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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2.0 시대] 글로벌 스탠다드 쉽지 않네…거래시간 연장 '쳇바퀴' 글로벌 증시가 '24시간 거래'라는 새로운 표준에 향하고 있다. 미국, 홍콩 등 주요국이 24시간 거래제도를 도입하려는 움직임 속 한국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거래시간 연장이 필수 과제로 꼽힌다. 하지만 국내 자본시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외치면서도 거래시간 연장에 대해 공염불에 그친다. 업계 반발과 제도적 부담이 얽혀있기 때문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KRX)는 거래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기존안과 다른 추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RX는 2025-11-13 18:00:00 -
[거래소 2.0 시대] 점유율 사수 VS 수익성 악화…고민에 빠진 한국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의 매서운 성장세에 한국거래소(KRX)는 수수료 인하 카드를 꺼냈다. 우선 한시적으로 NXT 수준으로 내려 시장 반응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더라도 시장 점유율을 지킬 것인지,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하며 다른 성장동력을 찾을 것인지 KRX의 선택이 '거래소 2.0 시대'의 첫 시험대가 되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RX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수수료 인하 관련 안건을 상정한다.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주식거래 수수료를 NXT와 유사한 수준인 20&s 2025-11-13 18:00:00 -
[거래소 2.0 시대]T+1일 시대 언제쯤…결제주기 단축에 필요한 것들 한국거래소는 주식 거래 후 거래 대금이 계좌에 들어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기존 2영업일(T+2일)에서 1영업일(T+1일)로 단축하는 작업에도 착수했다. 이미 T+1일을 시행하고 있는 미국을 선두로 세계 각국들이 결제주기 단축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거래소 역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심산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결제주기 단축을 추진하기 위해 증권사·금융투자협회 등 이해관계자들과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현재 현업에서 의견을 수렴하는 과 2025-11-13 18:00:00 -
빌라 시장에도 '10·15 규제' 칼바람…'월세화' 진행도 서울의 빌라(연립·다세대주택) 시장에 찬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고 있다. 정부가 10월 15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아파트에만 국한되지 않고 빌라 시장에도 위축 효과를 낳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대출 규제와 서울 전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하는 정책이 맞물리면서 빌라 시장도 거래절벽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규제 발표 직후인 지난 10월 1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서울 빌라 매매 건수는 약 960건으로 집계됐다. 2025-11-13 18:00:00 -
리츠협회 국회 탄원서 제출…"리츠, 배당소득 분리과세 포함돼야" 한국리츠협회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장에 리츠를 분리과세 대상에 포함시켜달라는 탄원서를 전달했다. 13일 리츠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3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배당성향(순이익 대비 배당률)이 40%를 초과하는 상장사 주주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로 낮추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해당 개정안에는 리츠를 분리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기획재정부가 리츠를 분리과세 대상에 포함하지 않으려는 이유는 투자금액 5000만원까지 분리과세 혜택을 주 2025-11-13 17:57:27 -
한화투자증권, 3분기 영업익 376억…전년比 578% 급증 한화투자증권이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376억6000만원, 순이익은 214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8%, 533% 늘었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25억3000만원, 879억3000만원이다. 이번 실적 상승은 자산관리(WM), 홀세일, 트레이딩 등 전 부문에서 국내 주가지수 상승과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은 결과라고 한화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투자은행(IB) 부문 역시 인수금융 확대 등 수익원 다각화로 수익성이 개선 2025-11-13 17:56:39 -
한화손보, 3분기 누적 순익 2942억원…전년比 15% 감소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은 4조9218억원으로 13.1% 늘었다. 3분기 매출은 1조5991억원, 순이익은 716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손익은 자동차·일반보험 사고 증가 등 계절적 요인과 장기보험 의료 이용 증가로 예실차가 악화되면서 보험손익이 둔화된 영향이 컸다. 반면 배당·이자 이익 증가와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이 이어지며 투자손익은 15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5% 증가했다. 장기보 2025-11-13 17:20:15 -
