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디다스, 고객 이름·전화번호·주소 등 개인정보 유출 아디다스는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16일 공지했다. 이날 아디다스 코리아는 "최근 제3자 고객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일부 소비자 데이터에 비인가된 접근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즉각 정보 보안 전문업체들과 협력해 포괄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며 관계 당국에도 해당 사실을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침해된 데이터는 지난해 또는 그 이전 아디다스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한 일부 소비자들 정보다. 정보 범위는 이름, 이메일 주소, 전 2025-05-16 17:22
-
삼양식품, 하월곡 떠나 명동시대 연다...사세 확장 맞춰 본사 이전 삼양식품이 본사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관광 1번지' 중구 명동 인근으로 이전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신사옥은 연면적 2만867㎡이며 지하 6층 지상 15층 규모다. 완공 예정일은 오는 8월이며 삼양식품은 인테리어를 거쳐 4분기 중 입주할 예정이다. 신사옥은 4호선 명동역과 도보 약 5분 거리다. 삼양식품은 사옥 이전과 관련해 "현재 하월곡동 사옥 소재지는 지난 2023년 4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이 확정돼 이전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또 " 2025-05-16 17:11
-
콜마비앤에이치, 1분기 영업익 36억원...전년比 62.5%↓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62.5% 줄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실적을 두고 "일부 대형 고객사의 재고 조정과 해외 매출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 부문 매출도 16.5%, 화장품은 21.1% 줄었으나 국내 제조자개발생산(ODM)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전분기 대비 10.5% 증가했다. 지난달부터는 실적 흐름이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날 함께 공시된 4월 잠정 실적을 보면 매 2025-05-16 15:54
-
"K뷰티 넥스트 다 모였다"...무신사 뷰티, 성수서 라이징 브랜드 팝업 오픈 무신사 뷰티가 5월 성수동 일대에서 총 3곳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오프라인 접점 강화에 나선다. 16일 무신사에 따르면 작년 한해 기준으로, 론칭 시점인 2021년 말 대비 거래액이 약 9.6배 증가, 구매자 수는 약 5.6배 증가했다. 올해 1분기(1~3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발맞춰 이번 브랜드 팝업은 무신사 뷰티가 지향하는 ‘넥스트 뷰티’를 제안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팝업은 상반기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뷰티 페스타로, 하반기에 대규모로 2025-05-16 15:48
-
[르포] CJ온스타일, 패션 거장 '칼 라거펠트' 국내 첫 몰입형 팝업 가보니 세계적인 패션 거장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의 철학과 미학을 담은 이머시브(몰입형) 팝업스토어가 국내에 상륙했다. 칼 라거펠트와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CJ온스타일은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를 육성해 카테고리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칼 라거펠트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브랜드의 아카이브를 몰입형 컨셉으로 구성한 팝업을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블랙과 화이트, 메탈릭 그래픽 등을 시각화해 2025-05-16 14:00
-
아워홈, 신임 대표에 김태원 부사장 선임..."변화·혁신 이어갈 것" 아워홈은 16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김태원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장(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를 포함한 4명은 이날 신규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김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갤러리아 전략실장 △한화그룹 건설·서비스 부문 전략 담당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점장 △한화갤러리아 상품본부장 △미래사업TFT장 등을 거쳤다. 김 대표는 한화그룹 유통 서비스 부문 미래 전략 수집과 신사업 추진에 기여해온 인 2025-05-16 13:41
-
한국국제물류협회, 박영선 전 장관 초청 조찬포럼 개최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5 국제물류 조찬포럼'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경기평택항만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유관기관 임직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원제철 KIFFA 회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물류산업에 접목해 새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해야 할 시기"라며 "미래를 대비하지 않으면 생존조차 어려운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국제물류산업 미래를 위 2025-05-16 13:22
-
세인트웍스 X 안다즈 서울 강남, 프라이빗 부티크 웨딩 정수 제시 최근 신랑신부의 개성을 담고 소중한 이들과 깊은 의미를 나누는 소규모 웨딩이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디자인 하우스 세인트웍스와 안다즈 서울 강남은 호텔 웨딩 시장에 차별화된 감각적 프라이빗 웨딩 테마를 선보이며 예비부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세인트웍스는 호텔의 최고층(17F) ‘펜트하우스’와 지하 2층 ‘비욘드 더 글라스’를 무대로 각기 다른 매력의 웨딩 테마를 제안한다. 안다즈 서울 강남의 ‘펜트하우스’는 루프탑 가든을 포함한 고급스러운 스위트 공간으로 2025-05-16 11:07
-
故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 헌액 농심은 고(故) 신춘호 농심그룹 선대회장이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한국경영학회는 전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신 회장을 기업가 부문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신 회장은 신라면과 새우깡 등 농심 장수 히트제품 개발을 비롯해 브랜드 네이밍, 포장 디자인 등을 직접 주도한 인물이다. 또 '한국의 맛이 곧 세계적인 맛'이라는 신념으로 신라면 브랜드를 가지고 세계 시장을 공략 2025-05-16 10:23
