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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 회의 9일 개최…글로벌 협력 등 논의 오는 9일 서울에서 제6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가 열린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조현 장관은 태평양 지역의 주요 역내 협의체인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회원국 18개국과 PIF 사무총장을 초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우리가 초청 대상을 모든 PIF 회원국으로 확대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로, '태평양의 회복력, 평화, 번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태평양도서국과의 개발협력 △기후변화 △해양& 2025-12-04 16:30 -
정부, 캄보디아 프놈펜·시엠립 등 '여행경보' 하향 조정…3단계 지역은 유지 정부가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납치·감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발령했던 여행경보를 4일(한국시간) 오후 4시부로 일부 조정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여행경보 2.5단계인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됐던 수도 프놈펜은 이번에 2단계 '여행자제'로, 시엠립 등 2단계 지역은 1단계 '여행유의'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캄폿 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 시(이상 4단계 여행금지 지역) △시하누크빌 주(3단계 출국권고 지역) △프레아비히어 2025-12-04 16:15 -
외교전략정보본부장, NATO 의회연맹 대표단 면담…한반도 정세 등 논의 정연두 신임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의회연맹 대표단과 만나 한·NATO 협력, 한반도 정세, 인·태(인도·태평양) 지역 전략 환경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4일 정연두 본부장은 이날 방한 중인 대표단을 면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한국이 다층적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주요 안보 파트너인 NATO와 사이버안보, 첨단기술, 정보 공유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향후 방산 등 양국간 협력의 지평을 보다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2025-12-04 14:13 -
외교1차관, 美싱크탱크 인사 만나 '팩트시트' 이행 협조 당부 미국을 방문 중인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미국 싱크탱크 인사들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Joint Fact Sheet)' 이행 방안에 대한 미 조야의 의견을 청취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데릭 모건 헤리티지재단 선임부회장과 랜달 슈라이버 인도·태평양 안보 연구소(IIPS) 의장을 각각 접견했다. 박 차관은 공동 설명자료의 채택으로 '한·미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 비전을 토대로 한·미 동맹의 지평을 안보와 경제를 넘어 첨 2025-12-04 10:08 -
외교부 "볼리비아,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 무사증 입국 허용" 볼리비아 정부가 대한민국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허용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볼리비아 정부는 과거 일본·캐나다 등 51개국 국민에게만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고 있었으나,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차원에서 이번 무사증 입국 확대를 결정했다. 이번에 무사증 입국이 허용된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 불가리아, 몰타, 루마니아, 아랍에미리트 등 8개국이다. 외교부는 "금번 볼리비아의 우호적 조치로 우리 국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볼리비 2025-12-03 17:21 -
'영사콜센터 개소 20주년'…외교2차관 "AI 활용 상담 전문성 강화할 것"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영사콜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에서 "향후 조직 개편 및 인력 확충을 통해 상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외교센터에서 김 차관 주최로 영사콜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건 국회 외교통일위원을 비롯해 경찰청, 소방청, 서울 다산콜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기념사에서 "영사콜센터가 지난 20년간 해외 사건·사고 상담 및 긴급상황 시 7개 국어 통역 지원 등 2025-12-03 16:00 -
외교부 내년 예산 3조6152억원…올해보다 15.5% 줄어 내년 외교부 예산이 올해 대비 약 15.5% 줄어든 3조615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국회에서 전날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의결됨에 따라 내년도 예산이 올해 4조2788억원 대비 6636억원 줄어들었으며, 당초 정부안보다는 124억원 증액됐다.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이 올해 2조8093억원에서 내년 2조1861억원으로 줄면서 외교부 전체 예산이 감액됐다. ODA 예산 중 인도적 지원 예산이 2025년 6702억원에서 내년 3355억원으로 반토막 났고, 국제기구 분담금은 8262억원에서 6818억원으 2025-12-03 15:34 -
외교차관보, 아세안대사단에 "北과 대화여건 조성에 관심 당부"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는 주한아세안대사단에 북한과의 대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의혜 차관보는 이날 주한아세안대사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정부가 아세안 중시 기조를 지속 견지하면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의 강화 및 발전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강조했다. 정 차관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상인 'E.N.D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난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아세안 각국 정상들의 지지와 환영 입장"에 사의를 2025-12-03 14:26 -
