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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발재단 K-오션 채용박람회 개최…구인구직 성황 노사발전재단은 2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이벤트홀에서 해운·항만물류산업 공동 채용박람회인 '2025 K-오션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해운·항만물류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재단 소속 부산중장년내일센터를 비롯해 부산테크노파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대한민국 해군본부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주요 기업 30개 사와 구직자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박람회는 해운·항만물류 산업에 특 2025-05-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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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노동자 15%는 외국인…한국계 중국인 최다 국내 건설현장에서의 외국인 노동자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계 중국인이 가낭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 근로자의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서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설현장 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에는 퇴직공제제도에 가입된 외국인 건설근로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건설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부터 퇴직까지 고용 흐름을 분석한 결과가 담겼다. 건설업에서 일한 외국인 근로자는 2020년(11.8%) 이후 매년 증가해 2025-05-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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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뿌리뽑는다…고용부 강제수사 504건 달해 #여러 개의 편의점을 운영하며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을 단기간 고용하고 지급여력이 있음에도 연락을 두절하는 수법을 반복하면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편의점 업주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 덜미를 잡혔다. #창호 제조·설치업자 A씨는 근로자 5명의 임금 27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근로감독관의 출석요구에 불응하면서 연락을 회피했다. 이에 지난달 근로감독관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잠복 끝에 체포하자 체불임금 전액을 당일에 청산했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구속수사, 체포영장 집행 2025-05-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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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고용률 12개월 연속 하락세…고용부 취업지원 강화 나선다 50대 고용률이 12개월 연속 하락하고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심화되자 고용노동부는 '50대 취업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15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방안에는 50대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하기 적합한 일자리 발굴부터 직업훈련, 일경험, 취업알선까지 종합적인 지원이 담겼다. 먼저 50대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통해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 취업률이 높거나 임금수준이 적정한 유망자격을 분기별·지역별로 발표해 안정적인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가기술자 2025-05-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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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차관 "사회적기업 자생력 확보 위해 지원"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16일 서울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열린 '2025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범행사'에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청년,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등 구직자 230명을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3개월간 실무 중심의 직무역량 경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뒷받침하고 취업 취약계층이 일 경험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돌봄, 환경, 문화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인턴십을 2025-05-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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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임위 규모 축소" 제안에 노동계 "일방적 개악안" 반발 최저임금위원회의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위원회 규모를 줄이고 전문위원회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하지만 노동계에서는 '일방적인 개악안'이라며 최저임금을 정치적 흥정의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 제도개선 연구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최저임금 제도개선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연구회는 업종별 구분 적용과 도급제 근로자 최저임금 적용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전문위원회에서 다룰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 2025-05-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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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중장년 재취업 훈련인원 2800→7500명 확대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퇴직했거나 이·전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을 위해 '신중년 특화과정' 훈련 인원을 2800명에서 75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폴리텍대학에서 운영하는 '신중년 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기술 역량을 높이고 재취업을 지원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참여 경쟁률이 2.6:1을 기록했고, 50대 이상 훈련생의 비중도 77.4%에 이를 정도로 현장의 수요가 높은 과정이다.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을 통 2025-05-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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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위한 열린 취업공간 '청년카페' 확대 운영 청년을 위한 열린 취업공간 '청년카페(청년성장프로젝트)'가 지난해 63곳에서 올해 88곳으로 확대돼 더 많은 청년을 맞이하고 있다. 1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청년카페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 스피치 특강, 퍼스널 컬러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스터디룸 이용은 물론, 청년 정책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15세부터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운영 첫 해에는 4만6000여명의 청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94.1%가 지인에게 청년카페를 추천 2025-05-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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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기 중노위원장 "분쟁 예방·해결, 노동시장 활력 제고 핵심"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12일 제주ICC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년 고용노동장관회의' 세션 1에 고용노동부 대표로 참석해 '유연하고 활력있는 노동시장'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선진국으로의 도약에도 