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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1000만명 돌파…해킹 2차 피해 대응"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 정보 탈취의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가 알뜰폰 회선을 합쳐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이 회사 가입자 960만명, 같은 날 오후 6시 기준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40만명이 각각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SK텔레콤과 민관합동조사단 활동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유출된 가입자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무단 금전거래 등 불법적 행위를 하는 이른바 ‘심스와핑&rsqu 2025-04-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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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월 중순부터 유심 초기화 도입 추진…칩 교체와 같은 효과" 가입자 정보 해킹 대책으로 무상 유심 교체를 진행 중인 SK텔레콤이 다음 달 중순께 ‘유심 포맷(초기화)’을 적용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유심 재고 부족 등 난항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SK텔레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심 재고 부족, 로밍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네트워크인프라센터 등 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유심 소프트웨어 변경(유심 포맷) 방식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유심 유출 사건이 일어나자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권유와 함께 전날부 2025-04-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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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보안업계 "유출된 유심 정보로 금융자산 탈취 불가능"...'유심 공포' 실체는 없었다(종합)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해킹 사태로 인해 금융자산이 탈취될 수 있다는 우려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사한 결과 유출된 데이터에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없었다. 전문가들은 복제폰을 만든다 해도 금융기관 추가 인증을 뚫을 방법은 없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만으로도 개인정보 보호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조사한 결과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 2025-04-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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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파주 AIDC 사업 본격화…6156억원 투자 LG유플러스가 경기도 파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건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9일 공시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파주 AIDC 신규 구축을 위해 6156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취임 이후 첫 대규모 투자다. LG유플러스는 AIDC 건설을 위해 지난해 4월 1053억원을 들여 LG디스플레이로부터 부지를 매입했다. 부지 면적은 약 7만3712㎡으로 축구장 약 9개 크기다. 이번 AIDC는 데이터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으로 지어진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운영·관리에 2025-04-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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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SKT 메인서버 해킹, 상징적인 일...면밀히 조사해 과징금 규모 산정"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회사의 핵심 정보를 담고 있는 메인서버가 해킹된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개인정보 유출 규모와 해킹 경로는 물론, 충분한 안전성 조치를 확보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나라 1위 통신사의 메인서버가 해킹당했다는 것은 상징적인 일"이라면서 "외관상으로는 충분한 안전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 개연성은 있지만, 2025-04-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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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보안업계 "유출된 유심 정보로 금융자산 탈취 불가능"...'유심 공포' 실체는 없었다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해킹 사태로 인해 금융자산이 탈취될 수 있다는 우려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사한 결과 유출된 데이터에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없었다. 전문가들은 복제폰을 만든다 해도 금융기관 추가 인증을 뚫을 방법은 없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만으로도 개인정보 보호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조사한 결과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 2025-04-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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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테크스낵] SKT 대리점 줄 서지 말고...."집에서 이심으로 교체하세요" SK텔레콤(이하 SKT)의 실물 유심 재고가 부족해지면서 집에서 집에서 쉽게 바꿀 수 있는 '이심(eSIM, 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29일 SKT 유심(USIM) 재고 부족 현상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서울 시내 곳곳의 SKT 대리점에는 '유심 소진'이라는 안내가 붙어 있었다. 한 SKT 대리점 관계자는 "전국 대다수 대리점의 유심이 소진된 상황"이라며 "언제 유심이 입고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심은 기존 유심처럼 별도 칩 형태가 아닌 스마트폰 내부에 내 2025-04-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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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부회장, 美 '엘리스 아일랜드 명예훈장 수상자' 선정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엘리스 아일랜드 명예협회에서 수여하는 '엘리스 아일랜드 명예훈장’을 수훈한다. 29일 CJ ENM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창조적 여정에 기여하고 문화적 장벽을 넘어 상호 이해를 증진했다는 측면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 시상식은 내달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엘리스 아일랜드 명예훈장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각계 지도자들이 미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훈장으로 1986년 제정됐다. 미 연방 의회가 공식 인정해 의 2025-04-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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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SKT 유심 정보 유출…유심보호서비스로 복제 차단 가능"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민관합동조사단의 1주일간 조사 결과,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가입자식별키(IMSI) 등 4종과 관리용 21종 관련 정보가 유출됐지만,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 경우 이번에 유출된 정보만으로는 유심 복제나 불법 사용(심스와핑)이 차단된다고 알렸다. 