금감원 "금투상품 설계·판매 사전예방 보호 체계 수립한다" 금융감독원이 금융상품의 설계·판매 등 전 과정에 걸친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중심의 금융감독 전환을 위해 다양한 쇄신방안을 추진한다. 13일 금감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김승원·김현정 민주당 의원과 함께 ‘금융소비자보호 중심의 금융감독 전환’을 위한 연속 토론회 중 첫 번째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공동주최자인 김승원·김현정 의원을 비롯해 이찬진 금감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학계·법조계·소비자단체 관 2025-11-13 17:11:11 -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상승 마감…코스닥은 1%대 상승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13일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1%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4포인트(0.49%) 오른 4170.6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2.82포인트(0.55%) 내린 4127.57로 출발해 장중 상승 전환했다. 이후 증시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오름 폭을 키웠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관망세를 나타냈다"며 "반도체 관련주는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며 과열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2025-11-13 16:57:52 -
해킹 사고 책임…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임기 4개월 앞두고 사임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해킹 사고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 롯데카드는 임시이사회 후 차기 대표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 13일 조 대표는 사내게시판을 통해 "임시이사회에서 12월 1일부로 사임 의사를 공식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 임기는 내년 3월 말까지였지만 지난 9월 기자회견에서 대표이사를 포함한 인적 쇄신을 약속한 만큼 사고 책임을 지고 조기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조 대표는 2020년 취임해 6년간 3차례 연임하며 대표 자리를 지켰다. 롯데카드 기타비상무이사인 김광일 MBK파트너 2025-11-13 16:41:18 -
[속보] 코스피, 20.24p(0.49%) 오른 4170.63 마감 코스피, 20.24p(0.49%) 오른 4170.63 마감 코스닥, 11.86p(1.31%) 오른 918.37 마감 2025-11-13 16:34:03 -
협상 아직인데 따고 보는 산업은행 예산…"전액 삭감" 목소리도 정부가 '통상 대응'을 명분으로 불투명한 정책금융 예산을 KDB산업은행에 편성하려 해 국회 반발을 사고 있다. 미국과 투자 협상과 사업 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예산부터 짰기 때문이다. 나랏돈이 쓰이는 것인데도 구체적인 자금 투자처를 밝히지 못하면서 국회 내부에서는 불분명한 예산 편성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11일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6300억원 규모의 산업은행 예산안 안건이 올랐다. 문제는 예산이 '통상 대응 프로그램 지원' 2025-11-13 16:06:46 -
정부 내년도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에도… 서울 아파트 보유세 '급등' 전망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로써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시세 대비 현실화율은 4년 연속 69%가 적용된다. 다만 올해 들어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보유세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3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2026년 부동산 가격공시 정책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내년에도 공동주택·단독주택·토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당 2025-11-13 16:06:25 -
증권株 '봄날'… 3Q 깜짝 실적에 IMA 모멘텀 '겹호재' 국내 증시에서 증권업종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다. 증시 호조 속 거래대금 증가로 인해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종합투자계좌(IMA) 인가, 배당매력, 정책 수혜 기대감까지 겹쳐 증권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되는 분위기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증권지수는 연초 대비 123.78% 급등했다. 이는 코스피 상승률(73.93%)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주요 증권주 개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 203.86%, 키움증권 163.98%, 한국금융지주 148.81%, 삼성증권 89.31%, 대신증권 85.13%, NH투자증권 60.22% 2025-11-13 15:56:40 -
저축은행, 3개 분기 연속 흑자…연체율도 6%대로 저축은행 업권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보이며 건전성 지표 개선세를 이어갔다. 1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저축은행 79곳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221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연체율은 6.90%로 전분기 대비 0.63%포인트(p) 하락했다. 1년9개월만에 6%대로 떨어진 것이다. 특히 기업대출 연체율이 9.57%까지 내려오며 완화 폭이 두드러졌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매·상각이 이어지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8.79%로 떨어졌다. BIS비율은 15.67%로 업권 사상 최고 수준 2025-11-13 15: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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