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美·日·유럽 중앙은행 '슈퍼 위크'…160엔 앞둔 엔 환율 분수령 이번 주 전 세계 금융시장의 눈이 워싱턴과 도쿄, 프랑크푸르트로 향한다. 주요국 중앙은행이 일제히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여는 '슈퍼 위크'가 시작되면서, 심리적 저지선인 1달러=160엔 돌파를 눈앞에 둔 엔화 환율이 최대 분수령을 맞이하고 있다. 1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59엔대 중반에서 거래되며 정부의 개입 경계감 속에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해외 시장에서 한때 159.75엔까지 치솟으며 2024년 7월 이후 최고치(엔화 약세)를 기록한 데 이어, 시장에서는 이번 중 2026-03-17 13:46 -
미·일·대만 지방정부, TSMC 축으로 반도체 협력체계 구축 TSMC 생산거점을 둔 미국 애리조나주와 일본 구마모토현, 대만 가오슝시가 반도체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개별 투자 유치를 넘어 공급망과 인재 양성, 산학 협력까지 묶는 3자 협력 구조를 구축했다. 17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와 애리조나주 상무당국, 구마모토현 발표에 따르면 세 지역은 미국 현지시간 12일 피닉스에서 경제교류 촉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와 천치마이 가오슝 시장, 다케우치 신기 구마모토현 부지사가 참석했다. 기무라 다카시 구마모토현 지사는 온라인 2026-03-17 09:25 -
[뉴욕증시 마감] 호르무즈 해협 개방 가능성·유가 하락에 반등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 재개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7.94포인트(0.83%) 오른 4만6946.4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7.19포인트(1.01%) 상승한 6699.3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68.82포인트(1.22%) 오른 2만2374.1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 반등은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유가가 2026-03-17 08:18 -
[ASIA BIZ] 최고 안전자산서 신흥국 통화 수준으로 전락… 중동 위기에 힘 못 쓰는 엔화 과거 일본 통화인 엔화의 위상은 막강했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엔화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될 때마다 매수세가 몰리는 '안전 통화'로 간주되어 왔다. 일본 기업들은 강력한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막대한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를 엔화로 바꾸는 자금 흐름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엔화는 더 이상 안전 자산은 커녕 오히려 최근에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할 때마다 주요국 통화 대비 가치가 하락 2026-03-17 06:00 -
[ASIA BIZ] 엔저 시대, 일본 산업계·민생 덮친 자산 방어의 공포 플라자 합의 이후 40년, '엔저=수출 호재'라는 일본 경제의 가장 견고했던 공식은 무너지고 있으며, 엔저의 파고는 사회 전방위적으로 파급되고 있다. 후쿠오카 파이낸셜 그룹의 사사키 도오루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현재의 엔저가 일본의 경제력 저하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며 "엔화는 더 이상 리스크 회피 수단이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엔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가치가 반 토막 나며, 일본 사회 전반에 '통화에 대한 불신'이라는 전례 없는 균열을 만들고 있다. 표류 2026-03-17 06:00 -
미·중, 파리서 고위급 협의…트럼프 방중 앞두고 정상회담 의제 조율 미국과 중국이 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고위급 협의를 진행했다. 이달 말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측이 무역·공급망·농산물 구매 등 핵심 의제를 사전 조율하는 자리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양국 대표단은 이날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6시간 넘게 회담했다. 회의는 16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이어진다. 미 재무부는 회담 분 2026-03-16 08:37 -
호르무즈 봉쇄에 나이키 '털썩'…중동발 석화 위기, 美 소비재 덮쳤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가 미국의 대표적 소비재 기업인 나이키의 주가를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13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뉴욕 증시에서 아시아 공급망에 의존하는 의류 및 생필품주들이 일제히 급락하며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739.42포인트 하락한 46,677.85로 마감한 가운데, 다우 지수 구성 종목 중 의류업체 나이 2026-03-13 14:37 -
미국인 중 절반 "기름값 급등 책임은 트럼프"…대이란 전쟁 여론 부담 커져 미국인의 절반 가까이가 최근 휘발유 가격 급등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에 돌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모닝컨설트 조사에서 응답자의 48%는 최근 기름값 상승의 가장 큰 책임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를 지목했다. 석유·가스 업계, 석유수출국기구(OPEC),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꼽은 응답보다 높은 비중이다. 같은 조사에서 미국의 이란 공격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7%로 집계됐다. 실제 가격도 빠르게 오르고 있 2026-03-13 11:40 -
미국, 강제노동 차단 명분 301조 조사…한국 포함 60개 경제주체 겨냥 미국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60개 경제주체를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에 착수했다.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상품 수입을 차단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각국 정부가 강제노동 생산품의 대미 유입 차단 실태를 들여다보는 301조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대상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 호주, 인도, 베트남 등 미국의 주요 교역 상대가 포함됐다. 이번 조치는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가 전날 발표한 별도 301조 조사와도 맞물린 2026-03-13 11:30 -
