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태열 장관, 中 서해 구조물에 해양과학조사기지 등 대응 검토중
    조태열 장관, '中 서해 구조물'에 "해양과학조사기지 등 대응 검토중"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무단 설치한 구조물과 관련, "해양과학조사기지를 설치하는 등 '비례적 조치'로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종합정책질의에서 '중국의 구조물 설치와 관련해 비례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는가'라는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실효적 대안을 검토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답했다. '중국이 이미 양 2025-04-28 14:08
  • 한-볼리비아 외교장관, 수교 60주년 축하 서한 교환
    한-볼리비아 외교장관, 수교 60주년 축하 서한 교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올해 한-볼리비아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25일 셀린다 소사 룬다 볼리비아 외교장관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서한에서 1965년 수교 이래 양국 우호협력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 교류와 우의가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소사 외교장관도 서한에서 양국이 지난 60년간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온 것을 평가하며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25 17:23
  • 정부, 프란치스코 교황 조문사절단 파견…유인촌 장관 단장
    정부, 프란치스코 교황 조문사절단 파견…유인촌 장관 단장 정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조문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현주 주교황청대사와 안재홍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 협의회장이 유 장관과 함께 민관합동 조문사절단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앞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명동성당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고,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주한교황청대사관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애도했다. 2025-04-24 17:40
  • 정부, 中 서해 구조물 강력 항의…中 한국이 와서 구조물 확인해라
    정부, '中 서해 구조물' "강력 항의"…中 "한국이 와서 구조물 확인해라" 국내에서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설치한 구조물과 관련해 논란이 커지자, 한국 측 인사의 현장 조사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중 양국이 전날 서울에서 개최한 제3차 해양협력대화에서는 양국의 200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이 겹치는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중국이 일방적으로 설치한 구조물 문제가 주요하게 다뤄졌다. 회의에서 중국은 필요하면 한국 측 관계자들의 서해 시설물 현장 방문을 주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 2025-04-24 17:03
  • 정부, 카슈미르 총기테러에 강력 규탄…희생자 애도
    정부, 카슈미르 총기테러에 "강력 규탄…희생자 애도" 정부가 인도와 파키스탄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인도 북부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에 대해 강하게 규탄했다. 외교부는 24일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인도 파할감 지역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테러 사건의 무고한 희생자와 유가족, 인도 정부와 국민에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며 "정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테러는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 2025-04-24 15:01
  • 정부, 中 서해 구조물 깊은 우려…중국 영유권과 무관
    정부, '中 서해 구조물' "깊은 우려"…중국 "영유권과 무관" 중국의 서해 구조물 설치로 한·중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양측 입장이 또다시 엇갈렸다. 우리 정부는 중국 측에 깊은 우려를 전달하며 해양권익이 침해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중국 측에서는 영유권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중 양국은 전날 서울에서 '제3차 한·중 해양협력대화'를 열고 한·중 간 해양 문제 전반을 협의했다. 이날 대화에는 강영신 외교부 동북중앙아국장, 중국 외교부의 훙량 변계해양사무국장이 수석대표로 2025-04-24 11:45
  • 美 전문가 韓, 美 관세협상에 조선업 활용 vs 새 정부 들어서기 전 타결 어려울 것
    美 전문가 "韓, 美 관세협상에 조선업 활용" vs "새 정부 들어서기 전 타결 어려울 것" 미국 전문가들은 한국이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조선업을 지렛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하면서도 차기 한국 정부가 들어서기 전 관세협상이 타결되기는 어렵다는 전망을 내놨다. 커트 캠벨 전 미 국무부 부장관은 23일 "한국이 트럼프 대통령과 관세협상을 할 때 조선업을 지렛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한국이 핵무기 관련 미국의 의사 결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주요 7개국(G7)과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 협의체)에 포함돼야 2025-04-23 20:46
  • 조태열, 교황 분향소 조문…한반도 평화 기도 마음속에 울려 퍼져
    조태열, 교황 분향소 조문…"한반도 평화 기도 마음속에 울려 퍼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주한교황청대사관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조 장관은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세계 평화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주셨던 교황님께서 주님의 품 안에서 안식을 누리시길 기도하며 전 세계 천주교인들에게도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전한다"라고 쓰며 조문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같은 글에서 영어로 "우리는 그의 선종을 애도하고 그의 특별한 삶을 기억하는 한편 그가 꿈꿨던 더 정의롭고 인간적인 세상을 만들 힘과 용기를 얻기를 희 2025-04-23 14:06
  • 조태열 대중관여는 美 이해에 부합…외교정책 최우선 순위 한·미 동맹 굳건
    조태열 "대중관여는 美 이해에 부합…외교정책 최우선 순위 '한·미 동맹' 굳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우리의 대중 관여는 여러 측면에서 미국의 이해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23일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아산플래넘 축사에서 "역내 그 어떤 나라도 미국과 중국 중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미·중 전략경쟁이 제로섬 게임으로 발전하는 상황을 바라는 나라도 없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우리 외교정책의 최우선 순위가 무엇보다 굳건한 한·미 동맹에 있고 중국도 2025-04-23 12:18
