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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취임 후 루마니아 대통령과 첫 전화통화..."방산 역량 강화 도울 것"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니쿠쇼르 다니엘 단(Nicușor Daniel Dan)루마니아 대통령과 통화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하고 루마니아 방산 역량 강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4일 이 대통령이 루마니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이 같은 사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우선 양 정상이 양국간 정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방산, 원전 등 분야에서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이 활발하게 이 2025-12-04 20:49 -
2대째 조선 명장, 李 대통령 만나 "다음 세대 위해 성장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무역의 날을 맞아 산업 현장에서 헌신한 역군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삶의 여정과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조선, 자동차, 섬유, 전자, 기계, 방산, 해운 등 분야 역군 90여명을 초청해 오찬 행사를 진행했다. 아버지에 이어 조선 분야 명장으로 선정된 아들 고민철씨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세대 선배들이 쌓아온 바탕 위에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며 "다음 세대가 더 편하고, 더 안전하며, 더 당당하게 자기 일을 해낼 수 2025-12-04 17:43 -
이재명 "'국민주권의 날'보다 더 좋은 명칭 공모 통해 찾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계엄 1년을 맞아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하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입법 과정을 점검하고, 더 적절한 명칭을 위한 대국민 공모 방안도 주문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대통령 주재 제17차 수석보좌관회의는 빛의 혁명 1주년을 맞아 국민주권 정부의 K-민주주의 구현 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회의에서 '국민주권의 날' 지정에 대해 "국경일 2025-12-04 17:12 -
李대통령, 산업 역군 초청해 "여러분이 우리 경제를 일으킨 진정한 영웅"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수십 년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장기 재직하며 우리 산업을 일궈온 산업 역군 90여 명을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조선 △자동차 △섬유 △전자 △기계 △방산 △해운 등 우리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굵직한 역사의 이정표를 세운 인물들이 초청됐다. 산업 현장의 최일선부터 산업·수출 주역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대표 참석자로는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해 여성으로서 고온의 용광로에서 철광석을 녹여 쇳물을 생산한 권춘희 씨 △43년간 방산분야 현장에 있는 2025-12-04 17:05 -
李 "연간 수출 7000억달러 가시권…'글로벌 사우스' 등 다변화 중요" 이재명 대통령이 대외 환경 변화 속 수출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를 포함한 시장 다변화를 위한 민관 협력을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우리 수출이 국민 경제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4%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상 최초로 연간 수출 7000억달러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호무역주 2025-12-04 16:25 -
김남국, 인사청탁 논란에 사퇴…대통령실 '엄중 경고' 하루만 대통령실이 4일 인사 청탁 논란을 야기한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대통령실이 김 비서관에게 ‘엄중 경고’ 조치 한지 하루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김 비서관은 오늘 대통령비서실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사직서는 수리됐다”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지난 2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텔레그램을 통해 인사 청탁성 메시지를 나눈 것이 포착돼 논란을 야기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국회 본회의 중 김 비서관에게 한국자동차산업 2025-12-04 15:45 -
李, 산업 역군들에게 산재 근절 약속…"일터에서 죽지 않도록 최선" 이재명 대통령이 제62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우리 산업 역군을 만나 경제 발전에 대한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또 소형 사업장 사고가 확대되는 점을 지적하면서 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우리 산업에 장기간 재직한 산업 역군 90여 명을 초청해 오찬 행사를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 역군들의 헌신을 조명하고,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오찬에는 조선, 자동차, 섬유, 전자, 기계, 방산, 해운 등 우리 산업의 다양한 2025-12-04 15:19 -
李 대통령, 내일 손정의 회장과 AI·반도체 협력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5일 오전 손 회장 일행을 만나 AI·반도체 분야 협력, 인프라 투자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배경훈 과학기술부총리,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배석한다. 소프트뱅크는 미국에서 오픈AI, 오라클과 함께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AI 사업 영역 확장 2025-12-04 13:01 -
김혜경 여사, 정은혜 작가 전시 관람…"발달장애인 자립 지속 지원"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발달장애인 전시를 관람하면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들의 자립을 격려했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3일 경기 양평군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에서 정은혜 작가, 남편 조영남 작가, 어머니 장차현실씨의 안내를 받으며 정 작가의 개인전 ‘은혜로운 명화전’을 관람했다. 작품 관람 후 이어진 차담회에서 작가들은 김 여사에게 발달장애인이 예술 노동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보람을 전했고, 부모들은 자녀를 지 2025-12-04 10:32 -
