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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뉴욕에서 글로벌 K-FAST 쇼케이스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국내 최초로 K-FAST의 북미 홍보를 위한 ‘글로벌 K-FAST 쇼케이스’를 현지시간 13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더빙 기술을 적용한 K-채널이 이달 말부터 북미 지역에 송출되는 데 맞춰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K-채널 홍보와 함께 국내 FAST 및 AI 미디어 기업의 글로벌 사업 교류·협력을 확대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K-채널은 지난 7월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 컨소시엄이 제작한 현지화 채 2025-11-14 09:46 -
"국내 데이터센터 지원 시급하다"…국회 심사 중인 법안만 10여개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따라 세계 각국 간 데이터센터 신설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 국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AI데이터센터 확대를 위해 주요 국가가 육성 정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혁신적인 지원 방안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13일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개원한 제22대 국회에서 최근까지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지원을 골자로 한 법안이 약 10개 올라와 있으나 본격적인 법안 제정 논의가 진행된 것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11-13 17:39 -
배경훈 부총리 "AI 휴머노이드 산업 현장 조속 적용…국가전략 속도감 있게 추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해 차세대 AI 휴머노이드 연구 현장을 점검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과학기술 AI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과학기술과 AI 융합의 핵심 사례인 AI 휴머노이드 현장을 살펴보고, 과학기술 AI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KIST와 LG가 공동 개발 중인 AI 휴머노이드 ‘KAPEX’가 시연됐다. KAPEX는 국내 최초 한국형 AI 휴머노이드 플랫폼으로, 테슬라 옵티머스(미국)와 유니트리 G1(중 2025-11-13 16:30 -
'기본연구 부활'…과기정통부, 내년도 기초연구과제 신규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13일부터 내년도 기초연구 신규 과제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내년도 기초연구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17.1% 증가한 2조7362억원으로, 지원 과제 수는 28.2% 늘어난 1만5800여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신규 과제는 약 7000개로, 전년보다 86.2% 증가해 더 많은 연구자가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내년 기초연구사업은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다양성과 수월성이 공존하는 2025-11-13 13:09 -
ICT 수출 9개월 연속 증가…10월 역대 최대 실적 기록 10월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233억 달러로 9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10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2.2% 증가한 233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수입은 129억 달러로 2.9% 줄었으며, 무역수지는 10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ICT 수출은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25.4% 늘어난 157억 달러로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D램과 2025-11-13 11:00 -
2026년 AI 콘텐츠 '표시 의무' 강화…워터마크 필수 내년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콘텐츠에는 눈에 보이는 워터마크를 넣어야 한다. 특히 실제 인물·음성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엔 처음부터 끝까지 AI 생성물 표시를 해야 한다. 12일 과기정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AI 기본법(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해 다음달 22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당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비가시적 워터마크'도 허용할 방침이었으나, 이용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국회 지적에 정책을 바꿨다. 시행령 2025-11-12 21:17 -
[AI로 퀀텀점프] 정부 'AI 3대 강국' 구상…민간 R&D와 손잡고 속도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컴퓨팅·네트워크·모델 등 핵심 인프라를 고도화에 집중한다.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AI가 산업 전반과 국민 생활 속으로 확산하는 '생태계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내년도 AI 예산은 5조1000억원이 배정됐다. 이는 전체 정부 AI 예산 10조100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AI 대전환(AX) 전략 지원에 4조4600억원, AI 활용 과학기술 연구개발(R&D) 혁신에 6400억원 2025-11-12 18:38 -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선정한 2025 10대 IT 이슈..."에이전틱·피지컬 AI 시대" "다가오는 2026년의 가장 큰 화두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와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산업과 사회 전반에서 AI의 생산성 혁명이 본격화되는 AI 대전환 2.0이 될 것입니다"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산업·기술전망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AI는 단순한 성능 경쟁이 아니라 활용성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2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2025-11-12 17:51 -
