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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6년도 예산안 23.7조원으로 확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2026년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총 23조741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도 추경예산 20조9835억원보다 2조7582억원 늘어난 규모다. 2026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은 범국가적 AI 대전환, NEXT 전략기술 육성, 튼튼한 R&D 생태계 조성,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균형성장 등 4대 중점 분야에 투자된다. 세부적으로 AI 관련 R&D와 인재양성 등 AI 대전환 분야에 5조1000억원, 반도체·첨단바이오·양자 등 전략기술 2025-12-03 17:04 -
개인정보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매우 심각…제도개선까지 살피겠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쿠팡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강도 높은 대응 방침을 밝혔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3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쿠팡의 유출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피해 확산을 막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사고 경위와 대응 현황, 향후 계획을 직접 보고하며 “기업이 개인정보보호에 투자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3 15:00 -
쿠팡, 개인정보 '유출'인데 '노출'로 축소 안내… 개인정보위 "즉각 수정·재통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쿠팡㈜의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하여 3일 오전 긴급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쿠팡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쿠팡은 외부 미확인자의 비정상적 접근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도,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노출 통지’라는 제목으로 일부 정보 노출 사고만 발생한 것처럼 안내하여 ‘유출’ 사실을 명확히 고지하지 않았다는 점이 확인됐다. 또한 해당 안내를 홈페이지에 1~2일간만 단기간 게시했고, 공동현관 비밀번호 2025-12-03 11:12 -
과기정통부 등 4개 부처, 국방 AX 속도 높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3일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계기로 국방·산업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안보환경 변화 속에서 AI 기반 지능형 지휘통제, 무인·자율체계, 국방 운영 자동화 등 국방 분야 전반의 인공지능 적용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관련 부처의 전문성과 역량을 연계해 국방·산업 분야 AX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독자 AI 파운데 2025-12-03 10:06 -
과기정통부·오픈AI, 워킹그룹 첫 회의…AI인프라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2일 서울 광화문에서 오픈AI 관계자들과 워킹그룹(Working Group) 첫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 이진수 인공지능정책기획관,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 대표, 벤저민 슈워츠 오픈AI 인프라 파트너십 및 정책 총괄, 아이비 라우신더볼프 오픈AI 인터내셔널 정책 총괄, 고기석 오픈AI코리아 정책 총괄, 음성원 오픈AI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총괄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워킹그룹 운영을 통한 활발한 소통의 2025-12-02 16:00 -
정부, 쿠팡 해킹에 징벌적 손배·영업정지 등 강력 추진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민관 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확대와 영업정지 검토 등 강력한 대응책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해킹 관련 현안질의에서 지난 6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공격이 이어졌으며 전수 로그 분석 결과 3000만개 이상 계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보고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공격자가 정상 로그인 없이 고객 정보에 여러 차례 비정상 접속했으며 쿠팡 서버 접속 시 이용되는 인 2025-12-02 15:55 -
미·싱가포르·베트남 잇는 NIPA 해외사무소, ICT 스타트업 '글로벌 점프대' 부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해외사무소 성과공유회’를 열고 미국·싱가포르·베트남 등 해외 정보기술(IT) 지원센터 성과를 공개했다. 단순 사무실·법인 설립 도움을 넘어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함께 설계하는 ‘글로벌 점프대’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게 공통된 메시지다. 미국 ‘AI·심화기술 시험장’ 베트남 ‘한국 기업 교두보’ 실리콘밸리 거점은 인공지능(AI), 서비스형 소프트 2025-12-02 15:21 -
과기정통부 "사이버 대응 인력 부족…별도국 신설 논의"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사이버 침해 대응 인력이 부족하다"며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별도의 사이버 침해 대응국 신설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 장관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해킹 사건 관련 현안질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최근 대규모 사이버 공격 증가에 따라 국가 차원의 대응 체계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보보호가 주 업무가 아닌 과에 산재해 있고, 네트워크 정책과 등과 겹쳐 효율적 대응이 어렵다"며 "국가 2025-12-02 15:05 -
배경훈 부총리 "쿠팡 해킹 대응, 징벌적 손해배상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쿠팡 해킹 사건과 같은 정보보안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해킹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배 장관은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 합동조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징벌적 손해배상을 통해 재발 방지하는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카드 삭제와 비밀번호 변경 등 피해 확산 방지 조치는 개별 보안 기관과 2025-12-02 14:17 -
