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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싱가포르 향하던 화물선서 화재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약 4500대 차량을 실은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온라인 미디어 아카이드에 따르면 베트남 붕따우해양청은 붕따우 해역에서 화물선 아신호의 화재를 진압했다고 5일 밝혔다. 아신호는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붕따우 해양청에 도움을 청했다. 붕따우 해양청은 지난 4일 저녁 7시 25분경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아신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받았다. 해당 화물선에는 러시아 국적 선원 21명이 타고 있었으며 4530대의 차량이 실려 있었다. 화재는 8~10층에서 발생했다.
- 2023-02-06
- 07: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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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사서 차량 50대 뒤엉켜...16명 숨지고 66명 다쳐 중국 후난성 창사의 한 고속도로에서 차량 50대가 연쇄 추돌해 16명이 숨지고 66명이 다쳤다. 5일 후난성 고속도로 교통경찰국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5시께 창사시 쉬광고속도로에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뒤따라오던 차들이 사고로 멈춘 차들을 피하지 못하고 9~12대씩 4차례 연쇄 추돌했다. 사고에 휘말린 차들만 49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16명이 숨지고 66명이 다쳤다. 이 중 8명은 중상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2023-02-06
- 00: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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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정찰 풍선 격추...잔해 수거 돌입 미국 정부가 자국 본토 상공에 뜬 풍선 모양의 중국 비행체를 대서양 상공에서 격추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미국 정부가 이날 오후 동부 캐롤라이나 해안에서 중국 풍선을 격추한 뒤 잔해를 수거하는 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풍선은 약 6만ft(약 1만8000m) 상공에 있었으며 현장에서는 풍선이 떨어지는 모습이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CNN방송도 풍선이 오그라들며 추락하는 영상을 방영했다. 주변 상공에는 여러 대의 미군 전투기가 비행했고, 해상에는
- 2023-02-05
- 05: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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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장관 방중 전격 연기...中 정찰 풍선 탓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의 방중 일정이 연기됐다. 중국 정찰 풍선이 미국 본토 상공을 휘젓고 다닌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중국은 해당 정찰 풍선이 민간 기상관측용 기구이며, 바람의 영향으로 미국에 잘못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미국은 이를 명백한 주권 침해로 규정했다. 그렇다 보니 미·중 관계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3일(현지시간) 전화 브리핑을 통해 중국의 정찰풍선 사태로 인해 블링컨 장관의 중국 방문 일정이 연기됐다고
- 2023-02-04
- 06: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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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늘에 뜬 중국 정찰 풍선? 中 "기상관측용 기구" 풍선 모양의 중국용 정찰 기구가 미국 본토 상공을 휘젓고 다녔다고 미국 국방부가 발표한 가운데 중국은 민간 기상관측용 기구였다고 해명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질의응답 형태로 글을 올려 미국 영공을 비행한 '정찰 풍선'은 중국 것임을 인정했다. 다만 정찰 풍선은 민간용이며, 기상 등 과학연구에 사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서풍의 영향으로 자신의 통제 능력상 한계에 봉착해 예정된 항로를 심각하게 벗어났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 2023-02-04
- 00: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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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미국 본토 상공에 중국 스파이 풍선 비행 중" 미국 국방부가 2일(현지시간) 중국의 정찰용 감시 기구가 미 본토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해당 기구를 중국의 ‘감시용 풍선’(surveillance balloon)이라고 일컬으며, 미국의 주요 군사 지역을 비행하며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감시용 풍선은 일반적인 비행 고도보다 높은 상공을 비행 중이다. 며칠 전부터 미 본토 영공에 침입했다. 다만, 미 국방부는 감시용 풍선이 중국의 저궤도 인공위성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갖추진 못했다고 분석했다.
