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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소비지형 바꾸다] 수박도 고기도 '소포장'으로…필요한 만큼 사고 남기지 않아요 퇴근길 서울 양천구 한 편의점. 직장인 이종혁씨(35) 장바구니에는 도시락이나 컵라면 대신 200g 단위로 포장된 냉장 삼겹살 한 팩, 한 끼 분량 깐 마늘과 쌈채소 세트, 반 모짜리 두부가 담겼다. 이씨는 “혼자 먹을 건데 대형마트에서 대용량으로 샀다가 못 먹고 버린 식재료비가 더 든다”며 “퇴근길 동네 편의점에서 그날 먹을 양만 딱 맞춰 사는 게 훨씬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간편식과 간식에서 시작된 소포장 경쟁이 고기와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해 1& 2026-08-09 18:00 -
[1인가구, 소비지형 바꾸다] 1인 가구 820만, '솔로 이코노미' 뜬다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중 40%에 육박하면서 국내 소비 시장이 소량·실속·편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가구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에 따라 대량 묶음 구매 공식이 빠르게 깨지고, 필요한 만큼만 바로 소비하는 '솔로 이코노미(1인 가구 중심 경제)'가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다. 9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국내 1인 가구 수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824만4000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일반 가구(2249만가구) 중 36.6%에 달하는 수치로 역대 최고 비중이며, 2인 가구(29.5%), 2026-08-09 18:00 -
'가성비 회식' 통했다…텍사스로드하우스 잠실점 100일만 5.5만명 방문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로드하우스' 잠실본점이 개점 100일 만에 누적 방문객 5만 5000명을 돌파했다. 9일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기존 백화점이나 아울렛 입점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유통시설 외부에 출점한 이 매장은 지난 4월 개점 이후 매달 전국 7개 매장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흥행 배경에는 인근 오피스 상권 직장인 회식 수요가 있다. 실제 잠실본점의 평일 방문객 중 5인 이상 단체 고객 비중은 41%로, 다른 매장 평균(31%)보다 10%포인트(p) 높다. 현대그 2026-08-09 13:01 -
풀무원재단 어린이 창작극 2편, 국제과학연극제서 금상·동상 수상 풀무원재단은 재단이 개최한 '제4회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의 최우수 작품 2편이 '국제과학연극제 2026(ISDC)' 영상 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국제과학연극제는 아시아태평양과학관협회(ASPAC)가 후원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는 '사람과 인공지능(AI)의 시선으로 본 우리 미래 모습'을 주제로 숏필름·숏클립 등 영상 2개 부문과 주니어·오픈 등 현장 공연 2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국에서는 국립과천과학관이 대표팀을 2026-08-09 12:18 -
초콜릿 녹고 식자재 상할라…40도 폭염에 식품업계 '초긴장'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식품업계가 제품 품질과 식품안전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고온에 취약한 제품의 유통 방식을 바꾸고 식재료의 냉장·냉동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폭염 대응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식자재를 직접 유통·취급하는 급식업계는 폭염에 따른 식중독 위험을 낮추기 위해 입고부터 보관, 배송, 조리에 이르는 전 과정의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기온이 높아지면 식재료의 미생물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는 데다 배송 과정에서 냉장· 2026-08-09 12:00 -
K-뷰티 뜨자 가품도 세계로…유럽까지 번진 '짝퉁 화장품'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모방한 위조 제품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확산하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된 가품이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세계 각국으로 유통되는 데다 정품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모방 수법도 정교해지면서 국내 업체들이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지난달 루마니아 티미쇼아라 공항 세관에서 자사 브랜드 메디큐브의 'PDRN 핑크 콜라겐 캡슐크림' 위조 의심 제품 100여점이 압류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제품은 용기와 디자인 등이 2026-08-09 11:40 -
"노재팬보다 예스재팬"…역대급 호감도에 日 맥주·패션 '날개' 2019년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위축됐던 일본 상품 소비가 다시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다. 상반기 일본 맥주 수입량과 수입액이 최근 10년간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일본 패션기업도 서울 핵심 상권에 잇달아 매장을 내고 있다. 원산지보다 가격과 품질,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가 확산하고 일본 여행에서 접한 상품을 국내에서 다시 찾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 맥주 수입량은 5만8305t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상반기 2026-08-08 10:00 -
고유가 지원금에 외국인 효과…2분기 편의점 2강 실적 날았다 국내 편의점 업계 2강인 CU와 GS25가 2분기 나란히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방한 외국인 증가, 이른 무더위에 따른 여름 상품 판매가 맞물린 결과다. 여기에 무리한 출점 대신 기존 점포의 매출과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질적 성장’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175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2026-08-07 15:39 -
인도·카자흐 사업 성장 효과…롯데웰푸드 2분기 영업익 89%↑ 롯데웰푸드가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해외 사업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55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순이익은 361억원으로 130.1%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18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005억원으로 98%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4.6%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해 2026-08-07 15:20 -
