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주기를 맞아 6월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했다.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18일 고용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약 430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조치다.
이번 점검에서는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여부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여부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고용부는 지방고용노동관서와 공단의 점검 인력을 총동원해 대규모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한 취약 사업장 점검도 병행된다. 호우 취약 사업장 6300여곳, 폭염 취약 사업장 6만여곳이 주요 대상이다. 또한 △침수·붕괴·감전 등 유형별 재해 예방 수칙 △폭염안전 5대 수칙(물, 바람·그늘,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급박한 위험이 확인될 경우 사업주 또는 근로자에게 작업 중지를 적극 권고할 방침이다.
김종윤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개별 사업장에서도 화재 위험 요인을 자체적으로 재점검하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여름철 호우·폭염에 대비하여 고용노동부는 9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현장 중심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18일 고용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약 430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조치다.
이번 점검에서는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여부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여부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고용부는 지방고용노동관서와 공단의 점검 인력을 총동원해 대규모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한 취약 사업장 점검도 병행된다. 호우 취약 사업장 6300여곳, 폭염 취약 사업장 6만여곳이 주요 대상이다. 또한 △침수·붕괴·감전 등 유형별 재해 예방 수칙 △폭염안전 5대 수칙(물, 바람·그늘,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급박한 위험이 확인될 경우 사업주 또는 근로자에게 작업 중지를 적극 권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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