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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보이스피싱 막는 '악성 앱 알림' 도입 LG유플러스가 악성 애플리케이션에 감염된 고객에게 위험 상황을 알리는 ‘악성 앱 감염 알림 서비스’를 이달 중 도입할 예정이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악성 앱 감염이 확인된 고객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감염 사실을 알리고, 인근 경찰서 방문 등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죄 조직은 특정 기관이나 기업을 사칭해 악성 URL을 유포하거나 앱 설치를 유도해 피해자 단말기를 장악한 뒤, 통화와 문자 등 정보를 탈취한다. 이에 따라 2025-06-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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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테크스낵] 계정 공유 금지 시작할 OTT...싸게 보려면 '통신사 할인'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을 시행하면서 OTT를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하려는 소비자를 잡기 위한 통신3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6일 각 사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오는 24일부터, 티빙은 내달 1일부터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을 시행한다. 디즈니플러스의 경우 동일 가구 내 기기에서만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별도 장소에서 이용하려면 비용 지불을 추가로 해야 한다. 티빙도 오는 30일까지 기준 기기를 등록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등록 외 기기 티빙 2025-06-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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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일반 회원 요금제 선봬 쿠팡플레이가 ‘스포츠 패스’의 일반 회원 요금제를 오는 8월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월 1만6600원의 요금으로 쿠팡플레이에서 제공하는 모든 스포츠 경기를 볼 수 있으며 기존 쿠팡 와우회원에게는 가격 변동 없이 월 9900원 요금이 적용된다. 볼 수 있는 경기는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1·2부, 프랑스 리그 1, EFL 챔피언십·리그원 등 유럽 축구는 물론 F1, F1 아카데미 등 총 48개 리그로 올 하반기에는 프리미어리그(EPL)과 미국 프로농구(NBA)도 포함된다. 쿠팡플레이 2025-06-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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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YD 전기차, KT 통신·티맵 내비 탑재로 국내 시장 본격 진입 '반값 전기차'로 주목받고 있는 비야디(BYD)가 국내 출시하는 신차에 통신망은 KT, 내비는 SK스퀘어의 '티맵'을 선택했다. 19일 정보통신산업(ICT) 업계에 따르면 KT는 BYD코리아가 출시하는 전기차 3종에 4G 서비스를 위한 유심 계약을 체결했다. 내비게이션은 SK스퀘어 계열사인 티맵모빌리티의 '티맵'이 단독 탑재된다. 업계 관계자는 “BYD 전기차 3종 모두 KT와 티맵모빌리티와 단독 계약을 진행했다”며 “차량용 유심 및 통신(4G)은 KT를 이용하고, 내비게이션은 티맵 2025-06-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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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중소SO, 상생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10개 방송콘텐츠 제공 전국중소유선방송사업자(SO)발전연합회와 CJ ENM은 19일 '중소SO지역채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악식에는 이중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이한오 전국SO발전연합회 회장, 구본욱 JCN울산중앙방송 부사장, 이종남 KCTV광주방송 국장, 김정한 CJ ENM 부사장, 도정희 CJ ENM 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CJ ENM은 자사 IP를 활용한 10개 방송콘텐츠를 중소SO 지역채널에 제공해 지역채널 편성·운영을 지원한 2025-06-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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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교체 마무리 단계…영업 재개 시점은 미정" SK텔레콤(SKT)은 유심(USIM) 교체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신규 영업 전면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오늘까지 유심 교체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과기정통부로부터 영업 재개 관련 통보를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유심 교체가 마무리돼야 신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SKT는 매일 유심 교체 및 재고 현황을 보고 중이다. 지난 16일부터는 eSIM 2025-06-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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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SKT, 신규 영업 재개…"공짜폰은 되지만 페이백은 끝" "주말엔 돈을 돌려줄 정도로 보조금 경쟁이 치열했는데 오늘은 아니에요. SK텔레콤(SKT) 영업 재개와 함께 보조금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여겼는데 오히려 시장이 차분해 졌어요." SKT가 지난 16일 이심(eSIM)을 통한 신규 영업을 재개한지 하루 뒤 17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 직원은 이같이 말했다. 통신 3사(SKT, KT, LG유플러스) 간 보조금 경쟁이 다시 한 번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장 분위기는 다소 엇갈렸다. 이 직원은 주말 내내 휴대전화를 바꾸려는 사람들로 2025-06-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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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CDR 유출 부인…유심 예약 시스템 가동 SK텔레콤(SKT)이 해킹 사고와 관련해 통화 세부 기록(CDR)이 유출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SKT는 17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유심 무상 교체 작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일부터 고객이 직접 매장·날짜·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유심 교체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지난 4월 해킹 사고 이후 CDR 유출 의혹이 재차 제기된 데 대해 "자체 조사 결과 CDR은 유출되지 않았으며, 암호화도 이뤄지고 있다"고 2025-06-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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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약 40일 만에 신규 영업 재개…이심 이용자부터 SK텔레콤(SKT)가 이심(eSIM,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 이용자에 한해 신규 영업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SKT는 이날 뉴스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SKT 측은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이심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며 "기존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에 불편함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심은 기존 유심처럼 별도 칩 형태가 아닌 스마트폰 내부에 내장된 디지털 심으로 실물 유심 없이 회선을 개통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초 SKT는 해킹 사태 이후 유심 교체에 집중하라는 이유 2025-06-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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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앞두고…티빙·웨이브 '통합요금제' 선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가 통합 요금제를 내놨다. 