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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IAEA 사무총장 '北 핵보유 인정' 발언에 "비핵화 필수"정부는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북한의 비핵화는 필수"라며 원론적 입장을 냈다. 외교부는 27일 "북한 비핵화는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안정을 달성하기 위한 필수적 조건이자 국제사회의 일치된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로시 사무총장은 올해 9월 16일 제68차 IAEA 총회 개막 연설과 연례 북핵 보고서 등을 통해 북한의 불법 핵프로그램이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
- 2024-09-27
- 18: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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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39년 만에 7광구 공동위 개최…"JDZ 협정 실무 사항 논의"한국과 일본이 39년 만에 대륙붕 7광구 공공 개발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대한민국과 일본 간의 양국에 인접한 대륙붕 남부 구역 공동 개발에 관한 협정(JDZ)에 따른 제6차 한·일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공동위는 JDZ 협정 이행에 관한 문제의 협의 수단으로 제5차 공동위가 진행됐던 1985년 이후 39년 만이다. 우리 측에서는 황준식 외교부 국제법률국장과 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이, 일본 측에서는 오코우치 아키히로 외무성 아시아대
- 2024-09-27
- 16: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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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안보리 재활성화 필요 강조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79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를 계기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재활성화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외교부는 26일 "조태열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현재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질서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안보리 재활성화와 유엔 역량 강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국제체제 재편 노력 강화 △인공지능(AI) 등 신흥 도전을 다룰 수 있는 글로벌
- 2024-09-26
- 16: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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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北정권 잔혹성 심각…북한 주민 호소 귀 기울여야"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북한 정권의 잔혹성으로 혈육을 잃은 가족들의 고통과 슬픔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북한 인권 상황의 심각성을 우려했다. 조 장관은 이날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 계기에 미국 뉴욕 소재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개최된 북한인권 부대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이번 행사의 주제인 '나를 잊지 마세요'는 북한의 인권 침해로 고통을 받는 분들의 절규이자, 목소리를 낼 수 없는 북한 주민들의 소리 없는 외침"이라면
- 2024-09-26
- 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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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만에 '7광구' 공동위 개최...한·일수교 60주년 성과 주목한국과 일본이 39년 만에 대륙붕 7광구에 대한 한·일남부대륙붕공동개발협정(JDZ)에 따른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 양국이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만큼 협정에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오랜 기간 공동위가 개최되지 않았던 것을 고려한다면 우리 정부가 이번 공동위를 통해 원하는 결과물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외교부는 26일 "한·일 양국은 '대한민국과 일본국 간의 양국에 인접한 대륙붕 남부구역 공동개발에 관한 협정'(이하 JDZ 협정)에 따른 제6
- 2024-09-26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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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서 한인 사업가 납치됐다 하루 만에 구출중남미 페루에서 한국인 1명이 납치된 지 하루 만에 현지 당국에 의해 구출됐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외교부와 외신 등에 따르면 한국인 사업가 A씨는 지난 24일 새벽 페루 수도 리마에서 지인과 헤어진 후 현지 범죄조직에 납치됐다가 하루 만인 25일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로 안전이 확인됐다고 한다. 페루 매체 안디나통신은 현지 경찰이 추격 끝에 범죄조직에 납치된 한국인을 구출했고 납치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주페루 대사관은 납치 신고를 접수한 직후
- 2024-09-26
- 08: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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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쿠바, 수교 후 첫 외교장관회담 개최…연내 상주공관 설치 목표한국과 쿠바의 외교 수장이 미국 뉴욕에서 수교 후 첫 회담을 가졌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브루노 로드리게스 파리야 쿠바 외교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제79차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양자회담을 열었다. 북한의 형제국으로 간주돼 온 쿠바와 한국이 지난 2월 외교관계를 수립한 뒤 외교장관이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회담에서 상주공관 설치와 더불어 인적 교류, 개발 협력, 문화·스포츠 협력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올해 안에 상대
- 2024-09-25
- 17: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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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우크라 독립·주권·영토보전 지지 재확인"…5년간 2조원 이상 지원뉴욕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글로벌 안보의 기반이 되는 가치와 규범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하고, 우크라이나의 독립·주권·영토 보전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 중인 조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우크라이나 고위급 공식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조태열 장관은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전쟁의 아픔을 경험한 국가로서 우크라이
- 2024-09-25
- 12: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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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홍수 피해' 라오스에 50만 달러 인도적 지원정부가 최근 태풍·홍수 피해를 본 라오스에 50만 달러(한화 약 6억6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25일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라오스는 슈퍼 태풍 '야기'로 인해 지난 16일 기준 북부·중부 총 15개 주에서 이재민 17만6000여 명이 발생했다.
- 2024-09-25
- 10: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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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유네스코 사무총장에 사도광산 후속조치 지속 관심 당부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일본 사도광산·근대산업시설 관련 후속 조치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25일 "조 장관이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참석 계기에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아줄레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유네스코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한국과 유네스코가 지난 5월 최초로 한-유네스코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체계화하고 있다"며 &q
- 2024-09-25
- 09: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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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스라엘·레바논 체류 국민, 조속한 출국 권고"외교부는 24일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과 관련해 이스라엘·레바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게 조속히 출국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중동 상황을 고려해서 이스라엘 및 레바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가용한 항공편을 이용해 조속히 출국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현재 중동 정세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 2024-09-24
- 17: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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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연내 3국 정상회의 개최 노력…국내 정치 관계없이 협력 지속"한·미·일 외교장관이 연내 3국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와 미국 대선 등을 앞두고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맺은 3국 협력 체제를 변함없이 유지할 것이라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부는 24일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과 23일(현지시간) 외교장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한·미·일 외교장관
- 2024-09-24
- 16: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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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미래지향교류사업 中대표단, 5년 만에 방한...'소통·협력' 강화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23일 오후 청사에서 ‘2024년도 제1차 한중 미래지향 교류 사업’ 참석을 위해 방한한 중국 측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대표단은 중국 지방정부의 대외교류를 관장하는 외교부 외사관리국 국장(단장) 및 중국 지방정부(상하이시·저장성·광둥성·충칭시) 외사판공실 주임(국장급) 등 6명으로 구성됐다. 한중 미래지향 교류 사업은 중국 중앙·지방정부에서 외사 업무를 담당하
- 2024-09-23
- 20: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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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쿼드 공동성명, 비핵화 공약 재확인···북·러 군사협력 중단 촉구"외교부는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4개국 정상이 최근 북한 도발을 규탄하고 북·러 군사협력에 우려를 표명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3일 "쿼드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부합하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관련한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이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적 조건이자 국제사회의 일치된 목표"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 정부
- 2024-09-23
- 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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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행…韓안보 재차 강조할듯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한국 정부 수석대표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한다. 조 장관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미국·일본 외교장관을 만나 대북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뉴욕으로 출발했다. 조 장관은 도착 당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과 함께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올해 2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외교부는 &quo
- 2024-09-23
- 15: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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