이날 조사단은 SKT가 해킹 공격을 받은 정황이 있는 3종, 5대 서버를 조사한 결과, 가입자 전화번호와 가입자식별키(IMSI) 등 유심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4종의 2025-04-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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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문화사업 30주년…'글로벌 IP 파워하우스' 비전 제시 CJ ENM 문화사업 진출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29일 밝혔다. CJ ENM은 '글로벌 IP 파워하우스' 비전 아래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IP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 K-콘텐츠의 비저너리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성장 전략으로 △웰메이드 콘텐츠 중심 질적 경쟁력 강화와 원천 IP의 체계적 확보 △리니어・디지털 플랫폼 시너지 △글로벌 향 거대IP 개발・전략 국가와 공동 제작 추진 통한 '멀티-내셔널(Multi-National) 스튜디오' 도약 △새로운 시도 2025-04-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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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첫날 23만개 유심 교체…유심보호가입·교체예약 1000만건↑" 해킹 사고로 고객 정보 유출이 발생한 SK텔레콤이 28일부터 시작한 유심(USIM) 무상 교체 서비스 첫날 총 23만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유심을 교체한 이용자는 23만명, 온라인으로 교체를 예약한 이용자는 263만명에 달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유심보호서비스만으로는 이용자 불안을 잠재우기 어렵다고 판단한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전국 대리점과 공항 로밍센터를 통해 2025-04-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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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에 하루 종일 대혼란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이후 처음으로 복제폰으로 인한 금전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관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금융 사기 2차 피해가 생길 수 있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치권 역시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 지정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4일 부산에 사는 60대 남성 A씨가 본인 모르는 사이에 엉뚱한 휴대전화가 개통됐고 계좌에서 수천만 원이 빠져나갔다고 신고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2일 사용하던 SKT 휴대폰이 작동하지 않아 통신 2025-04-2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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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1시간 일찍 왔어요"…유심 교체하러 인천공항 '인산인해' "SKT 유심 해킹 기사가 뜨고 나서 주말 내내 대리점을 돌아다녔어요. 다 유심 재고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마지막이다 싶어 공항에서 바꾸려고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왔고 비행기 출발 시간보다는 5시간 일찍 왔네요." 5월 연휴를 앞둔 2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SKT 로밍센터 앞에서 만난 이용자 배진영씨(가명·30)는 이같이 말했다. 로밍센터 앞에서 약 40분 기다리던 배씨는 인파를 뚫고 들어가 유심을 교체했다. 그는 SKT에서 권장하는 유심보호서비스는 이미 신청해둔 상태였다. 하지만 해외 로밍 2025-04-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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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교체 꼭 해야 하나?...SKT 해킹사태 '일문일답' 지난 18일 SK텔레콤 홈 가입자 서버(HSS)가 해킹되며 약 2300만명의 유심(USIM) 관련 데이터가 유출된 사건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유출된 정보로 SIM 복제가 가능해지며 문자 인증 우회, 금융 계정 탈취 등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 SKT는 전 고객 대상 무료 유심 교체와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응에 나섰지만 재고 부족과 초기 대응 논란으로 불안감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주요 질문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해킹된 유심 키값은 무엇이며, 유출 시 어떤 위험이 있나. & 2025-04-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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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과방위원장 "SKT 서버, 주요 기반시설 지정서 누락"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가 해킹당한 가운데,해킹 공격을 받은 서버가 현행 정보통신기반보호법상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에서 제외돼 관리 사각지대에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경기 남양주갑)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해킹 피해를 입은 SKT의 홈가입자서버(HSS), 가입자 인증키 저장 시스템, 유심 관련 핵심 서버 등은 ‘국가·사회적으로 보호 2025-04-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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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해킹 '타운홀 미팅' 설명회..."고객센터 과부하, 본사 직원도 나서자" 유영상 SK텔레콤(SKT) 대표가 28일 오전 타운홀 미팅을 열고 최근 SKT 유심 정보 유출 사건을 해명했다.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SKT가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유 대표가 오전에 진행한 타운홀 미팅과 관련한 내용과 사진 등이 SNS상에 확산하고 있다. 사진에는 유 대표가 직접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 경위를 설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미팅에서 유 대표는 유심 교체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리점 혼선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본사 구성원 2025-04-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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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현재 유심 100만 개 보유…"해킹 피해 발생 시 100% 책임질 것" SKT는 27일 100만 개의 유심(USIM)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5월 말까지 500만 개 유심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에 대해서는 유심 해킹 피해가 발생할 경우 100%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S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최근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 피해 방지 대책을 협의 후 '유심보호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겠다,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SKT는 약 100만 개의 유심을 2025-04-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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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무상교체' 사칭 피싱 공격 기승…과기정통부 긴급 주의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7일 SKT 유심 해킹 사건 같은 사회적 이슈를 악용한 피싱·스미싱 공격 시도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날 ‘유심 무상 교체’, ‘유심보호 서비스’ 등의 내용으로 속여 외부 피싱 사이트 접속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이와 관련 긴급 보안 공지했다. 이용자가 검색 엔진에 유심 무상 교체·유심보호 서비스 등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언론보도 일부를 발췌&m 2025-04-27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