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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상장사 작년 매출·세전익 10년 만에 최대 대만 상장사들이 지난해 매출과 세전순이익 모두 10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가 반도체와 전자부품, 컴퓨터·주변기기 업종 실적을 동시에 끌어올린 영향이다. 10일 대만 금융감독위원회(FSC)에 따르면 현지 상장사의 2025년 매출은 46조6126억대만달러(약 2173조원)로 전년보다 14.2% 늘었다. 세전순이익은 5조3221억대만달러(약 248조원)로 11.72% 증가했다. 두 지표 모두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FSC는 이번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AI 수요 확대를 꼽았다. 반도체 업종이 2026-04-10 16:56 -
이란, 달러 막히자 코인 시장 키웠다…11.5조원대로 불어 수년간 이어진 국제 제재와 리알화(이란 통화) 급락이 이란의 암호화폐 시장을 키웠다. 암호화폐가 단순 투자자산을 넘어 국가 제재 회피와 시민 자산 방어에 함께 쓰이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이란의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 규모를 77억8000만달러(약 11조5000억원)로 추산했다. 체이널리시스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블록체인(가상자산 거래 기록망)상 거래 흐름이 지난해 4분기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고 2026-04-10 14:32 -
백악관 "차기 연준 의장 5월 취임 확신"…상원 인준이 최대 변수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의 5월 취임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상원 인준 절차와 제롬 파월 현 의장의 거취를 둘러싼 변수는 여전하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싯 위원장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케빈 워시 지명자가 5월 중 연준 의장직을 시작할 것으로 매우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워시 인준 청문회가 다음 주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후임 인준이 마무리되면 파월 의장이 물러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도 밝 2026-04-10 09:55 -
[뉴욕증시 마감] 휴전 불안 넘은 뉴욕증시…3대 지수 일제히 상승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미국·이란 휴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로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직접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났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5.88포인트(0.58%) 오른 48185.8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1.85포인트(0.62%) 상승한 6824.66, 나스닥종합지수는 187.42포인트(0.83%) 오른 22822.4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했 2026-04-10 08:12 -
'2주간의 정전' 환호 뒤 숨 고르기… 닛케이, 오전장 5만 6000선 아래로 미국과 이란의 정전 합의로 전날 역대급 폭등세를 보였던 도쿄 주식시장이 하루 만에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9일 오전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311.24(0.55%)포인트 내린 5만 5997.18로 오전장을 마감하며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2800 넘게 폭등하며 5만 6000선을 회복했던 것에 따른 이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가운데, 11일로 예정된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결과다. 특히 정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일본의 경기와 기업 실적에 악재로 2026-04-09 14:01 -
이란, 휴전에도 호르무즈 통제 유지…하루 10여척만 통과 추진 이란이 미국과의 2주 휴전 합의 뒤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풀지 않고 하루 통과 선박 수를 10여척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휴전에도 해협이 사실상 ‘제한 개방’ 상태에 머물면서 글로벌 원유·액화천연가스(LNG) 수송 정상화도 더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 .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대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또는 이란군과의 사전 조율을 요구하고, 통과 물량도 하루 10여척 수준으로 묶는 방안을 검토 2026-04-09 09:31 -
[뉴욕증시 마감] 미·이란 2주 휴전에 급반등…다우 3% 가까이 급등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중재로 2주간 휴전에 합의하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8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등했다.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재확산 우려가 한꺼번에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빠르게 되살아났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휴전 이행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25.46포인트(2.85%) 오른 47909.9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5.96포인트(2.51%) 오른 6782.81, 나스닥 종합지수는 617.14 2026-04-09 08:08 -
제조업 기지서 금융 허브로…베트남, 호찌민·다낭에 '국제금융센터(VIFC)' 전격 추진 지난 40여 년간 '도이머이(개혁·개방)'를 통해 글로벌 제조업의 핵심 기지로 자리 잡은 베트남이 금융 산업 고도화를 통한 고소득 국가 진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베트남 정부는 최근 호찌민과 다낭을 양대 축으로 하는 '베트남 국제금융센터(VIFC)' 조성 계획을 구체화하며, 아시아 금융 시장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번 VIFC 추진은 단순한 자본 유치를 넘어 국가 경제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그간 제조업 중심의 외연 확장에 집중했다면, 2026-04-08 15:11 -
日, '역대 최대' 1141조원 규모 예산안 통과…'성장·안보'에 전력투구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2026년도 예산안이 7일 저녁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일반회계 세출 총액은 122조 3092억 엔(약 1141조원)으로 전년 대비 약 7조 엔(약 65조원)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예산 통과 직후 기자단과 만나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과 강한 경제 구축을 위해 국회 심의에 성실하게 임했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자신의 대표 정책인 '책임 있는 적극 재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예산의 핵심은 성장 투 2026-04-08 11:02 -
