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스틸 주주, 일본제철과 합병 승인...바이든·트럼프 합병 반대
    US스틸 주주, 일본제철과 합병 승인...바이든·트럼프 "합병 반대"
    US스틸 주주들이 일본제철과의 합병안을 승인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합병에 난항이 예상된다. US스틸은 1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일본제철과의 합병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US스틸에 따르면 임시주총에서 전체 보통주 발행량의 71%가 표결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98%가 합병에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 데이비드 버릿 US스틸 최고경영자는 이날
    • 2024-04-13
    • 17:03:57
  • EU, 2026년 유로7 시행...전기차도 오염물질 배출 규제 대상
    EU, 2026년 '유로7' 시행...전기차도 '오염물질 배출' 규제 대상
    유럽연합(EU)에서 이르면 2026년 하반기부터 자동차 타이어가 배출하는 미세먼지가 규제된다. 내연차뿐 아니라 전기차와 수소차도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전기차 자체는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지만, 타이어나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면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비(非) 배기 오염물질을 규제 대상에 포함한 것이다. EU 이사회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도로 교통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규제 개편안인 '유로7'을 최종 채택했다고 밝혔다. 모든 입법 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EU 관보 게재된 시점 기
    • 2024-04-13
    • 14:19:13
  • 이란, 48시간 내 이스라엘 공격설…이스라엘 맞대응 예고에 전운 고조
    이란, 48시간 내 이스라엘 공격설…이스라엘 맞대응 예고에 전운 고조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잇달아 나오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맞대응을 예고하면서 중동 지역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앞으로 48시간 내 자국 영토에 대한 이란의 직접 공격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WSJ에 따르면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이스라엘이 앞으로 24~48시간 이내에 자국 남부 또는 북부에 대한 이란의 직접 공격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 2024-04-12
    • 22:13:18
  • 이란 곧 반격 나서나…美,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 직원 이동 제한
    이란 곧 반격 나서나…美,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 직원 이동 제한
    이스라엘의 이란 영사관 공격 후 이란이 연일 보복을 예고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주재 미 대사관 직원들의 이동을 제한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대사관 직원들은 예루살렘, 텔아비브, 베라셰바 밖으로 이동을 삼가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스라엘이 최근 시리자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 사령관 등 13명이 사망한 후 중동은 일촉즉발 상태다. 미국은 이란 보복 공격에 대비해 마이클 에릭 쿠릴라 중부 사령관을 급파했다. 쿠릴라 사령관은 이스라엘 참모총장
    • 2024-04-12
    • 15:26:36
  • 철통같은 동맹 美日필리핀, 촘촘한 中 견제망 구축
    '철통같은 동맹' 美日필리핀, 촘촘한 中 견제망 구축
    미국이 인도·태평양에서 촘촘한 격자식 대중국 견제망을 구축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일본, 필리핀 간 첫 3국 정상회의에서 "일본과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철통같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시작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재차 말했듯,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항공기, 선박, 군대에 대한 어떤 공격에든 우리의(미-필리핀) 상호방위조약을 발동시킬 것"이라며 중국에 단호한 메시지를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
    • 2024-04-12
    • 11:11:32
  • 바이든, 최신 여론조사서 트럼프 추월...트럼프 사법리스크 여파
    바이든, 최신 여론조사서 트럼프 추월...'트럼프 사법리스크 여파'
    미국 대선을 7개월 정도 남겨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전국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로이터는 다음 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과거 포르노 배우 입막음 사건 관련 재판을 앞두고 이에 대한 민심이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는 이날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8일까지 5일간 미국 전역 등록 유권자 8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했다. '오늘 선거를 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
    • 2024-04-11
    • 18:15:05
  • 야당 압승 결과에 외신 尹 대통령 외교 정책 동맹도 신뢰 어려울 것
    '야당 압승' 결과에 외신 "尹 대통령 외교 정책 동맹도 신뢰 어려울 것"
    190여석의 '거대 야권'이 탄생한 한국 총선에 대해 외신들도 다양한 분석을 내놨다. 외신들은 일제히 이번 총선결과가 현 정부의 '중간 성적'이라며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외신들은 향후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한 영향부터 살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집권여당의 패배로 차기 대선에서 보수의 집권 여부가 불확실해졌다며 "이런 의구심이 지속된다면 한국의 '친구', 심지어 '적'들은 윤 대통령의 외교정책 방향
    • 2024-04-11
    • 14:21:11
  • 일본 언론, 총선 여당 참패에 한일관계 미칠 영향 주시
    일본 언론, 총선 여당 참패에 한일관계 미칠 영향 주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11일, 여당 국민의힘이 참패함에 따라 현 정부의 대일 외교 등 외교안보 정책에 미칠 가능성을 언급하며 향후 여파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언론들은 일본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기존 자세에는 변함이 없더라도 일본에 비판적인 야당의 견제가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수성향의 일본 최대 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은 국민의힘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윤석열 정권의 향후 정권 운영에 불투명성이 감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윤 대통령 측근의 말을 인
