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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신속대응팀 파견'…괌 한국인 여행객 3400명 귀국 지원 외교부가 29일 오전 슈퍼 태풍 '마와르' 여파로 괌에 발이 묶인 한국인 여행객 3400명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대응팀을 파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준 해외안전지킴센터장을 비롯 직원 4명이 1차 신속대응팀으로 출발했다. 신속대응팀 단장인 정강 해외안전관리기획관 등 2명은 2차 신속대응팀으로 괌으로 향한다. 외교부는 "총 6명의 신속대응팀은 괌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우리 국민 출국 수속 지원, 응급환자 대응·주재국 교섭 등을 맡게 된다"며 "우리 관광객이 모
- 2023-05-29
- 14: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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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위성 발사'에 "강행하면 응분의 대가‧고통 감수해야" 정부는 북한이 오는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끝내 발사를 강행한다면 그에 대한 응분의 대가와 고통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교부는 29일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북한이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을 예고한 것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며, 불법적 발사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북한의 소위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 2023-05-29
- 14: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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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게양 日자위대 호위함, 부산항 입항…31일 PSI 훈련참가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하마기리함이 욱일기의 일종인 자위함기를 게양한 채 29일 오전 부산에 입항했다. 일본 자위대는 오는 31일 우리나라가 제주도 동남방 공해상에서 주최하는 다국적 해양차단훈련 '이스턴 엔데버23'에 참여한다.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지난 26일 자위대 호위함이 이달 말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실시하는 해상훈련에 참가하면서 욱일기를 게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위함기는 과거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라는 지적을 받는 '욱일기'의 일종으로 1954년에 자위대법
- 2023-05-29
- 11: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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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니우에와 수교 체결… 박진 "긴밀히 협력" 우리나라와 태평양도서국(태도국)인 니우에가 29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니우에는 우리나라의 192번째 수교국으로, 우리나라의 미수교국은 코소보, 시리아, 쿠바 등 3곳만 남았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8시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돌턴 타겔라기 니우에 총리 겸 외교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니우에 수교식'을 개최했다. 인구 1600여 명의 소국(小國)인 니우에는 유엔(UN) 정식회원국은 아니지만 유네스코(UNESCO),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니우에는 태도국간 협
- 2023-05-29
- 11: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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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강타한 괌 공항 29일 재개... 발 묶였던 한국인 3400명 돌아온다 태풍 마와르 영향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괌 국제공항이 오는 29일부터 다시 운영된다. 외교부는 "29일 월요일 오후 3시(현지시각) 괌 현지 국제공항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다"라며 "국적기(대한항공)가 29일 오후 5시 괌에 도착해 오후 7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괌 당국은 30일 공항 운영 재개를 목표로 복구 중이라고 했지만, 예상보다 피해 복구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공항 정상화가 앞당겨졌다. 태풍 마와르가 강타한 괌은 지난 22일 저녁 국제공항이 폐쇄됐다. 현
- 2023-05-28
- 18: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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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괌, 현지공항 30일 재개 목표"…韓관광객 3000명 발묶여 괌 공항당국이 초강력 태풍 ‘마와르’로 폐쇄된 현지 공항을 오는 30일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괌 공항청장은 전날 김인국 주하갓냐출장소장과의 면담에서 “30일 공항 운영 재개를 목표로 복구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태풍으로) 침수된 이후 활주로 작업 때문에 재개가 늦는데 최대한 빨리 공항 재개를 위한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괌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 여행객
- 2023-05-26
- 1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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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주벨기에대사 유정현·주네덜란드대사 최형찬 각각 임명 외교부는 25일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에 유정현 전 외교부 의전장을, 주네덜란드대사에 최형찬 전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하는 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유 신임 대사는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주이란대사, 의전장을 역임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의 관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 브뤼셀에 개설된 나토 주재 한국 대표부 대사도 겸하게 된다. 최 신임 대사는 국방부 국제정책관, 주세르비아대사,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정부는 주아세안대사에는 이장근 주방글라데시대사를, 주이집트
- 2023-05-25
- 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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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점검 마무리...여야 공방 계속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일본 측과 기술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국회에서는 여야 간 공방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광우병 사태'까지 언급하며 야당이 정치 선동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오염수 방류 용인을 위한 수순인가"라며 받아치고 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이끄는 시찰단은 이날 일본 정부와 기술회의 및 질의응답을 하는 것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유 위원장은 일본 외무성에서 열린 심층 기술회의
