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값 내렸지만 주가 오른 덕분에…1인당 순자산 1.6% 증가
    집값 내렸지만 주가 오른 덕분에…1인당 순자산 1.6% 증가
    우리나라 비금융자산의 약 77%를 차지하는 부동산 가격이 2년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해 경제주체들이 보유한 순자산인 국부(國富)가 2.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역대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전체 주택 시가총액(6839조원)은 118조원(-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 하락 영향으로 2022년 사상 처음으로 줄었던 1인당 가계순자산(금융자산+비금융자산)은 1년 만에 1.6% 반등했다. 여전히 주택자산은 줄었지만 주가가 오르며 금융자산이 늘어난 영향이다. 사상 처음 줄었던 가계 순자산 1년 만에 1.6% 반등
    • 2024-07-18
    • 12:00:00
  • 판촉수단으로 임상연구 활용한 의료기기 업체…공정위, 과징금 2.8억원
    판촉수단으로 임상연구 활용한 의료기기 업체…공정위, 과징금 2.8억원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사 의료기구의 채택과 판매를 늘리기 위해 임상 연구를 판촉 수단으로 활용한 의료기기 업체 제노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8700만원을 부과한다고 18일 밝혔다. 제노스는 2015년경 자사 관상동맥용 약물방출스텐트(DES) 출시에 앞서 시장 안착과 사용 유도를 위해 주요 병원 의료진에게 임상 연구를 제안하고 매출과 연계하기 위한 본사 차원의 판촉 계획을 만들었다. DES는 심혈관계 협착 시 삽입해 물리적으로 관을 넓혀주는 튜브 모양의 정밀 의료기구다. 자사 DES 출시 후 제노스는 매년 목표
    • 2024-07-18
    • 12:00:00
  • 안덕근 산업장관 원전수출 9부능선 넘겨…유럽 수출 교두보 확보
    안덕근 산업장관 "원전수출 9부능선 넘겨…유럽 수출 교두보 확보"
    체코가 두코바니 지역의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을 선정한 가운데 산업당국은 최종 계약까지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음 주 중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지원을 강화 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체코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예상 사업비는 1기 약 12조원, 2기 약 24조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수원과의 계약금액은 향후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한수원을 필두로
    • 2024-07-18
    • 11:39:19
  • 한은,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57개사 선정…비은행도 포함
    한은,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57개사 선정…비은행도 포함
    한국은행이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을 57개사로 확대 선정했다. 18일 한은은 올해 8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을 전년 대비 20개사 확대된 총 57개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개시장운영은 한은이 금융기관을 상대로 국채 등 증권을 사고팔아 시중 유동성과 금리 수준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정책 수단이다. 대상기관으로 포함되면 위기 시 한은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분을 지원한다. 부문별로는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 2024-07-18
    • 11:06:47
  • [파리올림픽 2024] 농식품부,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 한식 체험 행사 개최
    [파리올림픽 2024] 농식품부,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 한식 체험 행사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4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 한식 체험·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가 한식의 품질 향상 등을 위해 지정한 파리 지역 우수 한식당 5곳과 CJ의 퀴진케이 셰프 6명이 참여해 한식의 매력을 전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제철음식과 발효음식을 주제로 직접 개발한 한식 신메뉴 18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파리의 우수 한식당 5곳에서는 대표 음식을 재해석한 5가지 메뉴
    • 2024-07-18
    • 11:00:00
  • 인천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 1.3만TEU급 선박 입항
    인천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 1.3만TEU급 선박 입항
    인천항 개항 이후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이 미국 연결 항로에 투입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선사 HMM이 운영하는 인천항∼미국 항로 'PSX'에 인천항 최대 규모인 1만3000TEU급(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컨테이너선 '에이치엠엠 에메랄드호' 등 7척을 투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1883년 개항 이후 인천항에서 운항한 컨테이너선 중 가장 큰 규모다. 인천항의 종전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은 미국 항로에서 운항한 1만1000TEU급 '에이치엠엠 프로미스'호다. 선사는
    • 2024-07-18
    • 10:33:39
  • 정기결제대금 증액 30일 전 고지 의무…공정위, 전상법 시행령 입법예고
    정기결제대금 증액 30일 전 고지 의무…공정위, 전상법 시행령 입법예고
    내년 2월부터 온라인 눈속임 상술인 '다크패턴' 방지을 막기 위한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자상거래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다음달 27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정된 전자상거래법에는 현행법상 규율이 곤란해 입법 공백이 발생한 6개 유형의 온라인 다크패턴에 대한 규제 내용이 담겼다. 또 다크패턴에 대한 의무를 위반할 경우 사업자에게 시정조치·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영업정지·과징금 처분을 하도록 했다.
