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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제언] 한일 정상회담 열리는데…"후쿠시마 오염수에 유리한 목소리 내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정상회담이 오는 7일로 확정되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등이 거론될 지 정치권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당일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을 잇달아 연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4일 이도운 대통실 대변인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남을 가질 양국 정상의 일정에 대해 이같이 공식 브리핑했다. 주요 의제로는 안보와 첨단산업, 과학기술, 청년·문화 협력 등을 선정, 양국 정상은 각종 현안에 대해 다양하게 협의할 예
- 2023-05-05
- 0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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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동포청 최종 소재지, 당정 협의서 조율 끝" 외교부는 4일 신설 재외동포청 소재지 선정과 관련해 "당정 협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재외동포청 소재지 발표 시점에 대해 "당정 협의를 통해 재외동포청 소재지에 대한 최종적인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과 외교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재외동포청 설치 지역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 협의를 열었다. 이번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대통령실 보고 등을 거쳐 조만간 최종
- 2023-05-04
- 19: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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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국제개발협력 심화편' 개정판 출간...온·오프 서점서 구매 가능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국제개발협력 심화편' 개정판을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코이카에 따르면 개정판에서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주요하게 다뤄지는 교육, 보건, 농촌개발, 거버넌스·평화, 기후행동, 과학기술혁신, 성평등, 인권에 대한 개념 및 전략과 동향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분야별 코이카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사례도 넣었다. 기존에 있던 '빈곤'이라는 장을 제외하고, 부록에 있던 '과학기술혁신'을 독립된 장으로 편성했다. 개정판은 전국
- 2023-05-04
- 14: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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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한·영 수교 140주년 리셉션서 英 찰스 3세 방한 제의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3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영 양국의 관계가 빠르게 발전했다"고 평하면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방한을 제안했다. 박 장관은 이날 주한영국대사관이 주최하는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및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4일 외교가에 따르면 이번 리셉션에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비롯하여 영국 관련 우리측 정·재계, 문화계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진 외교장관은 축사를 통해 "70년 만에
- 2023-05-04
- 09: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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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의원 독도 방문 일본 항의에...외교부 "부당한 日 주장 일축"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독도 방문에 대한 일본 측 항의가 이어지자, 정부는 "일본 측의 부당한 주장은 외교 채널을 통해 일축했다"고 3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전 의원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일본이 외교 경로로 항의했는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로, 우리 영토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존 정부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 2023-05-03
- 14: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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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장관 "전술핵 재배치, '北 비핵화' 요구와 배치" 박진 외교부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따른 대응으로 일부에서 제기되는 ‘주한미군 전술핵 재배치’ 요구와 관련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1일 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초청 포럼에서 “전술핵 재배치는 핵 억지력의 하나의 방안으로 생각해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 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하고 있고 완전한 북한 비핵화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배치되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한번 철수된
- 2023-05-01
- 17: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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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출범 후 6번째 北 독자제재...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 관여 정부는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지원해 핵·미사일 개발 자금조달에 관여해 온 북한 국적 개인 '심현섭'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심현섭'에 대한 제재 지정은 사이버 분야에서 한·미가 동일한 대상을 동시에 제재하는 첫 사례다.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실질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한·미 간 긴밀한 공조에 기반해 이뤄진 조치이다. '심현섭'은 유엔 안보리 제재대상으로 지정된 조선광선은행 소속으로 차명계정 생성, 자
- 2023-04-25
- 0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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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주중대사, 中측에 '대만해협 긴장고조 주시' 입장 전달"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가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통화에서 "최근 대만해협에서의 긴장 고조 상황에 대해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큰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는 등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전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23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대사는 지난 20일 통화 당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안보·경제 등 제반 측면에서 지역과 국제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대화와 협력을 통해 양안관계의 평화와 안정이 지속되기를 바
- 2023-04-23
- 22: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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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 문제, 불장난하면 타 죽어' 발언…외교부 "언행 신중 기하라" 경고 외교부는 21일 "대만 문제에서 불장난을 하는 자는 반드시 스스로 불에 타 죽을 것"이라는 친강 중국 외교부장 발언에 대해 언행에 신중을 기하라고 경고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친 부장 발언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한·중 양국 간 국격을 지키고 예의를 갖춰 상호존중·호혜·공동이익에 입각해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할 것"이라며 "중국 측도 이에 부응해 언행에 신중을 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친 부장은 이날 한 포럼에서 "
- 2023-04-21
- 20: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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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수단 사태 위기경보 4단계 '심각' 발령...신속대응팀 파견 외교부는 수단 사태에 대해 위기경보 4단계를 발령하고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신속대응팀 파견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안보실 주관 관련 부처 긴급회의 후 위기경보 4단계(심각)를 발령하기로 결정하였으며 기존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재외국민대책본부로 격상한 후 군 수송기 급파를 지원하고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대응팀 파견을 결정했다. 외교부는 지난 15일 수단 내 군부 간 교전 사태가 발생한 직후 재외국민대책반을 설치하고 운영했다. 외교부 측은 "그동안 박
- 2023-04-21
- 15: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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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기시다 야스쿠니 공물 봉납에 "침략전쟁 미화, 깊은 실망과 유감" 정부는 21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 등 일본 정치인들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내거나 참배한 것에 실망과 유감을 표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
- 2023-04-21
- 11: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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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中 "말 참견" 발언에 "심각한 결례...입에 담을 수 없어" 외교부는 중국 외교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발언을 놓고 "타인의 말 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며 반발한 것과 관련해 "중국의 국격을 의심케 하는 심각한 외교적 결례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외교부는 20일 문자 공지를 통해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원칙을 우리 정상이 언급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입에 담을 수 없는 발언을 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같은 날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힘에 의한 타이완
- 2023-04-20
- 23: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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