애경산업, 서울 취약계층에 53억원어치 제품 기부…15년째 나눔 애경산업이 서울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53억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기부했다. 2012년 시작한 서울시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15년째 이어가면서 누적 기부액은 619억원으로 늘었다. 애경산업은 지난 6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제품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김재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2026-08-07 10:46 -
hy, 'HP7' 연구 위에서 장까지 확대…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hy가 김치에서 분리한 자체 프로바이오틱스 ‘HP7’의 연구 영역을 위(胃)에서 장(腸)으로 넓힌다. 살아있는 HP7과 열처리해 비활성화한 HP7을 같은 조건에서 비교한 결과 두 형태 모두 동물모델에서 장운동 관련 지표 개선이 확인됐다. hy는 이를 토대로 생균뿐 아니라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로 HP7의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hy는 HP7의 장운동과 장장벽 관련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바이크로바이올로지 앤드 바이오테크놀로지’(Journal of Microbiology an 2026-08-07 10:39 -
쿠팡, AI가 상품 비교하고 리뷰 요약…쇼핑 전 과정 바꾼다 쿠팡이 인공지능(AI)을 상품 검색과 추천을 넘어 비교와 구매 결정 단계까지 확대한다. 소비자가 상품 설명과 수많은 리뷰를 일일이 살펴보지 않아도 AI가 핵심 정보를 정리하고 비슷한 상품과의 차이까지 분석해주는 방식으로 쇼핑 경험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쿠팡은 주요 상품 카테고리에 AI 기반 ‘상품 한눈에 보기’, ‘상품 하이라이트’, ‘AI 인포그래픽’, ‘리뷰 요약’ 등의 기능을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상품 한눈에 보기’는 상품 설 2026-08-07 10:29 -
GS리테일, 2분기 영업익 27.5%↑…편의점·슈퍼·홈쇼핑 다 웃었다 GS리테일이 편의점과 슈퍼마켓, 홈쇼핑 등 3대 주력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을 1094억원까지 끌어올렸다. GS25의 기존점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신선식품과 외국인 수요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고, GS더프레시와 GS샵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175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순이익은 646억원으로 354.5% 늘었 2026-08-07 10:18 -
롯데쇼핑, 2분기 영업익 121%↑…백화점이 벌어 전사 실적 끌었다 롯데쇼핑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패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백화점 사업의 영업이익만 1200억원에 육박하며 전사 영업이익을 웃돌았다. 다만 마트와 슈퍼, 이커머스는 적자를 이어갔고 롯데하이마트의 영업이익도 크게 줄어 사업부별 온도 차는 뚜렷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4850억원으로 4.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026-08-07 10:01 -
버거·커피·치킨까지 줄줄이 매물…외식 프랜차이즈 M&A '활기'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인수합병(M&A) 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버거를 시작으로 커피와 치킨, 디저트까지 생활밀착형 외식 브랜드가 잇따라 매물로 나오면서 사모펀드(PEF)와 해외 자본의 관심도 커지는 모습이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K-푸드 확산에 따른 해외 성장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외식 프랜차이즈가 투자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M&A 시장에서 버거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형 매물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맘스터치 최대주주인 케이엘 2026-08-06 17:19 -
[르포] 홈플러스 직원 웃음소리 돌아왔다…3주 만에 영업 재개 채비 홈플러스가 영업 정상화 핵심인 2000억원 규모 긴급운영자금(DIP)을 확보하면서 67개 점포 영업 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오는 7일부터 가오픈에 들어가 상품 진열과 시설 점검을 병행한 뒤 13일 정상 영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가오픈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홈플러스 강동점은 문을 닫은 지 약 3주 만에 활기가 돌았다. 지하 2층 식품관에 들어서자 오랫동안 멈춰 있던 냉장·냉동고의 작동음이 매장을 채웠고, 계산대 앞에는 홈플러스 조끼를 입은 직원 4명이 포스기를 켜고 결제 시스템 2026-08-06 16:33 -
CJ프레시웨이, 2분기 매출 9232억원 전년比 4.5%↑…'식봄' 성장세 뚜렷 CJ프레시웨이가 외식 경기 둔화에도 식자재 유통과 급식사업 전반의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B2B 식자재 플랫폼 '식봄'을 중심으로 온라인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232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취급고(GMV)는 1조3629억원으로 13.3% 늘었다. 외식 식자재와 식품원료 유통사업은 418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2026-08-06 16:29 -
KT&G, 2분기 영업익 18.5% 늘어난 4145억원…해외이익·NGP 성장 KT&G가 해외실적 호조와 차세대 담배(NGP) 사업 성장에 힘입어 역대 상반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4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또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나란히 높이고 중간배당금도 주당 20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KT&G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14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701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순이익은 3621억원으로 152.3% 늘었다. KT&G는 2026-08-06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