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발 끝났나 10.15 대책 한 달 지났는데 다시 꿈틀... 규제 비웃는 시장
"약발 끝났나" 10.15 대책 한 달 지났는데 다시 꿈틀... 규제 비웃는 시장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3중 규제'(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후 주춤하던 집값이 다시 꿈틀거리는 모습이다. 고강도 수요 억제책으로 전반적인 시장 관망세가 심화하면서 거래량은 줄었으나, 서울 핵심지로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몰리며 이들 지역의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잠재 수요가 여전한 상황에서 수요 억제만으로는 장기적인 가격 안정이 어려운 만큼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16일 리얼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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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발 끝났나 10.15 대책 한 달 지났는데 다시 꿈틀... 규제 비웃는 시장
    해외 건설 수주 지형이 바뀐다…韓 건설사, 동유럽 공략 본격화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가 사우디·카타르 등 중동 중심에서 유럽으로 확장되며 지형 변화가 감지된다. 특히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가 유럽 시장 교두보 역할을 하면서 전체 해외 수주액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건설 경기 부진이 장기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해외 수주 전략을 강화하는 흐름이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6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428억8579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5억2585만달러와 2025-11-1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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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에만 '10조 매도' 나선 외국인…AI·우선주·LG그룹株는 담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10조원가량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순매수를 유지하는 섹터가 있다. 순매수세가 이어지는 종목(섹터)은 인공지능(AI), LG그룹, 그리고 우선주 등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최근 10거래일 동안 10조849억원을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6조2493억원)와 삼성전자(2조1493억원) 등 대형 반도체가 전체 순매도 가운데 83% 이상을 차지했다. 대규모 매도 행진 속에서도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이어가는 분야도 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외국인은 이달 코스피 시장에서 셀트리온 2025-11-16 17: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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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문 막혔는데 금리는 계속 뛰네…주담대 6%, 신용대출도 5%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 만에 6%대로 올라섰다. 은행 대출 축소에 시장금리 인상까지 이어지면서 당장 자금이 필요한 서민·실수요자들의 한숨도 길어지는 모습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14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는 연 3.930∼6.060%로 나타났다. 6%대 혼합형 금리는 2023년 12월 이후 약 2년 만에 처음이다. 8월 말과 비교해 상단이 0.514%포인트(p), 하단이 0.470%p 높아졌다. 금리가 오른 이유는 주요 지표인 2025-11-16 16: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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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계급 타파' 정부 기조로…포용금융 압박받는 은행들 이재명 대통령이 가난한 사람들이 비싼 이자를 부담하는 현상을 ‘금융계급제’라고 지적하면서 은행들이 또다시 포용금융 압박을 받게 됐다. 금융 분야가 구조 개혁이 필요한 6대 분야로 언급되면서 은행뿐만 아니라 제2금융권도 서민금융 강화 움직임에 동참하게 될 전망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 중 금융지주사 임원 등을 소집해 각 사의 포용금융 실천 계획을 살핀다. 앞서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주요 금융지주는 5년간 약 70조원을 포 2025-11-16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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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연체하면 금리 더 싸져?…저신용자 우대 논란 은행들이 중저신용자에 대한 혜택을 늘리면서 오히려 고신용자의 대출금리가 이들보다 높아지는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새 정부와 금융당국이 연일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며 입김을 불어 넣은 결과다. 소외계층을 품기 위해서는 정책금융 등 금리를 낮출 필요가 있지만 '고신용 저금리, 저신용 고금리'를 기반으로 하는 신용 시스템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의 신용점수 601∼650점 대출자의 금리는 평균 연 6.19%로 600점 이하 대출자(5 2025-11-16 1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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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보사 빅5, 車 보험서만 1117억 적자…5년 만에 보험료 인상할까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수익성이 벼랑 끝까지 밀렸다. 연속된 보험료 인하와 비용 급증이 겹치며 적자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업계 1위 삼성화재가 내년 보험료 인상을 공식 검토하면서 5년 만의 보험료 인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다시 부상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 빅5(DB·KB·삼성·메리츠·현대해상)의 3분기 누적 자동차보험 손익은 –111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4848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3분기 기준 손익도 –2376억원으로 전년(492억원) 대비 2025-11-16 14: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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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김민석 총리에 "세운 개발 조정자 역할 해달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계유산인 종묘 앞 세운지구 재개발 계획을 두고 김민석 총리에게 "조정자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시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서울의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갑시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조만간 국무총리를 직접 찾아뵙고 서울시에 왜 더 많은 녹지가 필요한지, '녹지생태 도심 마스터플랜'을 상세히 설명드리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운지구 사업은 단순히 고층 빌딩을 짓는 재개발이 아니다. 종묘에서 퇴계로까지 거대한 녹지축 2025-11-16 14:46:49
  • 약발 끝났나 10.15 대책 한 달 지났는데 다시 꿈틀... 규제 비웃는 시장
