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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푸틴 5선에 "구체적인 언급 삼가…한·러 상호관계 유지" 정부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에 성공한 데 대해 구체적인 논평을 삼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한·러 양국은 상호 관계를 관리하려는 데 공동의 의지를 갖고 있다"며 "러시아의 최근 선거에 대한 언급은 삼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15∼17일 치러진 대선에서 87%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5선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그는 2030년까지 집권 5기를 이어가게 됐다. 서방 국가들은 이
- 2024-03-19
- 17: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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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민주주의 정상회의' 반발...정부 "특정국 겨냥 아냐" 중국이 서울에서 개최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만 인사가 참석한 것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19일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일부 외신의 편향되고 일방적인 보도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서 민주주의를
- 2024-03-19
- 17: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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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개발원조위 동료검토회의서 韓 공적개발원조 평가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정책 및 집행을 평가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의 동료검토 최종회의가 오는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한 세 번째 OECD DAC 동료검토다. 국무조정실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파리 최종회의에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가 포함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OECD DAC은 매년 4~5개 회원을 두고 ODA 정책·집행에 대한 상호 검토를 통해 개선을 도모한다. 이번 동료검토단에는 호주&
- 2024-03-18
- 18: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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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장관 "韓, 자유·인권·법치 이상 추구할 때 잠재력 실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8일 "한국은 자유·인권·법치 이상을 추구할 때, 정치·경제·문화의 잠재력 실현될 수 있음을 직접 보여줬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개회사를 통해 "자유와 인권을 중시하는 국가가 단합할 때 평화를 보장할 수 있다"며 "한국 역사가 바로 이런 진실 보여주는 산증인"이라고 전했다. 조 장관은 "오늘날 우리는 역사의 결정적 순간을 맞이하고 있
- 2024-03-18
- 18: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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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네시아 외교장관 두번째 회담 개최…"특별 전략적 동반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8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취임 후 두 번째 회담을 개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조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세계에서 세 번째(인구 기준)로 큰 민주주의 국가이자 2008년 이래 발리 민주주의 포럼을 개최하는 등 민주주의에 대해 기여해 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조 장관은 레트노 장관이 2년 연속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회의에 참석해 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해준 데 사의를 표했다. 이에 레
- 2024-03-18
- 17: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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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北미사일 도발 규탄…"한·미·일 대북 공조 강화" 한·미 외교장관은 18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계기로 회담을 갖고 자유·민주주의 협력, 북핵·북한 문제, 지역·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북한이 이날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 발을 발사한 것을 규탄하며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은 한·미·일과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를 강화시킬 뿐"이라고 경고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참석을 위해 4개월 만에 방한한 토니 블
- 2024-03-18
- 15: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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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총선 겨냥 가짜뉴스 논한다...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열린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권위주의 부상 등 전 세계적 도전에 맞서 민주주의 진영의 결집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1년 주도한 협의체다. 미국 이외 지역에서 단독으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우리의 민주주의 리더십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신뢰와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며 "그간 민주주의를 가꾸고 발전시켜 온 한국의 경험과
- 2024-03-18
- 0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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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美국무장관 방한…18일 한·미 외교장관회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7일 한국을 찾는다. 블링컨 장관의 한국 방문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블링컨 장관은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이날 낮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한다. 블링컨 장관은 행사 첫날인 18일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서울에서 열리는 장관급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찬 회담을 한다.
- 2024-03-17
- 10: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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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유력' 푸틴, 대선 첫날 온라인 투표 대통령 5선에 도전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선 첫날인 15일(현지시간) 집무실에서 온라인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크렘린궁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외곽 노보-오가료보 관저의 집무실 책상 위 컴퓨터로 온라인 투표를 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푸틴 대통령은 마우스를 몇 번 클릭한 뒤 고개를 끄덕인 다음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미소를 지었다. 컴퓨터 모니터에는 "감사합니다. 투표에 성공하셨습니다"라는 문구가 떴고, 영상은 곧 마무리된다. 푸틴 대통령은
- 2024-03-16
- 11: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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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中백두산 '세계지질공원' 전망에 "관련 동향 주시중" 외교부는 14일 유네스코(UNESCO)에서 백두산이 중국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관련 동향을 계속 주시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제219차 유네스코 집행 이사회에서 백두산 지역이 지질학적 보호 가치에 따라서 신규 세계지질공원 인증 안건이 관련 절차에 따라서 논의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네스코 자료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제219
- 2024-03-14
-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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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자체 핵우산' 푸틴 발언에 "핵보유 인정하지 않아" 정부는 14일 북한이 자체적인 '핵우산'을 보유했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정부 입장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푸틴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현지 인터뷰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체 핵우산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것이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 고도화하고 있고
- 2024-03-14
- 18: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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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회담 18일 개최…"민주주의 협력방안 등 관심사 논의"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오는 18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번 서울에서 개최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다"며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다음 주 월요일 오찬 회담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 자유·인권·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의 민주주의 협력방안과 한&m
- 2024-03-14
- 16: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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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북핵당국자 약 2년만에 대면 협의…한반도 정세 의견 교환 북핵 문제를 담당하는 한·중 당국자가 약 2년 만에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회의를 계기로 대면 협의를 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개최된 '동북아 안보 문제에 관한 제10차 체르마트 라운드테이블' 참석을 계기로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면담했다. 한·중 북핵 당국자가 별도로 대면 협의를 한 것은 류 대표가 2022년 5월 초 방한했을 때
- 2024-03-14
- 14: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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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선교사,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외교부 "양국 간 소통 중" 올해 초 한국인 선교사가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외교부에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기 어렵다며, 러시아와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다는 입장만 내놓았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현직 공관에서는 해당 우리 국민의 체포 사실을 인지한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 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로
-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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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외교부 "영사조력 제공" 올해 초 한국 국민 1명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12일 "체포 사실을 인지한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당국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조사 중인 사안이어서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타스 통신은 11일(현지시간) 사법 당국자 발언을 인용해 "간첩 범죄 수사 중 한국인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타스 통신은 이 한국인의 성이 '백씨'라고 언급
- 2024-03-12
- 09:2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