과기정통부, AI기본법 시행령 제정안 입법 예고 과기정통부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AI기본법’의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을 예고하며 생성형 AI 고지 의무와 고영향 인공지능(AI) 판단 기준, 인공지능 영향평가 제도를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2일 AI기본법의 입법취지를 반영하기 위해 산업계, 시민단체, 전문가, 관계부처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제정안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 9월 국가AI전략위원회에서 시행령 초안을 공개하고, 고시와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하위법령 전반에 대해 대국민 의견을 들었다. 이번 입법예고는 내달 22일까 2025-11-12 12:01 -
과기정통부, 美 인재 직접 찾는다…'연구 교류·협력 간담회'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오는 1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미국 주요 도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우주 등 분야 우수 연구자와 인재를 한국으로 연결하기 위한 '한-미 연구 교류·협력 간담회'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 각국 인재확보 경쟁에 대응해 산학연 연구기관이 협력해 국내외 우수과학기술인재를 확보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주요 도시 순회 간담회는 지난 10월 보스턴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 성공에 힘입은 것 2025-11-12 12:00 -
과기정통부, '2026 AI·ICT 산업·기술전망 컨퍼런스'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한상공회의소(서울)에서 '2026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산업·기술전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IITP를 비롯한 14개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ICT를 넘어 AI 대전환, 더 나은 내일과 일상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 2025-11-12 10:30 -
과기정통부, 2025 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논문공모전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8일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에서 '2025 인공지능(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AI 대전환 시대 주요 이슈에 대한 청소년·청년층의 통찰을 공유하고 소통·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토론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뉘어 운영했다. 중등부에서는 기세로팀(문정아, 김예린), 고등부에서는 투명버블팀(이솔우, 최은혁), 대학부 2025-11-09 11:18 -
과기정통부, AI·양자·바이오 인재 2000명 유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과학기술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인공지능(AI) 등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과학기술 중심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종합 대책이다. 정부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2027년 이후 이공계 석·박사 인력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우수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R&D) 생태계 혁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이공계 2025-11-07 15:40 -
방미통위, 올 상반기 문자스팸 74% 감소… 5년 내 최저치 올해 상반기 국민 1인당 월평균 문자스팸 수신 건수가 3.04통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7일 ‘2025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하고, 1인당 월평균 문자스팸 수신량이 3.04통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74% 감소한 수치로, 최근 5년 내 최저치다. 올 상반기 전체 문자스팸 신고·탐지 건수도 총 3193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억1150만건) 대비 1 2025-11-07 09:15 -
[과기정통부, R&D 사업 구멍] 과기정통부 중심 R&D 예산…산업통상부 "균형 잃었다" 내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R&D) 예산은 11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해보다 2조원 이상 늘어난 수치지만, 정부 안팎에서는 “예산이 늘수록 효율은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산업·환경·국방 등에 사용돼야 할 R&D 예산까지 과기정통부로 몰려 국가 전체 기술정책의 균형이 흔들리고 연구비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기정통부 중심 구조, 다른 부처 기술정책까지 흔들려 6일 산업통상부 2025-11-06 16:25 -
[과기정통부, R&D 사업 구멍] "법적 문제없다"는 과기부 산하기관...부정 적발 땐 꼬리자르기 국정감사에서 한국연구재단,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조직에서 이해충돌, 부정입찰 등이 무더기로 지적됐다. 조달청을 거치지 않고 산하기관이 자체 심사와 입찰을 진행한 사업들에서 집중적으로 문제가 발생했는데, 부처를 벗어난 정부 R&D(연구개발) 예산 집행에 대한 감사 과정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이 조달청에 의뢰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계약을 진행한 국가사업 건수는 122만2799건으로 2025-11-06 16:24 -
[과기정통부, R&D 사업 구멍] 부정 또 부정...조달청 패싱한 깜깜이 입찰 도마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부총리실로 격상되면서 내년도 예산으로 23조7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를 배정받았다. 이 중 절반에 달하는 R&D(연구개발) 예산 11조8000억원을 자체 집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지만 산하기관 등에서 부정 사용 사례가 빈번해 이를 방지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은 재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한양대 A교수에게 2016~2018년 8억원 규모 과제 3건을 맡겼다. 이 중 1개 과제는 A교수에게 맡기기 위해 기존 2025-11-06 16:24 -
40곳 중 21곳 '수정공시'…과기정통부, 정보보호 공시 결과 발표 정보보호 공시 대상 40개 기업 중 21개 기업이 수정공시 대상으로 선정됐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2025년도 '정보보호 공시 검증' 결과를 확정하고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검증은 통신·플랫폼 분야 40개 기업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됐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정보보호 투자 및 인력 현황 등 기업이 공시한 항목을 중심으로 실제 현황과 일치 여부를 검증했다. KISA는 검증 과정에서 회계·감리 등 전문성을 갖춘 공시 검증 2025-11-06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