[美·이란 2주 휴전] 휴전안에 호르무즈 통항료 포함…이란·오만 통제권 유지 시도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안에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통과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휴전 뒤에도 이란이 해협 통제권을 일정 부분 유지하려는 구상으로 해석된다. 8일 AP통신에 따르면 협상에 정통한 한 지역 당국자는 이번 휴전안에 이란과 오만의 통항 수수료 부과 허용 방안이 담겼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란이 확보한 자금을 전후 복구에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만 몫의 사용처는 알려지지 않았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오만 영해에 걸쳐 2026-04-08 10:24 -
美·이란 휴전 소식에 美 주가지수 선물 2%대 급등·유가 17%대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대이란 공격 중단에 동의했다고 밝히면서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은 급등하고 국제유가는 급락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한국시간 8일 오전 8시15분 현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143포인트(+2.15%) 오른 6799.75를 기록했다. 나스닥100 선물은 612.75포인트(+2.51%) 급등한 2만4983.75를 나타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도 973포인트(+2.08%) 상승한 4만7785를 기록 중이다. 이번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2026-04-08 08:33 -
[뉴욕증시 마감] 트럼프 데드라인 앞두고 롤러코스터…S&P500·나스닥 강보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협상 시한을 앞두고 뉴욕증시가 급락과 반등 끝에 보합권 혼조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군사 충돌 확대 우려가 시장을 눌렀지만,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에 2주 휴전을 제안하고 트럼프 대통령도 공격 유예 방침을 밝히면서 장 막판 낙폭이 빠르게 줄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5.42포인트(0.18%) 내린 46584.4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02포인트(0.08%) 오른 6616.85, 나스닥종합지수는 21.5 2026-04-08 08:11 -
日 금리 27년 만에 최고인데 엔화는 '팔자'…중동발 에너지 덫에 걸린 역설 6일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의 지표가 되는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유통 수익률이 전 거래일 대비 0.045%포인트 상승한 2.425%를 기록하며 종가 기준 약 2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는 과거 대장성(현 재무성) 자금운용부가 국채 매입 중단을 결정하며 금리 급등(채권 가격 하락)이 나타났던 1999년 2월 '자금운용부 쇼크(당시 2.440% 기록)'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날 5년물 국채 금리 역시 1.825%를 기록하며 과거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일본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이번 금리 폭등 2026-04-07 15:22 -
모건스탠리 "S&P500 저점 형성 중…선별적 매수 필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최근 조정을 겪은 미국 증시에 대해 저점 형성 가능성을 제기하며 선별적 매수 전략을 제시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단기 저점을 다지는 과정에 들어섰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에게는 전반적인 위험 회피보다는 일부 유망 섹터를 중심으로 점진적인 비중 확대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그는 "S&P 500이 저점을 형성하는 2026-04-07 09:36 -
오픈AI·구글·앤스로픽, 중국발 AI 복제 차단 공조 오픈AI와 구글, 앤스로픽이 중국 경쟁사들의 인공지능(AI) 모델 출력 탈취 시도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 공유에 나섰다. 생성형 AI 시장에서는 정면으로 경쟁하는 회사들이지만, 보안 대응에서는 공조를 시작한 것이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AI, 앤스로픽, 구글은 2023년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만든 비영리 협의체 ‘프런티어 모델 포럼’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목적은 서비스 약관을 어기고 최첨단 AI 모델의 답변과 추론 성향을 빼내는 ‘적대적 증류(adversarial distil 2026-04-07 09:03 -
[뉴욕증시 마감] 미·이란 협상 시한 하루 앞두고 상승…종전 기대에 3대 지수 올라 미국이 이란에 제시한 협상 시한을 하루 앞두고 뉴욕증시가 올랐다. 전쟁이 6주차에 들어선 가운데 시장은 추가 확전 가능성은 경계하면서도 외교적 해법 가능성을 반영했다. 다만 국제유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안도 일변도 흐름으로 보기는 어렵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21포인트(0.36%) 오른 46669.8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14포인트(0.44%) 상승한 6611.83, 나스닥 종합지수는 117.16포인트(0.54%) 오른 21996.34에 거 2026-04-07 08:09 -
이스라엘 "이란 최대 에너지 단지 공격…수출 85% 시설 가동 불능" 이스라엘이 이란의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알려진 공격으로, 휴전 협상의 진위에 의문이 제기된다. 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이란 최대의 에너지 단지인 사우스 파르스 천연가스전의 주요 석유화학을 공격해 가동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 성명을 통해 "이란 석유화학 생산의 약 50%를 담당하는 아살루예 내 최대 시설에 강력한 타격을 입혔다"고 알렸다. 2026-04-06 22:05 -
'증산한다지만 못 늘린다'…전쟁에 막힌 OPEC+, 유가 불안 키운다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가 증산에 나섰지만 시장은 안심하지 못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과 중동 에너지 시설 피해가 겹치면서 생산 목표를 올려도 실제 공급 확대는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전쟁 국면에서 OPEC+의 시장 안정 역할이 약해졌고, 그만큼 유가 불안도 길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OPEC+ 8개 핵심 회원국은 5월 원유 생산 목표를 하루 20만6000배럴 늘리기로 했다. 문제는 증산 결정이 실제 수출 증가로 이어지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로이터는 미국· 2026-04-06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