-
무신사, 3분기 론칭 '무신사 유즈드'...무료 수거 기능 도입 무신사는 올 3분기 론칭 예정인 리커머스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에 무료 수거 기능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 회원 패널 1360명을 대상으로 ‘중고거래 인식 및 이용경험 리서치’를 진행했다. 올 3분기에 신규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MUSINSA USED)’를 정식 론칭하기 전에 패션에 관심이 많은 무신사 회원들의 패션 중고거래 이용 행태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무신사의 리서치 패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중고거래로 물건을 2025-05-16 08:47
-
11번가, 1분기 영업손실 50% 축소...14개월 연속 오픈마켓 사업 흑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95억원) 대비 50% 넘게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50% 가까이 개선한 107억원, 매출은 리테일(직매입) 사업의 효율화 과정으로 인해 약 30% 수준 감소한 1139억원을 기록했다.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14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실적을 이어갔다. 올해 1분기 11번가는 고물가로 저렴한 상품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해 ‘60분러시’, ‘원데이빅딜’ 등 2025-05-16 08:29
-
농심, 1분기 영업익 561억원..."원가 부담 커져" 농심은 올해 1분기 매출이 8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561억원으로 8.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순이익도 522억원으로 1.8% 감소했다. 농심 관계자는 "매출은 국내 면 사업과 수출 호조로 작년보다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매출 원가가 커지고 소비 침체로 판매촉진비 부담이 커져 줄었다"고 설명했다. 2025-05-15 18:22
-
남양유업, 1분기 영업이익·순이익 흑자전환…매출은 7.9%↓ 남양유업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769만원, 순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56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줄었으나 사업 개편과 운영 효율화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양유업은 "이번 실적은 소비 위축 등 업계 전반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월 한앤컴퍼니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투명한 거버넌스 구축, 핵심 사업 집중 등 경영 정상화를 본격화했고 지 2025-05-15 17:38
-
롯데마트, 싱가포르 진출…페어프라이스 비보시티점에 매장 오픈 롯데마트는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유통업체 NTUC 페어프라이스의 대형 할인점 '페어프라이스 엑스트라 비보시티점'에 K-그로서리 전문 매장 '롯데마트 익스프레스(EXPRESS) 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페어프라이스는 한해 매출이 5조원에 달하는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다. 1973년 설립 이래로 현지에서 9개 대형 할인점과 100개 슈퍼마켓, 170개 편의점 등을 운영 중이다. 양측은 지난해 8월 자체 브랜드(PB) 상품 공급·판매 업무협약을 맺고 매장 설립을 추진해 왔다. 롯데마트는 PB 상 2025-05-15 17:35
-
대상, 1분기 영업익 573억원...전년比 20%↑ 대상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304원으로 8.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84억원으로 37.5% 늘었다. 대상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부진 영향에도 글로벌 식품 성장과 원가 효율 운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실적 개선, 스페셜티(고부가 가치 제품) 판매 확대, 유럽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른 당사 라이신 판매 단가 상승과 판매량 증가 등도 2025-05-15 17:29
-
빙그레, 1분기 영업익 135억원..."원가 부담 증가 여파" 빙그레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줄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3085억원으로 2.5%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16억원으로 36.8% 감소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에서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와 통상임금 적용에 따른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2025-05-15 17:05
-
하이트진로, 1분기 영업익 627억원...전년比 30%↑ 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2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7%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6128억원으로 1.3%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380억원으로 45.2% 늘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도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2025-05-15 16:58
-
삼양식품, '불닭' 앞세워 분기 최대 실적…1Q 영업익 1340억원 삼양식품이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불닭볶음면' 등 K-라면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급증했고, 수출 지역 다변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삼양식품은 1분기 영업이익이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대비 67% 증가한 셈이다. 매출액은 37% 오른 5290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을 이끈 주역은 해외다. 1분기 해외 매출은 47% 상승한 424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 3000억원을 돌파한 지 불과 세 분기만에 사상 처음 4000억원을 돌파했 2025-05-15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