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0일 상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성장 하방 압력에도 치솟는 집값과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컸던 것으로 해석된다. 일단 금리를 현 수준에서 묶고 새 가계대출 관리 방안과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의 효과, 이달 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상황 등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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