쿠팡 CISO "해커, 프라이빗 키 탈취해 가짜 토큰 생성…일부 API만 접근" 브랫 매티스 쿠팡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퇴사자의 소행으로 밝혀진 이번 해킹 사태와 관련해 해커가 프라이빗 서명 키를 탈취해 가짜 인증토큰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로그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해킹 사고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이번 공격이 고객 정보 탈취에 목적이 있었는지, 아니면 쿠팡 전체 시스템을 겨냥한 것이었는지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며 “범죄에 악용된 인증키의 성격이 무엇인지 명확히 해달라”고 2025-12-02 11:43 -
과기정통부, 쿠팡 영업정지 "관계기관과 협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370만개 고객 계정 정보를 유출한 쿠팡에 대해 영업정지를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전자상거래법 제32조2항을 보면 통신판매로 재산상 피해가 발생한 경우 영업정지를 할 수 있다”며 “쿠팡에도 해당 조치가 가능한지 확인했느냐”고 물었다. 이와 관련해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관계기관과 함께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류 차관은 "유 2025-12-02 11:02 -
"주문하신 ㅇㅇ 도착했습니다"...쿠팡 사칭 스미싱 봇물, 해킹 연관성 집중 고객 3370만명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해킹 사태와 관련해 정부 민관 합동조사단과 경찰청이 2차 피해 조사에 나선 가운데 쿠팡을 사칭한 스미싱 시도가 전국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특히 쿠팡 공식번호를 사칭해 주문하지 않은 상품이 배송되고 있다고 알리거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번 해킹 사태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1일 A씨는 지난달 28일 쿠팡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를 받았다며 아주경제에 제보했다. 제보자는 “주문한 적 없는 상품이 배송 중이라는 문자를 2025-12-01 17:56 -
정부, 엔비디아 GPU 일부 들여와 산학연 배정 정부가 엔비디아와 협의한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계획에 따라 초도 물량 일부를 국내에 들여왔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최근 엔비디아로부터 약 1만3000개의 GPU를 공급받아 반입했으며, 관련 재원은 지난 5월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1조4600억원이 사용됐다. 이번에 도입된 GPU는 엔비디아 최신 B200을 비롯한 이전 세대 기종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대기업이 자체 확보 여력이 있는 만큼, 우선 내년 초부터 대학·연구소·스타트업 등에 배정하고 공공 분야에도 2025-12-01 17:14 -
과기정통부 "3G·4G 주파수 재할당 대가 15% 인하"(종합) 정부가 3G·4G 주파수 재할당 대가를 5G SA 도입 확산과 4G 기여도 감소를 반영해 약 15% 인하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이 추가 인하를 요구하며 형평성 문제를 들고 나온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주파수별 경제적 가치가 다르다며 반박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강남구 아이티스퀘어에서 열린 재할당 세부 정책 설명회에서 내년 재할당 대상 3G·4G 주파수 370MHz 폭의 이용기간과 대가 산정 방안을 공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용자 보호, 주파수 효율적 활용, 망 고도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역별 2025-12-01 15:47 -
과기정통부 "3G·4G 재할당 대가 15% 인하" 정부가 3G·4G 주파수 재할당 대가를 5G SA 도입 확산과 4G 기여도 감소를 반영해 약 15% 낮추겠다고 1일 발표했다. 여기에 5G 실내 품질 향상 투자 달성 여부를 반영해 최종 재할당 금액을 2조9000억원 규모로 산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 강남구 아이티스퀘어에서 공청회를 열고, 내년 재할당 대상인 3G·4G 주파수 370MHz 폭의 세부 정책 방안을 공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용자 보호, 주파수 효율적 활용, 망 고도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역별 이용 기간을 차별화하고, 4G(LTE) 주 2025-12-01 15:28 -
정부, 3G·LTE 2.6㎓ 재할당 가격 기존 방식 유지…"경제적 가치 높아" 정부가 내년 이용 기간이 종료되는 3G·LTE 2.6㎓ 재할당 가격 산정 방식을 기존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강조했다. 재할당 대가는 할당 대상 주파수의 경제적 가치를 고려해 산정해야 하며, 4G 서비스 회선 수가 여전히 5G 회선 수보다 많고 5G 주파수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시장 가치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1일 과기정통부는 오후 강남구 아이티스퀘어에서 공청회를 열고, 현재 수립 중인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세부 정책방안’과 관련해 이 같은 안을 발표했다. 김지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2025-12-01 15:04 -
쿠팡 역대급 '해킹사태'에 관계부처 총출동...배경훈 부총리 "오늘부터 조사단 가동"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1위 쿠팡에서 발생한 3000만건 넘는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무조정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정원, 경찰이 한자리에 모였다. 30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쿠팡 관련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받은 이후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쿠팡 서버의 인증 취약점을 악용해 정상적인 로그인 없이 3000만개 이상 고객 계정에서 배송지, 전화번호, 주소지를 유출한 2025-11-30 16:34 -
'딥시크' 자발적 개선 유도한 개인정보위,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선정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 심사에서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신속하게 시정·개선 유도한 성과에 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딥시크 출시 직후인 올해 1월 전 세계적으로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개인정보위는 딥시크 본사의 직통 연락처를 신속히 확보한 후 자체 분석을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딥시크 서비스의 개인정보 처리 실태에 관한 2025-11-28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