- 2023-05-25
- 16: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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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제언] "한·미·일 공조 불편한 中, '약한 고리 韓' 견제 더 세질 듯" 한국·미국·일본 3국이 더욱 밀착되면서 중국이 다시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 견제가 한층 거세지고 있는 형국이다. 문화 분야를 시작으로 경제·안보 분야에 대한 노골적인 압박이 재연될 것이란 우려감도 나온다. 우려는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발언 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다.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담당 국장인 류진쑹 아주사(司) 사장은 지난 22일 최용준 한국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서울에서 만난 자리에서 ‘핵심 우려사항에 대한 엄정한
- 2023-05-25
-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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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한 외화벌이 차단한다…IT 업체·개인 제재 한·미 양국이 북한의 정보기술(IT) 인력을 이용한 외화벌이를 차단하기 위해 동시 제재에 나섰다. 외교부는 지난 23일 북한 해커들의 해외 외화벌이 활동에 직접 관여한 북한의 기관 3곳과 개인 7명을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도 23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필요한 자금 조달과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에 관여한 개인 1명과 기관 4곳을 제재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제재 대상 기관으로 북한 국방성 산하 IT 회사인 진영정보기술개발협조회사
- 2023-05-24
- 10: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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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재외동포청장에 이기철 전 재외동포영사 내정 재외동포청 초대 청장(차관급)에 이기철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 전 대사가 미국 내 한인 밀집 지역인 LA총영사를 지내고, 재외동포청 업무와 연관된 재외동포영사였다는 점을 고려해 이같은 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외동포청 신설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 과제였다. 지난 2월 말 재외동포청 신설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출범이 현실화했다. 외교부 산하 조직인 재외동포청은 개정안에 따라 내달 5일 정식 출범할 예
- 2023-05-23
- 17: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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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한·미·일 정상 "3국 공조 새로운 수준으로"...바이든, 추가 3자회담 제안 한·미·일 정상 "3국 공조 새로운 수준으로"...바이든, 추가 3자회담 제안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조셉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취임 후 3번째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3국 간 공조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같은 구상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한‧일 정상을 워싱턴 D.C.로 초청,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히로시마 현지 프레스
- 2023-05-21
-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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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자유국가와 연대해야"...숄츠 獨 총리 "DMZ서 평화 위협 목도"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안보와 경제 등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숄츠 총리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방한했다. 먼저 윤 대통령은 올해가 한·독 교류 140주년이며 파독 근로자 6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독일은 오랜 교류의 역사 속에서 정부·경제·사회·문화에 걸친 모든 방면에서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동반자로 발전해왔다"고 말했다.
- 2023-05-21
- 21: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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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츠 총리, DMZ 방문·北 탄도미사일 중단 촉구..."역내 평화 대한 위협"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고 "역내 평화에 대한 위협"이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실험 발사 중단을 촉구했다. 숄츠 총리는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한국을 찾아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실험이 한반도에 여전히 위험한 상황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숄츠 총리와 부인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는 이날 히로시마에서 출발해 한국에 도착한 직후 DMZ를 방문했으며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한·
- 2023-05-21
- 21: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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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당국 "북한 인권 실태, 국제사회에 알린다" 한국과 미국의 외교 당국자가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북한인권 관련 실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은 지난 17일부터 워싱턴을 방문해 스콧 버스비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부차관보를 면담하고 국제사회 내 북한인권 실상을 알리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의견을 교환했다. 또 한·미 양국이 지난달 26일 정상 공동성명으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한 만큼, 실무 차원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고 했다.
- 2023-05-19
- 17:3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