티빙과 웨이브가 신규 요금제 '더블이용권'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하나의 구독으로 두 플랫폼의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웨이브의 오리지널, 지상파 콘텐츠는 물론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tvNㆍJTBCㆍOCNㆍMnet 등 주요 채널 라이브 방송, KBO, KBL리그 라이브 스포츠 중계, 애플TV+브랜드관까지 이용할 수 있다. △더블 슬림(웨이브 베이직+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더블 베이직(웨이브 베이직+티빙 2025-06-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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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내일부터 '이심(eSIM) 중심' 신규 영업 일부 재개 SK텔레콤이 오는 21일부터 신규 가입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6일부터 '이심(eSIM)'을 통한 신규 영업이 일부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에도 판매점에서는 이심 신규 가입을 받을 수 있었으나, SKT 직영대리점 약 350곳, 전국 대리점 약 2250곳 등에서는 불가능했다. 15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16일부터 SK텔레콤 자회사에서 운영 중인 직영점 약 350곳, 전국 대리점 약 2250곳 등 총 2600여곳에서 이심 가입을 통한 신규 가입이 재개된다. 전국 대리점 약 2250곳은 자영업자들이 운영 2025-06-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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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여파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깜짝 수익 SK텔레콤(SKT) 유심칩 해킹 여파로 번호이동이 급증하며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깜짝 수익을 거뒀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통신 번호이동 건수는 전년 동월(69만954건) 대비 35% 증가한 약 93만건에 달했다. KTOA는 최소 6억6000만원의 수수료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현행 약관에 따르면 번호이동 수수료는 건당 800원으로 가입자를 새로 유치한 통신사가 번호이동 중립기관인 KTOA에 이를 지급한다. 가입 기준 90일 이내 통신사를 옮길 경우 후 통신사업자는 KTOA에 2800원의 수수 2025-06-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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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발생 후 KT로 30만명 넘게 이동 SK텔레콤(SKT)에서 해킹 사건이 발생한 뒤, KT로 이동한 가입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 1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집계에 따르면 SKT 해킹 사태가 처음 알려진 지난 4월 22일 이후 이 회사에서 KT로 이동한 가입자 수가 전날 기준 30만1528명을 기록했다. SK텔레콤에서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 수는 24만6585명이다. 두 회사를 합친 숫자는 54만8113명이다. 양 회사서 SKT로 넘어온 가입자를 제외한 순감 규모는 47만567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SKT는 이날 0시 기준 유심 교체 고객 수가 749만명, 잔 2025-06-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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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누적 유심 교체 고객 749만명…남은 인원 225만명 SK텔레콤(SKT) 유심 해킹 사고 이후 누적 유심 교체 고객이 749만 명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SKT 뉴스룸에 따르면 12일 유심 교체 고객은 27만명, 누적 유심 교체 고객은 749만명을 기록했다. 잔여 예약 고객은 225만명이다. SKT는 침해 사고 이후 현재까지 불법 유심 복제 및 복제폰 피해 사례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FDS)의 경우 SKT, SKT망 알뜰폰 고객을 대상으로 현재도 24시간 작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SKT 측은 "FDS의 경우 전원이 꺼져도 작동한다"며 "불 2025-06-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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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맞춤형'…넷플릭스, 12년 만의 홈 TV화면 개편 넷플릭스가 12년 만의 TV홈 화면의 개편 소식을 알렸다. 13일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 사옥에서 'TV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편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니스 킴 넷플릭스 최고프로덕트책임자(CPO)와 이강이 넷플릭스 한국프로덕트부문 디렉터가 참석했다. 이번 TV홈 화면 UI 개편은 '개인화'에 초점을 맞췄다. 넷플릭스는 이번 개편을 수주 내에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더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구성해 영화, 드라마, 게임을 쉽게 찾을 수 있도 2025-06-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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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글로벌 더빙팀 "더빙, K-콘텐츠 확산 시발점" 넷플릭스가 K-콘텐츠의 현지화 전략을 위해 '더빙' 택했다고 밝혔다. 12일 넷플릭스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서울 동대문구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K-콘텐츠 글로벌 더빙 워크샵'을 열었다. 이 워크숍에는 약 100여 명의 콘텐츠 산업 종사자와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넷플릭스는 존 드미타 넷플릭스 영어 더빙팀 시니어 매니저와 로베르토 그라나도스 넷플릭스 중남미 더빙 디렉터가 참석해 넷플릭스의 더빙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일문일답. Q: 2025-06-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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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K-콘텐츠의 글로벌 더빙 강화 나선다 넷플릭스가 K-콘텐츠의 현지화 전략을 위해 '더빙' 택했다고 밝혔다. 12일 넷플릭스는 서울 동대문구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K-콘텐츠 글로벌 더빙 워크샵'을 열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현재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국가와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 지역, 미국에서도 더빙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 더빙 역사가 100년 정도 이어졌다. 브라질과 멕시코에서는 키즈 콘텐츠부터 성인 실사 작품까지도 더빙 시청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더 2025-06-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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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무료 AI' 공약에 통신 3사 "AI 유료화 대신 B2B" 이재명 대통령이 '전국민 무료 AI'를 국정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통신 3사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유료화에 급제동이 걸렸다. 대신 기업간 거래(B2B)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전국민 무료 AI' 기조에 따라 통신사들은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급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바우처' 방식의 무료 AI 서비스 제공을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과거 취약계층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mi 2025-06-12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