    • 2024-04-11
    • 13:55:01
  • 중·러 견제 속 미·일 군사협력 역대급 강화…日 보통국가 전환 탄력
    중·러 견제 속 미·일 군사협력 역대급 강화…日 보통국가 전환 '탄력'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미·일 관계가 ‘글로벌 파트너’로 전환했음을 천명했다.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일본에 아시아 사령부의 역할을 사실상 승인하며, 일본은 필요시 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 국가’로의 전환에 탄력이 붙게 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선 환영식에서 "미·일 동맹은 인도·태평양과 세계 평화와 안정, 번영의 초석"이라며 "우리의 파트너십은 진정한
    • 2024-04-11
    • 07:58:29
  • 대만 강진 사망자 16명으로 늘어···남은 실종자 3명 수색은 이어가기로
    대만 강진 사망자 16명으로 늘어···남은 실종자 3명 수색은 이어가기로
    지난 3일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을 덮친 규모 7.2(미국·유럽 당국 규모 7.4로 발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 10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이날 화롄현 타이루거(太魯閣) 국가공원 내 사카당 트레일(산책로)에서 실종자 3명의 시신이 발견돼 사망자가 모두 16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실종자는 3명으로 호주 국적의 싱가포르 부부를 아직 찾지 못했고, 다른 실종자 1명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허런(和仁) 광산 지역은 큰 바위에 막혀 폭발물을 이용해 통로
    • 2024-04-10
    • 21:22:13
  • 미국 유권자 64%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혐의 심각
    미국 유권자 64%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혐의 심각"
    미국 유권자 다수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혐의가 심각하다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는 이달 4∼8일 미국 전역에서 등록 유권자 833명을 포함한 성인 102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한 결과 등록 유권자의 64%가 해당 혐의는 "적어도 어느 정도 심각하다"고 본다고 10일 보도했다. 34%는 해당 혐의는 "심각하지 않다"고 답했고,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하거나 답변하지 않았다. 트럼프 전
    • 2024-04-10
    • 21:22:00
  • 美 애리조나주 160년 된 낙태금지법 부활...경합주 표심 자극
    美 애리조나주 160년 된 낙태금지법 부활...'경합주' 표심 자극
    약 7개월 남은 미국 대선의 주요 경합주인 애리조나주에서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법원 판결이 나와 최대 선거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CNN방송,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애리조나주 대법원은 산모의 생명이 위태로운 경우를 제외하고 임신 중 모든 시기에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과거의 주법을 다시 시행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놨다. 1864년 제정된 이 법은 임산부의 생명에 위협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모든 임신 중단 행위를 범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강간과 근친
    • 2024-04-10
    • 18:43:45
  • 관광지서 택시 잡기 힘든 일본, 승차 공유 서비스 시작
    관광지서 택시 잡기 힘든 일본, 승차 공유 서비스 시작
    일본에서 자가용 운전자가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하는 승차 공유 서비스가 시작됐다. 도쿄와 교토 등 주요 도시에서 택시 부족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들 도시에서 우선적으로 8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됐다. 9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달부터 지역과 시간대를 한정해 영리 목적의 자가용 승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교토 지역에서 가장 먼저 실시하고, 5월부터 삿포로, 센다이, 사이타마, 지바, 오사카, 고베,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 2024-04-10
    • 17:33:09
  • 엔비디아 잡아라 인텔·구글 동시에 신제품 출시...AI칩 경쟁 가속화
    '엔비디아 잡아라' 인텔·구글 동시에 신제품 출시...AI칩 경쟁 '가속화'
    인공지능(AI) 전용 첨단 반도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텔과 구글이 연달아 신제품을 내놓았다. AI 칩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 기업으로 군림하는 엔비디아를 겨냥한 빅테크 기업들의 반도체 개발이 날로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구글도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AI용 최신 반도체 칩을 내놓고 자체 반도체 성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텔은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인텔 비전 행사에서 신형 AI 반도체 '가우디3'를 공개했다. 인텔은 가우디3가 엔비디아의 상용 AI
    • 2024-04-10
    • 15:09:07
  • 韓총선 주목하는 日매체, 야당 우세…한일관계 쟁점 아냐
    韓총선 주목하는 日매체, "야당 우세"…"한일관계 쟁점 아냐"
    일본 아사히신문을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10일 치러지는 한국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최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하다는 한국의 보도를 인용하며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이번 선거가 “혐오 대 혐오”라 불릴 만큼 상대 진영을 비방하는데 집중되어 정책은 실종된 모습이며, 한일 관계는 큰 쟁점이 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일본 매체들은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권의 ‘중간 평가’의 성격을 띠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당인 국민의힘도 뒤를 바짝 쫓고
    • 2024-04-10
    • 12: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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