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본코리아가 신규 런칭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A의 한 점주가 고객 리뷰를 고소 협박한 정황이 포착됐다. 다만 해당 점주는 본사의 요청으로 댓글을 수정한 상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브랜드 '더본코리아'의 신규 런칭 브랜드 A의 근황이 공개됐다. 게시글에는 해당 브랜드를 이용한 고객의 배달 앱 리뷰와 점주의 답글 내용이 담겼다.
공개된 리뷰에는 "순살치킨 시켜 먹으면서 감자튀김보다 얇게 들어간 닭고기는 처음 본다. 80~90%가 이런 치킨에 튀긴 껍질이나 튀김가루"라며 "매우 실망"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리뷰에는 "제대로 리뷰 읽고 답을 달라"며 "닭껍질이나 튀김이 80%라고 하지 않았고 감튀처럼 얇은 고기라고 적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1인 크리스피 순살치킨' 사진에는 한 눈에 보기에도 얇은 형태의 순살치킨 모습이 드러나 있다. 특히 사진에는 감자튀김과 비슷한 사이즈의 치킨도 포착돼 놀라움을 더했다.
다만 해당 점주는 답글을 통해 "80% 닭껍질 혹은 튀김가루라는 표현을 캡처하여 허위사실로 인한 피해에 대해 형사사건으로 접수하려 하였으나 더본코리아의 부탁으로 잠시 보류 중"이라며 "일단 저희 식재료 상태와 조리 작업을 녹화한 CCTV 사본은 저장했으니 추후 소송 가능함을 알려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살과 껍질이 분리되어 닭껍질 튀김이 있음은 인지하고 있으나 80% 이상이라 함은 충분히 허위사실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객님의 이 리뷰는 'A'라는 브랜드가 런칭하고 이틀 째 작성하여 궁금한 고객들이 보고 주문을 안 하게 될 개연성이 다분한 바"라며 "가게 영업에 막대한 지장과 손해를 초래하였다고 볼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점주는 "소송 준비는 마쳤고 더본코리아 본사의 허락이 떨어지는대로 소송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하루 뒤 해당 댓글은 수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점주는 이전 댓글 대신 "주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제공해 드린 음식이 만족스럽지 않으셨다니 아쉽다. 더욱 노력하는 A점 되겠다"는 내용을 남겼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당해 보이는 고객 리뷰에 바로 고소협박 들어가네", "더본코리아 요즘 말 많네", "뭐만 하면 고소한다고 입막음하는 게 메뉴얼인가", "'본사의 허락이 떨어지는대로'", "다른 걸로 돈 버는 게 더 많겠네", "저게 사실이던 아니던 일만 키우고 부정적인 이미지만 생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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