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인권보고서, 김만배인터뷰 제재·MB사면 등 언급
    美 인권보고서, 김만배인터뷰 제재·MB사면 등 언급
    미국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 연례 인권보고서에서 명예훼손죄를 포함한 표현의 자유 제한과 정부 부패 등을 주요 인권 문제로 꼽았다. 국무부는 이날 공개한 '2023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에서 인권 상황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명예훼손법과 관련해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을 북한 특수군이라고 비방한 혐의로 보수논객 지만원씨가 2년 형의 실형이 확정된 것과 지난 8월 정진석 국회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
    • 2024-04-23
    • 07:43:46
  • 두 개의 전쟁에 세계 군비지출 역대 최고…1명당 42만원 썼다
    '두 개의 전쟁'에 세계 군비지출 역대 최고…1명당 42만원 썼다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전쟁이 이어진 지난해 전 세계 군사비 지출이 9년 연속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지난해 전 세계 군비 지출이 전년 대비 6.8% 늘어난 2조4430달러(약 3375조원)로 집계됐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군사비 지출 비중은 2.3%이고 세계 1인당 군비 지출액은 306달러(약 42만원)로 1990년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연구소는 2023년 군비 증가에 관해 "주로
    • 2024-04-22
    • 17:56:13
  • 유명 배우들이 모디 비판…딥페이크 영상에 인도 발칵
    유명 배우들이 모디 비판…딥페이크 영상에 인도 발칵
    인도에서 총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유명 배우 두 명이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비판하는 딥페이크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인도가 발칵 뒤집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딥페이크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만든 영상 및 이미지 합성 조작물을 뜻한다. 인도 유명 배우인 아미르 칸과 란비르 싱은 각각 30초, 41초 분량 동영상에서 모디 총리가 두 번의 임기 동안 공약을 지키지 않았으며, 주요 경제 문제도 해결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 영상은 딥페이크로 확인됐다. 두 배우 모두
    • 2024-04-22
    • 17:03:50
  • 日도 교사 지원자 급감, 50년만에 잔업수당 4%→10% 올린다
    日도 교사 지원자 급감, 50년만에 잔업수당 4%→10% 올린다
    일본 정부가 장시간 노동과 낮은 급여로 지원자가 점점 줄고 있는 공립학교 교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나서기로 했다. 교사들에게 잔업 수당 명목으로 지급하는 일부 급여를 50년 만에 2배 이상 올리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21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의 자문 기관인 중앙교육심의회 특별 부회에서 ‘교직 조정액’을 기본급의 4%에서 10%로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초안을 만들었다. 이번 급여 인상안에 대해 도쿄도내 중학교에서 학생주임을 맡고 있는 48세 여성은 &ldquo
    • 2024-04-22
    • 16:35:01
  • 인플레에 美 청년 표심 트럼프로…월급으로 집 못사
    인플레에 美 청년 표심 트럼프로…"월급으로 집 못사"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18~29세 미국 청년층 표심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향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었던 2020년 대선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청년층의 지지에 힘입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뉴욕타임스(NYT)의 추정에 따르면 이 연령대에서 약 24%포인트차로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 그러나 올해 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표심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3월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1
    • 2024-04-22
    • 16:11:06
  • 日 자민당, 보궐선거서 고전중…기시다 정국 운영 빨간불
    日 자민당, 보궐선거서 고전중…기시다 정국 운영 '빨간불'
    오는 28일 중의원(하원) 보궐 선거에 출마한 집권 자민당 후보가 고전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정국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22일 일본 현지 매체들은 사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야당인 입헌민주당이 자민당을 앞서는 분위기라고 일제히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 19~21일 도쿄 15구와 시마네 1구, 나가사키 3구 등 보궐선거구에서 전화 등을 통한 정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선거구 모두에서 입헌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의원 의원 3명을 뽑는 이번 보궐 선거 지역은
    • 2024-04-22
    • 14:40:09
  • 美 우크라 지원 재개, 전쟁 장기화 우려도
    美 우크라 지원 재개, 전쟁 장기화 우려도
    미국 하원이 84조원 규모의 지원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양상이 달라질지 주목된다. 그동안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미사일·드론 차단용 대공방어 무기가 절실한 상황에서 미국 등 우방국의 무기 지원 재개가 전선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지원으로 현 전선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을 뿐, 러시아를 압도하긴 어려워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하원은 20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약 607억 달러(약 84조원) 지원법안을 통과시켰다. 영국 일간 가
    • 2024-04-22
    • 11:37:21
  • 네타냐후 며칠 내 하마스 군사적 압박…라파 진입하나
