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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FIFA 집행부 '재입성 실패'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부 재입성에 실패했다. 정 회장은 1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33차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에서 진행된 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서 입후보한 7명 중 6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이날 5명을 뽑은 아시아 몫의 FIFA 평의회 위원에 정 회장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FIFA 평의회(FIFA Council)'는 기존 집행위원회를 대체해 FIFA의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핵심적인 기구다. 이번에 선출된 FIFA 평의회 위원의 임기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4년이다. 같은 기간
- 2023-02-01
- 22: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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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고문 "장거리 미사일, 전투기 지원 논의 진행중"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장거리 로켓 지원이 공식화됐다. 러시아는 장거리 무기 지원이 분쟁을 격화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고문은 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쟁 단계마다 특정 무기가 필요하다. 점령지에서 러시아 예비군 증가에 따라 우크라이나·협력국은 특정한 요구사항이 있다”며 “우선은 전차 연합이 결성됐다. 두 번째로는 장거리 미사일과 전투기에 대한 논의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 2023-02-01
- 21: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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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전역 127만명 이상 연금개혁 반대 시위…7일 추가 행동 예고 프랑스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1차 집회에 비해 인원이 늘어 최소 120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31일(현지시간) 르몽드,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250여개 지역에서 에마뉘에 마크롱 대통령의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국민 연금의 수령 나이를 62세에서 64세로, 기여 기간을 42년에서 43년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연금개혁안을 추진하고 있다.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로 연금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 2023-02-01
- 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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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투기 요구에 나토 내 온도차…"내달 국방장관 의제 가능성"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주력전차를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전투기까지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들 중에서도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가능성을 열어둔 반면 미국과 독일은 단호하게 선을 긋는 상반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프랑스24 등 프랑스 매체들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 비넨호프 의사당에서 마르크 뤼터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보낼 가능성이 있느냐'는
- 2023-01-31
- 15: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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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11일 코로나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오는 5월 11일에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PHE)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020년 3월 트럼프 행정부 당시 코로나19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이를 발령한 지 약 3년 만에 해제하는 것이다. 미국은 공중보건법에 근거해 전염병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할 수 있다. 기간은 90일 간격으로 연장 가능하다. 바이든 행정부는 PHE를 계속 연장하면서 미국인들이 무료로 검사, 백신 접종, 치료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 2023-01-31
-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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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경찰 노린 자폭 테러 발생...34명 사망·150명 부상 파키스탄 북서부의 한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경찰을 노린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200명 가까이 사상자가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이날 북서부 페샤와르의 경찰 단지 관내 모스크에서 예배가 진행될 때 한 괴한이 폭탄을 터트렸다. AP통신은 당국 소식통을 인용, 이 폭발로 34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돈(DAWN) 등 일부 현지 매체는 사망자를 28명으로 집계하는 등 사상자 수는 매체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자폭 공격 당시 모스크에는 300∼350명이 기
- 2023-01-30
- 21: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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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긴장 속 美 블링컨 방문…"긴장감 완화 어려울 듯"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으로 중동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동 순방에 나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첫 순방국인 이집트에 도착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등을 연이어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국의 긴장감을 완화시키기는 어려워 보인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블링컨 장관의 중동 순방 주요 의제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긴장 상태가 거론된다. 블링컨 장관의 이스라엘 방문은 수 주 전부터 예고됐으나 최근 잇따른 폭력 사태로 긴장감이 높아진
- 2023-01-30