    • 2024-07-18
    • 10:00:00
  • 韓 닭고기·수산물·꿀 제품 EU 수출 자격 유지한다
    韓 닭고기·수산물·꿀 제품 EU 수출 자격 유지한다
    정부는 한국 닭고기·수산물·꿀 제품이 유럽연합(EU)으로 수출할 수 있는 자격이 유지된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EU가 2022년 12월부터 추진한 동물성 식품의 항생제에 대한 수입 강화 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EU로 우리나라의 동물성 식품을 수출할 수 있는 자격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EU는 우리나라가 포함된 수입허용국가 1차 목록(72개국)을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에 통보했다. 이번 1차 목록은 오는 9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
    • 2024-07-18
    • 09:47:59
  • [세법개정안 미리보기] 법인세·종부세도 손본다…커지는 세수 구멍
    [세법개정안 미리보기] 법인세·종부세도 손본다…커지는 세수 구멍
    정부의 내년도 세법개정안 발표가 임박했다. 법인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상속세 등이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2년 연속 '세수 펑크'가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과도한 세수감을 불러일으킬 세제 개편은 지양해야 한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17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당정은 최근 기업 세제 개편 토론회를 열고 세제 개편과 관련한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와 과세표준 구간을 단순화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토론에 나선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법인세
    • 2024-07-18
    • 06:00:00
  • [세법개정안 미리보기] 상속세 27년만에 개편·금투세는 폐지 수순…관건은 국회 문턱
    [세법개정안 미리보기] 상속세 27년만에 개편·금투세는 폐지 수순…관건은 국회 문턱
    27년째 같은 과세표준과 세율을 유지하고 있는 상속세 제도가 개편 도마에 오른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개인투자자와 증권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은 또다시 유예가 유력해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거대 야당에서 이번 정부의 세제 개편 방향에 대해 '부자감세'라며 팽팽하게 맞는 상황에서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이달 23일 '202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한다. 이번 세법개정안의 최대
    • 2024-07-18
    • 04:54:40
  • [종합] 팀코리아, 佛 꺾고 체코 원전 수주...수출 결실 위해 민관 총력
    [종합] 팀코리아, 佛 꺾고 체코 원전 수주...수출 결실 위해 민관 총력
    24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사업에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프랑스전력공사(EDF)를 꺾고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 이후 15년 만에 한국형 원전을 수출할 기회를 잡은 쾌거다. 수출 결실을 위해 앞으로 민관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현지시간)께 체코 정부는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체코 남부 지역인 두코바니와 테믈린 부지에 대형 원전 최대 4기를 건설
    • 2024-07-17
    • 21:44:00
  • 30兆 체코 원전 잭팟...UAE 이후 15년 만의 수출 신화
    30兆 체코 원전 '잭팟'...UAE 이후 15년 만의 수출 신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비롯한 '팀 코리아'가 체코 원자력발전소(원전) 신규 건설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 이후 15년 만에 한국형 원전을 수출할 기회를 잡은 쾌거다. 17일 로이터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이날 프라하 정부청사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30조원 규모의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체코 신규 원전 프로젝트는 프라하 남쪽 두코바니와 테믈린 지역에 각각 원전 2기씩 총 4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 2024-07-17
    • 21:09:01
  • [속보] 로이터 한수원, 체코 원전 우선협상자로 선정
  • 에너지 전환 전문가 선임해야 남동발전 노조, 신임 사장 낙하산 반대시위 총력전
    '에너지 전환 전문가 선임해야' 남동발전 노조, 신임 사장 낙하산 반대시위 총력전
    한국전력 산하 발전사들이 일제히 신임 기관장 공모에 돌입한 가운데 '비적격 수장' 임명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거세게 나오고 있다. 17일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에 따르면 차기 사장 공모절차에 한국전력 출신 인사가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노조는 '조합원 생존권 확보'를 목표로 투쟁을 이어가기로 결의했다. 노동조합은 지난 8일 기획재정부 앞에서 대정부 집회에 돌입한 뒤 국회 앞 대정부 투쟁, 언론 투쟁 등을 이어오고 있다. 남동발전 노조의 투쟁에 이어 타 발전사 노조들도 낙하
    • 2024-07-17
    • 17:15:38
  • 정부, 배달앱 수수료 방안 10월까지 마련…배달료 지원도 내년 예산 반영
    정부, 배달앱 수수료 방안 10월까지 마련…배달료 지원도 내년 예산 반영
    정부가 소상공인의 배달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관 합동 ‘배달앱 상생협의체'를 통해 10월까지 수수료 부담 등에 대한 상생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제주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서귀포 강정 크루즈항을 방문해 정부가 6~7월 발표한 소상공인 및 방한관광 지원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일 소상공인의 채무부담 경감과 비용부담 완화, 취업·재창업 연계 등을 위한 상공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
    • 2024-07-17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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