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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아닌 창바이산?...中, 유네스코 인증 앞둬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백두산이 중국의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이 될 전망이다. 한반도에서 상징적 의미를 지닌 백두산이 '중국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유네스코 자료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219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논의될 18개 신규 세계지질공원 인증 후보지 중에 창바이산(長白山)이 포함됐다. 창바이산은 중국 내 백두산 명칭이다. 18개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들은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등재 권고’ 결정이 내려
- 2024-03-14
- 15: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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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틱톡 퇴출 움직임…동맹국도 동참할까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세계 각국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놓였다. 이른바 ‘틱톡 금지법’이 미국 하원을 통과하면서 미국 내 틱톡 사용이 전면 금지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이 틱톡을 영구 퇴출하면 미 동맹국들도 이에 동참할 수 있어서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WP)에 따르면 앞서 지난해 미국이 정부 내 모든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자, 영국 호주 등도 잇따라 비슷한 조치를 취했다. 미국 정부는 중국의 ‘스파이 앱’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염려해 2023 회계연도
- 2024-03-14
- 14: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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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먹튀 막아라" 中 선불소비 '입법' 강화 목소리 오는 15일 '소비자의 날'을 앞두고 중국소비자협회가 '위푸(預付)', 우리 말로 이른바 선불식 소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에는 선불식 소비 문화가 상당히 보편화돼 있다. 헬스장·골프장·미용실이나 학원 교습소·식당· 마트 등에 일정 금액을 미리 결제(충전)해놓고 소비액만큼 차감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선불 결제 시 할인이나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사업자도 조기에 투자금을 회수해 자금 운용에 여유가 있는 등 장점이 많았
- 2024-03-14
- 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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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개발팀 "소라 완성판, 가까운 미래에 출시 안될 것" 오픈AI가 내놓은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의 완성판 출시가 기대만큼 빠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오픈AI의 소라 개발팀은 최근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 출연해 “소라의 현재 버전은 아직 연구 단계로, 언제쯤 소라를 하나의 상품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우리도 예측할 수 있는 바가 전혀 없다”며 "가까운 미래에는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라 개발팀의 팀 브룩스 연구책임자는 “소라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는 확신은 있
- 2024-03-13
- 17: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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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음은 中 조선업 제재? 불공정 관행 조사 여부 검토 미국의 대중 제재가 조선·해운업까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노조가 조선·해운업계에서 이뤄지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에 대해 조사할 것을 요청한 가운데, 미 대선을 앞두고 친노조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에 응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전미철강노동조합(USW)을 비롯한 미국 5개 노조는 전날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조선·해상물류 분야에서 이뤄지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에 대해 조사할 것을 요청하는 청원
- 2024-03-13
- 15: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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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7월부터 中서 갤럭시S24 일부 AI 기능 유료화"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갤럭시S24의 인공지능(AI) 기능 일부에 대해 유료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중국 경제 전문 매체 란징차이징은 기자가 전날 베이징에 있는 삼성 공식 체험관 여러 곳을 방문한 결과 삼성이 사무용 소프트웨어 WPS와 제휴한 AI 기능이 7월 30일 이후 유료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요금은 1년에 118위안(약 2만1500원), 15개월에 148위안이며 월정액으로 할 경우 매달 15위안이다. 베이징 대형 쇼핑몰 시단다웨청 내 삼성 체험관 직원은 "WPS와 제휴한 AI 기능만 유료화
- 2024-03-11
- 16: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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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기 수입 규모 44% 급감…"자체 개발 능력 향상" 중국의 무기 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무기 개발 능력이 향상되면서 '무기 국산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보고서를 인용해 2019~2023년 중국의 무기 수입이 직전 5년간인 2014~2018년에 비해 44%나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무기 수입량이 급감한 건 중국의 자체 무기 설계 및 생산 능력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무기 개발 능력 향상됨에 따라 수입 비중은 향후 더 감소할 것으로