미국, 해상 적재 러시아산 원유 한시 판매 허용…유가 급등 대응 미국 정부가 제재 대상인 일부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의 거래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이미 해상 운송 중인 물량에 한해 시장 공급을 풀어 가격 안정을 유도하려는 조치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오전 0시 1분 이전 선박에 적재된 러시아산 원유·석유제품에 대해 내달 11일 오전 0시 1분까지 판매·인도·하역 관련 거래를 허용하는 일반면허를 발급했다. 이번 조치는 이미 선적돼 해상에 묶여 있는 물량만 대상으로, 신규 2026-03-13 10:03 -
유가 100달러 다시 넘었다…고유가 장기화 전망 확산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호르무즈 해협 차질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월가와 에너지 기관들도 잇따라 유가 전망치를 높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단기 급등을 넘어 고유가 국면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이날 9% 오른 배럴당 100.46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95.70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종가가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중동 전황 악화와 호르무즈 해협 차질 우려가 유가 상승을 자극했다. 골드만삭스는 2026-03-13 09:16 -
[뉴욕증시 마감] 유가 100달러 재돌파에 3대 지수 동반 급락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12일(미국 동부시간) 일제히 1% 넘게 하락했다.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며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금리인하 기대도 밀리면서 증시가 전방위로 흔들렸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39.42포인트(1.56%) 내린 46677.8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18포인트(1.52%) 하락한 6672.62, 나스닥종합지수는 404.16포인트(1.78%) 밀린 22311.98에 장을 마감했다. 에너지 업종만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산업 2026-03-13 08:14 -
[슈퍼301조 포비아] 미국, 한국 무역흑자 겨눴다…301조 압박 재가동 미국이 '무역법 301조' 카드를 다시 꺼내 들면서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겨냥한 통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국이 장기간 대규모 무역흑자를 기록한 국가로 지목된 가운데 전자·자동차·철강 등 주력 제조업이 조사 대상 산업으로 거론되면서 향후 관세 부과 등 후속 조치가 현실화하면 수출과 산업 전반에 부담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최근 고유가와 환율 변동성까지 겹친 상황에서 통상 리스크가 더해지면 한국 경제의 성장 흐름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6-03-12 17:25 -
국제유가, 비축유 방출에도 사흘 만에 다시 장중 100달러 돌파 국제 유가가 사흘 만에 다시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 유가의 벤치마크인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한국시간 12일 오후 2시 40분 현재 배럴당 100.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11일(현지시간) 종가인 91.98달러보다 약 9% 오른 수준이다. 같은 시각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배럴당 94.04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약 7% 상승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1일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32개 회원국이 전략비축유 4억 배럴을 방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지만 시장 2026-03-12 15:22 -
월가 헤지펀드도 속수무책… 중동 리스크에 조 단위 손실 중동 군사 충돌 여파로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평소 어떤 시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으로 평가받는 대형 헤지펀드들조차 손실을 기록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의 파장이 금융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11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는 거센 역풍을 맞으며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9달러(0.6%) 떨어진 4만 7417달러로 마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이 사상 최대 규모인 4억 배럴의 비축유 방출 2026-03-12 15:05 -
日, 국내 비축유 20% 방출... 다카이치, IEA 결정 전 표명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중동 정세 악화에 대응해 역대 최대 규모인 4억 배럴의 비축유를 공조 방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회원국 중 가장 먼저 국가 비축유 방출을 공식화하며 에너지 수급 안정에 나섰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11일 밤 IEA의 공식 발표에 앞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비축 전체의 21%에 해당하는 1개월분과 민간 비축 15%인 15일분을 합쳐 총 8000만 배럴(45일분)을 이르면 16일부터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1978년 제도 창설 이후 일본이 국제 공조의 선 2026-03-12 11:02 -
트럼프 행정부, 301조 조사 개시…한국 포함 16개 경제주체에 관세 압박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301조를 다시 꺼냈다. 한국과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16개 경제주체를 겨냥해 제조업 과잉생산능력 조사를 시작했다. 대법원 판단으로 기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관세의 법적 기반이 흔들린 뒤, 관세 압박의 법적 기반을 301조로 옮기는 수순이다. 12일 로이터통신과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는 1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한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을 포함한 16개 경제주체를 상대로 301조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초 2026-03-12 09:32 -
[뉴욕증시 마감] 중동 긴장·고유가 부담에 혼조…다우 0.6%↓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90달러 선으로 상승한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24포인트(0.61%) 하락한 4만7417.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68포인트(0.08%) 내린 6775.80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03포인트(0.08%) 오른 2만2716.13에 거래를 마쳤다. 국 2026-03-12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