외교1차관, 美국무부 정무차관 면담…팩트시트 협의체·대북공조 등 논의 미국을 방문 중인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앨리슨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을 면담하고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 대북 공조, 지역·글로벌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전날 있었던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과의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서 한·미 정상 간 합의사항을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의 이행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구축했음을 평가했다. 이어 후커 차관이 한·미 관계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분 2025-12-03 09:18 -
한·미 외교차관 회담…"핵잠·조선 협력 본격 협의 노력" 한·미가 정상회담 합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이행에 나서자는 데 공감대를 확인하고, 양국 외교당국은 원자력, 조선, 원자력 핵추진 잠수함(SSN·핵잠) 등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했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1일(현지시간) 워싱턴 미 국무부 청사에서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팩트시트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한·미 외교차관 회담은 10월 29일 경주 한·미 정상회담과 11 2025-12-02 16:30 -
한·미 외교차관 회담…"정상 간 합의 신속 이행 공감" 한·미가 정상회담 합의 결과물인 공동 팩트시트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이행에 나서자는 데 공감대를 확인하고 부문별 협의 틀을 구축하기로 했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1일(현지시간) 워싱턴 미 국무부 청사에서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팩트시트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한·미 외교차관 회담은 10월 29일 경주 한·미 정상회담과 11월 14일 팩트시트 발표 이후 이뤄진 한·미 간 첫 고위급 협의다. 외교부는 회담 뒤 보도자료를 내고 양국이 "원자력과 조선 2025-12-02 08:39 -
[속보] 韓 "우라늄농축 협의 조속히 시작하자"…美 "긴밀 소통하자" 韓 "우라늄농축 협의 조속히 시작하자"…美 "긴밀 소통하자" 2025-12-02 06:03 -
팩트시트 발표 후 이뤄진 첫 한미간 고위급 회담…"신속이행 공감대" 한미가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한미 정상회담 합의인 조인트 팩트시트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이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미는 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외교차관 회담을 열었다. 이날 양국은 외교부와 국무부를 비롯한 관할 기관 당국자를 서로 연결해 조인트 팩트시트 이행을 위한 부문별 협의의 틀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팩트시트와 관련해서 미국과 신속하고 적극적인 이행을 해 나가 2025-12-02 06:01 -
한·미, 팩트시트 후속 논의 본격화…원자력 협상 물꼬 트나 한국과 미국이 정상회담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한다. 특히, 팩트시트 발표를 통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SSN·핵잠) 도입이 사실상 현실화하면서 핵연료 농축도와 조달 방안 등에 대한 의제를 다룰지 주목된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윤주 1차관은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한다. 이는 10월 29일 경주 한·미 정상회담과 11월 14일 팩트시트 발표 이후 이뤄지는 한·미 간 첫 고위급 협의다. 이 2025-12-01 15:15 -
외교1차관 "한·미 팩트시트 이행 협의체 구축 논의" 미국을 찾은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한·미 정상회담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이행 협의체 구축을 미측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30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팩트시트에서 논의된 여러 이슈를 양국 간 상의하고 어떻게 진전시킬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간 협의체를 만들 것이냐는 질문에 "그런 것을 포함해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2025-12-01 09:31 -
한·미 외교차관 다음 달 1일 美서 회담…핵잠 등 정상회담 후속 논의 한·미 외교차관이 미국에서 만나 정상회담 후속 조치 이행 방안을 논의한다. 이는 지난 14일 한·미 정상회담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 이후 이뤄지는 한·미 간 첫 고위급 협의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윤주 1차관은 다음 달 1~3일 미국을 방문하고, 1일(현지시간) 오전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을 통해 정부는 미측에 팩트시트에 들어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문제 등을 조속히 이행하 2025-11-30 14:02 -
조현 "핵잠 도입 위한 역량 평가 먼저…이후 미국과 협상안 마련" 조현 외교부 장관은 28일 핵추진잠수함(핵잠) 도입과 관련해 "잠수함 본체, 원자력 추진체, 핵연료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우리가 얼마나 역량을 갖췄는지에 대한 엄격한 평가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기초로 미국과 협상안을 마련해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핵잠 문제는 한미 원자력 협정(123 협정)과는 전혀 다른 사안"이라면서 "잠재 역량 평가를 토대로 미국과의 협상 구조를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8 14:41 -
'전담반 설치' 캄보디아 대사에 김창룡 전 경찰청장 임명 한국인 대상 범죄 급증으로 수사 전담반이 설치된 캄보디아에 경찰 최고위직 출신이 대사로 파견된다. 외교부는 주캄보디아 대사로 김창룡 전 경찰청장이 임명됐다고 28일 밝혔다. 김 전 청장은 경찰대를 졸업해 서울 은평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주상파울루 영사, 주미국참사관 겸 영사 등 해외 공관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주캄보디아 대사 임명은 캄보디아 현지 '코리아 전담반' 설치 등 양국 수사 당국 간 교류와 공조 활성화 의지가 반영된 2025-11-28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