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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금융거래 관행 고친다···금감원, '공정 금융 추진위' 설치 금융감독원이 '공정 금융 추진위원회'와 이를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금융회사와 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겠다는 목표다. 금감원은 5일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한 공정 금융 확립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소비자 권익보다 회사 이익 추구에만 몰두한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면서 "금융회사와 소비자 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보다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금감
- 2023-12-05
- 15: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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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도시 기반 조성 공사 착공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1공구)'의 도시 기반 시설 조성 공사를 착공했다고 5일 밝혔다. 전체 수변도시 6.6㎢에 대한 매립공사는 2020년 12월 착공해 당초 실시설계 대비 4개월을 단축함으로써 조기 완료(2023년 6월)했고 이후 설계검토와 보완을 거쳐 지난 11월 조성공사 발주 계약을 완료했다.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이날 중대사고 등 각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공정보고회도 개최했다. 1단계로 수변도시 1공구 2.7㎢에 대한 조성 공사를 통해
- 2023-12-05
- 15: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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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재무건전성 소폭 악화…BIS 자본비율 0.15%포인트↓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소폭 하락했다. 대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위험자산이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2분기 말보다 0.15%포인트 하락한 15.56%로 집계됐다. 이 기간 보통주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도 각각 0.07%포인트, 0.1%포인트 떨어져 12.99%, 14.26%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3분기 은행권이 수익을 내면서 자본이 약 4조5000억원 증가했지만 대출 등 위험가중자산이 50조원가량 늘어나
- 2023-12-05
- 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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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에 번진 '상생금융' 압박...카드사, 리볼빙 이자 내리나 제2금융권까지 상생금융 압박이 번지면서 카드사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업황 악화 속에서 2조원 규모의 상생안을 발표한 지 6개월도 지나지 않은 상황이라 추가 방안을 내놓을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카드사에 대한 상생금융 방안으로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리볼빙 등 대출 이자 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6일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이후 카드사와 상호금융, 저축은행과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제1금융권에 이어 카드사 등을 대상으로 한 상생
- 2023-12-05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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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보험협회장 官 출신 잇따라…내년 이들의 주요 과제는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에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내정됐다. 앞서 생명보험협회장에 내정됐던 김철주 채권자조정위원장은 같은날 차기 생보협회장에 공식 선임됐다. 이로써 보험협회장들이 모두 관(官) 출신 인사들로 채워졌다. 요양사업·헬스케어 등 신사업 활성화와 최근 화두로 떠오른 상생 금융이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가운데, 이들의 리더십에 관심이 쏠린다. 손해보험협회는 5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55대 협회장으로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 2023-12-05
- 14: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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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두나무 대표 두 번째 연임 성공···업계 최장수 CEO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두 번째 재연임에 성공했다. 이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2월 29일까지다. 5일 두나무에 따르면 이날 두나무는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대표 연임 건을 의결했다. 이번 연임 결정으로 이 대표는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중 창업자를 제외하면 최장수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 12월 두나무 대표로 취임해 2020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두나무는 이 대표가 외연 확장뿐만 아니라 내적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면서 연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 2023-12-05
- 14: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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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림 KB금융지주 자본시장 총괄부문장 자진 사임 박정림 KB금융지주 자본시장 총괄부문장이 사임했다. 박 부문장은 KB증권 대표를 겸직 중이었는데, '라임펀드 사태' 여파로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3개월 직무정지' 중징계를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 4일 '임원 사임 공시'를 통해 지난달 30일 박정림 부문장이 사임했다고 밝혔다. 사임 사유는 '일신상의 사유'로, 박 부문장은 지주에서 자본시장‧CIB‧AM부문 총괄부문장 및 자본시장부문장을 맡고 있었다. 박 부문장의 지주 임원 사임 결
- 2023-12-05
- 14: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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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73.4···"아직 침체상황 지속"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10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1월 CBSI는 전월 대비 8.6포인트(p) 상승한 73.4을 기록했다. 지난 8월과 9월 하락했으나 이후 2개월 연속 올랐다. CBSI는 건설기업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한 경기실사지수다. 기준선 100을 하회하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주 침체 상황이 10월보다 개선되면서 지수가 회복됐다"면서
- 2023-12-05
-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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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시설안전점검에 'AI로봇' 도입..."내년 상반기 상용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선로유지보수 과학화에 속도를 낸다. 코레일은 지난 4일 대전 시설장비사무소에서 최근 개발한 '인공지능(AI) 철도시설물 자율주행 점검 로봇'의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AI 철도시설물 자율주행 점검 로봇은 LTE 통신망,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를 장착한 로봇이다. 지정한 장소까지 자율주행으로 선로를 이동하면서 균열이나 열차운행에 방해되는 지장물을 발견하면 영상과 알람을 작업자에게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코레일은 해당 로봇을 태풍, 호우
- 2023-12-05
-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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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정기 임원인사...부사장에 황성원 디지털혁신실장 삼성카드가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1명, 신임임원(상무) 5명 등 총 6명이 승진했다. 황성원 신임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2년 삼성카드에 입사한 이후 경영지원담당 수석, 경영지원담당 상무, 디지털혁신실장 상무 등을 역임했다. 삼성카드는 "연령, 성별에 관계 없이 성과창출 역량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리더를 발탁해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력을 높이는 등 사
- 2023-12-05
- 13: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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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배당액 보고 투자할 수 있다"… 올해 결산부터 시행 내년 3월부터 배당할 금액을 먼저 확정한 뒤 배당 기준일을 지정하는 새 배당 제도가 시행된다. 얼마를 배당받을 수 있을지를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5일 금융감독원은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2267개 기업 중 636개가 배당액을 먼저 확정하고 후에 배당 기일을 정하도록 정관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전체 상장 기업 중 28.1%다. 12월 결산 기업 중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780개 가운데 185개(23.7%)가 정관 변경을 완료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1487개 중 451개(30.3%)도 관련 작업을
- 2023-12-05
- 1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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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SK증권,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 SK증권은 5일 2024년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중복되거나 유사한 기능을 통합하고, 조직 기능별 재배치를 통한 업무간 시너지 제고 및 수익성과 성장성의 균형을 위해 기존 1총괄, 9사업부(부문), 30본부, 10실을 1총괄, 6부문, 20본부, 7실로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 사업부·부문 체계를 단일 부문 체계로 개편하고, 디지털 금융의 강화 및 미래 비전 제고를 위해 디지털 마케팅본부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배치했다. 다음은 SK증권 인사 내용. △승진(이하 직책은 2023년 기준
- 2023-12-05
- 13: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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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외부감사인 대상 '2023년 회계현안 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이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오는 18일 '2023년 회계현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금감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회계산업 및 회계 심사·감리업무 현황과 주요 회계 현안을 설명하고 내년 회계감독 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더불어 주요 계정과목·유형별 감사절차 소홀 등 지적사례와 함께 감사인에게 재발방지 및 철저한 감사절차 준수도 촉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중점 점검 예정인 회계이슈 4가지(매출채권 손실충당금·전환사채 콜옵션·장기공
- 2023-12-05
- 11:5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