  • 한·중, 서울서 해양협력대화…中 서해 무단 구조물 논의
    한·중, 서울서 해양협력대화…'中 서해 무단 구조물' 논의 한국과 중국이 23일 서울에서 제3차 해양협력대화를 개최한다. 한국 정부는 이 자리에서 중국의 서해 구조물에 대해 적극적인 반대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2월 한중 외교장관 합의로 신설된 한·중 해양협력대화는 2021년 4월 첫 회의와 이듬해 6월 2차 회의 모두 화상으로 개최돼 이번이 첫 대면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강영신 외교부 동북·중앙아국장과 홍량(洪亮) 중국 외교부 변계해양사 국장이 양국의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정부는 회의에서 중국이 한·중 경계획정 협상이 진행 2025-04-23 10:26
  • 한·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제3국 원전사업 공동진출 추진
    한·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제3국 원전사업 공동진출 추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원자력 고위급 협의회를 열어 제3국 원전사업 공동 진출을 추진하는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인선 2차관과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한-UAE 원자력 협력 고위급 협의회'가 22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됐다. 강인선 차관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바라카 원전 4호기의 상업 운영 개시로 양국 협력이 큰 결실을 맺었다면서 "협의회가 포스트 바라카 시대 원자력 협력 2025-04-23 09:17
  • 외교부, 필리핀 한국인 여행객 안전 대책 점검
    외교부, 필리핀 한국인 여행객 안전 대책 점검 외교부는 최근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한국인 강도 살인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필리핀을 여행하는 한국인 안전대책 점검을 위해 여행업계 긴급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한국여행업협회와 주요 여행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필리핀 내 한인 여행객 사건·사고 피해 현황, 한국인 해외여행객 안전 대책, 필리핀 여행 시 안전 유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주석 국장은 "다음 달 필리핀 총선을 앞두고 필리핀 정세와 치안이 다소 불 2025-04-22 18:26
  • 정부, 日이시바 야스쿠니 공물 봉납에 유감…깊은 실망
    정부, 日이시바 야스쿠니 공물 봉납에 "유감…깊은 실망" 정부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21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과 관련,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외교부는 22일 대변인 논평을 내고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2025-04-22 09:23
  • 주한美대사관 비자 신청시 사실대로 답변해야…일주일새 두번 공지
    주한美대사관 "비자 신청시 사실대로 답변해야"…일주일새 두번 공지 주한 미국대사관이 미국 비자를 신청하거나 전자여행허가제(ESTA) 신청서를 작성할 때는 정직이 최선이라며, "신청서 작성 및 인터뷰 시 사실대로 답변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사관은 21일 엑스(X·옛 트위터)에 이런 내용의 공지를 올리고, "경미한 범죄라도 법 위반 이력은 비자 거절이나 심지어 미국 입국 영구 금지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영사들은 과거 위반 사항이나 체포 기록을 포함한 범죄 전력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직함이 항상 비자 거절을 의 2025-04-21 16:42
  • 일, 독도 부당 주장 전시관 재개관...정부, 日관계자 초치 항의
    일, '독도 부당 주장' 전시관 재개관...정부, 日관계자 초치 항의 일본 정부가 18일 도쿄에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 등이 포함된 국립 영토주권전시관을 재개관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서울 청사로 이세키 요시야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리를 초치하고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독도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인 ‘북방영토’ 등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이 전시관은 2018년 처음 문을 열었고 2020년 확장 이전했다. 이후 체험시설 등을 포함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날 다시 문을 열었다. 한국 정부는 외교부 2025-04-18 15:58
  • 조태열 외교장관 조선·LNG 지렛대 삼아 美 관세 협상
    조태열 외교장관 "조선·LNG 지렛대 삼아 美 관세 협상"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대미(對美) 관세 협상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거론한 사업이 조선업과 액화천연가스(LNG)"라면서 "이는 한국이나 일본 같은 나라가 아니면 안 되는 분야이므로 우리 나름대로 레버리지(지렛대)가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2박 3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하는 마지막 날인 이날 기자들에게 한국과 베트남이 대미 무역협상과 관련해 대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조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도 그런 몇몇 나라와 우선 협상해 2025-04-17 21:23
  • 주한美대사관 부산 영사관 폐쇄, 발표된 바 없어
    주한美대사관 "부산 영사관 폐쇄, 발표된 바 없어" 주한미국대사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부산 영사관 등 재외공관 27곳의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대사관 및 영사관 폐쇄는 발표된 바 없다"며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한미국대사관은 17일 "미 국무부는 미국 국민을 대신해서 현 도전과제들에 최상의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우리의 글로벌 프로그램들과 태세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미는 모든 사안에 대해 항상 긴 2025-04-17 18:25
  • 韓대행 APEC 계기 국가 브랜드 알리기 위해 전략적 홍보 필요
    韓대행 "APEC 계기 국가 브랜드 알리기 위해 전략적 홍보 필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정상회의의 성과는 물론 APEC을 계기로 우리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단계적으로, 전략적으로 홍보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제 정상회의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제반 인프라 구축 등에 필요한 물리적 소요 기간을 감안하면 이제 2025-04-17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