    해외 선물·옵션 거래하려면 4시간 교육+모의거래 이수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개인투자자의 해외 파생상품 손실이 반복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사전 교육과 모의거래를 의무화한다. 이는 고위험 상품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를 확보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금감원은 16일 해외 파생상품 투자와 관련해 개인투자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외 파생상품은 가격 변동이 크고 구조가 복잡해 예상보다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상품으로 원금을 초과하는 손실도 나타날 수 있다. 개인투자자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약 45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2025-11-16 14:22:31
  • 약발 끝났나 10.15 대책 한 달 지났는데 다시 꿈틀... 규제 비웃는 시장
    PF 회복세 속 양극화…대형 증권사·수도권 중심 쏠림 심화 증권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용보강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형 증권사와 수도권 중심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규제와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대형사 중심으로 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이라는 분석이다. 16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증권사 PF 신용보강 잔액은 2022년 6월 19조5000억원에서 2024년 6월 14조3000억원으로 감소했다가 2025년 9월 19조1000억원으로 회복했다. PF 부실로 인해 시장 축소됐다가 올해 들어 안정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PF 사업 건수는 같은 기간 1012건에서 2025-11-16 1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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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바람 불자 난방가전·김치냉장고 판매 '쑥'"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10월 이후 온라인에서 난방가전과 가습기, 김치냉장고 등 겨울철 가전 구매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KB국민카드가 2024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자사 카드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된 약 490만건의 가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계절 가전은 여름과 겨울에 소비가 몰리는 반면 생활가전은 연중 고른 흐름을 보였다. 전체 계절가전 구매 비중은 여름(6~7월) 31%, 겨울(11~12월) 22%로 나타났다. 난방가전은 대표적인 겨울 성수기 품목으로, 10월(16%)부터 수요가 크게 늘어 2025-11-16 13:23:53
  • 약발 끝났나 10.15 대책 한 달 지났는데 다시 꿈틀... 규제 비웃는 시장
    주가·실적 부진에도 임원 보수 '펑펑'…이런 관행 없앤다 국내 굴지 대기업 A사는 2020년부터 총수 일가에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지급했다. RSU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자사주를 주는 장기보상 제도다. 그런데 A사는 RSU 주식을 준다는 내용만 공시했을 뿐 지급 이유, 현금 환산 가치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반 주주들 사이에선 "경영 성과도 없는데 RSU를 주는 이유가 뭐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또 다른 대기업 B사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오너 회장에게 수십억 원대 보수를 지급했다. 등기임원은 아니지만 경영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지만 소액주주 2025-11-16 13:16:58
  • 약발 끝났나 10.15 대책 한 달 지났는데 다시 꿈틀... 규제 비웃는 시장
    내년부터 상장사 임원보수 '깜깜이 지급' 못한다 내년부터 상장사 임원 보수 공시가 대폭 강화된다. 급여·상여뿐 아니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등 주식기준보상의 세부 산정 기준 등을 꼼꼼히 공개해야 한다. 또 임원 전체 보수총액 공시 때 최근 3년간 총주주수익률, 영업이익 등도 함께 표기해야 한다. 주가·실적이 좋지 않은데도 수십억 원대 보수를 주는 '깜깜이 지급'을 막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공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현행 공시기준은 반기보고서, 사업보고서에 임원 보수 총액과 1인당 평 2025-11-16 13: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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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급 한 푼 안 쓰고 14년 모아야 서울에 '내 집' 마련…수도권은 8.7년 지난해 기준 서울에 '내 집 마련'을 하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4년 가까이 모아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생애 첫 집을 장만하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은 약 8년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표본 6만1000가구를 방문해 면담 조사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하려면 약 14년간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셈이다. 서울 다음으로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PIR)이 높은 지역은 세종(8.2배), 경기(6.9배) 2025-11-16 11: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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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리봉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확정... 노후 주거·산업지 재편 재개발 사업을 앞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에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 확충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 심의 결과, 구로구 '가리봉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이 '원안가결'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정비사업으로 인한 물리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재생사업의 공공성과 정비사업의 실행력을 조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2025-11-16 11: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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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강북 수유동·종로 신영동' 뉴빌리지 사업 본격화...315억원 투입 서울시가 서울 강북구 수유동 인수봉숲길마을과 종로구 신영동 너와나우리마을에 315억원 규모의 기반·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14일 도시계획위원회 재생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2곳의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한 도시재생 인정사업 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지역은 본격적인 사업착수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우선 강북구 수유동 516-21번지 일대의 인수봉숲길마을(5만484.7㎡)에 오토발렛 공영주차장 조성과 가오천 수변 2025-11-16 11: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