    네타냐후 "며칠 내 하마스 군사적 압박"…라파 진입하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며칠 내로 하마스에 군사적 압박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발표한 유월절(유대민족의 출애굽을 기념하는 명절, 4월 22∼30일) 연설을 통해 "불행히도 하마스는 모든 인질 석방 제안을 거절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하마스는 극단적인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은 채 우리 안의 분열과 이스라엘 정부를 향한 국제사회의 압박을 키웠다”며 "따라서 우리는 하마스를 고통스럽게 타격할 것이다. 곧 그렇게 될 것"
    • 2024-04-22
    • 07:55:20
  • 싱가포르, 유연근무제 대폭 확대…주4일제 도입 첫걸음
    싱가포르, 유연근무제 대폭 확대…"주4일제 도입 첫걸음"
    싱가포르가 유연근무제를 늘려 '주4일 근무'로 가는 초석을 다졌다. 21일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 인력부는 직원이 유연근무를 신청했을 때 모든 고용주가 이를 공정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새 지침을 발표했다. 오는 12월부터 시행되는 지침은 지난 8개월 동안 정부와 고용주연맹, 전국노동조합연합회 등 노사정이 논의한 끝에 완성됐다. 수습 기간을 마친 노동자는 회사에 재택·원격근무, 출퇴근 시간 조정 등을 통해 탄력 근무·집중근무 등을 요청할 수 있다. 회사는
    • 2024-04-21
    • 22:13:42
  • 크로아티아 헌재, 밀라노비치 대통령에 총리 임명 자격 박탈
    크로아티아 헌재, 밀라노비치 대통령에 '총리 임명 자격 박탈'
    크로아티아 헌법재판소가 19일(현지시간) 조란 밀라노비치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차기 총리로 임명될 자격을 박탈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밀라노비치 대통령이 지난 17일 치러진 조기 총선에서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어겼다며 차기 정부 총리로 선출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밀라노비치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사회민주당(SDP) 총리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헌법재판소는 미리 그에게 현직 대통령이 총리로 출마하려면 본인 직을 사임해야 한다고 안내했으나
    • 2024-04-21
    • 20:07:22
  • [종합] 美 이스라엘·우크라·대만 다 지킨다…130조원 규모 지원안 하원 통과
    [종합] 美 '이스라엘·우크라·대만 다 지킨다'…130조원 규모 지원안 하원 통과
    미국 하원이 반년간 표류하던 우방국 안보 지원 법안을 20일(이하 현지시간) 통과시켰다. 총 950억 달러(약 130조원) 규모며, 현재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전쟁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대만에 대해 든든한 지원군이 될 전망이다. 반면 중국계 소셜미디어(SNS) 틱톡 매각을 강제하는 법안도 통과돼 대중국 규제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와 CNN 등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에 대한 지원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했다. 우크라이나 지원안은 608억 달
    • 2024-04-21
    • 18:30:02
  • 이스라엘, 韓 포함 팔 유엔 가입 찬성국 대사들 초치
    이스라엘, 韓 포함 '팔 유엔 가입' 찬성국 대사들 초치
    이스라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표결에서 팔레스타인의 정회원국 가입에 찬성한 국가 대사들을 초치해 항의할 예정이라고 20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현지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오렌 마모스타인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 주재 프랑스, 일본, 한국, 몰타, 슬로바키아, 에콰도르 대사를 21일 초치해 '강한 항의'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유엔에서 팔레스타인의 지위를 격상하는 것에
    • 2024-04-21
    • 16:42:57
  • 美하원, 우크라·이스라엘·대만 130조원 지원 결정...틱톡 금지법도 통과
    美하원, 우크라·이스라엘·대만 130조원 지원 결정...틱톡 금지법도 통과
    미국 하원이 반년간 표류 중이던 우방국에 대한 안보 지원 내용이 담긴 130조원 규모의 미국 안보 예산안을 20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대만에 대해 미국이 든든한 후방 지원에 나설 모양새다. 반면 중국계 소셜미디어(SNS) 틱톡의 매각을 강제하는 법안도 통과돼 대중국 규제는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다. 미국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에 대한 지원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했다. 우크라이나 지원안은 608억 달러(약 84조원) 규모, 이스라엘 지원안은 260억 달러(약 36조
    • 2024-04-21
    • 13:57:41
  • 베트남중앙은행 동화 약세…개입 준비 完
    베트남중앙은행 "동화 약세…개입 준비 完"
    베트남중앙은행(SBV)이 동화 약세에 개입할 준비를 마쳤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다오 민 뚜 SBV 부총재는 이날 한 행사에서 "환율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우리는 오늘부터라도 개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뚜 부총재는 "외환보유고가 충분하다. 환율을 유연하게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초 달러당 2만3000동대였던 베트남 동화는 이날 장 중 한때 역대 최저치인 달러당 2만5463동까지 떨어졌다. 동/달러 일간 기준 환율은 이번주 들어 0.7% 상승했
    • 2024-04-19
    • 21:05:05
  • 이란 향한 이스라엘 보복 공격에…서방·중동 긴장 고조 행위 자제 촉구
    이란 향한 이스라엘 보복 공격에…서방·중동 "긴장 고조 행위 자제 촉구"
    이스라엘과 이란의 보복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긴장 고조 행위 자제 촉구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이후 서방과 중동 주요국은 일제히 이스라엘과 이란 등 당사국에 긴장 완화를 위한 신중한 태도를 주문했다. AFP통신은 이날 핀란드를 방문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해당 지역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모든 당사자가 추가 조치를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
    • 2024-04-19
    • 19: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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