- 17: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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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美·中 전쟁 가능성' 사령관 언급에 美정치권도 갑론을박 미 공군 4성 장군인 마이클 미니헌 사령관이 대만 문제로 인해 2년 후인 2025년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벌일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공화당 측은 미니헌 사령관의 경고에 동의한 반면 민주당 측은 전쟁 가능성이 낮다며 상반된 견해를 보였다.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은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나는 그가 틀리기를 바라지만 그가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 공군 공중기동사령부 미니헌 사령관은 장병
- 2023-01-30
- 13: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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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하원의장, 내달 1일 첫 회동…부채한도 상향 논의 조정될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다음달 1일 만난다.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은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매카시 의장은 29일(현지시간) CBS 방송 인터뷰에서 "나는 바이든 대통령이 어떠한 논의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알지만 모든 정부는 타협을 전제로 만들어졌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부채 한도를 상향하면서 합리적이고 책임 있는 방안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차 세계대전 이후로 미국은 부채 문제에 대해 지금과 같은 지
- 2023-01-30
- 0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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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러 징병 도피 5명, 인천공항서 생활…韓 난민신청 거부" 징병 명령을 피해 한국으로 도피한 러시아인이 수개월째 인천국제공항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미 동부시간 기준) CNN은 지난 9월 러시아 동원령 이후 러시아를 탈출한 5명이 인천 국제공항에 발이 묶여 있다고 전했다. 이들 중 3명은 10월에, 2명은 11월에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CNN은 이종찬 변호사를 인용해 이들이 법무부로부터 난민 신청을 거부당했다고 보도했다. 난민 신청 항소 판결을 기다리는 동안 인천공항에서 지낸다는 것이다. 이 변호사는 "이들에게는 하루 한끼, 점
- 2023-01-29
- 2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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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다리 아래로 '버스 추락'…최소 41명 사망 파키스탄에서 다리 아래로 버스가 추락해 41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라스벨라 지방에서 승객 48명을 태운 버스가 유턴을 하다가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 현장에서는 부상자 3명과 40구의 시신이 회수됐다. 부상자 중 1명은 구조진이 발견했으나 사망했고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승객은 수색 중이다. 해당 지자체 관리자인 함자 안줌은 "시신을 알아보기조차 힘든 지경"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
- 2023-01-29
- 20: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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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핵 위협에 "핵 보유국은 5개국뿐…핵 대결 피해야" 러시아는 한반도 주변 상황의 관련 당사자들이 모두 '핵 대결'을 피해야만 한다는 입장으로 핵확산금지조약(NPT)을 준수하고 있다고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랴브코프 차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동북아에서 핵 대결이 벌어질 전망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이 핵 대결을 피하는 데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라며 "단순히 위험 지점에
- 2023-01-28
- 1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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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 폭우로 비상사태…공항 폐쇄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 등 북섬 북부 지역에 27일(이하 현지시간) 폭우가 쏟아져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7일부터 28일 새벽 1시까지 24시간 동안 오클랜드 지역에 249mm에 달하는 큰 비가 내려 일주일간 지역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폭우로 인해 건물이 침수되고 도로가 폐쇄되는 등 전기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또 오클랜드 공항이 폐쇄되고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폐쇄되거나 8개 지역이 통제되는 등 이 지역 전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주택 피해도 확산하
- 2023-01-28
- 08: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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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회당서 총기 난사..."최소 7명 사망" 이스라엘 동예루살렘 한 유대교 회당에서 27일(현지시간) 밤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최소 7명이 숨졌다고 일간 하레츠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이스라엘 경찰에 따르면 총기 난사 사건은 이날 저녁 동예루살렘 북부 네베 야코브에 있는 한 유대교 회당에서 발생했다. 무장 괴한은 안식일을 맞은 신자들을 향해 권총을 난사했고 사망자는 최소 7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3명이며 이 중 70대 여성과 20대 남성은 위중한 상태다. 무장 괴한은 동예루살렘 거주자로, 차량을 타고 현장에 도착해 총
- 2023-01-28
- 07: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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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에 에이브럼스 탱크 31대 지원"…전투기 지원도 나올까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주력전차인 M1 에이브럼스 탱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유럽 주요 국가가 주력 전차를 지원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31대의 M1 에이브럼스 탱크를 지원할 것"이라며 "되도록 빨리 (전차 운용을 위해) 우크라이나군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에이브럼스 탱크는) 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탱크”라며 "(M1 에이브럼스 탱
- 2023-01-26
- 18:0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