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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 증권사 1분기 뒷걸음질…신한투자증권, 나홀로 개선에 기여도↑ 금융지주계 증권사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뒷걸음질 쳤다. 신한투자증권은 유일하게 이익이 개선되면서 그룹 내 기여도도 높아졌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계 증권사(NH투자·KB·하나·신한·우리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5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5% 감소했다. 이 중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인 곳은 우리투자증권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1분기 순이익이 13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0억원으로 급감했다. 우리투자증권이 지난해 우리종 2025-04-30 18: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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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허무는 美·日·英…"낡은 법·규제 재정비 시급" 국내에서 금산분리 논의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동안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국은 규제의 벽을 허물며 과감한 혁신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도 해외 사례를 참고해 파격적으로 법·규정 재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JP모건체이스 자회사인 체이스은행은 여행 플랫폼(체이스 트래블)을 출시해 신용카드업과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모건스탠리그룹도 2019년 이후 건강관리 기업 4개를 인수하는 등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처럼 금융사들이 비금융 사업 2025-04-3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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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금융 규제 샌드박스 넘어라] "핀테크만 15%…전통금융사, 신사업 더 열어줘야" 30여 년 전 도입된 금산분리로 비금융 사업 확대가 어려운 전통 금융사를 위해 제도적 문턱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장에서는 신사업 진출을 위해 도입한 혁신금융서비스마저 까다로운 심사 기준으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자기자본 1% 이내에서 자유로운 투자를 허용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5월 26일까지 금융지주사의 핀테크 지분 5% 소유 제한을 15%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지주회사법’ ‘금융지주회사법 시 2025-04-3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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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금융 규제 샌드박스 넘어라] 혁신금융서비스 6년 지났지만…각종 규제에 손발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가 도래했지만 한국 금융산업은 각종 규제를 광범위하게 받으면서 국제 경쟁력을 잃어 가고 있다. 특정 서비스나 사업을 제한적으로 허용함에 따라 혁신 동력 자체가 일본, 미국 등 선진국보다 떨어지고 있어 세계적인 흐름에 맞춘 규제의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르면 올 연말 SSG닷컴 쇼핑몰과 파킹통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양사의 제휴계좌서비스가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서다. 혁신금융서비 2025-04-3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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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참패…'5조 몸값' DN솔루션즈 상장 철회 5조 몸값으로 올해 LG CNS의 뒤를 잇는 IPO 대어로 꼽혔던 DN솔루션즈가 30일 상장을 철회했다. DN솔루션즈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철회신고서를 올리고 상장 철회 사유로 "대내외 금융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회사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지 어려운 측면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공작기계 제조사 DN솔루션즈는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5-04-30 17: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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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캐피탈, 1000억원 규모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취득 미래에셋캐피탈은 약 1000억원 규모 미래에셋증권 주식을 취득한다고 30일 공시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1052만주 내외를 장내 매수한다. 출자 목적은 지배력 확대다. 주식 취득 후 미래에셋캐피탈의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보통주 지분은 32.05%에서 약 33.9%로 1.85%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5-04-30 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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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銀 예대금리차 8개월째 확대…금융당국 "필요시 경쟁촉진 유도" 주요 은행이 대출금리보다 예금금리를 더 많이 내리면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가 8개월 연속 확대됐다. 대출금리를 더디게 떨어뜨리며 이자장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자 금융당국은 은행들에서 관련 수치를 제출받는 방식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30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3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정책 서민금융 제외)는 1.38~1.55%포인트로 집계됐다. 5대 은행의 평균 예대금리차는 1.47%포인트 2025-04-30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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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관망세 지속…2550대 약보합 코스피가 30일 '근로자의 날' 휴장을 앞두고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8.81포인트(0.34%) 내린 2551.6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8포인트(0.17%) 낮은 2561.04에 출발해 약세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354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59억원, 234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1.88%), LG에너지솔루션(-6.86%), 삼성바이오로직스(-0.19%), 현대차(-1.1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5 2025-04-30 16: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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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號 농협금융, 첫 성적표에도 '글쎄'…'중장기 전략' 주목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이 올 2월 취임 이후 첫 성적표를 받았다.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지만 은행 외에는 지주사를 이끌 계열사가 사실상 전무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년 만에 추진하는 중장기 전략에는 이러한 방안들이 종합적으로 담길 전망이다. NH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714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이 순이익 5544억원을 시현하며 농협금융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계열사 대부분은 2025-04-30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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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파트에서 '홈닉' 쓴다...삼성물산-SK에코플랜트,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 앞으로 삼성물산의 홈 플랫폼 '홈닉'을 SK에코플랜트의 아파트 단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물산은 30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SK에코플랜트와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과 이기열 SK에코플랜트 솔루션영업총괄(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사의 스마트 주거 상품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양사는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 SK에코플랜트의 재활용 폐기물 관리 솔 2025-04-30 16: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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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분양가 5억원대"... LH, 3기 신도시 부천대장 본청약 시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부천대장 지구 내 A7, A8블록 본청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삼정동 일원에 345만㎡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다. 남서측으로는 서운산단, 오정물류단지, 오정산단이 인접하며 김포공항, 마곡지구와도 가까워 지구 북서 측에 위치한 인천계양 3기신도시 함께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부천대장 A7, A8 블록 공급 물량은 총 865가구이며, 이 중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673가구를, 그 외 192가 2025-04-30 16: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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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분기 영업익 740억원, 작년보다 0.2%↓…수주는 41%↑ GS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0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629억원으로 0.26% 감소했고, 순이익은 123억원으로 91.21% 줄었다. 매출을 사업본부별로 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96억원, 플랜트사업본부 2836억원, 인프라사업본부 3455억원 등이다. 전년 동기 대비 주택사업은 감소했으나 플랜트와 인프라사업은 늘었다. 특히 인프라사업 매출은 작년 동기(2642억원) 대비 30.8%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41% 증가한 4조6553억원을 2025-04-30 16: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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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장기전세주택 527가구 입주자 모집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제47차 장기전세주택 527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동대문구 이문 아이파크 자이, 중랑구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등 서울시 매입형 신규 공급 2단지와 재공급 52단지를 포함한다. 신규 공급 대상은 이문 아이파크 자이(41·59㎡) 213가구, 리버센 SK뷰 롯데캐슬(49·59·70·84·100㎡) 11가구 등 총 224가구다. 재공급 대상은 상암2지구·천왕지구 등 SH공사 건설형 48가구,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등 서울시 매입형 2025-04-30 16: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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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경영 악화에 '위기 극복 비상대응체제' 선포 건설공제조합은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해 비상대응체제'를 선포했다고 30일 밝혔다. 건설업계에서 고금리 및 원자잿값·인건비 상승 등 삼중고가 계속된 가운데 조합의 재무 건전성도 갈수록 나빠지면서다. 건설공제조합의 보증대급금(대위변제액)은 지난해 말 기준 2218억1700만원 전년(1831억원) 대비 21.1% 증가했다. 2년 전인 2022년(610억원)과 비교하면 3.6배 늘었다. 건설공제조합은 회원사인 종합건설사들에 보증을 제공하는 종합건설금융기관이다. 건설사 부도로 협력사나 2025-04-30 16: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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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8.81p(0.34%) 내린 2556.61 마감 코스피, 8.81p(0.34%) 내린 2556.61 마감 코스닥, 9.22p(1.27%) 내린 717.24 마감 2025-04-30 15:3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