- 2024-03-11
- 15: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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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발목 잡나? 中서 한국행 덤핑관광 다시 고개 중국발 '덤핑관광'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중국 정부의 방역 완화와 해외여행 장려책으로 유커(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덤핑관광이 유커 귀환의 발목을 잡을까 우려된다. 최근 중국 온라인상에는 한국으로 단체 여행을 떠난 중국 70대 노인 40명이 강매를 당한 사연이 공유됐다. 저장성 출신이라는 A씨는 어머니와 친구분들이 한국 여행지와 먹거리에 대한 기대를 잔뜩 안고 한국에 갔는데, 여행 4일째에 갑자기 일정이 바뀌었다고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가이드는
- 2024-03-11
- 13: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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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규제 속 中 반도체 굴기 지속…사상 최대 반도체 투자 펀드 조성 중국이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사상 최대인 270억 달러(약 35조원) 이상 규모의 투자 펀드 조성에 나섰다. 9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펀드인 '대기금'(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은 2019년 조성했던 2000억 위안(약 36조원)의 2차 펀드 금액을 뛰어넘는 규모로 3차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모금은 지방 정부와 투자 회사, 국영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중앙정부가 직접 투자하는 액수는 이에 비하면 적을 전망이다. 가령 상하이 등
- 2024-03-09
- 21: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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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NOOC, 중국 최초 심해유전 발견...매장량 1억톤 이상 중국 국유기업인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中国海油, 60093.SH)가 중국 최초의 심해유전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반도체, 식량에 이어 에너지 분야에서도 자급자족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해양석유총공사는 이날 광둥성 주하이에 있는 주장커우 유역에서 심해유전인 카이핑난 유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류쥔 중국해양석유총공사 지질학자는 “카이핑난 유전의 지질 조건이 복잡해 탐사가 매우 어려웠다”며 “지난해부터 심해지역에 대해 정밀 탐사를 해온
- 2024-03-08
- 11: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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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양회] '한반도 문제' 언급한 中 왕이 "대화·협상 재개해야" "평화 협상을 재개해 각 당사자, 특히 북한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해결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것이 근본 해법이다." ‘중국 외교사령탑’인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한반도 정세 긴장 국면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며 대화와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7일 오전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입장을 묻는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답하면서다. 중국은 지난해에는 양회(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
- 2024-03-07
- 14: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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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회 이후 부동산 정책 방향은? 당해 중국의 경제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회의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중국 경제 뇌관인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윤곽도 차츰 드러나고 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국회 격) 개회식에서 발표한 업무 보고에 따르면 부동산 정책에서는 '새로운 도시화 발전 흐름과 부동산 시장 수급관계 변화 적응'이라는 개념이 올해 처음으로 제시됐다. 중국 경제 전문매체 21
- 2024-03-06
- 15: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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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양회] "작아진 총리" 전인대 폐막 기자회견 33년 만에 폐지 매년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폐막 후 열리는 총리 내외신 기자회견을 올해부터 볼 수 없게 됐다. 러우친젠(婁勤儉)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변인은 4일 정오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인대 사전 기자회견에서 "전인대 폐막식 이후 열리는 국무원 총리 기자회견을 놓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올해 총리 기자회견을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올해 전인대 이후 향후 몇 년간 총리 기자회견은 없다"고 못 박았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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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외교' 재개한 中...속내는? 중국이 최근 '판다 외교'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까지 미국 내 모든 판다를 회수하겠다는 입장을 바꿔 미국에 다시 판다를 보내기로 한 것. 스페인에서 태어난 새끼 판다 3마리가 부모 판다와 함께 중국으로 돌아간 데 이어 '한국 출생 1호 판다' 푸바오도 중국 이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판다 외교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 동물원에서 보호하던 자이언트 판다 가족 5마리가 중국으로 반환됐다. 부모 판다인 수컷 빙싱과 암컷 화쭈이바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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