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엔비디아 블랙웰 저사양 모델도 中 수출 불허
    "美, 엔비디아 블랙웰 저사양 모델도 中 수출 불허"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의 저사양 버전도 중국 수출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6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백악관이 다른 미국 연방 기관들에 이 같은 방침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수출이 막힌 이 칩은 엔비디아의 블랙웰 칩의 성능을 낮춰 개발한 'B30A'라는 모델이다. 미국은 중국에 블랙웰을 판매할 경우 AI 분야에서 미국의 우위가 흔들릴 수 있다고 판단해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 2025-11-07 15:10
  • 美무역대표 관세소송 지면 140조원 넘게 환급해야 할 수도
    美무역대표 "관세소송 지면 140조원 넘게 환급해야 할 수도"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불법으로 판단할 경우 행정부가 일부 관세를 기업들에 돌려줘야 할 수도 있다고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정부 패소를 가정한 질문에 "어떤 상황에서 특정 원고들은 관세를 환급받을 것"이라면서"우리는 아마도 법원과 함께 환급 일정이 어떻게 될지, 당사자들의 권리가 무엇인지, 정부는 어떤 권리를 가졌는지 등을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기업들은 정부 2025-11-07 10:38
  • 美서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된다...트럼프, 제약사들과 합의
    美서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된다...트럼프, 제약사들과 합의 미국에서 통상 월 1000달러(약 150만원) 이상에 공급되던 위고비 등 주요 비만 치료제 가격이 250∼350달러(약 36만∼50만원) 수준으로 대폭 낮춰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젭바운드' 제약사인 일라이일리, '위고비' 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가 미국 내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라이일리와 노보노디스크는 비만 치료약을 '최혜국 국가' 기준으로 미국 환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메디케 2025-11-07 10:16
  • 美, 입항수수료 등 中조선업 겨냥 징벌조치 1년 유예 공식발표
    美, 입항수수료 등 中조선업 겨냥 징벌조치 1년 유예 공식발표 미국 정부가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을 겨냥해 시행한 중국산 선박 입항 수수료 등의 조치를 1년간 유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관련 세부 내용을 6일(현지시간) 연방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유예 지난달 30일 부담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부산 회담에서 서로의 조선·해운 산업을 겨냥한 조치를 상호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USTR은 중국의 해양·물류·조선 산업에 대한 조사인 ‘무역법 301조&rsqu 2025-11-07 09:38
  • [뉴욕증시 마감] 수그러들지 않는 AI 거품론…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뉴욕증시 마감] 수그러들지 않는 'AI 거품론'…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고용시장 냉각 우려와 인공지능(AI) 업종 주식 고평가 논란 재부상으로 하락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8.70포인트(-0.84%) 내린 4만6912.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5.97포인트(-1.12%) 내린 6720.3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45.80포인트(-1.90%) 내린 2만3053.99에 각각 마감했다. 엔비디아(-3.65%), 팰런티어(-6.84%), AMD(-7.27%) 등 AI 관련 대표 종목들이 이날 모두 2025-11-07 08:12
  • [뉴욕증시 마감] AI주 고평가 우려 딛고 반등…나스닥 0.7%↑
    [뉴욕증시 마감] AI주 고평가 우려 딛고 반등…나스닥 0.7%↑ 미국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의 고평가 우려로 하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0.48%(225.86포인트) 오른 4만73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36%(24.75포인트) 상승한 6795.9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5%(151.16포인트) 오른 2만3499.8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AI 관련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지표 개선과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 연방정부 셧다 2025-11-06 08:12
  • 中 무역대표 미국발 관세로 농산품 무역 일부 파동…양국 협력 가능성 넓어
    中 무역대표 "미국발 관세로 농산품 무역 일부 파동…양국 협력 가능성 넓어" 중국 무역 대표가 중국을 방문한 미국 농산품 무역 대표단과 만나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리청강 국제무역협상대표 겸 상무부 부부장(차관)은 전날 베이징에서 미국 농산품 무역 대표단을 접견했다. 리청강 대표는 "중미는 서로 중요한 농산품 무역 파트너"라며 "올해 들어 중미 농산품 무역에 일부 파동이 나타났던 근본 원인은 미국의 일방적 관세 조치인데, 사실 양국은 자연 자원과 시장, 자금, 기술 등 영역에서 각자 우위를 갖고 있고 상호보완성이 강해 협력 2025-11-05 19:30
  • 골드만·모건스탠리, 글로벌 증시 10~20% 조정 전망…아시아는 희망
    골드만·모건스탠리, 글로벌 증시 10~20% 조정 전망…"아시아는 희망" 연일 오름세를 구가하던 글로벌 증시의 상승 동력이 한풀 꺾인 가운데 미국 주요 투자은행들의 수장들이 잇따라 글로벌 증시 조정 가능성을 예고했다. 다만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증시는 앞으로 글로벌 증시의 희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4일(현지시간) CNBC,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 리더 인베스트먼트 서밋'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증시가 앞으로 12~24개월 동안 10~20%가량 하락할 것 같다"며 "시 2025-11-05 10:02
  • [뉴욕증시 마감] AI 버블 경계론에 하락…나스닥 2%↓
    [뉴욕증시 마감] 'AI 버블' 경계론에 하락…나스닥 2%↓ 최근 상승장을 주도하던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1.44포인트(0.53%) 내린 4만7085.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80.42포인트(1.17%) 떨어진 6771.5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86.09포인트(2.04%) 내린 2만3348.64로 각각 마감했다. AI 기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팔란티어는 전날 월가 전망을 웃도는 호실적을 내고 향후 실적 전망까지 상향 2025-11-05 08:27
