
여한구 통상본부장, 배터리 업계와 EU 진출 애로 등 논의 "시장 친출 노력"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서 주최한 '유럽연합(EU) 진출 배터리 기업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차전지 및 소재 등에 대한 대EU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배터리 업계로부터 현지 진출과 관련한 의견을 듣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U는 지난해 우리 기업이 전세계로 수출한 이차전지 품목 수출액의 15% 가량인 12.5억 달러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수출시장 중 하나다. 우리 배터리 기업들은 폴란드와 헝가리 등을 중심으로 EU 현 2025-11-26 06:00 -
AEO 기업, CP 신청시 유사 항목 심사 면제…전략물자 수출입고시 행정예고 AEO 기업이 산업통상부가 지정하는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기업) 자격 취득을 신청할 경우 양 인증제 간 비슷한 항목에 대한 지정 심사를 면제한다. 개별수출허가 발급 받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유효기간 내에 수출을 완료하지 못하면 1회에 한해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규정을 만든다 산업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제37차 '전략고시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다음달 16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은 최근 전략물자 수출통제 제도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합리적으로 반영 2025-11-26 06:00 -
정부, K-소비재 글로벌 판로 개척 지원 본격화 정부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코리아 그랜드 소싱 페어 2025(Korea Grand Sourcing Fair·KGSF 2025)'에서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가 2009년부터 개최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로, 올해는 국내기업 880개사, 해외 바이어 30개국 150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전체 참가자의 약 70%가 K-뷰티와 K-푸드 기업으로 구성돼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 기반 소비재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 2025-11-26 06:00 -
무역위, 첨단산업 지재권 침해 불공정무역행위 대응 논의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26일 서울 엘타워에서 관련 정부기관, 학계, 법조계, 산업계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심포지엄'을 열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201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행사로 최근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지식재산권 침해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동향을 반영해 '모빌리티 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불공정무역행위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무역위원회와 지식재산처가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보호 관련 제도&mi 2025-11-26 06:00 -
제도개선 앞둔 국유재산 관리...모범사례된 나라키움 저동 vs 헐값된 국유지 정부가 다음달 국유재산 매각 관련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과거 국유재산 관리 현황이 주목받고 있다. 헐값으로 판매된 국유지도 있는 반면 나라키움 저동빌딩처럼 국유재산 관리가 잘 된 사례도 거론된다. 25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국유재산 헐값 매각 사례를 토대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헐값 매각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에는 문제가 되는 사업 위주로 하려 2025-11-26 05:00 -
[영세 사업장의 비명] 처벌 강화에도 아랫단 휩쓴 사망사고…기업들은 아우성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산업재해 사망자가 늘어나자 노동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산재 발생 기업에 대한 처벌을 핵심으로 한 중대재해처벌법 도입 3년차를 맞았지만 산재 감소 효과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으면서다. 정부가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내놨지만 현장에서는 실효성에 의구심을 표하는 상황이다. 2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3분기(누적)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는 45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명(3.2%)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안전관리 2025-11-25 18:13 -
[영세 사업장의 비명] 소규모 사업장이 끌어올린 산재…3분기까지 사고사망자 14명 ↑ 올해 3분기까지 산업현장에서 재해로 목숨을 잃은 근로자가 1년 전보다 1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현장의 사망자 수는 감소했지만 상대적으로 안전관리 수준이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의 사망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25년 3분기(누적)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는 45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명 증가했다. 재해조사 대상 사망 사고 통계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 중 사업주의 법 위반 없음이 명백한 2025-11-25 18:12 -
환율 3거래일 연속 1470원대…'국민연금 환헤지' 묘책될까 미국 금리 인하 기대 재점화와 외환당국 시장 안정화 노력에도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1470원대에 머물렀다. 그만큼 환율 상승에 베팅하는 수요가 계속된 것이다. 시장에서는 국민연금 환헤지가 단기간 급한 불을 끌 순 있겠지만 서학개미의 대규모 해외 투자가 이어지는 현 구조에서 수급 불안을 온전히 해결하기엔 역부족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4.7원 내린 1472.4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1일 1475.6원, 24일 1477.1원에 이어 3거래일 연속 14 2025-11-25 18:11 -