- 2023-02-03
- 0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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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바이든 대통령 별장 수색…기밀문서 발견 못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저와 개인 사무실에서 기밀문서가 발견된 문제와 관련해 미 연방수사국(FBI)이 동부 델라웨어주에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별장에 대해서도 수색을 진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 대변인에 따르면 FBI는 이번 수색을 통해 기밀문서를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다. 백악관은 이번 수색이 예정된 합의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당국의 수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수사 당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시절에 작성된 것
- 2023-02-02
- 09: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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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FIFA 집행부 '재입성 실패'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부 재입성에 실패했다. 정 회장은 1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33차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에서 진행된 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서 입후보한 7명 중 6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이날 5명을 뽑은 아시아 몫의 FIFA 평의회 위원에 정 회장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FIFA 평의회(FIFA Council)'는 기존 집행위원회를 대체해 FIFA의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핵심적인 기구다. 이번에 선출된 FIFA 평의회 위원의 임기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4년이다. 같은 기간
- 2023-02-01
- 22: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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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고문 "장거리 미사일, 전투기 지원 논의 진행중"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장거리 로켓 지원이 공식화됐다. 러시아는 장거리 무기 지원이 분쟁을 격화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고문은 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쟁 단계마다 특정 무기가 필요하다. 점령지에서 러시아 예비군 증가에 따라 우크라이나·협력국은 특정한 요구사항이 있다”며 “우선은 전차 연합이 결성됐다. 두 번째로는 장거리 미사일과 전투기에 대한 논의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 2023-02-01
- 21: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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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전역 127만명 이상 연금개혁 반대 시위…7일 추가 행동 예고 프랑스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1차 집회에 비해 인원이 늘어 최소 120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31일(현지시간) 르몽드,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250여개 지역에서 에마뉘에 마크롱 대통령의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국민 연금의 수령 나이를 62세에서 64세로, 기여 기간을 42년에서 43년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연금개혁안을 추진하고 있다.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로 연금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 2023-02-01
- 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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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투기 요구에 나토 내 온도차…"내달 국방장관 의제 가능성"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주력전차를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전투기까지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들 중에서도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가능성을 열어둔 반면 미국과 독일은 단호하게 선을 긋는 상반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프랑스24 등 프랑스 매체들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 비넨호프 의사당에서 마르크 뤼터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보낼 가능성이 있느냐'는
- 2023-01-31
- 15: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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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11일 코로나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오는 5월 11일에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PHE)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020년 3월 트럼프 행정부 당시 코로나19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이를 발령한 지 약 3년 만에 해제하는 것이다. 미국은 공중보건법에 근거해 전염병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할 수 있다. 기간은 90일 간격으로 연장 가능하다. 바이든 행정부는 PHE를 계속 연장하면서 미국인들이 무료로 검사, 백신 접종, 치료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 2023-01-31
-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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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경찰 노린 자폭 테러 발생...34명 사망·150명 부상 파키스탄 북서부의 한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경찰을 노린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200명 가까이 사상자가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이날 북서부 페샤와르의 경찰 단지 관내 모스크에서 예배가 진행될 때 한 괴한이 폭탄을 터트렸다. AP통신은 당국 소식통을 인용, 이 폭발로 34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돈(DAWN) 등 일부 현지 매체는 사망자를 28명으로 집계하는 등 사상자 수는 매체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자폭 공격 당시 모스크에는 300∼350명이 기
- 2023-01-30
- 21: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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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긴장 속 美 블링컨 방문…"긴장감 완화 어려울 듯"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으로 중동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동 순방에 나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첫 순방국인 이집트에 도착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등을 연이어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국의 긴장감을 완화시키기는 어려워 보인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블링컨 장관의 중동 순방 주요 의제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긴장 상태가 거론된다. 블링컨 장관의 이스라엘 방문은 수 주 전부터 예고됐으나 최근 잇따른 폭력 사태로 긴장감이 높아진
- 2023-01-30
- 17: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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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美·中 전쟁 가능성' 사령관 언급에 美정치권도 갑론을박 미 공군 4성 장군인 마이클 미니헌 사령관이 대만 문제로 인해 2년 후인 2025년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벌일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공화당 측은 미니헌 사령관의 경고에 동의한 반면 민주당 측은 전쟁 가능성이 낮다며 상반된 견해를 보였다.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은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나는 그가 틀리기를 바라지만 그가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 공군 공중기동사령부 미니헌 사령관은 장병
- 2023-01-30
- 13: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