  • [뉴욕증시 마감] AI 낙관론에 기술주 강세…아마존 4%↑
    [뉴욕증시 마감] AI 낙관론에 기술주 강세…아마존 4%↑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낙관론 속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6.19포인트(0.48%) 하락한 4만7336.68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77포인트(0.17%) 오른 6851.97, 나스닥지수는 109.77포인트(0.46%) 상승한 2만3834.72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을 견인한 종목은 아마존과 엔비디아였다. 아마존은 오픈AI와 380억달러(약 54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2025-11-04 08:16
  • 투자의 달인 버핏, 현금 546조원 쌓았다...사상 최고치
    '투자의 달인' 버핏, 현금 546조원 쌓았다...사상 최고치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현지시간) 버크셔 해서웨이가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연례 주주총회를 앞둔 가운데 3분기 말 현금보유액이 3817억 달러(약 546조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다. 버핏 회장은 기업의 내재가치에 기반해 장기 보유하는 '가치투자'의 대가로 꼽힌다. 이번 대규모 현금 보유를 두고 일각에서는 "버핏 회장이 현재 주식시장이 고평가됐다고 2025-11-02 17:33
  • [종합] G7, 中 희토류 대응 위해 핵심 광물 동맹 맞손...역부족 비판도
    [종합] G7, 中 희토류 대응 위해 '핵심 광물 동맹' 맞손...'역부족' 비판도 미·중 정상회담에서 희토류 갈등의 불씨를 일단 유예한 가운데 주요 7개국(G7)이 '핵심 광물 동맹'을 공식 출범시키며 차후 대비에 나섰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G7 에너지 장관회의에서 캐나다·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미국 등 7개국은 핵심 광물 생산 동맹을 체결하고 이행 계획을 공개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6월 G7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핵심 광물 행동 계획'의 2025-11-02 16:04
  • 美재무 미중 무역협상 내주 서명…틱톡 매각도 마무리
    美재무 "미중 무역협상 내주 서명…틱톡 매각도 마무리"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마무리됐으며 다음주에 서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미중 정상회담(한국시간 30일) 개최 이후 30일(미국 현지시간) 방송된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의 협상 내용이 어젯밤 마무리됐다"며 "이르면 다음주에 양측이 서명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나는 우리가 말레이시아에서 도달한 2025-10-31 08:43
  • [뉴욕증시 마감] 불안정한 美中 휴전·빅테크 실적 실망에 하락...메타 11%↓
    [뉴욕증시 마감] 불안정한 美中 휴전·빅테크 실적 실망에 하락...메타 11%↓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일정 부분 합의를 이뤘지만, 불안전한 휴전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빅테크 중 메타의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3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9.88포인트(0.23%) 밀린 47,522.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8.25포인트(0.99%) 떨어진 6,822.34, 나스닥종합지수는 377.33포인트(1.57%) 떨어진 23,581.1 2025-10-31 08:21
  • 일본은행, 기준금리 0.5%로 6회 연속 동결…美 관세 영향 고려
    일본은행, 기준금리 0.5%로 6회 연속 동결…美 관세 영향 고려 일본 중앙은행(BOJ)이 30일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 정도'로 동결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BOJ는 지난 1월 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0.25% 정도'에서 '0.5% 정도'로 인상한 이후 이번까지 6회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도 9월 중순 회의와 마찬가지로 정책위원 9명 중 다카타 하지메 심의위원과 다무라 나오키 심의위원이 금리를 0.75%로 인상해야 한다고 제안 2025-10-30 15:58
  • 美,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변함 없는 듯
    "美,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변함 없는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유예 및 미국의 펜타닐 관세 인하 등을 골자로 한 무역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의 대중국 수출통제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나왔다.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중 정상회담 후 미국으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취재진에게 "우리는 반도체 문제를 논의했다"며 "그들은 엔비디아 및 다른 기업들과 반도체를 공급받는 것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2025-10-30 15:36
  • [뉴욕증시 마감] 파월의 매파적 발언에 혼조...엔비디아 5조달러 돌파
    [뉴욕증시 마감] 파월의 매파적 발언에 혼조...엔비디아 5조달러 돌파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0.25%포인트(p) 인하에도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혼조 마감했다. 다만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기대감에 힘입어 시총 5조 달러(약 7,125조 원)를 돌파하며 기술주 상승을 견인했다. 2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37포인트(0.16%) 내린 4만7632.0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0포인트(0.00%) 밀린 6890.59, 나스닥종합지수는 130.98포인트(0.55%) 2025-10-30 08:16
  • [종합] 美연준, 2연속 0.25% 인하...12월에 양적긴축 종료
    [종합] 美연준, 2연속 0.25% 인하...12월에 양적긴축 종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두 달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하며, 오는 12월부터 양적긴축(QT·대차대조표 축소)을 종료하기로 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4.00~4.25%에서 3.75~4.00%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두 번째 인하로, 고용 부진과 경기 둔화를 반영한 결정이다. 연준은 FOMC 발표문에서 "올해 들어 고용 증가세는 둔화됐으며, 실업률은 다소 상승했지만 8월까지 2025-10-30 0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