불구하고, 그간 노동시장 발전과 노동권 보호를 위한 한국의 성과는 국제무대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세계사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짧은 기간에 산업화를 거치며 농업에서 제조업으로, 제조업에서 서비스 2025-05-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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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쏘아올린 '계속고용'…"재고용"vs"정년연장"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심화되며 '계속고용'이 노동시장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등 주요국들은 고령인구의 노동시장 편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한국의 계속고용 도입은 노사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며 공회전을 거듭하는 중이다. 13일 아주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정부는 일본, 캐나다 등 주요국과의 국제 협력을 통한 계속고용 정책 마련에 나섰다. 11~13일 제주ICC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용노동장관회의'에서는 계속고용에 관련된 일본·캐나다와의 양자회 2025-05-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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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254억 추가 편성 #2023년부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A사는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정부 지원금을 활용해 신입사원 연봉 인상, 노후 시설교체 등 청년들을 위한 복지를 개선해 청년 구직자의 입사 지원이 증가했다. #장기 실업자이던 청년 B씨는 기업의 경력직 선호로 우려가 컸으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대상이 돼 직업훈련을 받고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취업했다. 고용노동부는 기업의 신규 채용이 둔화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254억원 추가 편성했다. 2025-05-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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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성료…노동시장 정책 확대 위해 협력 11년만에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용노동장관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과 일자리 청사진을 담은 공동성명이 발표됐다. 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제7차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에는 조지아 보카르도 칠레 노동사회보장부 장관, 스티븐 심 치 키웅 말레이시아 인적자원부 장관 등 20개 회원 경제체 수석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격차 완화를 위한 활력있는 노동시장 구축,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 확대, 일자리 안전망 강화, 회원국 간 협력방안 마련 등에 공감대 2025-05-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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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양극화 해소 뜻 모은 APEC…김민석 차관 "유연한 일자리 창출 위해 협력" 디지털 전환,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노동시장이 급변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은 유연하고 탄력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12일 김민석 아시아·태평양 경제협의체(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의장(고용노동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본회의 종료 이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은 올 APEC 장관회의에서 나온 첫 공동성명이다. 회원 경제체들은 △유연하고 활력 있는 노동 2025-05-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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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의장 "급변하는 노동시장…탄력적 대응해야" 김민석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의장은 "인공지능(AI) 확산과 디지털 전환,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의장(고용노동부 장관 직무대행)은 12일 제주도에서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노동시장과 일자리'라는 주제로 11년만에 개최됐다. 김 의장은 "산업·인구구조가 2025-05-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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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11년만에 개최…지속가능 일자리 논한다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고용·노동 문제의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11년만에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 고용노동부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용노동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는 2014년 베트남 회의 이후 중단됐다가 회원 경제체들의 합의로 11년만에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서울 이후 28년 만에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조지오 보카르도 칠레 노동사회보장부 장 2025-05-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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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지역격차 심화…10년간 증가 일자리 절반 수도권·신도시 최근 10년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일자리 격차가 더욱 확대됐으며 청년층의 수도권·대도시 집중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일자리 양극화는 지역 인재 유출과 제조업 쇠퇴가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지역노동시장 양극화와 일자리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취업자 수가 증가한 상위 20개 시군 중 12곳이 수도권 신도시로 조사됐다. 수도권 신도시에서 증가한 취업자 규모는 해당 기간 전체 취업자 수 증가분의 절반에 가까운 46 2025-05-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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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고용의무 논의 공회전…노동계 "노사갈등 초래할 것"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계속고용의무 제도화 논의가 결국 공회전에 그쳤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인구구조 변화대응 계속고용위원회는 8일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고령자 계속고용의무 제도화에 관한 공익위원 제언'을 공개했다. 제언에는 기업이 법정 정년인 60세 이후에 자체적인 취업 규칙 등을 마련해 정년을 연장하거나 노동자를 의무적으로 재고용 하는 방안이 담겼다. 위원회는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 상향에 따라 단계적으로 노동자를 재고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노사의 준비 시간을 2027년으로 정 2025-05-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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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고용차관 "주4.5일제 즉시 도입, 많은 검토 필요해"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7일 "주 4.5일제는 곧바로 하기에는 기업의 지불 여력 등 많은 검토 사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용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주 4.5일제 등 고용노동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시간당 임금이 오르면 연장·야간 수당 등 부대 비용이 함께 오르기 때문에 기업의 지불 여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4.5일제를 하면 정부 재정 지원이 필요할 수 있고 규모 등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주당 4.5일 근무 2025-05-07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