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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주차 맞은 국정기획위…정부 조직개편 논의 본격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로드맵을 뒷받침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 2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정부조직 개편'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대대적인 조직 개편 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천명해 온 만큼, 향후 두 달간 태스크포스(TF)를 중점적으로 가동해 부처 통합·신설 등 밑그림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부조직 개편 TF 1차 비공개 회의를 열었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언론 2025-06-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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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약' 의견 나눈 국정기획위…하정우 수석 "SOC·인재양성 등 전략 필요" 이재명 정부 국정 로드맵을 뒷받침하는 국정기획위원회는 23일 하정우 대통령실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을 특강자로 초청해 핵심 대선 공약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하 수석은 AI 관련 글로벌 동향에 대해 공유했고 우리나라가 처한 AI 환경을 어떻게 도약시켜 나갈 것인지, AI 3대 강국으로 가려면 어떤 비전을 가져야 할지 얘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정기획위원들은 2025-06-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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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과기 배경훈·통일 정동영 등 장관 11명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을 지명했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는 조현 전 주유엔 대표부 대사,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국방부 장관으로는 첫 민간인 출신 안규백 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오늘 과기부 등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고,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을 임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가보훈 2025-06-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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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말레이시아 총리와 첫 통화…"우호협력 관계 발전"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한국-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비롯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안와르 총리의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한 뒤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수교 65주년을 축하하며 “반세기 이상 구축해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 굳건히 발전해 가자”고 강조 2025-06-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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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첫 국정지지율 59.3%…민주 48.4%·국민의힘 31.4%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둘째 주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59.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취임 둘째 주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해 응답자 59.3%가 '잘함', 33.5%가 '잘못함'이라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2%였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잘함'이라는 응답은 0.7%포인트(p) 상승했고, 2025-06-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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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불참…"중동 정세 불확실성 고려"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어 예정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대통령 취임 직후의 산적한 국정 현안에도 그간 이 대통령의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검토해 왔다"며 "그러나 여러 가지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에는 이 대통령께서 직접 참석하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보실은 다른 정부 인사가 정상회의에 2025-06-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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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野 정략적 공격 수용 불가…개혁 매도하지 말라"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는 22일 부처별 업무보고 중단을 '갑질'이라고 비판한 국민의힘을 향해 "다른 건 몰라도 그런 정치적·정략적인 목적의 비난과 공격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맞받았다. 박홍근 국정기획분과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언론이나 국민이 국정위의 업무보고 문제점을 지적한 것은 귀담아 듣겠다"면서도 "그런데 국민의힘이 그렇게 지적할 자격이 있느냐"고 말했 2025-06-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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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선거는 언제나 이기는게 중요"…송언석에 축하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첫 회동에서 추가경정예산안 등 민감한 현안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참석자 간 농담이 오가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조성됐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경색됐던 여야 관계를 고려할 때 이번 회동이 화합을 위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보고 있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부터 1시 45분까지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에서 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지도부의 오찬 겸 회동이 이뤄졌다.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오찬에 앞서 관저 내 정자가 있는 뜰로 나 2025-06-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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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여야 지도부 첫 회동..무슨 말 오갔나 22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은 이 대통령의 대화와 소통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번 회동은 이 대통령이 지난 3일 취임 선서 당일 국회에서 각 정당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한 뒤 18일 만에 다시 이뤄졌다. 역대 새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빠른 여·야·정 회동 자리가 마련됐지만 현안을 두고 날 선 말들도 오갔다. 여야 지도부는 허심탄회하게 의제 제한 없이 다양한 주제를 논의 테이블에 올려놨고 이 대통령은 꼼꼼하게 메모하며 때론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이 2025-06-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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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여야 지도부 만나 "어려운 상황 함께 이겨내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8일 만인 22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야당 지도부는 정부와 협치하겠다고 하면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문제 등 다수의 사안에 대해 검토를 당부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부터 1시 45분까지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을 겸해 회동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 2025-06-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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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중동 상황 안보·경제 영향 최소화 위해 부처간 협업하라" 대통령실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어 안보·경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최근 중동 사태의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계 부처 협력을 당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낮 12시 대통령실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과 관련해 위성락 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안보·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늘 회의에서는 현재의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이스라엘&mid 2025-06-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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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美 이란 핵시설 공습 관련 안보·경제 긴급회의 개최 대통령실은 22일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한 것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은 이란 핵시설 공격 상황 점검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낮 12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회의실에서 긴급 안보·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 실장을 비롯해 안보실 김현종 1차장, 임웅순 2차장, 오현주 3차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송기호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석한다. 외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2025-06-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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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SNS 외교 메시지, 상대국 언어 병기"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는 외교 관련 메시지에 상대 국가의 언어를 병기할 방침이라고 대통령실이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앞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SNS 메시지를 작성할 때는 상대국 언어도 병기해 외교적 존중과 소통의 의지를 보여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해외에 계신 교민은 물론, 해당 국가 국민들에게도 대한민국의 메시지가 직접 닿아야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2025-06-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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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여론조사] 李 대통령 첫 국정 지지율 58.6%..."컨벤션 효과·野 내홍" 국민 10명 중 6명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첫 주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9.9%로 과반에 육박했고, 야당인 국민의힘은 30.4%를 기록했다. 정부가 새로 출범하면서 국정 안정과 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한편 국민의힘은 대선 패배 후 내홍에 빠지면서 그에 따른 실망감이 지지도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성인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 2025-06-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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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기념시계 팝니다"… 대통령실, 브리핑 내용 보니 대통령실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기념 시계’ 판매 관련 정보를 전면 부인,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이재명 대통령 기념 시계를 판매한다는 허위정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현재 대통령 기념 시계는 제작 기획 단계에 있으며 판매용 제품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국민들께서는 대통령 시계 판매 사기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 2025-06-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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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민심·금융 쇼크 다 잡았다... "13조원 썼으니 더 잘 될 것"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뒤 인근 재래시장을 방문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행사 직후 근처의 언양 알프스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시장의 한 분식집을 방문, 부추전, 고추튀김, 떡볶이, 순대 등을 구입했다. 다른 가게에서도 식혜와 증편 떡 등을 구매해 동행한 참모진과 나눠 먹었다. 이 대통령의 등장에 시민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시민들은 강 대변인에 따르면 시민들은 이 대 2025-06-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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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주 맞은 이재명, 국민 소통·정치 복원 박차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주 차를 맞아 ‘국민주권정부’를 내세우며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치복원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소통을 우선하겠다는 국정운영 기조를 살려 국민과 정치권을 향해 먼저 손을 내민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대국민소통에 첫발을 내디뎠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민이 직접 유능한 인재를 추천해 정부 요직에 발탁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인재 등용의 문을 넓히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담겼다. 또 국민이 직접 2025-06-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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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3년 6개월 만 '삼천피' 돌파에 "막중한 책임감 느껴" 대통령실이 20일 3년 6개월 만에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돌파한 것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주가지수가 (지속) 상승했다. 같은 기간 G20 국가들의 (주가 지수는) 소폭 하락한 점에 비춰보면 국제 추세를 넘어선 상승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일하는 정부이다. 진짜 성장 2025-06-20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