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머니人터뷰] 최진영 미래에셋운용 본부장 "금리 인하기에 회사채 투자 유효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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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머니人터뷰] 최진영 미래에셋운용 본부장 "금리 인하기에 회사채 투자 유효해"
 
-"기존에는 안정적인 단기 채권과 자본이익을 얻을 수 있는 초장기 국채로 투자시장이 양분돼 있었다면, 앞으로는 회사채가 적극적인 투자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수익 기회도 많아질 것이다."
 
-최진영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1본부장(상무)은 16일 채권 투자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 본부장은 하나은행을 거쳐 2005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합류한 뒤 20년 넘게 채권운용에 몸담아온 전문가다.

-최 본부장은 국내 회사채 시장이 미국의 선례를 따라 향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회사채, 카드, 캐피탈채를 포함한 국내 회사채 시장 규모는 약 700조원. 전체 채권시장(약 2800조원)의 25%가량을 차지한다.
 
-회사채 관련 ETF 투자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22년 출시한 TIGER우량회사채액티브 ETF가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500억원을 시딩(초기자금 투자)받아 시작한 지 3년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넘어섰다. 회사채 ETF가 국내 투자자에게 익숙하지 않아 상장 초기에는 부진했으나 최근 들어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리포트
▷KCC, 10년 전을 복기해보자 [IBK투자증권]
 
-KC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0만 원에서 53만 원으로 상향 조정. 이는 투자자산 가치가 부각되었던 2014년의 PBR을 목표 배수(보수적 추정을 위하여 30% 할인)로 적용한 결과.
 
-현재 상황은 2014년에 비해 더욱 우호적. 상법 개정으로 지주회사 할인이 줄어드는 가운데, 삼성물산 및 HD한국조선해양 지분 가치가 급등. 주주들의 자사주 관련 주주환원 요구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자산 재평가로 재무구조가 개선.
 
-실리콘부문은 연간 3000억원 이상의 EBITDA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EB 발행으로 전년 대비 약 1,000억원의 이자비용 절감이 기대.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FVPL) 평가액은 2014년 2.9조원에서 2025년 2분기 3.9조원으로 약 1조원 증가. FVPL은 단기 시장 변동에 민감하므로 보수적인 추정이 필요.
 
◆장 마감 후(16일) 주요공시
▷스피어, 13억1906만원 규모 특수합금 공급계약 체결
▷SGA, 75억원 규모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계약 체결
▷손오공, 대표이사 변경…차현일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아모센스, 10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 발행…채무상환자금
▷젬백스, 신주인수권 행사…발행주식총수 대비 2.12%
 
◆펀드 동향(15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560억원
▷해외 주식형: -128억원
 
◆오늘(17일) 주요일정
▷미국: 소매판매, 필라델피아 연준 경기 전망, NAHB 주택시장지수
▷실적: TSMC, GE에어로스페이스, 우리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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