해수부, 12월 8일부터 부산 이전…내달 초 이사 설명회 개최도 해양수산부가 다음 달 8일부터 부산으로 본격 이사에 돌입한다. 25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사 일정은 8일부터 19일까지 총 19일로, 매일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실국별 이사 기간은 △이삿짐 포장 △화물 적재 및 이동, 하역 △사무기기 배치 및 마무리까지 사흘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사 물량은 5t 트럭 249대분이며 일 투입 인력은 60명이다. 해수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은행 등 정부의 이사를 진행해온 CJ대한통운을 용역업체로 선정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사업체에서 물량 조사 후 세부 계 2025-11-25 17:29 -
공공·민간 데이터 생태계 넓어진다…KIOST, 빅스퀘어유니언+ 출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도로공사, 한국임업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문화정보원, 한국부동산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오는 26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데이터 플랫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5일 KIOST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표준화된 고품질의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련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는 △플랫폼 활 2025-11-25 17:24 -
KIEP "글로벌 혼란 속 아세안 중요성↑…동반자 관계 강화해야"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에 아세안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접촉을 늘려가고 있다. 이에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등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2025년 한-아세안 정상회의 및 양자 회담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아세안과의 정상회의 등 대아세안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앞서 한국은 지난달 27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제26차 한-아세안 정 2025-11-25 16:54 -
구윤철 부총리, 내일 외환시장 기자 간담회…외환시장 안정 메시지 주목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메시지를 내놓는다. 기재부는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구 부총리가 26일 오전 10시부터 외환시장 등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총리 기자간담회가 이례적으로 하루 전에 잡힌 것은 그만큼 외환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뚫고 쉽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외환당국은 최근 잇따라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를 2025-11-25 16:54 -
노동부, '일하는 사람 기본법' 앞두고 현장 목소리 수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을 통해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법률로써 선포하고, 국가와 사업주는 일하는 사람의 노동권을 보호하기 위한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개최한 '2025 우리 노동부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 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미디어 산업, 정보기술(IT), 플랫폼 노동 등 여러 분야의 현장을 찾아가 '권리 밖 노동' 실태를 청취 2025-11-25 15:00 -
직구에 해외여행까지…3분기 카드 해외 사용 59억 달러 '사상 최대' 지난 3분기(7∼9월)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이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 해외 직접구매(직구)에 해외여행 수요까지 겹치면서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모두 59억3000만 달러(약 8조7355억원)로 집계됐다. 2분기(55억2000만 달러)보다 7.3% 많은 것은 물론 기존 역대 최대치(2024년 3분기 57억1000만 달러)도 넘어섰다. 한은 관계자는 "해외 직구 금액은 2025-11-25 14:55 -
한국마사회 신입사원 공채…"창사 이래 최다 인원 채용" 한국마사회가 2026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한국마사회는 총 34개 분야 65명(사무직 분야 28명·기술직 분야 37명)을 채용한다. 이는 한국마사회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신입 사원 공개 채용 규모다. 공채 접수는 다음달 8일 오후 6시까지다. 한국마사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내년 2월에 발표된다.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5-11-25 14:15 -
올 3분기까지 산재 사망자 457명, 전년比 14명↑…소규모 사업장 증가 올해 3분기까지 산업현장에서 재해로 목숨을 잃은 근로자가 전년 대비 1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현장의 사망자수는 감소한 반면 소규모 사업장의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 크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25년 3분기(누적)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는 45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명(3.2%) 증가했다. 사고 건수 역시 440건으로 1년 전보다 29건 증가했다. 재해조사 대상 사망 사고 통계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 중 사업 2025-11-25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