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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황금 열쇠' 마지막 1개 李대통령에 선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백악관 황금 열쇠'를 선물했다. 황금 열쇠는 '언제든 백악관을 방문할 수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트럼프 대통령이 각별한 인사에게만 전달해온 특별한 선물이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5개 제작된 백악관 황금 열쇠 중 마지막 남은 1개를 우리 대통령에게 보내왔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이번 선물이 한미 정상회담 당시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궁화대훈장과 천마 2025-12-24 20:05 -
정부 "태국·캄보디아 사태, 평화 해결 위한 아세안 노력 평가" 정부가 캄보디아와 태국 간 분쟁과 관련해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ASEAN 차원의 노력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3일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열린 캄보디아-태국 간 사안과 관련한 아세안 특별 외교장관회의 개최를 환영한다"며 "양국이 대화를 통해 조속히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근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지역에서는 무력 충돌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와 피란민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외교부는 지난 7월 25일부터 태국 2025-12-23 21:32 -
조현 "K-이니셔티브 실현위해 각 부처·지자체·공공기관 역량 결집해야" 조현 외교부 장관은 "K-이니셔티브를 실현해나가기 위해 각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역량을 결집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제11차 공공외교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복합적 위기와 불확실성이 교차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중요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총 12인의 정부위원, 4인의 민간위원, 옵서버로 3개 기관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금번 위원회는 이재명 정부 국정 과제하에 따라 마련된 공공외교 2025-12-23 17:41 -
한·미 원자력협력TF 정부대표에 '비확산전문가' 임갑수 대사 임명 한국의 원자력 발전 연료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를 미국과 협상할 정부대표로 국제 비확산 전문가 임갑수 주루마니아 대사가 임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23일 취재진과 만나 "임 대사가 전날 한·미 원자력협력 태스크포스(TF) 정부대표로 임명됐다"고 말했다. 임 대사는 2016년 국제원자력기구(IAEA) 비확산전문관으로 근무하는 등 원자력과 비확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임 대사는 루마니아에서 신변을 정리하고 다음 달 초 귀국해 본격적인 정부대표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2025-12-23 15:34 -
조현 "한반도 평화 정착 위해 북한 포함 관련국과 대화 모색" 조현 외교부 장관은 22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억제력을 강화하고 북한은 물론 여러 관련국과 대화를 모색하는 것을 추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한미의원연맹 송년 간담회 기조연설에서 "올해에도 국제정세가 요동쳤지만, 매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한미 정상회담을 두 차례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외교의 경로를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추진해 나감에 있어 올해 있었던 두 번의 한미 정상회담이 뒷받침될 것"이라며 2025-12-22 21:54 -
유엔 안보리 대표, 비상임이사국 임기 종료 앞두고 뉴욕 방문 이경철 외교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담당 고위대표 겸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가 우리나라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임기 종료를 앞두고 유엔 내 주요 인사들과의 협의를 위해 15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 대표는 방문 기간 동안 △사무엘 즈보가르 안보리 의장(12월 의장·주유엔 슬로베니아 대사) △아심 아흐마드 주유엔 파키스탄 대사 △제임스 카리우키 영국 대사대리를 포함한 안보리 이사국 주요 인사들과 △장-피에르 라크루아 평 2025-12-22 15:19 -
조현 "내년 초 한·중정상회담 추진…북·미 대화 상실하지 않게 최선" 조현 외교부 장관은 내년 초 한·중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며, 회담에서 "동북아 평화정착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22일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초 한·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중국과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곧 날짜 등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으로 양국이 어떻게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인지 논의할 것"이라며 "북한이 어떻게든 대화 테이블로 나올 수 있도록 중국의 협조 2025-12-22 14:33 -
[종합] 한·러, 모스크바서 비공개 북핵 협의…러 "韓과 논의 없어" 부인 정부가 최근 러시아와 접촉해 북핵 문제를 포함한 북한 관련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외교가에 따르면 외교부 북핵 관련 당국자는 러시아 모스크바를 비공개로 방문해 올레그 부르미스트로프 외무부 북핵담당특임대사 등 러시아 측 북핵 당국자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9월 외교장관회담을 제외하면 양국 북핵 당국자가 직접 접촉한 것은 지난해 10월 북한의 러시아 파병으로 한·러 관계가 크게 악화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한반도 정세에 변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시점에 이뤄진 접 2025-12-22 08:24 -
한·러, 비공개 북핵 협의…'건설적 역할' 당부 관측 정부가 최근 러시아와 접촉해 북핵 문제를 포함한 북한 관련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외교가에 따르면 외교부 북핵 관련 당국자는 러시아 모스크바를 비공개로 방문해 올레그 부르미스트로프 외무부 북핵담당특임대사 등 러시아 측 북핵 당국자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9월 외교장관회담을 제외하면 양국 북핵 당국자가 직접 접촉한 것은 지난해 10월 북한의 러시아 파병으로 한·러 관계가 크게 악화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한반도 정세에 변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시점에 이뤄진 2025-12-21 15:49 -