대통령실 "우리 국민 6명 北 억류 중…조속한 대화 재개로 해결할 것"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외신 기자회견에서 거론된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에 대해 장기간 중단된 남북 대화를 재개해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4일 "현재 탈북민 3명을 포함한 우리 국민 6명이 2013년부터 2016년에 걸쳐 간첩죄 등의 혐의로 억류돼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억류된 우리 국민 중 탈북민을 제외한 3명은 모두 선교사로 확인됐다. 이 중 김정욱 선교사는 2013년 10월부터, 김국기 선교사는 2014년 10월부터, 최춘길 선교사는 2014년 12월부터 붙 2025-12-04 10:09 -
李, IOC 위원장 접견…"韓 체육 발전에 관심·지원 부탁"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커스티 코번트리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게 “대한민국 체육 육성과 발전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코번트리 위원장은 전날 부산에서 열린 WADA(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참석차 방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번트리 위원장을 만나 “대한민국에 방문해 주신 것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환영한다. 위원장님을 뵈니 세계 체육 발전이 지금보다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 2025-12-03 17:58 -
대통령·5부 요인, 헌법·선거 교육 확대 공감…우 의장, 李에 기념패 전달 이재명 대통령과 5부 요인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헌법·선거 교육을 확대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헌법 기관의 방어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초청해 약 1시간 40분 동안 오찬을 진행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찬에 대해 "대통령과 5부 요인은 환담에서 빛의 혁명 1년을 맞아 우리 시민들 2025-12-03 17:41 -
李 대통령 "비상계엄 위험 후대 겪게 해선 안 돼…깨끗이 치료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에 대해 "이런 위험을 우리 스스로, 우리 후대들에게 겪게 해선 안 된다"며 "조금 길고 지치더라도 치료는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 성명'을 발표한 후 비상계엄 극복 과정에 대해 "개혁의 과정은 아픈 곳, 또는 곪아 터진 곳을 도려내야 되는데, 수술 과정을 거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우리가 현재 바람직하지 못한 상태를 미래의 바람직 2025-12-03 15:16 -
李 "K-민주주의, 행동하되 평화적…국가 발전에 큰 힘"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독특함과 특징이 있다”면서 “집단 지성에 의한 평화적이고 아름다운 직접성이다”며 비상계엄 해제 1주년을 맞아 K-민주주의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신기자회견에서 “맡기지 않고 직접 행동한다. 행동하되 폭력적이지 않게 평화적으로 아름답게 한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며 우리 민주주의 특징을 강조했다. 또 “수만 명이 모이면 첫 번째 벌어지는 일이 불 지르 2025-12-03 14:46 -
이재명, 5부 요인과 오찬…"민주주의 지키기 위한 특별한 날 의미 각별"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5부 요인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모두가 헌정 질서를 지키는 책임 있는 주요 기관 기관장들이셔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초청해 오찬을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순방 결과와 6개월 정도 된 상황에서 국정 운영 상황도 말씀드리면서 조언도 듣고, 각 기관 상황들 2025-12-03 14:27 -
李 "군사 쿠데타 막을 수 있는 힘은 오로지 국민...세계사적 모범"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회상하며 “군사 쿠데타를 막을 수 있는 힘은 오로지 국민뿐이다. 국민들이 현장에서 함께해 줘야 쿠데타를 막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현장으로 달려가며 방송을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비상계엄 해제 1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을 주제로 열린 외신기자회견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장면을 보고 국회로 달려오며 가장 먼저 떠올랐던 역사적 장면이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 계엄 2025-12-03 14:08 -
[전문] 이재명 "연대 힘 보여준 국민께 감사…'빛의 혁명' 반드시 완수"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담대한 용기와 연대의 빛나는 힘을 보여주신 위대한 대한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주주의의 등불을 밝혀주신 대한국민과 함께 '빛의 혁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오전 9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 성명'을 통해 "21세기 들어서 대한민국과 비슷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친위 쿠데타가 발생한 것도 처음이지만, 비무장 국민의 손으로 평화롭고 아름답게 2025-12-03 10:59 -
김남국, 인사 청탁 대화 논란…대통령실, '엄중 경고' 조치 대통령실은 김남국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사 청탁과 관련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에 대해 경고 조처했다. 대통령실은 3일 오전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은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 의원은 전날 국회 본회의 도중 김 비서관에게 홍성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무가 중앙대학교 동문이라는 것을 언급하며 "회장으로 추천해 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김 2025-12-03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