조현 "외교부·통일부 목표 같아...방법론 다를 뿐" 조현 외교부 장관은 19일 대북정책을 둘러싼 정부 내 자주파·동맹파 갈등 논란에 대해 선을 그으며 “통일부가 제시한 이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교통정리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자주파·동맹파 논란은 내부에 없다. 실용외교파만 있다”며 “교통정리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어 “다만 이견은 있다. 업무 2025-12-19 17:37 -
조현 "CPTPP 가입 추진…적시에 한미정상 회담" 조현 외교부 장관이 CPTPP(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19일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우리 경제의 영토를 넓히기 위한 CPTPP 가입을 추진하고 일본과도 경제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면서 태국,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과도 양자 경제협력 협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조 장관은 “내년에도 적시에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정상 간 합의사항 이행 성과를 확인할 수 2025-12-19 11:02 -
'방미' 위성락 "한미 협의 진전…정상 합의 이행 속도 내기로" 미국을 방문 중인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8일(현지시간) 한미 정상 간 합의 사항의 후속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기로 양국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위 실장은 워싱턴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친 뒤 연합뉴스TV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방미 성과에 대해 “미국과의 협의에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성과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며 정상 간 합의 내용에 대한 후속 조치를 서두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에 담긴 합의 사항의 2025-12-19 06:12 -
조현 "美 지지로 핵잠 도입…지정학적 도전에 수동적 대응 안 해"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핵추진잠수함 도입과 관련해 지정학적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로 말했다. 조 장관은 1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24차 한-인도 다이얼로그'에서 기조연설에서 "인도가 글로벌 행위자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 역시 거대한 이웃들과 북쪽의 형제를 마주하고 있음에도 더는 지정학적 도전에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행위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미국의 지지에 기초해 핵잠수함을 도입하기로 한 것은 바로 이런 맥락"이라 2025-12-18 17:42 -
한·중 외교차관, 中서 전략대화 개최…서해 불법구조물 등 논의 한국과 중국 외교차관이 만나 양국 관계와 지역·국제정세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측은 중국이 우리 측과 협의도 없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무단 설치한 구조물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상무 부부장과 '제11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 를 개최했다. 양측은 이번 대화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개최된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포함 2025-12-18 16:18 -
한·인니, ODA 사업관리 '정례협의체' 신설 합의 한국-인도네시아 양국이 현장 중심의 유·무상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과 국가개발계획부 간 정례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정부는 전날 제6차 한-인도네시아 유·무상 공적개발원조(ODA) 통합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우리 측은 인도네시아 측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중기 운용방향을 설명하고, 향후 인도네시아 측과 후보 사업 추진 방향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 결과를 2025-12-18 09:36 -
한·노르웨이 외교장관회담…실질 협력 증진 방안 등 논의 한국과 노르웨이 외교장관이 만나 실질 협력 증진 방안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장관은 방한 중인 에스펜 바르트 아이데 노르웨이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양국이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등 각종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최근엔 K9 자주포 추가 계역 체결 등 방산 협력이 확대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양국 간 상호호혜적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나가자고도 강조했다. 아이데 장관은 신정부 출범 후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 2025-12-17 18:03 -
외교부 "한·미, 팩트시트 후속협의와 워킹그룹 취지 다르다는 인식 공유" 한·미 외교당국이 대북정책 조율을 위한 첫 번째 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외교부는 양국이 해당 회의가 '한·미 워킹그룹'과 같지 않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 후속 협의'에 대해 "한·미 양 정상 간 피스 메이커, 페이스 메이커 공조를 해나가겠다고 합의했고, 특히 북·미 대화의 재개를 위한 외교 기반을 닦은 만큼 이번에 진행하게 됐다"며 "조인트 팩 2025-12-17 17:33 -
주인도네시아 대사에 윤순구 전 외교부 차관보 외교부는 17일 주인도네시아대사로 윤순구 전 외교부 차관보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주애틀랜타총영사에는 이준호 주미국대사관 공사가, 주오사카총영사에는 이영채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윤 대사는 외무고시 22회로 1988년 외무부에 입부해 주이집트대사,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 등을 역임했다.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외교안보 분과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주애틀랜타총영사로 임명된 이준호 영사는 외무고시 28회로 1994년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다. 2025-12-17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